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블러디 밸런타인

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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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에 나온 스플래터 호러영화. 감독은 조지 미할카. 배급은 파라마운트.

어느 시골 탄광 마을에서 전해지는 전설의 살인마 해리. 20년 전 해리는 밸런타인 데이날 탄광에서 일하다가 탄광이 무너져서 동료들과 생매장되었다. 하지만 탄광 책임자들은 밸런타인 기념 파티에 나가느라 신경도 쓰지 않았고 구조대가 며칠 뒤에 겨우 탄광 안으로 진입했지만 이미 매몰자들은 전부 죽어있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해리도 죽은 동료들을 뜯어먹으면서 겨우 살아남았지만 그 충격으로 미친 다음이었다. 해리는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나 거기서 탈출하여 탄광 책임자들을 죄다 죽여버리고 사라졌다. 이런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잊혀진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밸런타인 데이가 찾아올 때 다시 살인이 이어지는데...

포스터처럼 광부 옷차림 살인마가 나오며 탄광 관련 장비로 사람을 죽인다. 초콜릿 상자가 선물로 와서 좋아라 열어보니 도려낸 지 얼마 안 된 사람 심장이 들어있는 씬이 유명하다. 스플래터 영화에서 제법 호평을 받았지만 시리즈로 이어지지 않았다. 참고로 2000년대와서 당시 삭제된 6분 정도하는 잔인한 장면들(곡괭이로 사람 얼굴을 찔러 눈알이 튀어나온다든지 여러 장면)이 복원되기도 했다. 한국에선 미개봉작이며 피의 발렌타인이란 제목으로 1990년 1월 CIC 비디오를 통하여 일부분 삭제하고 비디오로만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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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워덴이 20년전 벌였던 살인 행각은 전설이 아니라 사실이였으며, 해리는 본편 시점 5년전에 이미 사망했다. 그렇다면 다른 누군가가 해리 행세를 하며 살인 행각을 벌인다는 예기.

진범 액슬 팔머(Axel Palmer). 어렸을때 광산 책임자 중 하나였던 아버지를 해리에게 잃고 그 트라우마로 미쳐버렸다. 살인마 정체가 알려진 직후 광산 천장이 무너져내리면서 액슬을 생매장하고, 두 주인공들은 가까스로 구조된다. 그러나...

액슬은 자신의 팔 하나를 잘라내어 생매장에서 빠져나오고 무너진 광산 입구를 경계선으로 두고 광산 속으로 깊숙이 도망친다: 언젠가는 돌아와서 모두를 죽이고 여주인공을 자신의 '블러디 발렌타인'으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불길한 다짐을 하며...

1.1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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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리메이크되어 140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1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은 성공했지만 평은 원작에 못 미친다는 반응. 세계 최초 3D 공포라고 거짓 홍보했으며[1] 제목조차도 My Bloody Valentine 3D이다. 이 리메이크작은 국내에서도 개봉되었다. 한국 제목은 블러디 발렌타인. 후속편이 제작 예정이지만 몇 해째 미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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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살인마들이 이다: 해리 워덴 본인(작중 초반)과 해리를 사칭하는 진범(해리 사후 10년).

Tom. Harry isn't here with us.

새라 팔머
Oh, he's here, aren't you Harry? You living inside Tom?
액슬 팔머

Oh, I'm right here...

톰, 해리 워덴의 인격으로 말하며

진범은 톰 J. 헤니저(Tom J. Hanniger, 여기서는 액슬 팔머가 범인이 아니다.). 사건의 발단이 된 광산을 물려받은 상속자이다. 11년전 사건과 10년전 해리에게 죽을뻔한 트라우마로 이중인격이 생겼고, 그 이중인격이 해리 워덴의 인격. 정체가 탄로난 후부터는 톰 본인의 인격과 해리의 인격이 오락가락하면서 조현병 환자스러운 행동을 한다.

