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옵스 시리즈의 메인 빌런 | ||||
블랙 옵스 1 | → | 블랙 옵스 2 | → | 블랙 옵스 3 |
니키타 드라고비치 레프 크라프첸코 프리드리히 슈타이너 | 라울 메넨데즈 | ??? |
알렉산드르 카렐린
묘하게 디스아너드의 해블락 제독 닮았다
1 소개
Лев Кравченко(Lev Kravchenko)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와 그 후속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 등장하는 악역 3인방 중 한 명으로, 계급은 대령. 1922년생. 2차대전 시절부터 소련군 장교로 복무했었다. 악역 3인방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지휘자인 니키타 드라고비치와 시나리오의 중추를 담당하는 생물 무기 노바 6의 제작자 프리드리히 슈타이너에 비하면 존재감은 미미하지만 작중 보여주는 행동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무서운 사람으로 묘사된다. 인텔에서도 소시오패스라고 인증.
인텔에선 드라고비치에 대한 충성을 하기 위해 드라고비치 욕을 한 친누나를 죽여 토막낸 뒤(...) 그의 앞에 보여주었다고 한다. 미친...
Col. Lev Kravchenko
출생지 : 러시아 페트로그라드
국적 : 소련
출생일 : 1922년 3월 20일(1945년에 23세(!?), 1968년 46세)
신장 : 6피트(약 183cm)
체격 : 다부짐(Stocky)
체중 : 220파운드(약 100kg)
눈 : 파란색
머리색 : 검은색
2 작중 행적
2.1 블랙 옵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1945년, 프리드리히 슈타이너와 노바 6의 샘플을 확보했다.
1963년, 소련의 로켓 기술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알렉스 메이슨과 그의 동료들이 잠입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리고리 위버가 포로로 잡히게 되고, 크라프첸코는 이를 이용해 나머지 부대원들에게 항복을 권유한다. 그러나 항복 권고가 무시당하자 크라프첸코는 칼로 위버의 왼쪽 눈알을 파버린다. 이후부터 위버는 애꾸눈으로 나온다.
1968년, 라오스에서 노바 6을 수송하던 C-130(!) 수송기가 격추당하자, 소련군이 노바 6을 무기화한다는 증거를 입수하려던 메이슨과 조셉 보우맨, 프랭크 우즈를 포로로 잡는다. 메이슨이 추락한 수송기의 조종석에 있다가 Mi-6가 발사한 로켓에 맞아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데, 드라고비치와 크라프첸코를 보고 권총을 쏘려 하지만 극적인 연출을 위해 총알이 없는 권총이 나왔고 결국 포로로 잡힌다. 드라고비치는 머나먼 타국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을 만나게 된 게 반가웠는지 인사를 한다. "아, 메이슨, 오랜만이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해 볼까." 극혐
그러나 포로로 잡혀 베트콩의 지하 소굴에 갇히게 된 메이슨과 우즈가 러시안 룰렛[1]을 시키던 스페츠나츠 요원과 베트콩을 모두 죽이고 헬기를 빼앗아 동급의 다른 헬기 2대를 격추시키고 크라프첸코가 있는 곳을 습격하여 미군 포로들(과 허상 레즈노프)을 구출한다. 흠좀무.
그의 결말은 예상보다 허무하다. 메이슨이 크라프첸코가 있는 방 안으로 진입했을 때, 문 옆에 숨어서 의자로 메이슨을 넘어트린다. 그리고 뒤따라 들어오던 우즈와 맨손 격투를 벌인다.[2] 그리고 정신을 차린 메이슨이 총을 들어 크라프첸코를 죽이려 하지만 우즈가 그로기 상태에 있는 동안 낌새를 눈치챈 크라프첸코가 메이슨의 총을 차버리고 메이슨을 신나게 즈려밟는다. 하지만 그 틈을 타서 우즈가 크라프첸코의 옆구리에 칼을 꽂아넣는다. 하지만 크라프첸코는 혼자 죽을 순 없지!라며 두르고 있던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고, 우즈와 크라프첸코는 함께 폭사한다.근데 정작 우즈는 멀쩡하게도…
메인 화면에서 의자에서 일어난 후 구석에 있는 컴퓨터에 치트를 입력하면 우즈가 살아있다는 메일을 볼 수 있다. 후속작을 위한 떡밥1
1945년 프로젝트 노바 미션에서 슈타이너를 확보한 이후 크라프첸코를 보면(오른쪽) 포로로 잡힌 독일군 (한 명 제외한) 전원에게 토카레프로 헤드샷을 먹이고 운 없는 한명(총알 오링)의 목에 칼로 고속도로를 내는(…) 장면을 볼수 있다...또 V.C 미션에서 크라프첸코의 방에 들어 보면 베트남인들을 대상으로 실행했다는 노바 6 실험[3]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는데. 심지어 갓난아기까지 노바 6 실험대상으로 삼았다는 내용으로 소시오패스 인증. 물론 여기에 미국에 혐의를 돌려 반미감정을 유발하기 위한 조작질은 덤이다(...).
파일:Attachment/2011-11-13 00001.jpg
뱀발이지만, 모던 워페어 3의 'Back on the Grid' 미션과 'Dust to Dust' 미션의 브리핑에서 블라디미르 마카로프와 관련있는 인물들 사진이 나올때 쌩뚱맞게 크라프첸코의 사진도 나온다[4]. 모던 워페어 세계관과 블랙옵스 세계관 연결 떡밥
물론 이것은 No Russian 미션에 나왔던 마카로프의 부하 중에 크라프첸코와 이름이 같은 캐릭터('Lev')가 있었던 것을 이용한 인피니티 워드 혹은 트레이아크[5]의 장난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시간적 배경부터가 너무 차이난다.
