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
정식 작품 | 넘버링 | 0 | 1 | 2 | 3 | 4 | 5 | 6 | 7 | |||||||||||||||||
1 리메이크 | NDS 이식판 | |||||||||||||||||||||||||
넘버링 외 | 코드: 베로니카 | 레벌레이션스 | 레벌레이션스 2 | |||||||||||||||||||||||
외전 및 스핀오프 | 건 서바이버 | 건 서바이버 2 | 건 서바이버 3: 디노 크라이시스 | 건 서바이버 4 | ||||||||||||||||||||||
아웃브레이크 | 아웃브레이크 파일 #2 |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 |||||||||||||||||||||||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 엄브렐러 코프스 | 머서너리즈 3D | 가이덴 | |||||||||||||||||||||||
CG 애니메이션 | 디제네레이션 | 댐네이션 | 벤데타 | |||||||||||||||||||||||
코믹스 | 마르하와 디자이어 | 헤븐리 아일랜드 | ||||||||||||||||||||||||
연극 / 뮤지컬 | 더 스테이지 | 가이아의 목소리 |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1] BIOHA7ARD resident evil RESIDENT EVII biohazard | ||
개발 | 캡콤 | |
유통 | 캡콤 | |
장르 | 1인칭 생존 호러 | |
게임 엔진 | RE 엔진 | |
발매일 | 전세계 | 2017년 1월 24일 |
일본 | 2017년 1월 26일 | |
플랫폼 | PS4[2], XBOX ONE, Windows | |
심의등급 | ESRB | 미분류 |
PEGI | 미분류 | |
GRAC | 미분류 | |
CERO | 미분류 | |
공식 사이트 |
1 개요
E3 2016 공개 트레일러 | 게임스컴 2016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
2016년 6월 14일 12시 E3 2016 소니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를 감독했던 나카니시 코우시가 본작의 감독을 맡았으며, 2014년 2월부터 약 120명의 개발진을 이끌고 개발에 임해왔다고 한다. 발표 시점에서 게임의 완성도는 65%.
넘버링 타이틀 최초로 공식 한국어화가 결정되었다.
2 게임플레이
이번 작품은 기존의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와 크게 다르다.
4/5/6이 TPS 스타일로 호러 요소는 어느정도 포함은 하되 실상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액션 게임이었다면, 이번 작은 사일런트 힐즈나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아웃라스트 같은, 어둡고 폐쇄된 곳에서 어디서 적이 나올지 모르는 호러 게임에 가깝게 변화하였다. 그리고 크리스나 레온, 에이다, 웨스커 같은 좀비 학살하는 초인급의 인물들이 더 이상 주인공으로 등장하지 않고, 평범한 주인공들이 어둡고 답답한 장소에서 공포와 싸우는 테마로 바뀌었다. 그리고 1인칭 시점이며 VR을 지원한다.[3] 이와 같은 큰 폭의 게임 스타일의 변화는, 바하 1/2/3(클래식 시리즈), 4/5/6(TPS 액션 중시 시리즈)에 이은 또 한번의 유저간 세대 교체를 불러올 듯하다. 참고로 방향성의 전환은 5편의 프로듀서이자 이번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타케우치 준의 제안이었다고 한다.
데모판 공개 이후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호러 컨셉트로 회귀하는 데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는 사람은 많지만, 기존 시리즈의 3인칭 시점을 완전히 1인칭으로 갈아엎어버렸고 아웃라스트 같은 플레이 방식[4]이라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는 듯하다. 이미 6도 너무 실험적인 시도를 함으로써 평가의 호불호가 갈리는 판인데. 이번엔 아예 시스템을 뒤집어 엎어 버린지라 또다시 6의 전철을 밟거나 그보다 더한 논란에 휩싸일지도 모른다.