1.2 등장하는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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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광부 해리 워덴' (Harry Warden the Miner)

2 아일랜드 출신 록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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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기타와 보조보컬 케빈 실즈(Kevin Shields), 기타와 메인보컬 빌린다 부처(Bilinda Butcher), 베이스 데비 구지(Debbie Googe), 드럼 콜름 오시소그 (Colm O Ciosoig)[2].

My Bloody Valentine. 줄여서 MBV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마블발이라고도 불린다. 1번 영화에서 참고하여 지은 이름으로 1983년에 결성됐다.

슬로우다이브, 라이드 등과 함께 슈게이징의 대표적인 밴드로 꼽힌다. 이들의 2집 Loveless는 슈게이징을 대표하는 앨범이자, 90년대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도 거론되는 앨범.

원래 데이브 콘웨이[3]를 중심으로 한 밴드였으나 콘웨이의 탈퇴 후 케빈 실즈가 중심이 되고 새로운 보컬리스트인 빌린다 부처를 영입해서 오늘날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 케빈 실즈가 주축이 된 'Strawberry Wine' EP 이전의 활동에 대해서는 사실 인지도가 별로 없다. 여러 음반 레이블을 진전하다 크리에이션 레코드에 소속되어 정규 앨범과 EP를 냈고, 큰 인기는 얻지 못했지만 평론가들에게 찬양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이 그동안 거쳐온 역사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위키백과에서 볼 수 있으니 그쪽도 참조. 위키백과:마이 블러디 밸런타인

케빈 실즈는 밴드의 휴지기 때 다른 밴드 리믹스 작업을 하거나 영국밴드 프라이멀 스크림의 비정규멤버로 <XTMNTR>, <Evil Heat>에 도움을 주었고, 2013년의 이들의 신보에도 기타 녹음을 해 주었다.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OST에 실즈 솔로로 4곡을 제공하였고 앨범 <Loveless>의 트랙 <sometimes>가 실리기도 했다.

2012년 초에는 한상철 전자양 조월등이 모여서 Loveless 트리뷰트 앨범을 내더니, 2013년 1월에는 일본의 둠메탈 밴드 보리스가 트리뷰트 앨범 "Yellow Loveless"를 발매했다.

2013년 2월 3일 새 앨범 <m b v>를 21년 2개월 4주 1일 만에 발표하였다. 발표소식이 나오자마자 공식 사이트는 접속 폭주로 다운되었고, 몇 시간 동안 트위터페이스북에 팬들의 징징불평이 이어졌으며 백악관에 청원까지 올라갔었다. 지금은 정상적으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의외로 소소한 면에서 무술 (...)하고 관련이 있는 팀인데, 콜름하고 케빈은 열네댓살 때 가라데 대회장에서 만난 사이라고 하고, 빌린다 부처는 태권도 유단자라고 한다.

리더인 케빈 실즈가 영향 받은 여러 뮤지션들 중에서도 특히 가장 좋아하는 두 밴드로 비틀즈라몬즈를 꼽았다.[4] 인터뷰

2.1 2013년 첫 내한

2013년 1월 27일부터 영국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 이후 영국 외 첫 투어 국가로 2월 3일 내한 공연을 가졌다.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개최되었으며, 티켓 가격은 전석 11만원으로 매겨졌다.

비교적으로 마이너한 밴드이다보니 예매율이 너무 낮아서 혹시 공연이 취소되지는 않을까하고 걱정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막상 당일날에는 그럭저럭 관객이 꽤 찼다고 한다.

밴드는 2일에 한국에 입국했으며 그 날에 열린 패티 스미스 내한공연을 관람했다.[5] 멤버들은 한국 관광도 하고 한국 음식도 먹었다고 한다. 그중에서 특히 김치전이 맛있었다고. 그리고 공연 후 4일 아침, 이어지는 일본에서의 투어를 계속하기 위해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떠나면서 "한국 관객들은 정말 대단했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첫 내한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로 두번째 내한일정이 발표가 났다. 두 번째 내한무대는 안산 록페라고...

