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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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5 Neo

Quest Motoring series 5

1 개요

THE CROSSOVER

2007년 12월에 출시된 르노삼성의 첫 SUV.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어 유럽 시장에는 "르노 콜레오스(Koleos)"꼴레오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프랑스 메이커에서 최초로 내놓은 SUV 차종이기도 하다.

형제 모델로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소속인 닛산 캐시카이, 닛산 로그 등이 있다. QM5 2.5 가솔린이 나왔을 때 로그에는 QM5 2.5 가솔린에는 없었던 4WD가 있었다. CVT는 둘 다 공용했다.[1] 2016년 6월에는 가솔린 2.0 2륜구동만 나오다 2016년 7월까지 생산하고 단종되었다.

2 역사

2.1 1세대 (200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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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릴을 달았을 때는 문제가 없는 외모인데 르노삼성 그릴을 달았을 때 외모가 지나치게 우락부락하고 괴물마냥 못생겨져서 퀘물5라는 별명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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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QM5 (2007~2011)뉴 QM5 (201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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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5 네오 (2014~2015)2015 QM5 네오 (2015~2016)

그래서인지 페이스리프트(디자인 변경)가 유독 잦은 차다. 뒷모습의 변화는 거의 없었고 전면부에만 변화를 주었다. 2015 QM5 네오는 기존 QM5 네오에서 ㄷ자 모양의 LED DRL 옵션이 생긴 것만 다르다.

4기통 2.5리터 가솔린과(2014년식부터는2.0리터 가솔린으로 대체) 2.0리터 dCi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판매 중(유로6 규제로 인해 현재는 2.0리터 가솔린만 판매하므로 SUV구매할 분들은 주의를 요한다.). 르노 콜레오스와의 차이점은 차체 전면부 그릴 형상과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티어링 휠, 트렁크 도어 부분에 붙어있는 제작사 엠블럼이 어디 것이냐의 차이 정도이다.

레인지로버의 상징 중 하나인 클램 쉘 리어 게이트가 달려 있다.

르노삼성차의 한국 내수 시장의 효자차가 SM5라면, 수출 실적의 효자차는 단연 QM5다.[2] 수출 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은 르노삼성자동차 입장에서는 나름 쏠쏠하게 돈을 벌어다 주는 모델인데, 묘하게 8년째 단일 모델로 판매되는 중. 캡티바, 렉스턴과 함께 국산SUV 사골 3대장 이제는 모하비까지 어정쩡한 차급과 다소 높은 가격 때문에 내수 시장에서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효자 수출차라고 표현은 했지만, 유럽 전역에 판매될 차를 수출한 것 치곤 턱없이 적은 실적이었다. 실제 유럽에서의 판매량도 흥행참패에 가까운 수준이었고..

2.1.1 논란과 문제점

QM5 엔진에는 피에조 인젝터 달아놔서 출력이 싼타페보다 높다라는 등 한등급 높은 모델과 스스로를 비교한 바가 있다. 하지만 QM5는 크기상으로는 4.55m정도로 싼타페와 동급으로 보기는 무리가 있는 정도이다. [3]

인테리어나 좌석을 본다면 앞좌석은 그런대로 괜찮다는 평이 있지만, 뒷좌석의 경우 투싼이나 스포티지보다도 약간 좁고, 뒷좌석 전후 이동이 불가하다.

간단한 소모품 교환에도 공임이 상당히 들어가는 차다. 가장 악명높은 사례는 르노삼성 수리센터 정비사들도 학을 뗀다는 에어컨 필터 교환. 작업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대시보드 하단을 다 뜯어내는 대형공사를 해야 한다. 다른 차종들은 보통 글로브박스만 열어 5분도 안돼서 뚝딱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아 차주가 혼자서도 할 수 있는데, 누가 프랑스 차 아니라 할까봐 유독 이런 이해하기 어려운 설계적 특징이 있다. 참고로 르노 브랜드로 수출되기 시작한 2010년대 모든 르노삼성차들에 해당되는 일이다.

2012년에 스트레스 적은 차로 꼽히기도 했고, 차주들 사이에서 잔고장이 적다는 호평이 많으나 알려진 문제점도 상당수 있다. #. 닛산 마크가 붙은 부품이 많아 믿음이 간다는 의견도 있는데, 유상수리를 하게 되면 어떨까? 정비편의성도 좋지 않은데다 뭐만 하면 통교환되는 일이 많다.

여담이지만 2010년 10월 23일 오전 1시쯤 'qm5'라는 단어가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엠넷 슈퍼스타K2에서 우승자에게 이 차를 상품으로 주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근데 그 우승자는 부상으로 받은 후에 되팔아 작은 아버지께 다른 차를 사줬다고 한다. 그러나 다시 산 차가 SM5라 큰 문제는 없는 모양.

2.2 2세대?

2.2.1 카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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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프랑스에서 르노 카자르(Kadjar)라는 SUV가 공개되었는데, 이름은 콜레오스가 아니지만 업계 관계자 및 자동차 전문지들은 이 차를 사실상 QM5의 후속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이름이 변경된 것에선, 르노에서는 콜레오스를 사실상 실패한 라인업으로 간주하여 캐시카이, 티구안 등과 경쟁할만한 새로운 패키징으로 개발한 듯하다. 실제로 크기가 전체적으로 콜레오스보다 약간 작지만 비슷한 수준의 실내 공간을 유지하고 있다.

디자인은 최근 르노 신차들에도 적용되고 있는 새로운 패밀리룩에 바탕을 두고 있다. 엔진 라인업으로는 1.2 그리고 1.6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 터보디젤이 있다고 한다.

르노삼성 대외홍보팀은 카자르가 QM5의 후속은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르노삼성자동차의 우선순위에서는 2015년에 시험생산에 돌입하게 될 신형 SM5가 올라가 있고, QM5는 7인승 SUV로 완전변경되어 2016년 경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프랑스 현지 소식으로 카자르를 기존 콜레오스의 후속모델이 아니라 콜레오스 후속모델과 캡처의 중간급 모델로 내놓는다는 말이 있다. 스펙을 보면 카자르는 콜레오스/QM5보다 다소(몇 cm 차이) 작은 사이즈다. 따라서 기존 콜레오스의 포지션을 카자르와 후에 내놓을 별개의 후속모델로 이원화할 가능성이 큰데, 이 경우 국내에 QM5와 QM7으로 나눠 판매할 가능성이 있겠다. 르노삼성 입장에서도 싼타페와 쏘렌토에 대응할 차급이 절실한 상황이니.

르노 카자르는 여기에서 더 볼 수 있다.

자동차 카페 회원이 탑기어에 올라온 시승기를 번역해서 올렸다. 관심있는 위키러는 보자.

그리고 카자르가 준중형급 SUV로 출시되면서 QM5의 후속이 아닌 것이 확정되었다.

2.2.2 2세대 콜레오스

2015년 7월 30일 콜레오스라는 차의 스파이샷이 잡혔다. 눈에 띌 만한 변화로는 클렘 쉘 리어 게이트의 실종, 넓어진 뒷좌석 및 트렁크 공간, 뭉툭해진 앞, 뒷모습 등이 있다.

그리고 르노삼성은 이 콜레오스의 국내 시판명을 QM6로 결정했다. 그와 동시에 QM5는 단종된다고 한다. 2016년 부산모터쇼에서 정확히 QM5의 후속인 QM6이 공개되었고 그 해 9월에 정식 출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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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젤은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2. 사실 QM5가 잘 나서라기보다, 그냥 나머지 차들의 수출이 전부 망했다.
  3. 싼타페는 4.7m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