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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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노바

1 개요

르노삼성자동차전륜구동 중형차.
Samsung motors Model 5의 줄임말이다. 구 삼성자동차 시절 영업개시와 함께 내놓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최초 모델이다.

2 제원

SM5(Samsung motors Model 5)
세대 구분1세대2세대3세대
출시일자1998년 3월2005년 1월2010년 1월
프로젝트코드명KPQEX1L43
엔진닛산 SR엔진/VQ엔진 SR18DE/SR20DE/VQ20DE/VQ25DE닛산 SR20DE/MR20DE닛산 MR16DDT/MR20DE/VQ25DE/르노 1.5 DCi
배기량 (cc)1,838/1,998/1,995/2,4951,9981,618/1,998/2,495/1,461
구동방식앞 엔진-앞바퀴굴림
출력 (PS)132/143/144/173140/143190/141/178/110
전장 (mm)4,825(4기통)/4,845(6기통)4,8954,885
전고 (mm)1,415(4기통)/1,425(6기통)1,4751,490
전폭 (mm)1,775(4기통)/1,785(6기통)1,7851,830
축거 (mm)2,7002,7752,760
공차중량 (kg)1,320~1,3501,4701,510~1,585
전륜 서스펜션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토션 빔 액슬멀티링크 코일스프링
전륜 브레이크V 디스크
후륜 브레이크디스크
변속기수동 5단/자동 4단수동 5단/자동 4단듀얼 클러치 6단/CVT/자동 6단/듀얼 클러치 6단

3 역사

3.1 1세대 (KPQ, 199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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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25V 전기형SM5 택시 전기형베이스 모델인 닛산 세피로 2세대 (A32)[1]
탈수록 가치를 느끼는 차
가치를 아는 사람, 당신은 다릅니다

SM5의 리즈 시절[2]

삼성그룹의 자동차 사업 진출과 함께 선보인 삼성자동차의 첫 양산 모델1998년 3월 28일에 출시되었다. 현대 쏘나타를 겨냥한 전륜구동 중형 세단으로, 닛산자동차의 2세대 세피로(수출명 맥시마)를 기반으로 디자인 일부와 편의사양을 국내 사정에 맞게끔 변경하였다. 모델 라인업은 초반에는 4기통 2,000CC SR20 엔진, V6 2,000CC, V6 2,500CC VQ 엔진을 각각 장착한, SM520, SM520V, SM525V 등의 3가지 모델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5월에 4기통 1,800CC의 SR18 엔진을 장착한 보급형 기본 모델인 SM518을 추가하였다.

삼성자동차 자체적으로는 기술력은 물론이거니와 생산 경험도 전무한 실정[3]이었지만 베이스 모델을 넘겨준 닛산자동차의 기술 협력 덕분에 삼성자동차가 창립된 지 겨우 3년만에 초고속으로 차량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모델로 출시할 수 있었다. 차량의 품질 자체는 동시기의 쏘나타와 비교해도 절대 뒤쳐지지 않았고, 여기에 삼성의 브랜드 파워까지 더해져 순식간에 중형차 시장 점유율 국내 2위로 뛰어오르면서 중형차 시장에서 현대 VS 삼성의 구도가 10년 넘게 지속되게 만든 모델이다. 특히 SM520V에 적용된 6기통 VQ20 엔진과 SM525V에 적용된 6기통 VQ25 엔진은 닛산자동차가 설계한 명품 엔진으로 훗날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4]될 정도로 그 내구성이 상당히 좋았고, 엔진 내부에는 수명이 길고 내구성이 뛰어난 백금으로 코팅된 점화 플러그와 타이밍 벨트 대신 타이밍 체인이 설치되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였다.[5]

기본적으로 차체의 크기는 당시 기준으로도 중형차급이었고 처녀작으로서 시장 진입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고자, 직렬 4기통 1,800CC, 2,000CC 엔진을 탑재한 하위트림들은 중형급 시장에서 현대 쏘나타와 경쟁하며 기반을 다지고, V6 2,000CC[6]와 V6 2,500CC 엔진을 장착하고 편의사양을 고급화 한 상위트림은 뉴 그랜저기아 포텐샤의 중급 및 보급형 모델과 경쟁하는 준대형차급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펼쳤다. 허나 SM5가 출시한지 7개월 후에 현대자동차에서 마르샤의 후속으로 그랜저의 브랜드를 정식 계승한 준대형급 모델 그랜저 XG를 출시하여 SM5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중형급 차체로 준대형급을 함께 공략하려던 삼성자동차의 기존 전략이 많이 엇나가게 되었다. 특히 파격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네임밸류는 말할 것도 없고 차체 및 실내 크기와 편의사양 면에서까지 태생부터 사실상 대형급에 준하는 프리미엄을 가졌던[7] 그랜저 XG가 중형급이 베이스였던 SM5보다 우위에 있을 수 밖에 없기에, 실제 SM5는 당시 EF쏘나타와 직접 경쟁하는 삼성자동차의 중형급 모델로 인식이 굳어지며 4기통 엔진을 장착한 중급 및 보급형 트림들 위주로 많이 팔리게 된다. 이런 사정 때문인지 준대형급으로 마케팅을 펼친 최고급 트림인 525V가 1990년대 말에서 21세기 초까지 20대 재벌 2세들의 공식 승용차로도 유명했다 카더라. 1997년 외환 위기 여파로 비싼 차를 타기 눈치보였던 당시 시대상황을 고려해 볼 때, 겉으로는 중형차로 인식되면서도 편의사양이나 성능면에서는 대형급에 준하는 525V 트림은 이들에게 꽤나 적절한 모델이었던건 사실이다. 즉 마르샤가 추구했던 포지셔닝은 마르샤 대신 정확히 SM525V(간혹 520V도)가 담당한 셈이다. 보통 중형차 고배기량 모델은 세금이 비싸고 2.0L에 비해 큰 메리트를 찾기 힘들어 거의 안 팔리고 구색맞추기용으로나 두는 반면, 1세대 SM525V는 상기한 이유로 2.5리터급 중형차임에도 꽤나 준수한 판매량을 보였다.