캠페인에서의 온라인 코옵, 용병모드 같은 액션을 중시한 엑스트라 컨텐츠도 폐기될지 어떻게 나올지는 불명.[5] 또, 기존의 바하 5/6 스타일(온라인 코옵 캠패인, 용병모드 플레이, 체술 중시 전투)에 익숙해진 팬들에게는 어떻게 어필하냐가 과제일 듯. 게다가 이미 4/5/6와 외전인 레벨레이션 1,2으로 B.O.W로 인한 생화학 병기 테러사건의 빈번한 발생과 그로 인해 B.S.A.A라는 대 생물재해 테러부대의 창설 등, 이미 전 세계의 싸움으로 판을 벌여 놓을 대로 벌여 놓은 설정들은 또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도 관건이 될 것이다. 4/5/6 지향의 팬들은 이젠 떨어져 나갈 때가 됐나 보다
본작의 게임 감독과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전작의 용병모드 협동플레이, 캠페인 코옵 플레이 같은 온라인 컨텐츠는 본작에는 없는것으로 확인되었다.("Resident Evil 7 is not supporting any online modes" -게임 감독 인터뷰 中 발언) 호러에 집중하기 위해 혼자서 플레이 하는게 본작이며, 온라인 코옵모드는 이번작에는 없다고 하였다. # 즉, 전작과 결별하고 싱글플레이에 집중한 호러게임이 되었다. 다만 전작 5/6의 용병모드를 수천시간 플레이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록 중독성이 강하고 성공적인 컨텐츠로 평가받았는데 없앤 것은 조금 의아하다. 전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체술 중시 전투도 이번작에서는 사라졌을 것으로 보인다. 호러에 집중하기 위해 4/5/6 지향의 팬들을 떨어져 나가도 어쩔수 없다는 각오로 만든듯 하다.
불행히도 호불호 중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보는 쪽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각종 게임 관련 사이트 및 유튜버들의 평에 의하면 물론 오래된 시리즈인만큼 팬들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지만 이건 바이오하자드가 아니라 사일런트 힐즈,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이나 아웃라스트의 아류작으로 보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RE7의 Tape1 유튜브이다. 댓글란에서 그들의 분노를 느낄 수 있다.
2014년 당시 이런 루머글이 있어서 이때부터 시리즈의 방향을 바꾸는 걸 기획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다만, 상기 글은 2014년 4월에 작성된 출처 없는 루머 같은 글로 신빙성은 다소 의심된다.
본작의 새로운 프로듀서 카와타 마사치카에 의하면,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크리스나 레온같은 좀비를 척척 학살하는 전능한 수퍼 히어로에 가까운 마초 캐릭터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totally new') 캐릭터라고 한다. 다만 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와 아웃라스트 같은 철저히 무기력하게 몬스터에게서 도망만 다니는 유형의 주인공은 아니고, 반격을 할 수 있는 무기가 주어지는 것을 원한다고 한다. 더불어 5편의 감독이자 이번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인 타케우치 준의 요청에 의해, "핵심만 남기고 다 벗겨내고 일인칭 시점(FPS)을 통하여 직접적인 호러 경험을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즉 3인칭 시점을 버리고 1인칭 시점의 게임이 되는 것은 확정인 듯하다.#[6]
본작의 감독을 맡은 나카니시 코우시는, "이번 작품은 액션 게임이 아니다. 당신이 액션을 원한다면 바이오하자드 : Umbrella Corps 같은 스핀 오프 작품을 알아보라" 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거 항목만 봐도 알겠지만 완전 망겜이라는 점바이오하자드 7은 스케일이 작으면서, 무서운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밀실공포증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고, 본작의 주인공은 평범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쉽게 좀비를 때려잡던 슈퍼 히어로 같던 구작의 주인공들과 다를 것이라고 한다. #
[1] 새로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나왔다. 데모판에서 나왔던 남성이 적으로 나오며 벽을 부수고 튀어나온 뒤 삽으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 외에도 뭔가를 하고 있다가 플레이어를 발견하고 다가오는 경찰관과 차에 타 시동을 걸려던 플레이어를 붙잡아 끌어내는 안경을 낀 중년 남성이 새로 등장했는데 이 남성은 바로 뒤에 불타는 차에서 걸어나와 플레이어를 끌어안는 충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주인공이 권총을 사용하여 적들에게 저항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등, 제작진들이 공언한 것처럼 무력하게 도망다니기만 하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의 대항할 수단이 게임 내에서 주어진다는 점이 사실로 드러났다.
3 새로운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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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엔진 |
바이오하자드 7을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엔진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 채용 될 예정이라고 한다.
성능은 실사영화에 버금가는 사실적 표현을 실현하고 공기 중에 떠도는 먼지 등의 디테일까지 그려낸다고 한다.[7] 더불어 VR 개발 툴이 내장되어있어 VR 게임 개발에 용이하다고 한다.
2016년 11월 출시될 예정인 PS4 Pro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며, 4K 해상도와 HDR를 지원한다고 한다.
4 스토리
게임 감독에 따르면, 이번 작품도 기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데모에서도 엄브렐러 로고가 새겨진 헬기가 찍힌 사진이 나온다. 즉, 같은 세계지만 다른 장소와 다른 캐릭터에게서 일어난 일이라는 것. 전작의 캐릭터들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세계관은 유지하기에 리부트는 아니지만 새로운 스타일의 시작이라고 할수있다.
