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만화속세상[1]
작가 이전 블로그[2]
작가 블로그 - 문하생 모집등을 제외한 모든 포스팅에 댓글이 불가능. 이유는 하단참조.
1 개요
웹툰활동시 과거에는 데이지우유라는 필명으로 활동했었다. 본명이 '박진성'이라는것은 TTale에서 메타볼릭을 연재하기 시작했을때 밝혀졌다. 특이사항을 꼽으라면,'여친만'의 작화담당인 박형준의 형이라는 것. 과거 블로그에 적힌 바에 의하면, 그는 형제가 만화가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는듯 했다. 동생은 별탈없이 그냥저냥 활동하는듯한데 형은 저퀄리티와 트레이싱작가 낙인이... 갈모형제
작가 본인의 말에 따르면 과거 사용했던 '데이지유우'라는 필명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은 것을 인정하고 일본식 만화를 표방하기 위함이며 일본 특촬풍 SF애니메이션 <초음전사 보그맨>에 대한 동경의 의미이자 일본 진출을 준비하기 위한 각오의 의미였다고 한다.길다 한편 마신슈트 이후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토비노'라는 필명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프로젝트마다 'Tobino Works'라는 이름을 내걸었었다. 지금은 로스팅 아틀리에라는 워터마크를 넣는다.
이외에도 성인용만화 명의로 태후니나 커피향솔솔등의 명의를 쓰는듯 하다.
2 경력
2.1 출판만화 시절
작가 박진성의 경력을 살펴보자면 여러모로 우여곡절이 많다. 대원고등학교내 아마추어 만화동아리 <Penart>에서 활동하다가 1994년 출판만화시장에 데뷔했는데 데뷔작으로 월간판 아이큐 점프에 <쿨>을 연재했다.
일단 초기에 그린 만화들의 경우는 대부분 실패해서 조기에 완결이 난 게 보통. 따라서 작품의 생명력이 길지 않아서 연재 당시 독자가 아니면 거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히트작은 연재가 끝난 후에도 입소문이나 파생상품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신규 독자가 유입된다는 점을 생각하자). 그나마 알려진 작품으로는 90년대 후반 영점프 독자들은 기억할 만한 작품으로 <94학번>, 코믹 히트라는 서울미디어랜드의 단명한 만화잡지에서 연재한 <폭렬힙합>과 로보트 태권 브이를 SD데포르메로 재해석한 <SD프로젝트>1~3권이 있다. 이후 20대 중후반까지 쭉 만화를 그렸지만, 그다지 인기는 없었던 탓인지 학습만화 쪽에서 주로 활동을 했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저조하게 활동을 이어나가다가 뜬금없이 대현출판사에 의해 '특급만화가'로 선정되게 된다. 특급만화가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진 10년 이상 경력의 프로만화가를 뽑아서 거액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였는데, '1년에 3~5권만 그려도 수천만, 수억대 수입의 꿈을 이루고 싶은 분. 골빠지게 그려봤자 항상 허우적대는 생활난에서 벗어납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쟁쟁한 중견 작가들과의 경쟁에서 특급만화가로 선정된 박진성은 이후 이에 힘을 얻어 '국내최초 만화전문 기획제작사- JS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설립. 실력있는 만화가들을 모으는 한편 젊고 재능있는 지망생들을 발굴, 양질의 작품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주변의 반응이 미미했던 데다가, 회사의 바탕이 되는 대현출판사가 망해버렸고, 출판만화 시장이 하락 일변도를 걸어버리는 바람에 끝내는 회사를 유지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이때부터 마신슈트 연재로 한창 욕을 먹을동안 박진성을 괴롭히는 병증과 우울증은 이러한 실패와 연관 있는 것처럼 보인다.
2.2 웹툰작가 전업후
이후 깊은 고민과 번민 끝에 연재를 결정한 것이 바로 문제작 마신슈트. 지금은 남아있지 않지만 그의 다음블로그에 따르면 온갖 세세한 설정들상당히 중2병 스러운까지 구상을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마신슈트 1화부터 달린 풍성한(...) 악성 댓글과 독자들의 반발로 그 설정들을 제대로 활용도 하지 못한 채 8화에서 소드마스터 야마토스러운 와장창으로 완결되었으며 이는 소년전, 테제 등과 함께 망가져서 유명한 웹툰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이후 온갖 정신질환 다 얻으며 2년 정도 투병생활을 하게된다. 이후 블로그의 문하생 모집 포스팅을 제외한 댓글을 일절 봉인한것은 이 영향이 아닐까 싶다.
이런 부분은 작품의 작품성을 떠나서 인격적으로 모독할 만한 내용이 정말로 필요했었는지에 대해 네티즌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 당시 자신의 저런 사정을 털어놓은 블로그 포스팅에는 박무직이 위로의 댓글을 남겨 놓기도 했다. 다만 작품에 대한 비난(일정 수준의)은 인터넷에 올라오는 웹툰의 특성상 충분히 감내했어야 하는 것이고 평균 이하의 퀄리티를 지닌 웹툰은 어디에서나 까이기 마련인데 저 해명글을 보면 '본인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독자들이 악플을 날려서 내용은 산으로 가고 난 고생만 했다'란 뉘앙스인지라 자기합리화로 들리기도 한다.