일부에서 2세대 세피로에 베이스를 둔 모델이라는 비아냥 섞인 조롱도 있었지만, 이미 2세대 세피로는 미국에서 20만 마일[8] 정도는 거뜬하게 달린다는 명성을 얻고 있었을 정도로 내구성과 신뢰성이 대단했다. 덕분에 SM5는 신생업체에서 제작한 첫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때부터 3년 6만km라는 당시의 국산 중형차로서는 파격적인 무상 보증수리 정책[9]으로 품질 보증을 내세우는 등 화제가 되었다. 강력한 내구성을 보장하는 품질보증 정책은 단순히 이벤트성 홍보 전략으로 그치지 않고 이후 SM5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실사용을 통해 입증이 되어 입소문으로 퍼져 나갔으며, 특히 내구성이 중요한 택시 차량으로 출시된 후 개인택시 시장[10]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내어 그 명성이 SM5의 후속작 모델들까지도 이어질 정도로 대단했다.[11] 하지만 훗날 2세대 뉴 임프레션 사양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지적된 이래 택시 시장에서는 완전히 외면당하게 되었다.

1세대 SM5는 플래그쉽 럭셔리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당시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한 최초의 국산 중형차로서 의미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삼성자동차 설립 초기 이건희 회장의 의중에서 비롯된 것으로 당시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등한시 되어 왔던 부품의 품질에 각별히 공을 들인 것으로 유명하다. 같은 설계의 자동차라 하더라도 조립되는 공장과 부품의 품질에 따라 차량품질이 결정되는 만큼 SM5의 경우 오리지널 모델인 닛산 세피로보다 오히려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들었고, 품질 및 내구성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일본 토요타조차도 삼성자동차를 신생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잠재적 라이벌로 지목할 수준이었다. 덕분에 SM5 출시 이후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품질 경쟁이 시작되면서 전반적으로 국산차의 품질이 향상되는 순기능을 제공하기도 했다.경쟁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

하지만 삼성자동차가 2000년에 르노에 매각되고 르노삼성자동차로 재편된 후에는 품질정책 수준이 다소 하향조정되었는지 삼성자동차 시절에 비해 품질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상당하여, 중고차 시장에서도 한동안 르노 매각 이전에 생산된 초기 출시분 모델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기도 했다.


▲ SM5 1세대 플래그쉽 모델인 SM525V의 런칭 CF

무상 수리할 필요가 없었다, 고장이 안난다. 삼승자동차- 에쎔 뽜이브-

[12]

출시 초창기부터 대대적으로 방영되었던 안전사례를 어필한 CF가 EF쏘나타와의 경쟁에서 적잖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13] 참고로 이 광고의 컨셉 자체가 1991년 칸 광고제에서 상을 탄 벤츠 광고표절했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표절 부분은 사실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한 제일기획을 까야 되는게 아닌가...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긴 하지만... 하지만 이런 CF와는 달리 2000년 건설교통부 충돌테스트2007년 보험개발원 옵셋충돌테스트, 2010년 KNCAP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역대 SM5는 동세대 [14] 타사 중형차들에 비해 충돌 안전성이 우수한 적이 없었다.

참고로 이 때는 차량 엠블렘이 SM518/SM520/SM525 이런 식으로 SM5 + 배기량을 표기하는 방식이었는데, 출시 후 한 달 뒤에 독일의 유수 자동차 기업인 BMW가 삼성자동차의 모델명이 자사의 모델 표기법과 유사해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소지가 있다며 해외시장에서 삼성의 SM5 시리즈 모델명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사실 삼성자동차가 듣보잡 업체면 BMW가 신경쓰지도 않았을 듯 한데 이렇게 공식으로 항의 서한까지 보낸 것은 삼성자동차 측에서 1998년 8월부터 중국, 칠레 등 5개국으로 수출을 계획하고 현지 국가의 상표등록까지 마쳐 바로 모델명을 사용 가능한 상태인데다,[15] 결정적으로 미국 공인 자동차 테스트 기관인 AMCI에서 SM525V를 BMW 528i보다 우수한 차로 평가하는 바람에 BMW가 위기감을 느끼고 견제 차원에서 항의 서한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자동차가 IMF 외환위기의 여파로 휘청이다 결국 르노에 매각되는 수순을 밟게 되어 기존의 해외 진출 계획이 완전히 엎어지면서 굳이 BMW와 싸우며 모델 표기법을 고수할 필요도 없어졌기에, 2005년에 출시된 2세대부터는 차량 엠블렘을 그냥 SM5라고만 표기하고 배기량명 대신 트림명을 붙이고 있다.

1세대 모델 중에는 시중에 발매되지 않고 소량 생산된 SM530L이라는 비공식 모델도 있다. SM525V을 기반으로 하여 닛산 VQ V6 3.0리터 엔진을 장착했으며, 전후면은 V6 모델과 동일하나 차대를 늘리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루미늄 휠과 대형 모니터가 있는 뒷좌석용 A/V시스템 및 실내 커튼 등 최고급 편의사양들로 무장한 리무진 모델로 삼성그룹 회장단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전용으로 제작된 스페셜 트림이 따로 있었을 정도였는데, 다른 회장단에게 주어진 SM530L의 경우 기존 SM5에서 차대를 10cm만 늘린 반면 이건희 회장 전용 스페셜 트림의 경우 차대를 20cm를 늘린 단 한 대 뿐인 스페셜 트림이라고 한다. 하지만 삼성자동차가 부진을 면치 못하다 결국 매각크리로 이어진 탓인지 이건희 회장 보다는 홍라희 여사가 개인 자가용으로 꽤나 애착을 가지면서 탔다고 전해지며, 이건희 회장은 청와대 등 관공서를 출입할 때 본인 소유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급 수입차를 대신하여 타고 다녔다고도 전해진다.[16] 총 생산 댓수가 7~10대 정도로 워낙 소량 생산된 탓에 당시 출고가가 1억 8,000만 원에 이르렀으며, 현재는 중고차 시장에 어쩌다 한 번씩 출몰하는 레어 아이템이다.
[17]

SM530L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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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월에 디자인이 소폭 변경된 2002년형 SM5가 출시되었다. 이 때 바뀐 부분들은 스티어링 디자인과 후면 디자인, 그리고 휠 디자인 등이다. 또한 2002년 7월에는 누적 판매량이 20만 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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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가지 새로운 매력

2003년 9월에는 페이스리프트 차종이 출시되었다. 이 SM5는 해드램프가 눈물을 흘리는 모양과 닮았다고 해서 눈물형이라 불리기도 한다. 1세대 SM5하면 보통 이 차종도 함께 묶어서 분류한다.

