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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ellope von Schweetz. 독일어 발음으로 읽으면 바넬로피 본 슈위츠가 아니라 파넬로페 폰 슈베츠.
주먹왕 랄프의 최강의 귀염둥이이자 히로인
1 개요
원판 성우는 세라 실버먼[1]이며, 한국판 성우는 소연, [2] 일본판 성우는 모로호시 스미레.[3] 원판 성우는 건방진 연기가 잘 살아있는 허스키한 목소리지만 한국판과 일본판 성우는 외모에 걸맞게 귀여운 여자아이 목소리를 낸다. 여기에 깜직한 연출에 힘입어 사람들을 로리콘으로 만든다.여담으로 한국판 성우인 소연은 자신의 딸과 함께 이 캐릭터를 극장에서 보고 싶어 같이 갔는데, 정작 딸은 작품이 재미없다며 나가자고 해서 결국 중간에 나와버렸다고 한다(...). 본인은 이 때문에 속상했었다고 뉴타입 2013년 2월호 인터뷰에서 밝혔다. 어? 이 얘기 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 특히 소연은 바넬로피 역에서 기존의 이지적인 음색과는 전혀 다른 개구진 소녀를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은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었다.[4]
레이싱 게임 <슈가 러시>의 9살짜리[5] 소녀 캐릭터. 레이스에 참가하고 싶어하나 순간이동을 하는 글리치[6]가 있는 캐릭터라 다른 캐릭터들에게 미움받아[7] 참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다이어트 콜라 온천'이라는 더미 데이터에서 홀로 사는데, 입구 쪽이 X 모양으로 교차된 무설탕 막대사탕으로 막혀 있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오브젝트 설정이 되어있지 않은 폴리곤일 뿐이라 그냥 통과할 수 있어서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었다.[8]
깜빡거릴 때마다 생기는 코드 색깔은 아쿠아. 슈가러쉬의 모든 구성요소들은 글리치를 일으킬 때 이 색을 낸다.[9] 그러다 랄프의 메달을 발견하고는 이걸 참가비로 사용해 멋대로 참가진에 합류했다.
2 상세
메달을 멋대로 써 버린 것에 랄프는 분노했지만 고독하고 미움받는 그를 남처럼 생각할 수 없게 되어 돕기로 한다. [10]결국 랄프의 도움을 받아 카트도 만들고 서킷을 만들어 레이싱 연습도 하며 전의를 다지지만, 킹 캔디가 랄프에게 와서 바넬로피가 레이스에서 이길 경우의 문제점[11]을 이야기해 설득시킨 바람에 랄프가 바넬로피의 카트를 박살내게 되고[12]설상가상으로 홀로 남겨지게 된다. 이후 절망한 상태로 잡혀서 즐옥[13]에 투옥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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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넬로피의 카트를 부수고 '다고쳐 펠릭스'로 돌아간 랄프가 화면 너머로 슈가러쉬 게임기 옆면에 그려져 있는 바넬로피를 발견하면서 진상이 밝혀지기 시작한다.[14] 바넬로피가 진짜로 오류라면 게임기에 그녀의 모습이 그려져 있을 이유가 없고, 그 반대로 그녀가 이 게임을 대표하는 캐릭터임이 확실하기 때문.[15] 백번 양보해서 바넬로피가 더미 데이터라고 주장한다 해도 더미 데이터 역시 직접적으로 일러스트를 게임기에 그려놓는 경우는 없으므로 거기서 거기. 결국 킹 캔디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랄프에 의해 카트를 돌려받고[16] 즐옥에서 나와 레이싱에 참가하게 된다. 바넬로피 본인의 드라이빙 + 무지하게 많은 장식이 들어간토핑에 파묻히다시피한 최고 성능 카트의 앙상블로 말 그대로 정신나간 실력을 보이며 앞서간 레이서들을 죄다 제치게 되고, 킹 캔디의 방해나 사이버그 대량 발생 등의 위기를 겪지만 결국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그 정체가 밝혀진다.