전작에서 좀비 사태의 발생원인은 "제약회사", "바이러스", "바이오 테러" 로 요약할 수 있었지만, 데모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으며[8], 전작의 시리즈에서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은 유령 소녀가 등장한다.[9] 이로 인해 전작과 스토리상 공통의 연결고리가 약해지고, 기존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조금씩 벗어나 독자적인 작품으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있다.생물재해도 벅찬데 이젠 초자연적 재해까지 터지게 생겼다, 초인으로 인한 인재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생물재해와 초자연적 재해까지 나오면 제목을 카오스(혼돈)하자드(재해)로 바꿔야되는게 시급하다.
5 데모판
현재 레딧 등 다수의 해외 커뮤니티들이 PS4용으로 배포된 데모를 파해치고 있다. 데모 버전 맨 마지막 부분만 떼어내 '키친'이라는 이름으로 (VR 지원)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존재한다.
캡콤이 데모 자체는 본 게임에 포함 되지 않으며 다수의 엔딩이 있다는것을 밝혔기 때문.
바이오 하자드 레딧. 레딧러들의 실시간 멘붕 그리고 실시간으로 던져지는 떡밥들을 볼수 있다.
사실 커뮤니티 자체가 지금은 많이 시든 편이다. 며칠 동안 해도 더 이상 새로운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
이렇게까지 레딧러들이 게임을 파헤치는 이유는 게임을 끝내도 해소되지 않은 수수께끼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수수께끼는 다음과 같다.
5.1 떡밥
1. 가짜 손가락 - 용도를 알수 없는 아이템. 말 그대로 가짜 손가락인데 데모판의 최대 떡밥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열때 사용하는 열쇠라고 추측중. # 7월 1일, 캠콤이 '아직까지는' 가짜 손가락으로 할수 있는 것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데모판의 황혼버전 업데이트 후 2층에 추가된 방에서 얻는 손조각과 조합해 인형의 왼손을 만들수 있게 되었지만 거기까지. 2번째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정확한 용도가 공개될듯 하다.
2. 도끼 - 역시 용도를 알수 없는 아이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얻을수 있는 도끼인데 현재까지 알려진 용도는 박스[10]와 마네킹을 부수는 (...) 것이다. 데모판의 최대 떡밥중 하나. 사실 일반적으로 플레이 했을 때에는 얻을수 없고, VHS를 이용해 과거로 돌아가 서랍을 열어 두는 방법밖에는 없다. 과거 시간대에서 서랍을 열어두고 현재에 돌아와 1층 부억 서랍쪽에서 얻을 수 있다. 즉, 바꿔 말하면 시간 여행 비스무리한것이 가능 하다는 것.
3. 유령 소녀 - 게임 진행중에 랜덤하게 유령소녀의 모습이 보여 플레이어를 깜짝 놀라게 한다. 나타났다 사라지며 어떤 역할인지도 불분명. 이 유령 소녀의 정체도 수수께끼다.[11]
4. 주인공, 즉 플레이어는 과연 누구인 것인가? VHS를 보면 알겠지만 플레이어가 과거 3인방중 1명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12]
5. 피아노 - 1층, TV가 있는곳 옆에는 피아노가 있다. 현재까지의 용도는 불명이고, 가까이 가서 X키를 눌러 관찰 할 수 있다. 만지지도 않았는데 덮개가 스스로 확 닫힌다. 그 이후로 다시 열수 없다.