기존 1세대 SM5의 부족한 상품성을 메우기 위해 몇가지 옵션을 추가하고 디자인적으로 좀 더 세련되게 다듬은 흔적이 엿보인다.

외장의 경우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고 V6 엔진 모델의 경우 리어 크롬 가니쉬와 르노삼성 로고를 새롭게 배치하고 크기를 확대하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렸으며, 내장의 경우 우드그레인 색상을 이전 연식보다 어둡게 하여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를 타파하고자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고장나지 않는것은 그대로다.

3.2 2세대 (EX1, 200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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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모델

여기까진 좋았다. 가스는 빼고
너도 고장좀 나라 가스는 빼고

변화를 즐겨라
남다른 매력

2005년 닛산 세피로의 후속인 티아나를 베이스로 다듬은 2세대 모델로 풀모델 체인지. 그래서 그런지 티아나의 라디에이터가 호환된다.
티아나는 2300cc, 2500cc, 3500cc 세가지 6기통 엔진을 탑재, 일본 내수 시장과 호주, 동남아, 중국 등지에서 판매된 중형차이다.티아나의 유려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호평받으면서 막 출시되었던 초기형 쏘나타(NF)와 또다시 점유율 선두를 놓고 경쟁하였다.[18] 티아나를 조금더 고급스럽게 꾸며서 SM7이란 이름으로 상위급 차종을 두는 한편 [19] 상품성 가치를 제한훼손하며 중형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테일램프를 조악하게 디자인하여 출시했다. 이 탓에 출고계약시 테일램프를 부품이 그냥 들어맞는 티아나의 테일램프로 바꿔서 달아줄 것을 요구하거나 아예 테일램프를 따로 구입해서 DIY로 바꿔버리는 사람이 제법 있었다.
SM7에 들어가는 내장제를 싼값에 구매하여 DIY 하는 경우도 많았다.속옷만 고급??
당시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현대 자동차 NF쏘나타의 턱밑까지 따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SM7에 장착되는 스마트키, 통합공조기, 풋파킹브레이크,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옵션이 가격대 비하여 풍부했던 것 또한 세일즈 포인트 였으며, PE모델을 제외한 전모델에 불소도색을 하여, 2000년대 초반 현대차들이 녹이스는 현상이 있던 걸 생각해본다면 나름 내구품질 또한 전세대 못지 않았던듯. 다만 토크와 마력이 경쟁력이 없었다. 또한 경쟁모델들엔 다 달려있던 프로젝션 헤드램프도 혼자서 달리지 않은것은 유일한 옥의 티.

중고차 시장에서 간간히 SM7으로 완벽하게 드레스업한 차량이 매물로 올라온다. 당연히 엔진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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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순정, 아래가 (진리의) 대만산 티아나 테일램프[20]
워낙 순정 테일램프에 대한 불만이 많아서 영업사원들이 서비스로 바꿔주기도 했다는 카더라도 있다.
순정이 아닌 등화류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하지만, 티아나 후미등의 경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달고 다니고, 안전상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하에 닛산 정품 티아나 후미등은 구조변경없이 합법으로 달고 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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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가치

2007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SM5 뉴 임프레션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까지 판매했다. 엔진과 차체 서브프레임과 연결부를 떠받치는 부싱을 4개에서 3개로 줄이며 엔진 진동이 심하게 전달되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들었다. 2리터 중형차 최초로 3000만원을 돌파하는 가격에 논란이 있었고 이것은 2007년 말 트랜스폼한 쏘나타가 40만원밖에 가격을 올리지 않아 더 심화되었다. 중형차 가격인상의 원흉이다. 현기차보다 더한 놈들 이 때부터 수동변속기가 사라졌다. 중동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배지 엔지니어링만 해서 르노 사프란으로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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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 후 테일램프 디자인이 준수하게 변경되기는 하였으나, 그래도 불만족스러웠던지 수많은 수입차 짝퉁 룩의 사제 테일램프들이 출몰하였다. 대표 피해차종으로는 벤츠 S클래스, 인피니티 M시리즈가 있다.본격 팀킬 특히 벤츠 S클래스 짝퉁 룩을 한 SM5는 도로에서 쉽게 볼수있다.

위와 같은 사제 LED 등화류는 모두 현행법상 불법 등화류 교체에 해당하니 아무리 멋을 위해서라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21]

3.2.1 LPG 모델의 치명적 결함

그리고 이 모델의 LPG 모델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달리는 관 사건이 일어났다. LPi는 주기적으로 연료 필터를 갈아주어야 하는데 르노삼성은 소모품인 연료 필터를 연료통과 일체화시켜 버렸고[22] 필터가 결국 이물질로 막혀 엔진에 연료가 분사되지 않아 일어난 현상. 이후 당시 건설교통부에 의해 강제 리콜 명령을 받고 연료 분사압 증가로 해결했다고 주장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르노삼성자동차가 택시 시장에서 완전히 외면 당했다. (지금도 현재진행형)[23]

3.3 3세대 (L43, 2010~현재)

본격 흑역사의 장을 열다
쌍용 체어맨렉스턴의 뒤를 잇는 우려먹기 전설

3.3.1 3세대 초기형

SM5 고현정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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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모델(르노 라구나 베이스)