그 진정한 모습은 바로 슈가 러시의 공주.[17] 사실 슈거 러시의 다른 레이서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이름 자체가 떡밥인데, 다른 레이서들이 각각 한 종류의 간식을 상징하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바넬로피 본 슈위츠' 의 이름은 모든 베이킹의 기본인 '바닐라빈'에 모든 간식거리를 상징하는 '스위츠'다. 게다가 과거 귀족들이나 사용할 수 있었던 존칭형 미들네임인 'von'까지 가지고 있으니 빼도박도 못하는 높으신 분인 셈. 그런데도 불구하고 글리치로 살아온 것은 전부 킹 캔디가 코드에 침입해 프로그램을 뒤바꾸어서 일어난 일이었다. 마지막에 자신을 놀렸던 친구들을 사형시킨다...는 페이크라서 실행하지는 않았다.오랜 기다림 끝에, 이 세계에서 복수는 내 것이 되리니...그리고는 공주보다는 예전 모습이 더 편하다면서 글리치로 다시 돌아온 뒤에 공화제를 선포해 대통령(...)이 된다.
성격은 속된 말로 좀 까불거리지만 근본적으로 깜찍한 속됨은 착한 아이. 늘 당당하고 밝다면 밝은 성격. 이 아이와의 만남이 랄프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실제 공주이고 흥행에도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프린세스에 끼지 못했는데, 아마도 끼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포일러이기 때문일 듯. 3등신 캐릭터라 다른 프린세스들과 비율이 안 맞는 것도 이유일지도 그리고 대통령이 되었으니까 더 이상 공주가 아니다 어??
사건이 끝난 후에는 정식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는데 순간이동 능력을 그대로 사용한다(…) 슈가 러시가 레이싱 게임이란 것을 생각해 볼 때 이는 심각한 문제이지만, 신분도 신분인데다가 본인이 초능력이라 얼버무리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플레이어들이 바넬로피를 잘만 골라서 재미있게 게임을 하는 걸 보면 오히려 그게 인기 요소가 된 듯하다. 또한 바넬로피의 경기장면에서 선두에 있다 우승하는게 아닌 1등과 조금 뒤쳐져 달리다 결승선 앞에서 역전한것을 보면[18] 조종하기에 따라선 다른 캐릭터로 바넬로피를 앞서 나가는게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보여지며, 일단 작중 슈가 러시의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였던 캔들헤드의 경우 체리봄을 터뜨릴 수 있는 특수능력이 있었는데, 아마도 바넬로피의 순간이동 또한 그런 캐릭터 특수능력의 일종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넬로피 스스로 자신은 옛날부터 깜빡거리면서 벽을 넘으며 달렸고, 자신은 그걸 포기 못한다는 대사가 있고, 또한 바넬로피 프로필에도, 전용 능력이 순간이동이라고 적혀 있는걸 보면 순간이동은 본인의 원래 능력이며, 킹 캔디가 코드를 멋대로 휘젓는 바람에 순간이동 능력이 통제불능이 되어 글리치 처럼 보인 것일 수도 있다. 킹 캔디가 바넬로피를 오류로 만들어 묶어두고 랄프를 속인 것을 생각하면 제대로 뒤통수 맞은 셈.
또한 실제로 버그라 해도 밸런스 붕괴 등의 악영향을 끼치는 일이 아니면 보고되는 일이 없으며, 보고된다 해도 경우에 따라 정식으로 채용되기도 한다.[19] 뭐 어차피 사기스러우면 대회 금지 캐릭터로 지정하면 되니깐
이후로도 잘 지내고 있으며, 후에 칼훈과 펠릭스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여전히 공주님 드레스가 불편한 듯 결혼식 내내 몸을 비비 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 작품의 최대 반전 캐릭터라는 특징이 있는 관계로 공식 홈페이지에 있던 슈가 러시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 바넬로피의 모델이기도 하다.
딱 보면 어른 바넬로피가 생각난다 - ↑ 여담으로,벤10의 벤테니슨 성우다.그래서 그런지 말할때 벤의 특유한 톤이 나타난다. 차라리 여린목소리말고 벤목소리와 비슷한 허스키 목소리로 더빙하였으면 좋았을 아쉬움이 남는다.
- ↑ 한국판과 일본판 모두 아이카츠!에서 출연했었다. 소연은 시부키 란, 모로호시는 호시미야 이치고.
