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1 reverse

1.1 일반적 의미

'역(逆), 반대의'라는 뜻을 지는 영어 단어. 리버스 엔지니어링이나 리버스 그래비티 등으로 서브컬처에도 친숙한 영단어이기도 하다.

1.2 여성향 동인계에서 커플링의 순서를 뒤바꾸는 것을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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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저 리버스를 멸하소서![1]

줄여서 신리멸. 신나는 리겜 멸치 아니고?

동인계에서는 자신이 지지하는 백합, BL, 노말을 모두 포함한 커플링공수 위치가 뒤바뀐 커플링이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일단 공수가 정해져 있는 노말이나 공수 관계가 희미한 편인 백합보다는 BL 팬덤에서 자주 쓰인다. 쓰이는 빈도는 BL>>백합>>>넘사벽>>노멀.[2][3] 참고로 BL러들은 의외로 타커플에는 매우 관대하다. 노말에서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이지만 BL에서는 공수 포지션만 무사하다면 만사OK. 물론 커플별로 아닐 때도 가끔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수'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으니 환영. 총수가 흥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반면 총공은 그다지 흥하지 않는 편. 그래도 리버스보다는 낫다(...).

같은 캐릭터들에 같은 관계라고 해도 동양권의 각 동인 개인이 받아들이는 A×B와 B×A는 뉘앙스가 다르기 때문에 심정적으로 리버스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동인이 많다. 리버스에 관련된 화제는 물론이고 리버스 커플링이 눈앞에 보이기만 해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대체로 리버스 관련 화제는 그 사람의 개인 공간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재미있는 것은 남성 오타쿠들이나 서양권 동인들은 많은 경우 선호도는 있지만 공수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공수에 신경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공수란 개념 자체에 신경쓰지 않는다 일반인들과 달리 오덕이라면 BL러가 아니라도 공수가 뭔지는 대충 들어서 알지만, 개념 자체가 너무 모호하다거나 작위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지적인 의미가 들어 있어서, 감정적인 의미로서 BL취존이 힘들다는 것과도 좀 다르다. '말 그대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들 하는 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어서, 남성 덕후들 중 공수관계를 매우 철저히 따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높은 확률로 GL과 연결되는데, 사실 이런 남덕들은 NL,GL,BL 모두에서 공수관계를 중요시한다고... NL에서 공수라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중요하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의 팬 커뮤니티가 여초일 경우, 남자들도 대부분 공수를 따지기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BL의 참맛을 깨닫는다. 혹은 GL 작품에 빠지게 되어 공수를 따지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부남자들.

또한 서양권 동인이라고 모두 리버스를 신경쓰지 않는건 아니라 카더라. 오히려 팬덤에 따라 아시아보다 더욱 공수가 확정(?)적인 경우도 널렸다.[4] 텀블러 같은 곳에서는 서역권 언어가 모어인 사용자들끼리 공수 논쟁으로 랜선 머리끄댕이 쥐어뜯는 광경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런가하면 한국 동인들이 2차 창작물을 올렸다가 외국인 신리멸들에게 메시지 폭탄 맞는 케이스도 종종 튀어나온다.(...) 결국 다른 동인과 교류할 때는 항상 그쪽의 개인적인 성향을 잘 탐색해보고 교류하는게 좋다. 애초에 '서양 동인'이란 개념 자체가 '동양 동인'에 비해 범위가 너무 넓고 지역간 공통성도 약하기 때문에, 리버스가 대체로 된다 안 된다 딱 잘라 정의할 수가 없다.