또 WMD 미션의 인텔에 따르면 베트남과 라오스에 노바 6를 퍼트리는 원흉인 GKM이라는 의료기구 회사를 세운 파벨 고르키라는 크라프첸코의 사촌이 2차 대전 종전 이후 좀비 공장(Der Riese)에서의 대학살에 연루되었다는 정보도 있다.매국노
그리고 이것을 세계관 연결 떡밥이라며 덥썩 문 사람들은 마카로프 부하들이 유럽에서 터트린 가스 폭탄이 사실은 노바 6를 이용한 것이다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2.2 블랙 옵스 2
블랙 옵스 2에서 재등장한다! 실제로 크라프첸코와 우즈는 창 밖으로 떨어진 후에 동반자폭하긴 했다. 다만 둘 다 멀쩡하게 살아있었고 먼저 정신을 차린 쪽이 크라프첸코여서 같이 뻗어있던 우즈는 죽었을 것이라 지레짐작하고 방치한 채로 도망간 것.지근거리에서 수류탄이 폭발했는데 살아남은 크라프첸코나 우즈나 둘다 비범하기 그지없다.[6]
이후 1986년 64세의 나이로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련군 소속으로 싸우다가 메이슨, 우즈에게 부대가 완전히 박살나고 손수 아주 커다랗고 시커먼데다 쌍포까지 달린 전차(…)를 끌고 오지만 메이슨이 전차 내부에 박격포탄을 집어넣어 전차는 파괴되고 크라프첸코는 그대로 생포된다.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을 머나먼 타국에서 만난 반가움에[7] 우즈는 일단 크라프첸코를 개머리판으로 한대 후려치고(...) 동굴로 끌고간다. 우즈에게 두들겨맞고, 나름 나쁜놈이라고 저항해보지만 칼로 얼굴이 그어지고 손에 칼이 박히는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정보를 술술 불다가 결국 헤드샷으로 총살(…). 죽기 전 "소련은 이미 끝났고 세상은 돈이 전부"라면서 라울 메넨데즈와 한 패가 되어 그에게 소련군 무기를 팔아먹고 있었다.지 보스는 미국을 상대로 초대형 테러를 시도했는데 오른팔이라는 이놈은 무기나 팔아먹고 있었다.
여기서도 블랙 옵스 2 특유의 선택지 시스템이 있다. 이 미션에서 플레이어는 메이슨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크라프첸코를 만난 직후부터 레즈노프의 환청이 들리고 크라프첸코를 생포한 후에 심문하는 과정에서 레즈노프가 건 세뇌 효과에 의해 크라프첸코를 죽이려는 충동에 시달린다. 총 3번 귀찮게도 F 를 연타하는 미니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딱히 성공하든 실패하든 보상도, 패널티도 없지만 굿 엔딩을 보려면 반드시 3번 다 참아내야 한다. CIA 내에 메넨데즈에게 협력하는 협력자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야 하기 때문. 그냥 쏴버리면 갑자기 총질한 메이슨의 행동에 당황한 우즈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어차피 최종적으로 크라프첸코는 죽기 때문에 게임 오버가 되지는 않는다.
F를 마구 두들기다보면 크라프첸코는 CIA 내부에도 메넨데즈의 첩자가 존재한다.는 큰 복선을 남긴다. 이후 다음 미션에서 메넨데즈를 잡기위해 코카인 벙커에 들이닥치면 메넨데즈의 부하들이 소각하고 있는 문서중에서 CIA 파일을 발견할 수 있다.[8] 이 문서를 입수하지 않아도 힌트를 주지 않을 뿐 분기에서 선택지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 처음부터 다시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 이 부분은 70년대 베트남전 영화인 디어 헌터의 오마주인듯 싶다. 디어헌터에서도 영화의 흐름에 러시안 룰렛이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고, 블랙옵스에서 나온 장면과 유사하게 러시안룰렛중 VC를 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상영시간이 길어서 조금 지루하다는 점만 빼면 볼만한 영화이니 한 번 보자. 그리고 같이 포로로 잡힌 보우맨은 이 과정에서 '겁 안나 빨갱이 개x식아'라는 말을 남기고 스페츠나츠의 빠루에 절명한다.
- ↑ 전작 모던 워페어 2의 마지막 장면이 연상되는 부분이다.
- ↑ 메이슨도 게임 내에서 크라프첸코를 Fxcking Psycho라고 칭하면서 베트남 곳곳에 가스를 뿌리고 댕겼다는 말을 종종 한다.
- ↑ 사진 자체는 프로젝트 노바 미션에 나온 크라프첸코의 사진이며, 오른쪽 뒤엔 소련군 설동차까지 보인다.
- ↑ 모던 3의 엔딩 크레딧을 보면 알겠지만 트레이아크도 모던 3 개발에 어느정도 참여했다.
- ↑ 그런데 블랙 옵스 2에 정정한 우즈 옹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후에 우즈도 멀쩡하게 정신을 차린다.
- ↑ "뭐야?! 이 새끼 씨발 크라프첸코잖아! 당연히 이 일에 연관되어 있었겠지!"
- ↑ 크라프첸코에게 CIA 첩자 부분을 듣지않아도 파일은 나온다. 다만 더 빨리 불타없어질 뿐이다. 첩자 부분을 들으면 그나마 시간이 여유롭게 주어진다. 크라프첸코를 쐈다면 정말 빠르게 달려가야만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