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머

Redeemer. 구원자라는 뜻으로 보통 기독교에서 말하면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1 언리얼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장

본격 수동 조작식 유도 핵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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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언리얼 시리즈의 최종 병기. 언리얼 시리즈는 보통 마우스 왼클릭이냐 오른클릭이냐에 따라 무기마다 2가지의 발사모드가 존재하는데, 리디머의 경우 1차발사모드는 그냥 로켓런쳐처럼 직선으로 발사되어 폭발한다. 그러나 2차발사모드로 발사하면 시야가 리디머의 탄두로 변하면서 방향키나 마우스로 조작이 가능해지는데, 조종하면서 꺾을 수 있는 각도가 매우 유연해서 미사일이라는 느낌이 별로 나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좁은 틈새에 억지로 우겨넣으려다 폭발해서 자살하는 것이다. 물론 제대로 조작하면 사각(死角)에서 원격조작으로 프랙할수도 있는 어찌보면 좀 치사한 무기. 다행히 발사된 핵탄두는 요격이 가능하다. 봇도 2차 발사한 리디머 탄두에 대해서 어그로를 끌리도록 프로그래밍되어서 자신에게 접근한 탄두를 요격하려 시도한다. 그리고 아나운서는 Denied! 라고 외친다.

크기도 거대해서 HUD의 1/4를 차지한다. 고수가 잡으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상대방이 뭘 맞았는지도 모른채 죽게 만들수도 있다. 데미지는 최종무장답게 엄청 높으며 어지간한 적은 한 방에 말 그대로 삭제된다. 노드도 한방에 날아가거나 거의 터지기 일보 직전이 되고, 코어도 직격당하면 3 기준으로 내구력의 35퍼 가량이 깎인다. 그나마 실드 벨트를 걸친다던가 차량을 타고 있는 상태에서 빗맞으면 가까스로 살아남는 정도. 레비아탄을 타고 있는 상태에서 맞으면 어찌저찌 견디지만 역시 3분의 2 정도의 내구력이 날아가서 얼마 못가 터진다. 리디머에서 발사하는게 설정상 초소형 핵탄두다. 물론 스플래시 범위 역시 자비가 없어서, 그냥 로켓런쳐처럼 썼다가는 폭발에 휘말려서 자신도 사이좋게 삭제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다른 무기나 탈것에 의해 죽을때 고어다 너무 잔인하다 등으로 충격을 줄 때 이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깔끔하게 맞는 순간 시신까지 증발한다. 고어 옵션을 끄고 보면 아예 시체가 홈런을 맞은 것처럼 저 멀리 날아간다. 아주 먼거리에 있는 고정된 타겟을 맞추거나, 어지간하면 원거리에서 원격조작으로 맞추는 게 좋다. 혹은 높은 상공을 향해서 발사한 뒤 적진을 정찰했다가 기회가 되면 바로 꼬라박을수도 있다.. 아니면 아머를 걸치자마자 바로 돌진해서 바닥이나 벽에다 쏘고 자살폭탄테러를 시전해도 좋다. 어지간한 격전지에 잘 때려 박으면 적어도 2~3킬은 거저 먹을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몬스터 킬도 따낼 수 있으니 사용자의 센스가 중요하다.

디자인도 많이 바뀌었는데, 그냥 휴대용 대전차포같은 외형에서 미사일 포드, 미사일 발사 시스템 같이 생긴 인터페이스로 바뀌었다. 3에선 무기라기보단 조종 컨트롤러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2 커맨드 앤 컨커3 케인의 분노의 에픽 유닛 리디머

redeemer.jpg
유닛 아이콘게임 내 텍스처
파일:Attachment/Redeemer Hi-Rez.jpg
일러스트


대사집

"I LIVE!(난 살아있다.)"[1]

"The Redeemer has risen!(리디머가 강림했다!)"[2]
"Behold the power of Nod.(형제단의 힘을 보아라.)"
"The ultimate war machine!(무적의 전쟁병기!)"
"Fear is mine!(공포는 나의 것이니!)"
"Onward to victory!(승리를 향해 전진하라!)"
"DIE!(죽어라!)"
"Redemption is your!(구원해 주소서!)"
"Resistance is futile.(저항은 무의미하다.)"[3]
"I KILL!(나는 죽인다!)" 나! 적, 죽인다!
"Hostile!(적이다!)"
"It is not possible!(이건 말도 안돼!)"[4]

가격5000원
생산시간50초
요구사항리디머 엔지니어링 시설, 기술 연구소
상성모든 것에 강함
주무기3단 레이저

커맨드 앤 컨커3 케인의 분노에 등장하는 Nod의 에픽 유닛.