비난이 왜 왔는지는 생각 안 하시나...? 여튼 이때문인지 지금의 블로그에는 문하생 모집을 제외한 모든 포스팅에 댓글이 차단되어있다.
여담이지만 저 해명글에 '위키앤미러'라는 표현이 나오고 있는데, 글을 작성할 당시 엔하위키 미러를 지칭하려다가 잘못된 명칭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2.3 마신슈트 연재이후
병의 증세가 호전되고 그는 도전을 계속 이어나갔다. 가령 일본으로 건너가 메카닉 디자인 쪽으로 나아가보려고 한다던가, '혼의 엑시드'로 웹툰 재기를 노린다던가, 메카닉&SF관련된 만화를 다루는 앱도 구상했다. 그러나 그 모든 것 역시 전부 실패로 끝났으며, 작가 생활에 대한 정신적인 문제는 점점 더해져만 간다. 이후 박진성은 안현준, 조동근과 함께 ‘치즈케잌'이라는 팀을 이뤄 2014년 5월부터 탑툰에서 ‘육체꽃’이라는 신작 성인웹툰로 재기를 시도 하지만(...) 이마저도 프롤로그에서부터 호문쿨루스의 이야기 시리즈 에로 동인지와 Tony의 일러스트를 트레이스한 사실이 드러나, 결국 탑툰 측은 작품 서비스 중지 및 작가 영구 퇴출을 결정하였다. 2015년부터 그 성인물 무차별 홍보로 욕먹는 탑툰에서조차말이다![3] 현재는 필명을 바꾸고 북큐브 산하 코믹큐브[4]에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사실상 영구퇴출이란 게 의미가 없는 셈.[5]
이후 한동안 잠수 탔다가 어느새인가 재등장하여 다시 외주 일을 구하고 있다 전해진다.
최근엔 '로스팅'으로 명의를 바꾼뒤 다시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명의로 바꾼뒤 연재한 <페로몬스터>나 드림커뮤니케이션의 협조를 받아 연재한 <잃어버린 기억들><라이프게임>은 성인웹툰이다. <아이돌 사이언스>, <에너지도둑>은 아동대상 과학지인 과학소년에 연재하기 시작한 학습만화. 별다른 동기가 없다면 한동안은 학습만화나 비주류 업체에서 B급 성인웹툰 연재로 연명할듯 하다.
다행히 새로 연재한 <페로몬스터>는 별 문제없이 계속 연재하고 있고, 다른 학습만화도 연재하는 등 작품활동하는데 큰 문제는 없는 모양이다.
3 작품일람
- 출판만화
- 웹툰
- 성인용 웹툰
- 학습만화 / 아동잡지 대상 만화
- 빨간펜
- 노란색아이들
- 토비파이터
- 고목나무탐정전설
- 속담대전
- 에너지도둑 - 과학소년지 연재. 작가로서는 오랫만의 출판만화 복귀작인듯하다.
- 아이돌 사이언스 - 과학소년지 연재. 한국 아이돌과 과학을 접목한(...) 짧은 코믹스트립.
- ↑ 뷰어개선 이후로 서비스되지 않는다. 접속시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검색해도 등장하지 않는다. 블로그에 올린 작가의 해명에 따르면 악플을 견딜 수 없어 작품 서비스 중지를 직접 요청했다고 한다.
- ↑ 전 회를 감상 가능했지만, 아래의 트레이싱 건으로 초기화 상태.
- ↑ 당시 탑툰은 듣보잡 웹툰서비스업체로서 리그베다위키가 멸망할때까지도 이 업체에 대한 문서는 없었다. 엄밀히 말해서 탑툰의 무차별 홍보는 웹산협 발족 이후의 이야기다.
- ↑ 아이러니하게도 탑툰과 코믹큐브는 둘다 웹산협 산하에 있다. 또한 하술할 드림커뮤니케이션도 웹산협 업체로 웹툰연재업체는 아니고 마케팅 및 PR업체로 되어있다.
이렇게 쓰니 웹산협계열과 어떻게든 인연이 깊은것같다 - ↑ 다만 트레이싱으로 제명된 것은 웹산협이 설립하기 전으로 탑툰이 징계한게 웹산협 전체에 적용될수는 없다. 애당초 트레이싱을 한 작가들이 징계에 위반하는 짓을 하지않는한 재기하지말라는 법이 없고, 탑툰이 다른데서 연재한다고 뭐라할 권한이 없다.
- ↑ 달숙이에도 등장한 일명 황투덜 편집장이 거친 잡지다. 폐간.
- ↑ 게임핫에서 서비스했던 역시 듣보잡게임인 신전온라인과의 연관성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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