6. 3층에 있는 엄브렐라 헬리콥터의 사진 - 3층 방쪽으로 가보면 전화기 옆에 사진이 하나 놓여 있는데, 엄브렐라 마크가 떡하니 붙어있는 헬기의 사진이다. 사진 뒤쪽을 보면 "그들이 우리를 헬리콥터에서 관찰하고 있는걸까?" 라고 적혀있다. 이걸로 추측 할 수 있는것은 모종의 이유로 집안에서 좀비가 나타나게 되었고, 다른 멀쩡한 가족들은 그 좀비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를 고립시킨듯 하다. 나무 판자로 안쪽에서 막혀있는 문들이 그 증거. 고립되어 있는 도중 엄브렐라쪽에서 눈치를 채고 아마 감시를 했었던 것 같다. 혹은 반대로 엄브렐라쪽에서 먼저 바이러스를 살포하거나 했을지도? 이 때문에 7편은 이런 생화학적 테러의 피해자의 입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지 않을까하는 의견도 레딧에서 나왔었다. 즉, 이미 테러로 인해 사람들이 다 좀비나 가나도등으로 변한 이후주인공들이 쳐들어가 와장창하는 시츄에이션를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처럼 실시간으로 변해가는 과정에 주인공이 들어가게 된다는 것.우리가 카유우마의 주인공이 될수도 있다
7. 전화기 너머의 여인 - 3층에 막 올라서면 전화기가 울려대는데[13], 계속 안받다가 받으면 욕설까지 퍼붓지는 않는다 화기를 받으면 여인이 조언 비스무리 한것을 해준다. [14] 전화를 받은시점에서 게임오버 플래그가 성립되어 일정거리를 움직이면 가족펀치가 작렬한다. 이에 대해 여인의 목소리가 에이다 웡같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8. 플레이어를 끔살하는 아저씨는 누구인가 - 조건이 충족되면 뜬끔없이 어디선가 아저씨가 나타나 플레이어의 안면에 스트레이트[15]를 작렬시키며 게임이 끝난다.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엔딩은 이 안면 가족빵으로 끝나는 상황.기승전가족빵 외관상으로 봤을 때에는 좀비화가 벌써 어느정도 진행된거 같지만 죽빵을 날리기 전에 선명한 목소리로 "가족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 아들아" 라고 한다. 하지만 영어로 Son은 젊은이, 자네 등의 표현으로 연장자가 연소자에게 쓰는 단어이기도 때문에 가족에 합류한걸 환영하네, 젊은 친구 혹은 우리들과 같은 몸이 된걸 환영한다, 신입 이란 뜻이 될 수도 있단 것. 일본어판에선 딱히 아들이라는 말이 없고 "너도 이제 우리 가족이다" 라고 나오는 걸 봐선 후자가 유력할 것이다. 비디오에서 언급되는 집 주인인 잭 베이커가 아니냐는 의견이 우세하다. 특히 집 안에 있는 사진에서 멀쩡한 시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는걸로 봐선 확정.[16]
아마도 지금까지 데모를 가장 많이 연구한 영상 엔딩을 발생시키는 트리거, 볼수있는 아이템, 유령 발생 장소, 이론들 등등 엄청나게 많이 연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비판
6.1 발매전
전작과의 변경점이 상당한 수준이라 비판적인 여론도 많다.
비판측에서는 캡콤이 팬들의 뜻을 전혀 알지 못하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 바이오하자드 5가 혹평을 들었던 부분은, 4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조작성과 호러의 부재였다. 특히 바이오해저드4에 영향을 받아 나왔던 데드스페이스 시리즈와 비교 되며 더욱 혹독한 평가를 받았던 전례가 있었다. 이에 캡콤은 팬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새롭게 6를 내놨는데 이는 완전한 액션 게임의 탄생이었다. 5에 비해 나아진 것이라곤 무빙샷과 주인공들이 더욱 인간병기처럼 되어버린 체술뿐이었던 것이다. 물론 바이오해저드 시리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멋지게 싸우는 주인공들과 과학과 괴물의 결합이라는 설정이 매력요소이긴 하지만, 완벽하게 호러를 빼버린 모습에 실망한 팬들도 많았을 것이다.
사람들이 더욱 혹평을 내렸던 이유는 캡콤이 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시로 레벨레이션 시리즈만 봐도 충분히 호러와 액션을 적절히 섞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저예산으로 만든 레벨레이션2가 엄청난 호평을 얻으며 수작이라는 평가를 얻은 것을 보면서 드디어 캡콤이 정신차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래서 모두가 기다린 바이오해저드7이었으나 정작 나온 물건은 팬들의 기대를 산산조각 낸 물건이었다. 기존의 매력적인 소재(특수 요원, 스파이, 매드 사이언티스트 등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부여하는 여러 성질 등으로 이미 팬층을 확보한 기존 캐릭터들/과 그것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하자드만의 특성)를 전부 버렸으며, 호러 액션에서 액션을 완전히 배제시킨 그런 게임이 탄생된 것이다. 한마디로 캡콤은 여전히 팬들이 원하는 것을 캐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증명한 꼴이다.