2.1.1 셋리스트

트랙앨범영상비고
1.Rough Songm b v'Rough Song'이라는 곡명은 앨범 'm b v'의 곡인 'New You'의 다른 이름이다.
2.I Only SaidLoveless
3.When You SleepLoveless#
4.You Never ShouldIsn't Anything
5.Honey PowerTremolo EP
6.Cigarette In Your BedYou Made Me Realise EP
7.Come In AloneLoveless
8.Only ShallowLoveless#음향 문제 때문에 중단했다.
9.ThornYou Made Me Realise EP#관객들이 Only Shallow를 다시 해달라고해서 Thorn 다음에 Only Shallow를 다시 연주했다.
10.Nothing Much To LoseIsn't Anything
11.To Here Knows WhenLoveless#케빈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다시 연주했다.
12.SlowYou Made Me Realise EP
13.SoonLoveless
14.Feed Me With Your KissIsn't Anything역시 케빈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세번이나 연주했다.
15.You Made Me RealiseYou Made Me Realise EP#

2.1.2 상세 및 후기

공연 시작하기 전부터 케빈이 "공연이 그렇게 시끄럽진 않다. 높은 볼륨 때문에 공연장의 낡은 벽돌 조각이 떨어지거나 먼지가 날려서 공연장이 뿌옇게 된 적은 있지만"이라고 하는 등 굉장히 시끄러울 공연이 될 것임을 예고했으며, 관객들의 청력을 보호한답시고 모두에게 귀마개를 나눠줬다.귀마개 사진. 하지만 너무 시끄러워서 귀마개를 껴도 효과가 없었다는 사람도 있고 그렇게 겁준 것처럼 그리 소리가 크지 않아서 쓸 일이 없었다는 사람도 있다.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의 다른 지역에서 있었던 공연 음량의 2/3 수준이었다는 후기도 있다.

후기에 따르면 한 곡마다 사운드 세팅을 바꾸는 등 실즈의 사운드에 대한 결벽증적 집착이 잘 드러난 공연으로 예정보다 20분 늦게 공연이 시작되었으며 실즈는 거의 매곡마다 기타를 교체했다. 또한 인트로에서 실즈가 드럼연주가 마음에 들지 않아 드러머 콜름을 갈구고 꼬장을 부리거나 기타 사운드가 튜닝한 대로 안나와서 계속 조정하면서 질질 끌거나 연주하다가 중단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등 어수선한 공연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앙코르도 안 하고 그냥 가버렸다. 사실 애초에 앙코르 요청이 나오질 않았다고 한다.[6]

실즈는 자신이 원하는 사운드를 내는 것에 있어서 다른 사람(제작자, 밴드 멤버, 관객 등)의 입장을 별로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딱히 놀랄 일은 아니다. [7] 하지만 모든 관객이 실즈의 이런 성격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대다수의 관객이 '실망스러웠다'거나 '애매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냥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을 본 것 자체에 의의를 둔다는 관객들도 더러 있다. 사운드에 대한 집착이 밴드의 주요한 정체성임을 감안했을 때 공연중 자주 일어났던 사운드체킹 과정을 공연의 일부분으로 이해하고 즐길 수도 있지만 어쩐지 전문가적인 모습보다는 홍대 인디밴드스러운 아마추어리즘이 묻어나왔다는 평도 있다.[8]

또한 아무리 슈게이징이라고 해도 보컬의 볼륨이 너무 작았으며 반면 드럼 소리는 너무 커서 다른 소리가 묻히는 문제도 있었다.

특히 인기가 많은 곡 중 하나인 'Only Shallow'를 할 때는 도중에 음향 문제가 생겨서 중단했는데 이리저리 해봐도 안되자 그냥 다음 곡으로 넘어갔지만 팬들이 다시 연주해달라고 떼를 써서 결국 다시 연주했다. 음향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서 다시 연주하긴 했지만 그리 듣기 좋지 않았다는 평이 많다.