동양권의 동인(특히 여자 덕후들)들은 공수와 리버스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다.[5] Free!에서 하루X마코를 파는 여성 앞에서 한 남자가 아이돌 마스터마코X하루 얘기를 했다가 리버스 극혐이라며 친삭을 당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공수개념은 엄밀히 말해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작위적 개념 혹은 창작물 한정의 (성적) 판타지에 가깝다. 공수의 정의를 성관계 시 삽입하거나 삽입당하는 것을 의미하는 좁은 의미로 쓴다면, 그것은 단지 성관계 시 체위 등과 마찬가지의 취향(/바텀)일 뿐이며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실제로 많이 쓰이듯 공수의 정의가 능동성/수동성 등의 성격과 관계양상을 의미하는 의미로 확장해서 보더라도 현실 연애에서 그런 형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동성애 관계에서 한쪽이 (능동적인) 남자 역할, 한쪽이 (수동적인) 여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 역시 기본적으로 편견이다. 물론 그런 경우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수개념과 리버스가 (주로)BL에서 크나큰 의미를 가지게 되는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닌데, 현실에서의 이성간의 연애가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 위치 때문에 평등(혹은 동등)한 방식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6] 이러한 현실에서 동성애 관계 역시 이성애의 구도의 영향을 받은 점이 분명 없지만은 않으며, 그것을 또 적당히 왜곡하고 판타지화시킨 창작물에서는 더더욱 두드러진다. 게다가 BL물을 향유하는 층이 주로 (딱히 동성애자도 아닌) 여성들이며, BL물을 보면서 이성애적인 대리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더더욱 공수개념과 리버스가 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

특히 서양권보다 동양권에서 이런 경향이 매우 강한 편인데, 가부장적인 사회 제도의 부작용으로 인해 지배성과 피지배성을 무의식적으로 강하게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7] 라는 개념 자체가 애정 공세의 적극성/소극성 또는 능동성/수동성을 포함하고 있는지라 공수관계를 일종의 '애정의 역학'으로 여긴다는 이야기.

물론 이것도 가설에 불과하고, 앞서 말했듯 서양권이라고 리버시블만 있는게 절대 절대 아니다. 당장 슬래쉬 픽션계의 본 고장인 미국에도 엄연히 크고 강한 신리멸 세력이 존재한다 (....) 애초에 가부장제가 강하게 나타나는 국가에서 리버스를 더 따진다는 주장 자체를 입증할 통계가 전무하고, 지배성-피지배성 문제를 가부장제로 즉각 연결시키면 설명 안 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아진다. 이 부분은 차라리 원시적 마초이즘이나 소설에서 주인공이 담당하는 역할(독자의 감정 이입)을 결부시켜 생각할 문제다.

혹은 자신의 최애캐를 수로 미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일반적으로 수는 공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무한한 사랑을 받는 것이 좋기 때문에 수로 미는 것. 때문에 자신의 최애캐를 총수로 미는 사람들이 꽤 있다. 다른 경우로는, 자신의 최애캐가 아파서 울고 좋아서 울고 싫어서 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도 있다.어떤 상황에서 우는건지는 설명하지 않겠다.

사실 남성들이 흔히 최강논쟁을 벌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보다 강자라고 주장하는 방식도 애정관계는 아니지만 상호간의 '지배관계의 역학'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며, 이런 의미에서는 남성들 역시 리버스를 혐오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대개 여자가 아무로X샤아인지 샤아X아무로인지를 두고 피터지게 싸운다면, 대개 남자는 아무로vs샤아에서 샤아가 이기나 아무로가 이기나로 피터지게 싸운다.요새는 샤아 호구설의 부상으로 대다수가 아무로의 승이라 생각하지만. 아니면 AK47 VS M16. ...응?

하여튼 확실한 것은 리버스에 대한 거부감이란 자신이 생각하던 캐릭터들 사이의 관계가 틀어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라는 것이다.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와 비슷한 심리라고 생각하면 느낌은 비슷하다.[8]