6의 실패 이후 전환점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 같은 방식을 선택했다고는 하나, 누가 봐도 암네시아 - 아웃라스트 - 사일런트 힐즈(PT)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1인칭 호러 퍼즐 게임일 뿐이다. 한마디로 4 때처럼 전혀 신선하지도 않고 오히려 진부하다는 얘기다. 특히 TPS 방식의 액션과 캐주얼한 호러를 섞어 전 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존의 시리즈와는 달리 1인칭 호러 퍼즐 게임은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다. 괜히 유튜브에서 호러 게임 동영상이 인기를 끄는 게 아니다. 하기는 싫고 스토리는 알고 싶으니깐 남이 하는 걸 보는 것이다. 심지어 바이오하자드 6도 무서워서 못하겠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호러라는 주제는 절대 대중적인 장르가 아니다.
특히 중요한 문제는 이번 바이오해저드7의 흥행여부에 따라 시리즈의 생명줄이 왔다갔다 하는 시기가 왔기 때문이다. 액션 게임의 조상님이라 할 수 있는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가 그렇게 사장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심지어 그렇게 혹평받은 바이오하자드 6조차도 액션 게임으로는 최고였다는 팬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7은 굉장히 실망스러운 결정이라고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기존 바이오하자드 팬의 입장이고, 현재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호러를버리고 액션을 택했던 4편이후 발전없이 정체됨에 따라 이제는 아예 시리즈가 버림받기 직전의 간판인지라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기는 했다, 아쉬운점은 버려지기 직전이지만 아직 인지도는 남아있는지라 신규 간판을 만드는 대신 기존 넘버링을 사용했다는것이다. 즉 게임 자체를 잘뽑았다고 쳐도 확실히 또 진부하겠지란 편견을 받을수 있단거다. 또한 기존 액션을 중시했던 바하팬들의 반발까지 예상되는 바 과연 이런 결정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발매 후 판매량이 나오기 전까진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하겠다
7 트리비아
- 시리즈 최초로 서양인 시나리오 라이터가 기용된 작품이다. 리처드 피어시가 그 주인공으로, F.E.A.R.의 두 확장팩과 스펙 옵스: 더 라인의 각본을 담당한 경력이 있다. 참고로 이번 작부터는 인물들의 대사에 F-word를 비롯한 각종 비속어가 나와 대사의 수위가 꽤 세 질걸로 보인다.[17]
- 코믹스인 바이오하자드 헤븐리 아일랜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헤븐리 아일랜드같은 경우 이미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스토리와 연관성이 있었던 작품이다.
- E3 트레일러의 배경 음악에 꽤 섬뜩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내용의 가사가 많다. 제목은 "Go Tell Aunt Rhody."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The old gray goose is dead. 나이든 회색 거위가 죽었다고 말이다 The one she's been saving, 아줌마가 잘 키우고 있던 거위 The one she's been saving, 아줌마가 잘 키우고 있던 거위 The one she's been saving 아줌마가 잘 키우고 있던 거위 To make a feather bed. 이불을 만들려고 The goslings are mourning, 새끼 거위들은 큰 소리로 울고 있어 The goslings are mourning, 새끼 거위들은 큰 소리로 울고 있어 The goslings are mourning, 새끼 거위들은 큰 소리로 울고 있어 Because their mother's dead. 왜냐하면 그 애들의 어미가 죽었으니까 The old gander's weeping, 수컷 거위는 눈물을 흘리고 있어 The old gander's weeping, 수컷 거위는 눈물을 흘리고 있어 The old gander's weeping, 수컷 거위는 눈물을 흘리고 있어 Because his wife is dead. 왜냐하면 짝이 죽었으니까 She died in the mill pond, 거위는 물방아 연못에서 죽었어 She died in the mill pond, 거위는 물방아 연못에서 죽었어 She died in the mill pond 거위는 물방아 연못에서 죽었어 From standing on her head. 머리부터 빠져서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The old gray goose is dead. 나이든 회색 거위가 죽었다고 말이다.[18] |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That everybody's dead. 모두 죽었다고 말이다 I was raised in a deep, dark hole. 난 깊고 어두운 구멍에서 자랐단다 A prisoner with no parole, 가석방이 없는 죄수였지 They locked me up and took my soul, 그들은 나의 영혼을 단단히 가뒀단다 Shame that what they made. 부끄럽지만 그들이 만들어낸 거야 I'll call to him and he will come 난 그가 올 것이라고 그 남자에게 말할 거야 She'll answer him like he's the one 그가 하나인 것처럼 그녀는 그에게 답을 할 거야 His arms outstretched but when she's done 그의 팔이 뻗고 있지만 그녀는 이미 일을 치른 뒤야 He'll be torn apart. 그는 갈기갈기 찢어질 거야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That everybody's dead. 모두 죽었다고 말이다.[19] |
원곡은 미국 컨트리 음악으로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소박한 분위기의 노래였으나, | 본작의 예고편에서는 매우 섬뜩한 분위기로 가사들을 바꾸었다.[20] |
- ↑ 북미판은 일본판 명칭이 소문자로, 일본판은 북미판 명칭이 소문자로 붙은 것이 공식 명칭이다. 두 버전의 로고에는 로마 숫자 VII과 아라비아 숫자 7을 센스있게 삽입해놓았다.