'To Here Knows When'의 경우도 관객들은 뭐가 문제였는지 몰랐지만 케빈이 마음에 안든다고 거의 1절이나 연주해놓고 처음부터 다시 연주했다. 다시 연주하겠다고 하니까 한 흑인 팬이 "모든 곡을 두 번씩 해 달라"고 외쳐대기도 했다. 로타리 베이스 신준섭은 "두번씩 들은 곡이 많으니 11만원 내고 공연을 1.5번 본 것과 같다"며 긍정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타협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중간에 사운드 테스트 한다고 기타를 몇 번 긁었는데, 그때마다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고 한다...

공연의 피날레로 'You Made Me Realise'를 연주했는데, 도중에 하나의 코드에 머무르더니 약 10분가량 넘게 그대로 그 부분만 반복해서 달렸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공연은 아니었다는 평이 대다수지만, 마지막의 피날레만큼은 압도적으로 훌륭했다는 평이 많다.

슈게이징 밴드 불싸조 멤버인 한상철도 이 공연에 참석했고 공연의 진행에 대해서 혹평을 했다그러면서 사진은 또 같이 찍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조. 의 해당 공연 리뷰.[9]

한국 다음으로는 일본으로 건너갔는데, 일본 공연은 평이 좋다. 한국 공연처럼 중단하고 다시하는 일도 없었다. 한국은 테스터였던 것일지도...

게다가 안산 내한때도 처음보다 훨씬 들을만해져서 악스홀 내한 본 사람들이 엄청나게 빡치는 사태가...

2.2 사운드

노이즈 강한 사운드와 내재된 몽환적 멜로디에 걸맞게 공연 내내 관중이랑 소통하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 자기 발만 내려다보는 공연태도(슈게이징/Shoegazing)로 유명하다. 내가 기타 연주를 듣는 건지 노이즈[10]를 듣는 건지 모르겠다는 느낌의 기타 연주에 몽환적인 보컬과 아름다운 멜로디를 끼워넣어 평단의 찬사를 받아냈다.

특히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거의 전설의 영역으로 넘어간 명반 <Loveless>는 거의 만장일치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Loveless가 큰 인기를 얻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록 명반을 선정할 때 빠지지 않고 들어가고 있다. NME는 '슈게이징이라는 장르의 청사진'이라 평하며 "인간을 신과 같은 존재로 승격시킨다는 생각이 얼마나 불경하게 받아들여질지는 몰라도,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 그 결점과 모든 것은 당신의 존중을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11]고 노골적으로 찬양하기도 하고, 마지막 트랙인 Soon은 브라이언 이노에게 '새로운 팝의 기준'이라고 평가받았다.

물론 '뒤틀어진 음악 자체는 좋은 아이디어고, 이 음반도 좋은 앨범이지만, 가창이나 곡이 좋아서 추천하는 건 아니다'라는 평을 내린 '스핀'처럼 상반된 평가를 내린 언론도 있었다. 하지만 <Loveless>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지나면 갈수록 더 높아져서, 피치포크 미디어는 이 앨범을 1990년대 최고의 앨범으로 꼽았으며[12] 롤링 스톤즈에서는 500대 명반 가운데 219위로 <Loveless>를 올렸다.

기타리스트 및 보컬인 케빈 실즈의 사운드에 대한 괴벽과 편집증으로 유명하다. 라이브에서 사운드 때문에 몇 시간씩 예정된 공연시간을 미룬 적이 있으며 한국 첫 내한 공연에서 있었던 것과 같이 자기가 원하는 사운드를 내기 위해서 관객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 전설적인 앨범인 <Loveless>를 만들 때에도 무려 2년이나 걸렸다. 케빈 실즈도 처음에는 '금방 끝나겠지'라고 생각하다 이정도로 걸리니까 미칠것 같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Loveless를 만들때 25만 파운드가 소요되었으며 과도한 지출에 크리에이션 레이블을 파산 직전까지 몰아넣었다는 유명한 루머도 있는데 굉장히 그럴 듯 해보이지만, 실즈가 직접 아니라고 밝혔다. 25만 파운드는 터무니 없이 과장된 금액이지만 어찌되었든 그 당시 기준으로 상당한 금액이 들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크리에이션 사장 앨런 맥기는 실즈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같이 못해먹겠다며 Loveless 발매 이후로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을 쫓아내버린다. 여기서 단련된 앨런 맥기는 훗날 지랄맞은 형제들을 만나도 잘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초창기의 모습. 데이브 콘웨이 - 케빈 실즈 - 데비 구지 - 콜름