이러한 리버스물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건 하나는 슬램덩크의 오오테(유명 동인 작가)의 사건을 들 수 있다. AxB를 지지하던 그 작가는 후에 BxA로 갈아탔다. 이는 당시 그쪽 동인계에 큰 파장을 일으켜 '설마 리버스로 갈 줄은 몰랐다.', '큰 충격이었다.'라는 등의 파문이 일었다. 개중에는 '지금도 용서하지 못하겠다.'라는 AB 지지파가 있기도 할 정도. 이를테면, 코미케 둘째날의 부스는 장르별/커플링별로 분화되는데 AxB와 BxA는 다른 커플링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 정도면 동인녀들 사이에서 리버스가 얼마나 주요한 문제인지 감이 올 것이다. 여자 덕후는 X의 앞뒤에 따라 살인이 난다는 농담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살인까지는 아니더라도 리버스 때문에 머리채 붙잡고 싸우고 욕하는 일은 동인계의 역사와 함께 했다.(...) 작품을 바라보는 심오한 철학 차이에 따른 리송논쟁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리버스를 크게 신경쓰지 않거나, 좋아하는 캐릭터가 둘이 붙어 있기만 하면 상관없다거나, 더 나아가 리버스를 즐기는 동인들도 있다. 특히 서양권 동인계인 슬래쉬 픽션 계에서는 공수가 딱딱 정해지는 경우가 많이 없다.[9] 어쨌든 동아시아권 동인러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주인장이 '리버시블(reversible) '이라는 단어를 대문짝에 붙여두었다면 리버스도 다룬다는 뜻이므로, 이 항목을 보고 있는 그대가 리버시블한 사람이 아니라면 주의하자. 덤으로 리버시블은 일본에서 '곰'이라는 은어로 표현되기도 한다. 리버시블인 A와 B 커플링을 의미할 때는 ABA 혹은 BAB라고 쓴다. 서양권에서는 A가 공이든 B가 공이든 상관없이 A/B로 표기한다.[10]

한편 리버스인지 아닌지 따지기 애매한 때도 있다. 19금에서는 AB커플링을 전제로 하되 일시적으로 BA로 H씬이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여기에 대해서는 평소 신리멸을 외치던 사람이라도 심경이 복잡해진다. 그도 그럴것이 공수개념이 성관계에서 삽입하느냐 마느냐와 같이 /바텀 개념인지, 어떤 능동성/수동성, 지배성/피지배성 등의 성격적 개념인지가 애매하게 섞여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흔한 동성애에 대한 큰 오해는 /바텀이 성격적인 것과 꼭 관계가 있을거라는 관념이다.

근래 들어 공수 개념의 애매함이 좀 정리된 편이다. 사실상 공수 = 탑/바텀이라고 보아도 별로 틀리지는 않다. 무조건 적극적인 성격인 캐릭터를 공, 소극적인 성격의 캐릭터를 수로 미는 경우는 보기 힘들어졌으며, 탑/바텀을 어느 쪽이 맡느냐에 따라 공수를 정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성인 위주의 팬덤일수록, 실사화 작품(2.5D)의 덕후들일수록 정신적인 관계로 공수를 결정하는 경우는 적어지고 탑/바텀의 관계로 공수를 정의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편. 그러면 탑/바텀을 어느 쪽이 맡아야 하는지는 어떻게 정할까? 답은 캐릭터 간 차이[11] 또는 그냥 직감으로.(...) 그야말로 이 부분은 복잡다단한 개인 취향의 영역이라 선택 기준을 딱 정의내리기 힘들다. 한 사람이 일관된 탑/바텀 취향을 지닌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다.

리버스는 일반적으로는 정말 예민한 화제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취향을 잘 파악해두고 이야기를 꺼내야한다. 리버스 따지는건 남들, 특히 비(非)오덕들이 보면 정말 쓸데없어 보이지만, 따지는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왠만하면 상대의 취향을 파악하고 꺼려하는 화제는 꺼내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의 상식에 미루어 볼 때 바람직한 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리버스 개념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나,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서 그런 화제가 나오는 경우 바로 적개심을 표현하는 것 역시 무례한 태도다.[12] 더군다나 찾아다니면서, 혹은 공개적으로 적개심을 드러내는 태도는 마치 다른 아이돌을 좋아한다거나 다른 웹툰을 좋아한다거나 하는 이유로 적개심을 드러내는 것과 같이 한심한 행위로 외부에 비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의 모든 내용은 어디까지나 창작물 한정, 오덕계에서만 통하는 이야기라는 점이다. 리버스 논쟁은 어디까지나 동인계 내부에서만 의미가 있는 취향 싸움이다. 위의 이야기를 아무리 장황하게 설명해줘도 오덕이 아닌 사람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덕 중에서도 저걸 중요하게 여기는 부류나 이해할 수 있다 넓게 보면 이 리버스 논쟁은 결국 작품과 캐릭터 해석에 대한 입장 차이로 벌어지는 싸움이므로, 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으로 동인 활동을 할 일이 없는 사람에게는 논제 자체가 무의미할 수 밖에 없다. 동인 설정 싸움을 동인계 밖에서 해봐야 논쟁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것과 똑같다. 현실로 가면 리버스라는 개념을 아는 사람 자체가 없다시피 하다. 일반인 생각에는 사랑이나 리드는 서로 주고 받고 하는거지 누가 일방적으로 공이고 수라는 개념은 상당히 낯설다. [13]