- ↑ PS4 Pro, 플레이스테이션 VR 지원
- ↑ 프로듀서의 인터뷰에 따르면 1인칭으로의 개발은 VR 지원을 구상하기 훨씬 전부터 결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주인공이 제3자가 아니라, 플레이어 자신(혹은 자신과 가까운 제3자)이라는 느낌을 주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 컨트롤러에 공격 버튼이 있고 퀵 버튼이 있는 걸로 봐선 아웃라스트처럼 공격이 불가능한 시스템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 ↑ 또, 공포게임 특성상 1회차 때만 무섭지, 이후에는 적 나오는 위치와 타이밍을 알기 때문에 1회차 이후부터는 전혀 무섭지가 않게 된다. 이는 바하 4/5/6 처럼 액션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에 다회차 플레이가 즐거운 게임 방식은 아니다.
- ↑ 여담으로 바이오하자드 1편의 초기 버전은 1인칭이었다.
- ↑ 이것도 다소 논란이 있는게, 이 엔진이 처음으로 적용된 바이오하자드 7 데모판은 인물 묘사는 꽤 잘 뽑아내긴 했지만 배경이나 사물 텍스쳐가 꽤나 저질스러워 보이는 부분들이 많다. 다만 콘솔에서 60fps를 유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그래픽이긴 하다.
- ↑ 다만 트레일러에서는 후반부에서 무언가 검은것이 곰팡이처럼 퍼져가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색을 봐서는
짜파게티우로보로스 바이러스로 추정된다. 혹은 관련 있다는 코믹스인 헤븐리 아일랜드에 등장한 T 밀러 바이러스 일수도 있다. 마침 등장하는 좀비 가족들이 지성이 남아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 ↑ 전작에서는 나름 과학적인 설정이 붙어서, 좀비 문제는 바이러스나 플라가에 의한 것이라는 설정이었지만, 유령같은 초현실적 설정은 한번도 등장한 적 없다. 4편에서 레온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환각을 본다는 설정으로 나올 뻔하긴 했지만 폐기되었다. 이 컨셉을 재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 ↑ 황혼 업데이트이후 추가된 방에 있는 노란 테이프가 발려진 박스를 부수면 핸드건 탄환을 입수가능하다
- ↑ 더불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상 최초로 유령이라는 초현실적 현상이 이번 작품에 등장하였는데 기존 작품의 세계관과 맞지는 않는다. 다만 4편의 초기 기획중엔 바이러스에 감염된 레온이 환각을 겪는다는 설정으로 초현실적 현상을 등장시키려는 계획이 있었다.
- ↑ 다만 일부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플레이어가 작중에서의 언급이 있는 루카스라고 추측중.
- ↑ 황혼버전에서는 지하실열쇠를 얻으면 울리기시작한다.
- ↑ 초기버전 - 네가 만든 결정이 꼭 네 의도대로 실현 되지는 않아. 황혼버전 - 열리지 않는 문은 없어 문이니까 ...하지만 아직 때가 아냐.
- ↑ 유저들 사이에서는 가족빵(ファミパン)이라 불린다
- ↑ 그런데 베이커 가족이 실종된게 2014년이고 작중 시점은 2017년이다. 3년 동안 저 지경이 되어도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어쩌면 플라가같은 기생생물에 감염된걸지도
- ↑ 7편 이전에선 직접적인 욕설 표현이 나오지 않았다. 기껏해야 바이오하자드 4에서 레온이 가나도들에게 둘러쌓였을 때 "Son of..."라고 중얼거린 것 정도가 다다.
- ↑ 번역 출처 : http://nafrang.tistory.com/m/post/555
- ↑ 번역 출처 : http://blog.naver.com/dh4919/220739360341
- ↑ 물론 트레일러를 통해 실제로 들으면 그다지 무섭지만은 않다. 부른 가수의 음성이 워낙 허스키하고 리듬도 살짝 경쾌한 느낌을 주는지라 엄청나게 무서운 느낌은 절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