설정상 M.A.R.V.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하여 Nod측에서 M.A.R.V.를 파괴한뒤 그 잔해를 이리저리 분석하여 M.A.R.V.의 보병 탑재 가능한 기능을 흡수해서 우상적외형의 아바타에 이식해서 만든 것이 리디머다. 전차를 갈아넣었더니 사족보행병기가 튀어나오는 Nod의 위엄 캠페인상에서는 M.A.R.V.를 연구하기 위해 GDI의 재건 허브를 점령한 다음 겨우 3분의 시간이 지나야 리디머 엔지니어링 시설을 건설하고, 리디머를 생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등장할 때에는 거대로봇물 아니랄까봐 공장 지하에서 증기와 함께 솟아오르면서 피라미드 지붕을 열고 당당히 걸어나온다.(…)

보병 탑재 가능 수는 양 어깨에 하나씩 포드가 있어서 두개의 포드가 있다. 에픽 유닛 중에서 가장 보병 주둔 포드가 적으며 들어갈 수 있는 보병 수도 가장 적기 때문에 가장 효율이 낮다.

Nod 본대나 블랙 핸드에서는 블랙 핸드를 넣을 경우 보병 학살이 가능하나 대공 방어가 불가능하다는 약점이 있다. 대공 방어를 위해서 민병대 로켓 분대를 넣어도 보병 탑재 포드가 두개 뿐이라 대공 능력이 떨어진다. 스텔스 탱크나 맨티스 호위는 필수.

마크 오브 케인에서는 블랙 핸드가 없어 화염방사기를 장착하지 못해 건물을 잘 부수지 못하며 대신 타이베리움 돌격대가 들어가면 오로지 대보병에 강한 타이베리움 방사기가 달린다.(...) 게다가 각성자가 들어가면 소총만 달리며 구원자는 리디머에 들어가지 못한다.(...)[5] 그만큼 마크 오브 케인에서는 리디머의 활용도가 떨어져서 새보터를 넣어 자체 수리 드론만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다.

리디머에 탑재가 가능한 보병들의 효과는 아래 표와 같다.

redeemer_gun_turret.jpgredeemer_rocket_turret.jpgredeemer_self_repair.jpgredeemer_flame_turret.jpg
민병대 분대, 컨페서 카발, 각성자로켓 민병대새버터블랙 핸드, 타이베리움 돌격대
소총로켓자체 수리 드론화염방사기, 타이베리움 방사기[6]

성능상 타이베리움 돌격대나 블랙 핸드를 집어넣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경우에 따라 새보터를 집어넣어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로켓 민병대나 민병대를 집어넣게 되면 효율이 매우 떨어져 왠만해서는 블랙핸드나 새보터를 쓴다.

기본 공격인 3단 레이저는 스플래시 데미지가 없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단일 타겟인 만큼 에픽 유닛 중에서 최강이다. 스콜피온 탱크를 단 1번의 공격으로 파괴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게 엘리트로 성장하는 날에는... 하지만 M.A.R.V이레디케이터 헥사포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범위 공격이고, 이레디케이터 헥사포드 같은 경우 커럽터로 야전 수리까지 가능한 이동 성채가 되는 모습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특수 능력인 아오빡쳐빔 분노 발생기가 먼치킨급으로 강력하다. Nod의 스텔스 장막과 조합[7]하여 범위내에 몰래 들어와서 몰래 발생시키면 상대 병력은 그야말로 충공깽. 범위도 상당히 넓어서 적의 방어 시설 바깥에서도 사용하면 효과가 난다. 발생시 적 병력은 명령도 듣지 않으며 자기들끼리 싸우다 자멸하기 때문에 최강의 에픽 유닛의 자리를 지켰다. 이놈은 싸우라고 있는게 아니라 적이 서로 싸우게 이간질시키는 유닛으로 메리트가 있는 것이며 이걸로 먹고 산다(...). 유리의 복수의 카오스 드론이 체력만 좀 더 높았다면 이랬을까 싶을 정도로 효과가 끝내준다. 투명 리디머가 크와앙 하고 울부짖으면 다른 적 유닛들의 정신줄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 하지만 이미 아군을 공격 중인 적 유닛은 그 타겟이 죽을때까지는 타겟을 바꾸지 않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유닛에게 시전하자.

하지만 박격포 상향으로 인해 GDI핏불이 기본 유닛이 돼서 리디머가 접근하기전에 발각되어 집중 공격 받는 일이 너무 흔해졌고 핏불이 없을 때 사용하기엔 힘들어졌으며 공군이 주력인 스크린 유저에겐 쓰기도 그래서 결국 Nod전에만 쓰이는 난감한 유닛이 되었다.