Experience More

2010년 1월 18일 르노의 중형 해치백 라구나를 베이스로 다듬은 풀모델체인지 모델인 3세대 SM5(프로젝트 L43)가 출시했다.
정확한 섀시의 오리지날리티는 해치백 모델인 르노 라구나의 뒷바퀴 이전 부분을, 그리고 한국실정에 맞게 후륜 서스펜션을 르노 라구나 3세대의 토션빔 방식 대신에 멀티링크 방식으로 고치기 위해 선대모델인 티아나 SM5의 뒷바퀴 이후 차체 후미부분의 섀시를 이어붙였다.
따라서 이너패널의 구조가 선대 SM5과 같으며 주유구 또한 왼쪽에 위치하게 된 것,
프론트 오버행이 매우 길다. 특히 6세대로 접어들며 프론트 오버행이 짧아진 쏘나타 그리고 K5와 비교되며 차갤보배드림에서는 대차게 까이기 시작. 정면이 삼엽충에 비교되던 YF처럼 죠스바라는 별명이 붙어 버렸다. 어부지리 K5 전체적으로 공개된 디자인을 보면 라구나를 베이스로 외장 디자인은 타사 모델의 디자인이 여러군데 눈에 띄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밋밋하거나 거슬리는 부분이 몇 있으며 독창적이지 못하다는 평이 많다. 다만 인테리어는 베이스 모델인 라구나와도 상당히 다르게 신형 SM3와 같은 스타일로 완전히 바뀌어 인테리어 측면은 대부분 호평받는다. 반면 변속 레버 근처에 존재하는 공조기와 스티어링 휠 리모콘은 불편하다는 평이 있다.

그러나 최대 출력과 토크가 이전 세대보다 낮아진 [24] 엔진, CVT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연비와[25][26] 일부 오너들의 평가에 의하면 실연비는 별문제라고 하지만. 전술된 외관 디자인 덕분에 기아 K5에 밀려 중형차 시장에서 판매량 3위를 기록하였다. 10년째 한결같은 140마력 이후 구형의 생산이 끝나자 택시 모델과 6단 자동변속기와 VQ 2.5 엔진을 사용한 2.5리터 모델[27]을 출시하고 구매 조건을 좋게 제시하여 출시 초기와 비슷한 월 5~7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가 2011년 12월에 접어들면서 판매량이 월당 3천대 수준으로 추락했다.

충돌테스트 결과 ★5개 만점중 ★4개가 나와서 국내 중형세단중 가장 떨어지는 충돌 안전성이며 경차기아 모닝, 쉐보레 스파크도 ★5개로 중형차SM5보다 안전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SM3도 마찬가지로 경차보다 충돌 안전성 낮다고 나왔다. [28]

3세대 모델 역시 뱃지 엔지니어링만을 거쳐 르노 래티튜드(LATITUDE)라는 이름으로 수출. 대한민국을 제외한 유럽 지역 일부와 중동, 러시아를 포함해 미주 지역에도 수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3.3.2 3세대 중기형 (SM5 플래티넘 1차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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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사람을 사랑할 때

2012년 11월에 페이스리프트로 얼굴이 확 바뀌었다. 새로운 얼굴을 본 사람들의 평가는 죠스바 2탄, 죠스바에서 메가톤바로 진화 정도일 뿐. 그래도 이전보다 더 중형차에 어울리는 얼굴이다. 그리고 V6 2.5리터 DOHC 엔진 사양이 삭제되었다.

다행히 페이스리프트된 얼굴이 소비자들에게 더 어필된 것인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의 잔업이 정말 오랜만에 재개되었다. 소비자 반응이 좋은 모양.

그리고 2013년 서울 모터쇼에서 르노삼성자동차닛산자동차에서 개발한 190마력 1.7리터[29] MR16DDT 가솔린 터보 엔진과 게트락의 건식 6단 DCT를 조합한 엔진 다운사이징 사양을 XE 트림에 한해 TCE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 아직 1.6 감마 T-GDi 엔진이 탑재된 LFK5가 출시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보면 그야말로 회심의 일격인데, 배기량이 1,618cc라서 19cc 차이로 cc당 200원의 자동차세와 그 30%에 해당하는 교육세를 내게 될 것이다.[30] 이는 1,591cc의 배기량으로 cc당 140원의 자동차세와 그 30%의 교육세를 내게 될 LF와 K5에 비해 단점이 되지만, 오랜만에 르노삼성자동차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대부분의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TCE 모델은 일반 2리터 자연흡기와 달리 대쉬보드가 하얀색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TCE의 이미지와 어울리게 젊고 스포티함을 살리려 하얀색으로 했다지만 갈비뼈같다는 의견이 많아서 몇 달 뒤에 피아노 블랙으로 처리했다[31] 처음 공개되었을 때, 변속기의 반응은 기존의 DCT와 다른 느낌이라는 이야기가 보이는데 르노삼성자동차에서 DCT를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의 반응에 가깝게 세팅해 달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한다.# SM5 가솔린과 달리 SM7의 대구경 브레이크를 적용하여 제동력을 향상시킨 것도 장점.
DCT의 적용으로 동력직결감이 뛰어나다.[32]
조선 비즈의 중형차 비교 테스트에서는 중형차 중에서는 정숙성과 서스펜션과 제동력의 안전성 등에서 우수한 편으로 평가받았다.*

TCE의 흑역사로는 유치한 홍보영상이 있다. 바이럴 마케팅 업체에 의뢰하여 SM5 TCE로 구형 i30 디젤을 고속도로에서 추월하며 가속감에 놀라워하는 일반인 영상을 위장한 홍보영상을 만들어 올렸다가 개쪽을 먹고 동영상을 삭제하였다. 190마력짜리 차로 120마력도 안되는 출시된지 10년 가까이 돼 가는 구형 경유차 앞질러서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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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3일에는 르노의 110마력 직렬 4기통 1.5리터 SOHC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얹은 SM5 D 모델이 출시되었다.D의 일족 차량 후면의 우측 하단에 dCi라고 트림명이 붙으며, QM3와 같은 1.5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과 게트락의 건식 6단 DCT를 얹었다.[33] 연비는 16.5km/L로 중형 차량임을 감안하면 꽤 준수한 편. 경쟁 모델로 쏘나타K5하이브리드말리부 2.0 디젤이 있지만 두 모델 모두 2,000만원 후반대의 가격대이다. 가격 면에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말리부 디젤보다 200만원 이상 더 싸다. 다만 두 모델 모두 편의장비의 부재나 가격 면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소음이나 편의장비면에서는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가 유리하지만, 가격면에서는 SM5 D가 유리하다.