이 밴드의 초기 앨범들을 들어보면 지금 Loveless로 지금까지 기억되는 스타일과는 많이 달라 듣고 있는게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이 맞나 의심이 들 정도인데, 메인 작곡자가 실즈가 아니라 이전 멤버인 데이브 콘웨이 였고 보컬 역시 콘웨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이라는 이름 역시도 콘웨이가 지었다. 지금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이 실즈와 부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면 그 당시에는 콘웨이가 중심이고 실즈는 겉저리였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콘웨이가 건강문제로 탈퇴하고[13] 부처가 영입되어 현재 멤버가 된 시점인 "Strawberry Wine"부터 들어보면 지금과는 다르지만 이때부터 스타일이 현재의 방식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부처를 영입하고 현재의 멤버 라인업이 되었을때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이라는 이름도 바꿔버리려고 했지만 딱히 좋은 이름이 없어서 그냥 계속 썼다고한다.

1집인 Isn't Anything은 기타로 친 부분을 지워버리고 이펙터 사운드만 남겨놓았다고 한다.

2.3 음반

  1. 이미 13일의 금요일 3죠스 3같이 80년대의 3D 열풍때 잔뜩 나온 3d 공포영화가 있고, 이보다 한참 앞선 1953년에 나온 하우스 오브 왁스도 3D였다.
  2. 'This is Your Bloody Valentine' EP 부클릿에서는 콤 큐잭(Colm Cusack)이라는 영어식 이름을 사용하기도 했다.
  3. 현재는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4. Well, the Beatles and the Ramones are my two favorite bands of all-time
  5. 케빈 실즈와 패티 스미스는 매우 각별한 사이로 실즈는 스미스의 시낭송 앨범에 음악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다음날 있었던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의 본공연 때는 어제 스미스 공연 정말 좋지 않았냐는 멘트를 하기도 했다.
  6. 공연이 그리 훌륭하지는 않았지만 앙코르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공연이 형편없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You Made Me Realise" 피날레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 계속해서 앙코르가 이어질 분위기가 아니었고, 결정적으로 슈게이징 밴드 특유의 무대 매너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7. 실제로 실즈는 한 인터뷰에서 "데비 구지는 너무 열정적으로 연주하니까 라이브 할 때는 괜찮은 연주자지만 내가 추구하는 사운드를 만들기 힘들어서 <Loveless> 레코딩에서는 그냥 내가 베이스 다 쳤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번 새 앨범 <m b v>에서도 드럼과 빌린다의 보컬빼고 전부 혼자 다 했다고 한다.
  8. 그렇게 사운드에 집착하는 사람이라면 공연을 준비할 때 사운드를 다 점검하고 나왔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는데, 11만 원씩이나 주고 표를 산 관객 입장에서는 그런 평이 나올 수밖에 없다.
  9. 한상철은 이미 2012년도에 발매된 이들의 리마스터 앨범 전작의 해설지를 작성한 바 있으며 음반해설지 안에 이례적으로 무려 음향 그래프까지 삽입하는 덕심을 발휘했다.
  10. M/V에서도 화면에 노이즈가 가득하다
  11. however decadent one might find the idea of elevating other human beings to deities, My Bloody Valentine, failings and all, deserve more than your respect
  12. 그런데 2003년에 1990년대 앨범 순위를 갱신하면서 1위를 라디오헤드의 <OK Computer>에게 내주었다. 하지만 OK Computer가 워낙에 대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뭐라 안한다...
  13. 탈퇴한 후로는 작가로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탈모의 비수를 피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