더불어 M.A.R.V는 지나가는 자리의 타이베리움을 싹쓸이하여 자원으로 회수하는 능력이 있고 이레디케이터 헥사포드는 자신의 근처에서 죽인 적의 생산비 일부를 회수하는 무언가 경제적인 능력들이 있는데 리디머 혼자 이런 능력이 없다.

선택하지 않은 채로 두면, 상반신을 빙글빙글 돌리거나, 다리 나사를 조이기도 한다(…)

3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세력 메노스 보호령 소속 경장 워잭

redeemer.png
마크 1 시절의 리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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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2로 넘어오면서 디자인이 바뀐 리디머. 보호령 팩션북에는 미리 실려있었지만 모형 발표는 2011년 후반기에 이루어졌다.

"이단자들에게 둘러싸여도 다시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축복받은 불꽃의 우박이 이단의 무리에게 떨어지면, 그 많던 군세가 모두 메노스의 손길에 사그라들지어다."

-고위 심문관 보른.

3.1 설정

원거리 공격용 워잭으로, 리펜터 몸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여러개의 장거리 로켓으로 무장하고 있다. 일단은 근접전용 철퇴도 갖추고 있지만 근접전 능력은 그저 그렇기에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이 워잭의 진가는 연속 발사가 가능한 스카이해머 로켓 발사기에 있다.

3.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이 스카이해머는 나름 활용도가 다양한데, 우선은 연속 발사가 가능한데다 엄청난 사거리에 범위 공격이 가능한 무장이라서 경보병들을 광범위하게 쓸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스카이해머 로켓의 정확도가 매우 떨어진다는 심각한 단점이 있다. 리디머의 사격 실력을 나타내는 척도인 RAT는 다른 리펜터 기반 워잭처럼 평균적인 수준인 5지만, 스카이해머 로켓의 부정확함이라는 특수 능력(…)에 의해 -4의 보정을 받는다. 명중 굴림은 6면체 2개+근접 또는 사격 실력의 합계가 상대방의 회피 능력인 DEF 이상 나오면 되는데, 웬만한 워잭의 DEF는 못해도 10이고 보병은 12~14정도가 일반적이다. 그러니 평균치가 고작 8인 스카이해머 로켓을 별다른 명중 보정 없이 직격으로 날리는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이 무기는 원래 폭발해서 근방에도 피해를 주는 무기라서 너무 멀리 빗나가지만 않으면 보병 살상용으로는 충분하다. 이 게임에서 폭발하는 무기가 빗나가면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빗나가는지를 판정해 그 위치에서 폭발한다. 유폭 피해는 직격타의 절반 피해지만 어차피 보병은 중장갑을 두르지 않은 이상 유폭만 맞아도 잘 죽는다.

그 다음으로는 로켓 한발에 모든걸 걸어 직접 피해를 입히는 식으로의 사용도 가능하다. 메노스 보호령이 자랑하는 성가대의 버프에 이동을 포기하고 조준 보너스를 얻으면 꽤 강력한 로켓이 탄생한다. 여기서 추가 사격을 포기하고 이 한발의 명중, 피해 증폭에 모든 집중 점수를 투자해서 명중률을 보강하고 공격력을 올리면 워캐스터를 비롯한 중요 모델들을 골로 보낼 수 있는 원거리 공격 모델로 탈바꿈한다. 여전히 중형 워잭에게 박힐 수준은 아니지만 어차피 단독 모델이나 웬만한 워캐스터에게는 이정도만으로도 아프다.

일단은 부정확한 범위 공격을 통한 대량 보병 살상용 워잭으로 보이지만 보호령은 원레 버프질로 먹고 사는 세력이라 이런 명중률 패널티는 상쇄할 방법이 너무나도 많다. 심지어 MK1 때는 세베리우스의 주문 중 하나인 '사형 선고'[8]를 걸면 원래 명중에 페널티가 있었던 것도 같은데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어.

보병무장타격대가 스카이해머 로켓을 직접 운용한다.
  1. 생산시 대사
  2. 상대 팀에게 리디머가 생산되었을 때 퍼지는 경고 대사.
  3. 스타 트렉에 나오는 악의 축(...) 종족인 보그들이 자주 쓰는 대사다.
  4. 후퇴 명령이다.(…) 물론 MARV도 당황하는 듯한 후퇴 대사가 있다.
  5. 구원자의 대차량 능력을 생각하면 M.A.R.V.존 트루퍼, 이레디케이터 헥사포드쇼크 트루퍼가 들어간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6. 타이베리움 방사기는 화염방사기와 텍스처를 공유한다.
  7. 블랙 핸드는 스텔스 장막을 사용할 수 없다.
  8. MK1 시절엔 대상이 모든 공격에 자동 명중을 당하는 흉악한 주문이었지만 MK2 오면서 너프당해, '명중 실패시 주사위 다시 굴림'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