다만 1.5리터 디젤엔진이고 110마력이라 덩치에 비해 출력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겠다고 할 수야 있지만, 2.0 플래티넘의 출력 자체가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큰 부족함은 없다.[34] SM5를 사는 사람들은 달리기를 포기하고 사니까 그정도는 상관 없다 르삼빠도 SM5 느린 건 안다 프랑스 라이벌인 푸조에서도 508에 1.6리터 디젤 엔진을 얹고 있다만.... 애초에 차모는 사람들 대부분 3,000rpm 넘으면 엔진 터지는줄 알잖아? 최고마력은 상상속의 동물

현재 중형차 최고의 연비 극강의 연비로 인기가 폭발하여 현재 주문 후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회사의 발표는 걸러 들어야하는데, 말리부 디젤을 예로 들면 매달 엔진공급 수량이 제한 되어있기 때문에 매우 적은 숫자만 생산하기 때문이다. 똑같이 dCi 엔진을 르노로부터 수입하는 르노삼성 역시 마찬가지다. SM5 D는 차종 자체에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미끼 상품이라는 이야기.

dCi 모델 자체는 의외로 출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일부에선 진동 문제[35]와 노킹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아랫부분에 서술된 결함 문제도 있고, 바람 잘 날 없이 우여곡절 많은 세월을 보내고 있는 SM5다. 그나마 파워트레인 종류를 늘리면서 제한된 범위 안에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해외 시장에서 밥줄 노릇을 하고 있는 QM5와 함께 르노삼성자동차를 지탱하고 있는 소년가장. 현행 모델의 판매가 개선되어야 희대의 망작 SM7과 SM5같이 르노 그룹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못하는 중형세단들의 개발 작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다가 르노그룹 내에서 중대형 세단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입장에선 회사의 존립을 위해서라도 사활을 걸고 팔 수 밖에 없는 모델이다. 국산차 수출 전체 비중의 5%도 안 되는 것은 접어두고

2016년에 출시하는 SM6에 달리는 DCT는 건식이 아닌 습식이고, 단수는 7단이다.

3.3.3 SM5 노바(2차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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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 Different

2015년 1월 5일 3세대 마지막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SM5 노바가 공개됐다. 죠스바에서 죠스노바로 진화 이미 전 주말인 1월 3일부터 르노삼성 대리점에 전시되거나# 현수막이 부착되는 등 엠바고에 앞서 선공개됐다. SM7 노바와 유사한 전면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군데군데 소소한 변경점이 추가됐다.

그리고 SM7 노바가 그랬듯 안면 성형수술 말고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없고, 가격만 비싸졌다. 이 때문인지 르삼카페에서도 평이 좋지 않다. 근성의 보배드림 유저가 14년식과 15년식 비교 분석을 해놓았다. # 통풍시트를 고르려면 에비에이션 헤드레스트와 퍼퓸 디퓨저를 묶음으로 사야 하고, 내비게이션을 고르려면 BOSE 스피커와 뒷좌석 독립 에어컨을 묶어 사야 하는 등의 옵션질이 난무하는데다가 심지어 SM7 노바의 18인치 휠을 SM5 노바에 그대로 갖다 쓰는 등 대놓고 옵션 재활용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불만이 많다.

상대적으로 크게 바뀐 게 LPG 모델이다. LPG 모델에 대해선, 200억 원을 들여 LPG 가스통을 일반적인 일직선형이 아닌 원형으로 개발했다는 것. 스페어 타이어가 들어가는 자리에 원형 LPG 봄베를 배치시켜 일반 모델과 비슷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고 한다. 렌터카 시장과 택시 시장을 노린 듯하며, 이 도너츠형 LPG 탱크는 SM7의 LPG 모델인 LPe에도 이식됐다. 실제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택시 시장을 다시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적 있다.이렇게 노력하고도 매번 판매부진을 거듭하는 르노삼성 안습. 최소한 말리부는 이겼잖아? 근데 정작 택시기사님들은 트렁크 공간은 별로 신경 안쓴다 카더라 SM5는 꾸준히 택시형 모델을 팔아 왔으나 쏘나타 택시보다 연비가 떨어진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었는데, 택시 시장에서 5%도 안 되는 소수의 개인택시 수요에 연명하고 있었다.(SM5 택시는 올란도 택시와 더불어 법인택시로 굴리는 것을 보기가 어려운 모델이다) 가스탱크 교체 효과로 LF의 2.0 LPG 자동변속기 사양과 동등한 수준(모두 복합연비 기준 9.6km/L)으로 개선되었다.

2016년 SM6 출시이후로는 2017년 모델을 내놓으면서 이름을 SM5 클래식으로 이름을 바꾸고 PE+모델만 판매중이다. 더 고급 영역은 SM6에 밀어주고 SM5는 모델을 단일화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밀고 나가려는듯. 기본 차가격이 가솔린 2.0기준으로 정가가 2100만원대로 동급 중형에 비해서 가장 싸고 기존의 최하였던 PE등급에 비하면 이런저런 옵션들이 많이 장착되어 있는 편인데 다른 동급에서 옵션질용으로 쓰이는 인조가죽시트나 크루즈컨트롤, 스마트키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어서 최하트림치고는 상품성도 나쁘지 않은편이다.

3.3.4 과거의 명성을 무색하게 추락하는 차량품질 (현재진행형)

녹슬지 않는 차체와 좀처럼 고장나지 않는 내구성으로 SM5의 네임밸류를 유지하던 과거의 명성은 뒤로하고 L43 르노 섀시도입이후 각종 차체 결함과 품질저하에 브랜드가치가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3.3.4.1 급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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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은 경찰차도 한번 급발진했다 카더라.#

쏘나타 LPG가 1위라고 SM5, SM3보다 급발진이 심하다고 착각하기 좋지만 쏘나타 LPG는 택시, 렌터카 등으로 수백만대가 팔린 모델이다. 그렇다보니 판매량 대비 급발진 비율은 SM5가 더 높은 셈이다.[36]

한편 저 자료에 나온 쏘나타는 YF쏘나타를 말하는건지 이전차종도 다 해당되는진 불분명하다.[37]

#

국토부에서는 급발진 여부를 알 수는 없었다는 미적지근한 결론을 내고 흐지부지되었으나, 국내의 모든 급발진 발생 차들에 대한 조사 결과가 전부 그러하니 방심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

3.3.4.2 휘발유 2.0 모델의 시동꺼짐


MBC 방송에도 나왔다.

