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발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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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예언의 7명
레오 발데즈아나베스 체이스제이슨 그레이스파이퍼 맥클리안퍼시 잭슨프랭크 쟝헤이즐 레베스크

Leo Valdez

1 개요

올림포스의 영웅들의 등장인물.
헤파이스토스의 아들. 라틴 아메리칸 계통이다. 기억을 잃은 제이슨 그레이스에게 자신을 친구라고 소개하면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밝고 장난끼많은 산만한 분위기 메이커. 굳이 따지자면 1부의 퍼시-아나베스-그로버 구도에서 그로버쪽을 맡고 있다. 새로운 대예언의 7명 중에서 표면적으로는 제일 밝고 명랑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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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적사항

  • 어릴 때 유모 때문에 몇 번 고생을 했었다. 옆에 뱀을 풀어 놓는다거나, 활활 타고 있는 벽난로(!) 속에 뉘여놓고 견뎌내라고 한다거나.... 이건 살인미수 아니냐 초등학교 입학도 하기 전의 일. 알고보니 그 유모는... 고생이라 생각했던 것은 사실 훈련이라고 시킨 것이었다.
  • 유모와 같이 있을 때 불타는 그리스 전투선의 환상의 꿈을 꾸고 그 배를 그림으로 그린다. 그런데 그 종이는 바람에 날아가고,[3] 유모는 아직 때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후 레오는 그 그림과 똑같은 스케치를 반쪽 피 캠프에서 발견하고, 이는 일행의 주요 이동수단인 아르고 2호의 설계도가 된다.
  • 어느 날 자기 어머니를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여자를 공격했다가 어머니의 워크숍이 불타는 바람에 어머니가 죽었다. 이 일로 인해 레오는 자신의 능력을 쓰지 않고 숨기기로 결심한다.
  • 어머니가 죽은 후에는 이모의 집에서 지내다가[4]도망처나오고 다른 집에 입양되고 다시 도망치기를 반복하면서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녔다. 하수구 속에서도 자 봤다고..
  • 겉으로 봐서는 과할 정도로 쾌활하고 발랄하지만, 사실 떠돌아다니면서 익힌 방어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자신이 떠들고 웃으면 질 나쁜 무리도 농담을 들으려고 자신을 내버려뒀기 때문. 이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또 도망쳤다고 한다. 아니 잠깐 어떻게 중요신의 아들이 보호도 없이 헤메면서 이렇게 오래 살아남은 거지
  • 금사빠다. 그런데 하필 반하는 여자들이 눈의 여신이라던가, 연애가 금지돼 있는 아르테미스의 사냥꾼들 중 한 명 같이 어려운 불가능한 상대들이라서 맨날 차인다. 도도한 냉미녀 스타일을 좋아하는 듯.
  • 스페인어를 영어만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어렸을 때 영어, 스페인어를 섞어서 어머니와 대화했다. 다른 방에 있을 때는 모스부호를 사용했다고 한다.
  • 헤이즐 레베스크의 연인이었던 새미가 레오의 증조할아버지였다. 새미와 레오는 외모나 성격이 꼭 닮은 듯. 여자 꼬시는 건 새미가 더 잘했다 레오 안습
  • 같이 퀘스트를 떠난 파이퍼나 제이슨과 가장 친하다. 헤이즐과는 증조할아버지와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프랭크와는 불 능력이 프랭크의 약점과 상성이 안 좋아 사실 레오의 드립을 프랭크가 못 받아줘서 조금 껄끄러운 사이였지만 같이 여러 위험을 뚫고 레오가 불에 안 타는 주머니를 구해 주면서 서로 존경하게 되다. 아나베스와는 건축가 대 기계공으로 얘기가 통한다고 한다. 칼립소를 두고 떠난 퍼시를 원망하고 있었지만, 퍼시의 부탁으로 마음이 풀리면서 사이가 원만해진다.

3 능력

반신으로서의 능력은 불의 조작과 기계 다루기.
불을 다루는 능력은 1666년 런던 대화재를 일으킨 토마스 페이너 이후로 처음이라고 하니 상당히 희귀한 능력인 셈이다. 다만 헤파이스토스 기숙사에서는 이 능력을 가진 사람이 나왔다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징조라고 말한다. 그래서 초반에는 자신이 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숨기게 된다.