다만 리버스 문제는 현실과 무관하다고 덕후(혹은 부녀자)들을 느닷없이 붙잡고 가르쳐줄 필요는 없다. 이 분야는 근원부터가 현실과 관련 없다는 걸 당사자들도 당연히 안다 (...) 현실적으로 커플 중 한 쪽이 항상 주도적/수동적/탑/바텀 역할만 맡을 수가 없다는 걸 알고 있으나, 망상 속에서 예외적으로 그런 관계를 허용하는 것이다. 공수 취향이든 리버스 논쟁이든 어디까지나 '현실과 단절된' 성적 '판타지'의 영역에서 (머릿속으로) 대리만족을 충족시키는 방식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실 연애나 결혼 경험이 없기 때문에, 혹은 동성애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부녀자 일부가 리버스 문제에 목숨 거는 것은 아니다. 일본 작가들은 여동생이라는 생명체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여동생 모에물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덕후들이 각자 고집하는 판타지의 장르적 코드 및 성적 코드들이 따로따로 존재하며, 이들이 서로 충돌할때 리버스 문제가 야기된다고 보는 편이 맞다.

결국 덕후가 현실에서 겪게 되는 연애나 결혼이, 이미 현실과 절연되어 있는 판타지 취향을 깨는데 일조할 가능성은 낮다. 그리고 그들이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의 문제를 굳이 현실로 끌고 들어와 대입시키려고 들 가능성은 더더욱 없다. 동인계도 아닌 곳에서 리버스 문제를 운운한다면 그 사람은 덕후 이전에 그저 비상식인이다. 떨어져라.

1.3 유희왕에 등장하는 용어

리버스(유희왕) 참고

1.4 넷마블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게임

리버스(게임) 문서 참조

2 rebirth

재생, 부활을 뜻하는 단어. 하지만 게임 시리즈 중에서 'rebirth' 또는 '부활'을 부제로 한 시리즈는 이 뜻과는 정반대로 주로 실패한 시리즈가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라디우스 IV, 펌프 잇 업 리버스 등) 저기 맨 밑에 하나 빼고 사실 킹덤 하츠 체인 오브 메모리즈도 리버스 버전이 나왔고, 성공했다(...).

코나미는 자사의 장수 시리즈를 옛날 냄새 나는 게임으로 제작해서 Wii 웨어로 발매했는데, 이 게임들 뒤에는 rebirth 가 붙어있다. 드라큘라 전설 리버스, 그라디우스 리버스, 콘트라 리버스, 3개의 작품이 있고 사라만다 리버스는 상표 등록만 되어있다는 중.

3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설정

리버스(카드파이트!! 뱅가드)를 참조. 어원은 1번과 2번 둘 다를 차용하고 있다.

4 임달영, 이수현 작가의 연재 만화

리버스 - 더 루나틱 테이커 참조.