전세대 SM5 LPi 버전의 시동 꺼짐 문제 이후 이번 세대 모델에선 휘발유 모델에서 시동 꺼짐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SM5 카페(동호회) 등에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38]이며, 국토부의 자동차 결함신고센터에도 같은 내용에 대한 불만 접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동꺼짐이 위험한 이유는 고속주행시 단순히 시동만 꺼지는게 아니라 시동이 꺼지며 조향계통 브레이크 모두 맛이간다는 점이 아찔하다. 이로인한 대형사고 역시 자주는 아니지만 몇몇건수가 보고되어 있으며 차량 전복까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문제를 일으킨 엔진 속 배선 뭉치는 다양한 전기 장치를 연결하는 하네스(harness)라 불리는 부속이다. 점화 코일에 전원을 공급하는 하네스에서 접촉 불량을 일으키며 점화 코일에 공급되던 전원이 순간적으로 끊어지며 시동 꺼짐을 만들게 되는 것이 이번 문제의 이유다. 최근 한 방송사의 보도에 따르면 같은 문제로 2013년 2월까지 서비스 센터를 찾은 소비자는 4017명, 최종적으로 문제 진단을 받은 소비자 수가 228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2013년 2월부터 지금까지 이후부터는 수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매월 200~400대씩 입고된 이전 데이터로 유추해보면 지금까지 주행중 시동이 꺼져 입고된 차량은 최소 2000대 이상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 수치는 문제 발생으로 센터를 찾은 소비자 숫자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문제 대상 모델에는 2009년 10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생산된 모든 SM5가 포함된다. 최소 규모는 총 18만 9101대. 시동 꺼짐은 안전과 연관있는 중대 사안이지만 르노삼성 측은 이 문제가 마치 소수에 차량에서만 발생되는 것처럼 자사 고객들에게 안내해왔다.

게다가 임시방편적인 대처로 일관하여 더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르노삼성은 시동 꺼짐 문제로 서비스센터를 찾는 소비자들의 차량에서 커넥터를 절단한 후 각각의 배선을 직접 연결하는 임시 방편의 수리를 해주고 있다. 커넥터를 절단하고 직접 연결을 할 때의 비용은 약 87,000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동 꺼짐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하네스 교환인데, 부품값 406,100원~483,800원에 공임 20~23만원으로 대당 70만원가량이 소요된다. 현재 리콜 예상 규모가 20만대 가량이니, 언론과 오너 동호회는 르노삼성이 비용 절감을 위해 문제의 핵심 부품을 교환하는 대신 임의적인 개조 방법을 고집하고 있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다만, 이 결함이 단순한 하네스 불량이 아니라 설계 결함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네스의 위치가 엔진 바로 앞에 위치하여 열로 인하여 하네스 패키지에 열이 가해져 하네스 내부에서 접촉불량이 일어난다는 것. 이 경우라면 아예 설계변경을 하지 않는한 직접 연결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39]#

3.3.4.3 주행 중 유리 깨짐

최근 가만히 서있는 SM5의 유리가 이유없이 깨지고 있는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제작 결함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제조사인 르노삼성자동차 측은 가만히 서있는 차의 유리가 깨지는 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통상 유리 깨짐 현상은 주행 중 돌을 맞는 등의 물리적인 충격이 있었을 때만 깨지는 것이 보통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010년에도 유리 깨짐 문제로 SM5 및 SM7 3만6천여대에 대한 무상 수리를 실시한 바 있다. 파노라마 썬루프도 아닌 일반 유리가 깨지는 일이라면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니, 문제 발생시 르노삼성에 반드시 무상수리를 요구할 것. 이런 현상은 QM3에서도 심심치 않은 빈도로 보고되고 있다.

3.3.4.4 엔진 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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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구에서 주행거리 2만km 남짓밖에 안된 2013년식 SM5의 엔진룸이 침하되는 황당한 결함이 일어났다. 아무런 사고나 외력도 없이 평범히 주행하다가 차가 이유도 없이 심한 진동을 내며 후진을 하기에 급히 멈춰세웠는데, 보닛을 열어보니 엔진이 위 사진처럼 오른쪽으로 기울어 주저앉은 것이다. 르노삼성 정비소에 입고해본 결과 운전석 측 엔진 미미 고정 스크류가 절단난 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결국 생산공정의 문제였으나, 르노삼성은 소비자에게 아무 보상도 없이 무상수리만 해준다고 하여 차주는 분노와 함께 아고라 청원글[40]을 올렸다. 차주의 글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결함 원인 부속을 회수해 돌려주지 않았으며,[41] 심지어 차주가 보배드림 등 인터넷 포털에 올린 하소연글을 법무팀을 동원해 게시중단시켜버렸다! 기차 못믿겠다고 르노삼성자동차 샀다가 이런 꼴을 당했다는 머리글을 보니 차주가 불쌍해질 지경 믿을 놈 하나 없는 세상

르노삼성의 미숙한 대응으로 일을 키운 것도 문제지만 차주가 비록 차량의 치명적 결함으로 물질적[42], 심리적 고통을 받았던건 이해하지만 각종 자동차 게시판, 심지어는 르노삼성 관련 기사 덧글마다 도배를 한 바람에 도리어 부정적인 시선도 늘어나기도 했다.

어떻게 해결됐는지에 대해선 추가바람.

