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리스 신화의 등장인물
스파르타의 왕 틴다레오스[1]의 왕비...인데 유부녀인데도 불구하고 백조로 변신한 제우스에 의해 붕가붕가를 하게 되면서 4쌍둥이를 낳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그녀에게 남편 외에 퀴크노스(백조)란 이름의 남자를 애인으로 두었다는 해석도 있다.
그러나 4쌍둥이 중 카스토르와 클리타임네스트라는 스파르타의 왕 틴다레오스에 의해서 생겨난 인간이고, 헬레네와 폴뤼데우케스는 제우스에 의해서 생겨난 반인반신이다.
그 중에서 헬레네는 성장하면서 스파르타, 아니 그리스 제 1의 절세미녀가 되고 그로 인해 파리스의 심판과 더불어 트로이 전쟁의 주요 원인이 된다.
4쌍둥이 이외에도 티만드라[2], 포이베, 필로노에[3]라는 딸들을 두었다.
2 캐산 Sins의 등장인물
캐산, 디오와 함께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로봇 중 하나였고 실제로 임신까지 했었으나(17화 초반부) 무슨 이유에서인지 낳지는 못한 듯 하다. (하지만 일부 팬들 중에서는 23화에서 레다가 환청을 들었을 때 나온 아기 울음소리가 링고의 것이었다는 이유를 들어 레다가 출산을 했으며, 링고가 레다의 딸이라는 가설을 내세우기도 한다.)
이후 브라이킹 보스의 부하로써 나머지 둘과 함께 단순한 살육병기로서의 임무를 수행하였으나 세계멸망 이후 캐산과 브라이킹 보스가 실종되자 디오를 데리고 새로운 로봇제국을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대단히 영리하고 빈틈이 없는 성격으로 디오를 로봇제국의 새 지도자로 앞세우기 위해 갖가지 음모를 꾸미는 듯.
그리고 '아이를 직접 낳아서 기르고 싶다'는 마음과 '내가 세계제일 미녀얌'이라는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디오는 이에 대해서 혐오스러워 하지만 그래도 레다를 잘 따른다. 캐산에 대한 트라우마로 마구 날뛰다가도 레다가 매달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가라앉거나, 레다가 위기에 처할때마다 어디선가 튀어나와 구해주는 걸 보면 표현은 안해도 좋아하는건 확실하다.
반면 레다는 디오를 로봇제국재건의 지도자로서 이용하려는 측면이 강하다. 애정이 없는건 아니지만 디오처럼 순수하게 좋아한다기보단 자신의 통제하에서 디오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주기를 더 바라고 있다.
참고로 힐 때문인지 몰라도 키가 굉장히 크다. 디오도 캐산보다 더 큰데 레다는 디오보다 머리하나가 더 클 정도.
그래서 나란히 서 있으면 모자관계처럼 보일때도 많다.
전투경험이나 기술은 암살로봇 3인방중 가장 약하다. 그래도 10화에서 듄과 싸울 때 보여준 아크로바틱한 격투장면이나 캐산과의 재회시 순간적으로 나마 캐산을 압도하는 걸 보면(그리고 금방 발렸지만) 기본능력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결국 루나를 만나지만 그녀의 피를 몇차례나 마시고도 레다의 몸은 한없이 망가질 뿐이었다. 무슨 좀비 로봇도 아니고.
자신의 변해가는 모습에 절망한 레다는 루나를 죽이려는 찰나에 방심을 하게 되고 그 사이에 루나가 찌른 칼에 맞아 큰 상처를 입게 된다. 마지막엔 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하며 이미 사망한 디오를 안고 최후를 맞는다.
3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군함의 이름
작품에서 등장하는 정확한 명칭은 레다 II. 자유행성동맹군 순양함이다.
이래저래 양 웬리와 인연이 많은 군함으로 사문회 소집당시 양 웬리 제독이 하이네센으로 향할 때 탑승한 군함이며, 귀환할 때는 구원부대의 임시 기함으로도 사용하였다.
훗날 양 웬리 일행이 하이네센에서 탈출할 때도 이 함선을 사용하였다. 이 때 더스티 아텐보로 중장이 임시로 함장을 맡았던 경력이 있다.
4 쿠리모토 카오루의 소설
초장편 소설 구인 사가로 유명한 쿠리모토 카오루의 SF 장편 소설. 미래의 이상 사회를 바탕으로 그곳의 모순을 인지하고 혁파해나가려는 소년의 모습을 그렸다. 같은 작가의 소설 <미디어 9>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 여담이지만 몇몇 신화속 인물들처럼 자신의 형제인 페넬로페의 아버지 이카리오스와 더불어 부모에 관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다. 1. 페르세우스의 딸 고르고포네와 페리에레스 2. 그녀와 그녀가 재혼한 오이발로스 3. 오이발로스와 님프 바테이아. 이에 따라 어떤 전승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가족 관계가 상당히 달라지는 인물들 중 하나. 1번 설로 보면 확실히 그들의 아들로 알려진 아파레우스와 레우키포스와 친형제다. 2번 설로 보면 이들은 고르고포네가 오이발로스에게서 낳은 딸이며 이부형제 아파레우스의 아내로 이다스(포세이돈의 아들이란 전승이 있다)와 린케우스, 페이소스를 낳은 아레네와 친남매다. 3번 설에서는 오이발로스와 바테이아의 아들로 틴다레오스로부터 스파르타 왕위를 빼앗았다가 헤라클레스에게 죽는 히포콘의 친형제가 된다.
- ↑ 아르카디아 왕 에케모스와 결혼하여 아들 라도코스를 낳은 뒤, 에케모스를 버리고 아우게이아스의 아들 필레우스와 재혼
- ↑ 아르테미스의 추종자로 그녀에게서 불사를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