  • 불을 일으킬 수 있다. 평소에는 옷이 안 타게 하는 등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지만, 감정이 격해지면 무의식적으로 불길이 솟아오른다. 좋은 생각이 나면 만화적 표현처럼 전등이 켜지는 게 아니라 진짜 불이 켜진다
  • 불 속에서도 멀쩡하다. [5]
  • 발명과 수리에 굉장히 뛰어나다. 아무 생각없이 도구들을 가지고 주물럭거리다 보면 오만 가지 신개념 기계들이 튀어나온다. 망가진 기계 드래곤을 고치거나 아르고 2호를 짓는 등, 이동수단을 책임지고 있다.
  • 기계 전반에 관련하여 감이 좋다. 처음 보는 기계라도 너무 의식하지 않는다면 무아지경 조작할 수 있다.
  • 다른 반쪽 피들처럼 전용 무기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마법 공구 벨트가 있다. 여기서 나오는 장비들과 주변 환경, 불 능력을 적절히 응용해 싸우는 스타일. 참고로 이 마법 벨트에서는 별별 물건이 다 나오는데, 정비소에서 찾을 수 있는 대부분의 물품들은 물론이고 박하사탕까지 나온다.(...)

4 행적

4.1 사라진 영웅

  • 퀘스트를 위해 통제가 되지 않던 불을 뿜는 청동용을 고치고 설득해 날개를 달아 교통수단을 마련. 보트 하나 겨우 받아서 떠난 누구와는 너무 비교된다. 공돌이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공밀레
  • 키클롭스 대장에 맞서 싸우고 붙잡힌 제이슨파이퍼를 구출한다.
  • 헤파이스토스 캠프의 아이들과 아르고 2호를 만든다. [6]

두부버거를 만든다

4.2 넵튠의 아들

  • 쥬피터 캠프를 공격하러 온 키클롭스 대장이 제이슨, 리오, 파이퍼의 이름을 부르면서 분노 표출.

4.3 아테네의 표식

  • 쥬피터 캠프에 도착한 뒤 옥타비안을 데리고 단 둘이 아르고 2호 탐방을 하는데, eiodolon에게 빙의당하고, 몸을 조정당해서 아르고 2호의 포격 기능으로 쥬피터 캠프를 공격하게 된다. 이는 로마 반신들이 그리스 반신들을 믿지 못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 헤이즐의 첫사랑이 자신의 증조할아버지라는 것을 알게된다. 헤이즐을 보고 귀엽다는 생각은 하지만, 프랭크와 헤이즐의 사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헤이즐과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려고 한다.

4.4 하데스의 집

  • 눈의 신 Khione에 의해 칼립소의 섬에 떨어지게 된다. 칼립소는 퍼시때랑 다르게 그냥 가길 원했고 갑자기 가이아가 나타나며 레오를 죽이고 퍼시를 데려와준다는 제의를 했지만, 칼립소는 무시한다. 레오는 돌아가면서 다시 오겠다고 스틱스 강에 맹세한다. 이 때 예언의 한 구절인 '최후의 숨으로 지키는 맹세여'의 의미를 알게되고 혼자서만 은밀히 가이아를 퇴치할 방법을 찾게 된다.

4.5 올림포스인의 피

  • 델로스 섬에서 헤이즐과 프랭크에게만 자신의 계획을 얘기해 준다.
  • 결국 마지막에 가이아에 맞서 자신의 불과 Festus의 불을 최대 온도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폭발을 일으켜서 치명타를 입힌다. [7] 이 결정타로 가이아는 다시 땅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레오는 죽은 것처럼 보였으나...
  • 레오는 칼립소의 섬에 다시 떨어지게 되고[8] 칼립소와 재회하는데 성공한다.[9] 그리고 칼립소가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나자면서 Festus와 함께 하늘을 날아오르는 걸로 책이 끝난다.

5 연애

제이슨과 파이퍼 셋이서 다닐 때는 커플 사이에 끼어있다가 7명이 모이니 커플 셋 사이에 끼어있는 처지가 되었다... 안습. 더군다나 혼자 기술자여서 다른 애들이 대화를 나눌때도 배를 고친다던가 새로운 무기를 만든다던가해서 혼자 있는편이 많다.공돌이의 비애 나중에 니코의 합류로 혼자 끼어있는 것은 아니게 됐지만 니코의 성격이 성격이다보니...[10] Seventh wheel[11]이라고 자주 언급된다.
작중 레오의 심리묘사를 보면 이것을 굉장히 의식하며, 네메시스에게 이 점을 지적당할 때에도 괜히 발끈한다. 솔로라고 놀리는데 좋아할 사람이 있겠냐 자주 작업을 걸긴 하지만 자신은 어디에도 속해 있지 못하며 항상 겉돈다고 생각하고 자포자기 식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밝은 겉모습과 다르게 속은 매우 어두운 묘사가 매우 많은 면이 어두운 속을 그대로 표출하는 니코와 대비된다. 이렇게 드물게 이 작품에서 솔로로 남는가 했지만....