한편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리콜이 국토교통부에서 2015년 8월 12일 발표됐다. 엔진부품 결함이라고 하는데 교환대상이 엔진침하사건의 근본원인인 엔진마운트 고정볼트인 것. 그런데 발표 내용으로 봐서는 SM3도 같은 문제가 잠재돼 있고 대상이 SM3/5 다 합쳐 약 40만대에 이른다고.망했어요#[43][44]

3.3.4.5 에어백 미전개

현대차에 비해 이슈가 덜 되었을 뿐이지 르노삼성의 SM5도 SM5 에어백 미전개라고 검색하면 에어백이 미전개 되었다고 올라온 글들이 많이 보인다SM3도 마찬가지다. 에어백이 미전개 되었다고 올라온 글중 하나

3.3.4.6 주행중 바퀴축 빠짐

2010년형 뉴 SM5가 주행중 바퀴축이 빠져서 갑자기 멈춰버렸던 사고도 있다.#

4 향후 신모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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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2015년 4월 5일에 포착된 르노 탈리스만 테스트카

이미 공개된 르노 탈리스만이 L43을 대체할 거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결국 탈리스만은 르노삼성 SM6라는 차량으로 준대형차SM7보다 아랫급이며 SM5와 비슷한 가격에 약간 더 고급화한 중형차로 출시되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기존 모델과 병행하여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왜지?

2016년 7월 11일기준 2.0L 가솔린과 LPG만 두고 모든 라인업을 삭제했다. 옵션도 최하위 기존 PE트림을 계승한 2.0G Classic 모델과 2.0LPLi 모델만이 존재한다. 마치 GM대우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내놨을 적에 제대로 깡통으로 만든 마티즈 클래식과 비슷한 상황이거나 구 대우자동차시절 대우 레간자가 매그너스로 인해 한동안 염가판 LPG모델로 판매된 사례와 비슷한 대목일 듯.

최근 르노삼성자동차가 SM6를 출시한뒤로 SM5도 차량명 폰트(글꼴)이 SM6처럼 변경됐다. 사진 추가바람

2019년에 풀체인지 된다고 한다는 소문이 있다.

4.1 르노삼성 SM6

SM5 후속차종으로 알려졌던 르노의 전략형 중형세단으로 SM5 4세대 모델로 알려졌으나 국내에선 SM6라는 기존의 SM5와는 같은 동급인 중형차로 SM5와 비슷한 가격에 SM5보다 고급화시킨 중형차로 출시되었다. 그러나 사실상 가격대로 보나 크기로 보나 SM6는 SM5의 후속 차량으로 나왔어야 하는 차량이 맞다.