5 이강우의 만화 리버스(만화)

6 바인딩 오브 아이작: 리버스

  1. 아예 커플링 대상이 다르다면 서로 조합하는 재미로 대화의 여지가 생기나 리버스가 되면 그날로 대화가 단절되며 넘을 수 없는 곱셈의 벽이 생긴다(…). 게다가 이것은 애캐가 공이냐 수이냐 따라에서도 또 갈리며 자세한 것은 공이나 수 항목에서 확인해보자(…).
  2. 노멀에서 일반적인 남X여가 여X남으로 리버스되면 청년막이 털리그/아/아/앗 같은 비명을 지르는 등 꽤 무서운 일이 벌어진다. 이렇게 비유해 놓으니 리버스가 얼마나 무서운 건지 이제 이해가는가? 물론 이렇게 보는 경우는 성적인 주도권 과 폭력구도를 공수개념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3. 다만 여캐가 지나치게 늠름할 경우에(...)혹은 여캐가 훨씬 주도적인 관계라는 것을 드러내고 싶을 때 여X남으로 표시하기도 한다.
  4. 이 경우 공수의 개념은 성관계시 탑/바텀 개념과 같다.
  5. 당연히 동양권에서도 리버스에 모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전 문서에서는 리버시블이 영어 배워서 서역으로 진출해야 할 정도의 엄청난 마이너라는 서술이 있었으나 이는 틀린 말이다.
  6. 이러한 양상은 오래전부터 사회문제로 분석되어 왔고,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피해를 가져다준다.
  7. 지배성이라는 것은 무슨 복종시키고 마초적으로 군림하고 그런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나는 의지가 되고 나를 지켜 줄 수 있는 연상의 이성이 좋다" "연애관계의 진척의 계기, 고백, 데이트의 리드 등은 남자가 해 주는 것이 좋다" "너무 기가 센 여자는 싫다"같은 것도 사회학적인 지배성과 피지배성의 문제이다.
  8. 엄밀히 말해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는 특정 캐릭터 하나의 성격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관계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는 리버스에 대한 거부감과는 확연히 다르지만 어떤 캐릭터적 묘사에 대한 집착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9. 물론 상기했듯 서양 동인도 서양 동인 나름이며, 일본 관련 2차 창작물에서는 본토의 영향을 안 받을 수는 없어서 간혹 가다 공수 개념에 따라 커플이름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디그레이맨 이차 창작 커플중 칸다가 공인지 알렌이 공인지에 따라 yullen과 arekan으로 이름이 달라진다. 물론 상대적으로 신경안쓰는 서양 특성상 yullen이라 해놓고 리버스되는 경우도 적지는 않은 편.
  10. 덕분에 엄격한 공수구분에 익숙한 동양권 덕후들은 멋모르고 서구권 웹을 방문했다가 낚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11. 신체적으로 더 강한 쪽이 무조건 탑을 맡는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다. 비리비리한 타입의 탑을 좋아하는 사람은 허약한 캐릭터를 탑으로, 튼튼한 타입의 탑을 좋아하는 사람은 건강한 캐릭터를 탑으로 민다는 소리.
  12. 불손한 느낌으로 BL러가 아닌 여덕들을 보고 대뜸 "여덕은 다 부녀자 아닌가요?"하는 것도 여덕들에게는 매우 예민한 화제이고 짜증나는 일인 것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 모르고 여덕이 모두 BL 좋아하는 줄 알고 순수하게 물어보는 사람 보고 적개심을 바로 표현하는 것도 무개념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사실 이 문제는 진짜 몰라서 하는 질문과 비아냥거림을 구분하기 어렵고, 덕후 특성상 비아냥거리는 질문을 당할 가능성이 좀 더 높은데서 비롯된다. 좌우간 상대가 적의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이쪽에서 적개심을 먼저 드러내는 태도는 동서고금 막론하고 무례한 것이다.
  13. 원론적으로는 그렇지만, 실제로는 남성과 여성 사이의 사회학적 구도와 지배성/피지배성 때문에 완전히 평등한 연애관계는 흔치 않으며 이는 요즘에 와서는 남녀 양쪽 모두의 불만사항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동성애 관계에조차 어느정도 그러한 구도가 영향을 끼치고 있기도 하다. 이런 사회학적, 심리적, 문화적 원인이 공수개념의 형성과 밀접한 영향이 있는 것이기도 하고. 하지만 현실사회에는 창작물처럼 정형화된 공수구도는 존재하지 않는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