- ↑ 사실 이전에 타이나카 리츠라던가 벤 테니슨 같은 캐릭터들을 맡은 적이 있으니만큼 무리는 아니다. 다만 바로 다음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유리멘탈 여왕님을 맡으면서 대비효과가 더 커진 점도 고려해야 할 듯.
- ↑ 성우 세라 실버먼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 ↑ 더빙판에서는 '깜빡이'로 번역되었으며 자막판에서는 '오류'로 번역되었다.
- ↑ 참고로 이 장면은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의 해리포터의 이름을 나타나게 하는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
- ↑ 참고로 이 트랙의 컨셉은 다이어트 콜라와 멘토스가 만나서 폭발하는 반응을 온천이나 용암 등의 이미지와 종합한 것이다. 이 폭발 반응에 대해서는 멘토스 항목이나 유튜브 검색 등을 참고할 것.
- ↑ 바넬로피가 글리치를 일으킬 때 신체에 닿는 카트나 레이서들은 모두 아쿠아 빛으로 같이 글리치가 일어나나, 킹 캔디는 아쿠아색이 아닌 붉은색으로 빛난다.
- ↑ 레이서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애써 만든 차를 여럿이 부수고 레이싱에서도 바넬로피를 뒤처지게 하려고 안달이었다.) 게임속에선 아예 말종취급이나 당한다. 더 슬픈것은 그녀도 랄프처럼 그녀의 게임속 쓰레기장 같은 곳에서 산다. 오죽하면 계속 화만내던 랄프가 갑자기 숙연해질정도. 애들이 보기에는 어두운 부분. 실제로 학교폭력을 당했다면 이런 장면은 큰 트라우마다.
- ↑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고 난 뒤에 플레이 도중 글리치를 일으키면 게임이 고장났다고 생각해 기계를 빼게 될 거고, 글리치인 바넬로피는 게임기에서 탈출하지 못한 채 그대로 죽어버릴 수 있다는 것.
- ↑ 이때 이 장면은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슬픈 장면중 한장면으로 뽑혔다. 한 성인 관객은 자기딸이랑 보다가 지겨워했는데 이장면에서 살짝 울었다는 평이 있을정도
- ↑ 즐거운 감옥(…) 더빙판에서는 '웃방'으로 번역되었다. 원어로는 Fungeon
- ↑ 사실 영화 극초반부터 이 힌트는 미리 던져져 있었다. 시대에 따라 변하는 오락실 장면에서 오른쪽에 있는 슈가 러쉬를 자세히 보면 처음부터 바넬로피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
- ↑ 그리고 아케이드 머신 옆면에 그려진 바넬로피의 카트가 킹 캔디의 카트와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눈치 빠른 어린이들이라면 킹 캔디가 최종보스라고 바로 눈치챌 수 있었다.
- ↑ 사워 빌이 회수하고 있던 차의 파편을 가져가 갇혀 있는 펠릭스를 구해줌과 동시에 그의 도움으로 수리하게 된다.
- ↑ 왕국의 통치자라면 여왕이 맞지 않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Prince/Princess라는 말은 본래 '군주'를 의미한다. 프린스 항목 참조. 오즈마 공주나 셀레스티아 공주, 피치 공주 등이 왕국의 통치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주로 불리는 것 역시 비슷한 이치다.
21살이 되면 여왕이 되려나 - ↑ 이때 바넬로피를 앞세워 왕따시켰던 레이서들 앞으로 역전한다.
- ↑ 대표적인 예로 김갑환의 경우 94때 있었던 버그인 공중 봉황각이 95부턴 정식 초필살기로 정착되기도 했으며 98때 존재했던 버그인 패캔도 99~2003까진 김갑환 고유의 특성으로 채택되었다. 마찬가지로 스트리트 파이터 2 최초 버전에선 개발자가 수정하지 않은 채 놔두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다며 방치한 탓에 넣어져있었던 버그인 기본기→필살기 캔슬이 버전업판인 대시에선 정식 시스템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오히려 그 시스템이 없으면 현세대 대부분의 대전액션 게임이 아예 성립이 안 된다. 오히려 그런 종류의 문제점을 억지로 수정해서 더 안 좋은 결과를 낳기도 하는데, 서기 2030년 어니스와 프리키가 대표적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