5 르노 SAFRANE

르노 사프란 문서 참조. 1세대는 르노 고유모델이었으나 2세대부터는 SM5의 리뱃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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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국내시판 차량
승용차준중형SM3
중형SM5, SM6
준대형SM7
SUV소형QM3
중형QM6
르노삼성자동차의 차량
구분승용, SUV트럭
소형QM3야무진
준중형SM3, QM5
중형SM5, SM6, QM6
준대형SM7
대형SM트럭
갈색 글씨 - 단종차량
  1. 북미형 모델명은 맥시마. 참고로 세피로의 후속이 티아나(TEANA)이다.
  2. 나온지 15년이 되어 가는데도 중고시장에서 흔히 300만원씩은 받는다. 2016년이 되었는데도 연료필터, 배터리 등과 같은 소모품 교체를 제외하면 1998년식이 아직도 고장이 없이 아주 잘 달린다는 증언이 있을 정도. 제발 고장 좀 나라 이놈의 차야 정말로 지금 생각해도 이만한 명차가 없다.
  3.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의 국내 유수 자동차 회사들 대부분은 창립 초기에는 외국 자동차의 모델을 라이센스로 들여와 조립 생산하는 경우가 많았다. 빠른 기술 습득과 안정된 품질을 얻기위한 대표적인 방법이다.
  4. 그런데, 1세대 SM5 관련 글에서 이런 주장은 항상 따라 붙긴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협회/매체에서 선정을 한 것인지가 불분명. Ward's 10 Best Engines은 1995년부터 매년 10대 엔진을 선정하는데 닛산의 VQ 엔진이 10년 넘게 선정이 되긴 했지만, 이것은 3L 혹은 3.5L 모델이다.
  5. 이후 국내에 다른 자동차 업체의 엔진에도 타이밍 체인 장착은 필수가 된다.
  6. 당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엔진 형식으로, 기존의 동 배기량의 4기통 엔진에 비해 V6 특유의 정숙성이 무기였지만 연비는 다소 떨어졌다. 국산 자동차 중 최초로 V6 2,000cc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는 현대자동차가 라이선스 생산했던 포드 20M이다. 이후 현대 그라나다와 그랜저 XG V6 2000CC, 크레도스2 V6 2000CC가 있었고, 이후 V형이 아닌 직렬로 배치한 대우 매그너스 / GM대우 토스카 L6 2000CC 엔진까지 계보가 이어졌다.
  7. 여담으로 XG가 출시되고 이듬해 에쿠스가 출시되면서 중간에 끼어있던 다이너스티는 그랜저XG의 실질적인 간섭 영향으로 곧바로 단종되었다가 재생산되는 등의 흑역사로 얼룩져 있다.
  8. 대략 32만km
  9. 경쟁모델인 현대자동차의 EF쏘나타도 1998년 3월 출시 당시에는 2년 4만km에 지나지 않았으며, 2000년 8월에 이르러서야 SM5와 동일한 무상 보증 수리 기간으로 확대되었다.
  10. 법인택시로는 거의 안 팔렸다.
  11. EF쏘나타도 똑같이 1998년에 출시되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SM5가 아직까지는 더 많이 남아있다.
  12. 사실 초기 구매자이자 이 광고의 주인공인 석진홍은 당시 삼성화재 이사로 재직하고 있던 시기라 사업초기인 삼성자동차 차량을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광고의 성우는 양지운.
  13. 여기에 간혹 보도되던 현대차의 급발진 문제 제기에 대한 현대자동차 측의 미적지근한 대응이 불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됐다. 그런데 후대에 들어 SM5도 급발진 사고난 것은 함정
  14. 2011년 1월 현재 L43 SM5와 토스카를 비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동세대로 한정함.
  15. 수출대상 5개국 외에도 삼성자동차가 수출대상국으로 삼은 26개국중 BMW가 상표등록을 마친 5개국에 한해서는 BMW와 협상을 벌일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16. 아마도 홍라희 여사조차 세컨드카로 썼을 듯? 저 정도 넘사벽급 재벌들은 심부름용 자동차같은 것도 여러대 보유한다...
  17. 고급형인 PX도 나올 예정이었으나 취소, 한대(검정색 모델)는 삼성 파업할때 일반인에게 공개돼서 불에 타고지못미나머지 하나는 장안평의 폐차장에서 발견된 채로 방치되어있다.참고 추가 바람.
  18. 중형차서민들이 타는 미국이나 한국과는 달리 이들 국가에서 티아나가 팔리는 중형급은 우리나라의 그랜저같은 준대형차급 정도 되는 엔트리 고급차 시장으로 해석해야 옳다.
  19. 실내 역시 SM5와 거의 똑같다.
  20. 대만에서 판매된 티아나는 LED램프가 장착됐다.
  21. 단 구형 램프를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바꾸는 것은 순정품이므로 합법이다.
  22. 현대의 LPi 차량은 연료 필터를 쉽게 갈 수 있게 되어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가끔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데 연료 필터를 갈면 대부분 멀쩡해진다. 반면 SM5의 경우 필터와 일체화된 연료통을 통째로 갈아야 했다.
  23. 1세대 SM5는 택시로도 꽤 흔했다. 그러나 2세대 SM5 이후로 법인택시는 거의 100%가 현대기아차이고 개인택시만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택시를 볼 수 있는데 그마저도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직설적으로 말하면 대한민국 택시는 100% 현대기아차라 봐도 된다.)
  24. 구형인 2세대 SM5 뉴 임프레션의 경우 143 PS, 20.0 kgfm이었으나 신형은 141 PS, 19.8 kgfm으로 각각 2 PS와 0.2 kgfm가 감소했다. 그리고 쉐보레말리부에서 같은 일이 생겼다. 게다가 SM5보다 더 심하게 악화되었다. 쏘나타 또한 LF의 최대출력이 YF보다 4ps 낮아졌다고 해봐야 SM5/말리부와 비교도 안되게 높은 수치다.
  25. 2012년 1월 3일에 출시된 Eco-Impression은 변속기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몇가지 세팅을 바꾸어서 기존의 12.5 km/L 대비 12.8% 상승한 14.1 km/l의 공인연비로 국산 중형차중 최고의 공인연비를 보였으나, 이 기록은 며칠 뒤에 누우 CVVL과 ISG가 탑재된 쏘나타와 K5가 14.8 km/l의 연비로 순식간에 탈환했다.
  26. 1세대 모델과 공차중량의 차이를 비교해보라. 출력은 같은데 차중이 200kg 가까이 불어났으니 말이다.
  27. 공인연비는 10.1 km/l로 10.2 km/l인 제네시스 3.8 GDi보다 0.1 km/l 낮다. 하지만 출력은 178마력.
  28. 취소선때문에 잘 안 보일수 있어서 부연설명하자면 낫다고 나온게 아니라 낮다고 나왔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
  29. 1,618cc라서 엄연히 세금 차이가 나기 때문에, 편의상 1.7리터로 표기한다.
  30. 놀랍게도 국내 판매중인 쥬크의 1.7 가솔린 터보와 엔진을 공유한다. 쥬크의 변속기는 노멀모델의 CVT와 동일함
  31. 원래 TCE 모델은 젊고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다고 대쉬보드에 하얀색 플라스틱을 썼지만 재질도 별로고 갈비뼈 싼티난다는 이유로 몇 달 뒤 피아노 블랙으로 바뀌었다.
  32. SM5 TCE의 1.7리터 다운사이징 터보엔진은 2.4~2.5리터 자연흡기 엔진출력 대응용이며 2015년 7월 등장한 현대 쏘나타 1.6터보의 경우에도 2.4 자연흡기 엔진에 대응하는 다운사이징 엔진이다.
  33. 같은 엔진이지만 QM3는 90마력이고 SM5 D는 110마력이다.
  34. 141마력에 토크 19.8이다. 마력은 가솔린보다 떨어지지만 디젤엔진이기 때문에 토크가 좀더 좋다.
  35. 혹자는 트럭 소리가 난다고 한다.로얄 디젤?
  36. 여기도 맹점은 있는데 말 그대로 신고된 건이다 보니 급발진으로 신고가 안된 건은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 이는 범죄 신고가 늘었다고 이걸 범죄가 늘었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범죄를 덮지 않고 신고하는 사례가 늘어난건지 알 수 없는 것고 같은 이치다. 결국 과연 현까의 논리대로 쏘나타가 높을지, SM5가 높을지, 다른 차가 높을지 진실은 저 너머에.
  37. 2009년에서 2013년 상반기까지 급발진으로 신고된 건이지 2009년에서 2013년 상반기까지 나온 차의 사례가 아니기 때문.
  38. 심지어 시동 꺼짐으로 인해 사고를 당했다는 사례도 한두건이 아니다!
  39. 실제로 SM5의 배선설계가 개판이라는 명장의 이야기도 있다.
  40. 2015년 8월 5일 현재 해당 글 삭제로 링크 삭제.
  41. 결함문제 파악을 위해 연구소에 보내고 하청업자들에게 회람용으로 보관하지 않는가 하는 견해도 있다.
  42. 차를 고쳤더라도 저런 치명적 결함이 일어난 차를 누가 중고로 사가겠는가? 결국 차주는 한번 큰 사고를 친 차를 또 언제 고장날지 모르는걸 계속 폐차할 때까지 끌고 다니던가, 그냥 폐차를 하던가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차주도 위 글을 보면 알겠지만 르노삼성에 차량매입을 요구했지만 결과적으로 거부당했다.
  43. 가솔린/LPG만 해당되고 엔진을 완전히 다른걸 쓰는 디젤은 제외.
  44. 그런데 기사를 자세히 보면 2009년에 생산된 모델도 리콜 대상이다. 2009년형은 티아나 베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