눈의 여신에게 당해 이고니아로 떨어지고 칼립소와 만나게 된다. 레오는 그렇게 쉽게 당한 무력감과 빨리 돌아가야 된다는 조급함으로 날이 서 있었고, 칼립소도 무례하게 자신의 섬에 쳐들어온 레오[12]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그렇게 같은 섬에서 대면대면하게 있는 듯 했으나, 칼립소가 레오의 음식이나 옷을 챙겨주고, 레오도 지나가면서 칼립소의 물건들을 고쳐주면서 조금씩 서로에 대한 인식이 나아진다. 결국 칼립소는 섬을 나가려는 레오를 도와주게 되고, 같이 농담까지 하는 사이가 된다. 레오는 칼립소에게 같이 섬을 나가자는 약속까지 하고, 그 때 이고니아를 떠날 수 있는 배[13]가 찾아온다. 칼립소는 레오를 얼른 배에 태우고, 어버버하고 있는레오에게 기습 키스를 하고 배를 보낸다.한 번 떠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이고니아지만 레오는 그 자리에서 스틱스 강에 걸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맹세를 한다.

그리고 자폭 공격으로 가이아를 봉인하고, 청동 드래곤에게 태워진 채 마법 약물로 다시 살아나 헤매고 있었다. 작중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렀는지는 불분명하나 마침내 칼립소와 다시 만나게 된다!! 둘이 같이 섬을 탈출하면서 세계를 여행하자고 약속하는 것으로 올림푸스의 영웅 시리즈는 종료. 비교적 늦게 만났지만 사랑에 빠진 과정이 자세히 묘사되고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등 많은 활약을 한 커플이었다.
그렇게 레오는 아프로디테만큼 예쁘다고 묘사된 진짜 여신(티탄)과 사귀게 되었다 다시는 공돌이를 무시하지 마라

6 사족

그냥 주인공의 친구인줄 알았는데... 거의 올림포스의 영웅들의 진주인공. 마지막 권의 마지막 챕터를 장식하는 것도 레오고 가이아에게 치명타를 날린 것도 레오다.

사망 플래그가 좀 있었던 편이다. 진짜 한번 죽었다 살아났으니 복선이 된 셈.

  • 새로운 대예언에서 폭풍이나 로 세상이 파괴될지어다.라는 내용이 있다.[14]
  • 승리의 여신 니케퍼시, 헤이즐, 프랭크, 레오 중 한명은 반드시 가이아와의 싸움중에 죽는다고 말한다.
  • 제이슨을 치료하러 만나러 간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가 제이슨과 파이퍼를 진찰해주고 레오를 보면서 창백한 얼굴로 오...이라 말하고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친구들이 레오에게 무슨일 있냐고 묻자 레오는 급하게 말을 돌리며 자긴 괜찮다고 대답한다.

뛰어난 발명 실력과 개그 센스가 시너지를 일으켜 조금 괴랄한 상황이 연출된다.아르고 2호는 Wii 리모컨으로 조종된다던지, 고급 티슈로 닦아주지 않아 화난 테이블(!)[15]이 필수적인 부품을 가진 채로 도망간다던지....

외강내유, 분위기 메이커 등의 특징으로 새로나온 2부 주인공들 중 독자에게 제일 인기가 많은 편이다.
  1. 리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되는데 번역본 포기는 레오다.
  2. 퍼시는 반신생활에서는 선배라 그런지 1부때보다 좀 더 진지해진 모습으로 나온다.
  3. 나중에 바람의 신한테서 다시 돌려받는다.
  4. 악마의 자식이라고 욕을 먹었다거나, 이모에 대한 묘사가 모두 나쁜 걸로 봐서는 대우가 썩 좋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5. 물 조작이 가능한 퍼시가 물 속에서 멀쩡한 것처럼, 불 조작이 가능한 레오는 불 속에서도 멀쩡하다.
  6. 참고로 아르고 2호의 모티브가 된 아르고 호는 그리스 신화에서 이아손이 황금 양털을 가져오기 위해 만든 배다.
  7. 헤이즐과 프랭크에게만 이 작전을 말했던 것도 다른 아이들은 자신을 뜯어말릴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헤이즐과 프랭크는 로마 반신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무를 위해 희생하는게 무엇인지 잘 알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8. 이는 아스클레피오스로부터 얻은 비약(죽은 사람을 다시 한번 되살릴 수 있다.)과 오기기아 섬으로 목적지가 맞추어져 있던 위치 추적기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9. 다만 다른 아이들은 레오가 살아있는지 모른다.
  10. 더군다나 이때 니코는 타르타로스의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11. 그대로 직역하면 7번째 바퀴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주로 2명씩 3쌍이 짝지어지고 남은 상태에서 홀로 남아있는 사람이라고도 얘기한다고 한다.
  12. 레오가 전의 퍼시나 오디세우스처럼 모범적이고 완벽하고 잘생긴 영웅이 아니라는 점도 있었다.
  13. 칼립소가 방문객에게 사랑에 빠질 때 찾아오는 것처럼 묘사된다.
  14. 여기서 세상은 정황 상 가이아를 말하는 듯.
  15. 이름은 뷰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