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기관

1 개요

埋葬機関. TYPE-MOON/세계관에 등장하는 집단.

성당교회 내에 속해 있는 이단심판단체. 교회가 지닌 최강의 요원으로 구성된 전투기관으로, 대행자라고 불리는 초인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괴물들만 모여있는 집단. 절대적인 전투능력뿐만 아니라, 설령 대주교 클래스라 해도 그 자가 이단이라면 즉각 말살할 수 있는 권한도 가졌다. 인간을 제외한 다른 모든 '영장'을 인정하지 않고 제거하려 하고[1], 최대의 적은 흡혈귀, 그 중에서도 사도 27조다.

실력우선주의를 추구하는 곳이라 이단을 확실하게 죽이기 위한 능력을 가장 우선시하며, 신앙심이나 인격 등은 별로 안 따진다. 이러다 보니 구성원은 거의 다 인격파단자들뿐이고, 심지어 27조메렘 솔로몬이 있기까지 할 정도로 막장이다(…).

매장기관의 시초는 800여년 전 미하일 로어 발담욘과 초대 나르바렉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로어가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를 유혹해 피를 빨려서 사도로 변모하자 알퀘이드와 협력해 로어를 제거. 이후에도 강력한 대(對) 사도/악마 전투 집단으로 유지되고 있다.

2 상세

매장기관의 1위는 대대로 '나르바렉'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그 후 7위까지 6명이 정식 기관원 취급받는다. 8위의 경우엔 없는 건 아니지만 자주 죽어나가기 때문에 예비역 취급.

그 강대한 전투력으로 사도 27조 중 상당수를 비롯해서 엄청난 수의 흡혈귀를 토벌했다. 공식 설정에 의하면 매장기관 멤버들은 인간의 몸으로 서번트와 맞서 싸울 수 있다. 세계관 내에서 인간을 초월하지 않은 이상 서번트와 전투하는 것이 가능한 인물이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는 걸 생각하면, 그 전투력을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일례로 제 7위인 시엘만 봐도 방어에만 집중하면 평균적인 보구를 가진 서번트와 어찌어찌 맞서 싸우는 것이 가능할 정도.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전투 담당 요원'한정. 카렌 오르텐시아나 미스터 다운 같은 경우는 6위에 해당하지만 전투 담당은 아니고 '악마 퇴치 특수능력'이 높게 평가받는 케이스이다. 애초에 미스터 다운은 그냥 후방공급 담당일 뿐. 전투력이 서열에 관여하지는 않으므로 시엘이 7위인데 이들이 6위라고해서 이들이 시엘보다 강하다는 소리는 아니라는 걸 명심하자.

아울러 아직까지 공식 설정에서 2, 3, 4위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2, 3, 4위로 돌아다니는 것은 어디까지나 동인설정 또는 가짜로 지어낸 떡밥이다.

1,2위는 상황에 따라 엘나하트를 소환하는 위계교전을 들고다닐 수 있는데 이러면 사실상 무적이라고 한다.

Fate/strange Fake에서 성당교회에서 보낸 거짓된 성배전쟁의 감시자 한자 세르반테스에 의해 언급된다. 몸의 70%가 사이보그인 그가 말하기를 자신은 매장기관과 비교하면은 아무런 가치가 없고, 비교할 가치 자체가 없는 존재라고 언급한다.

3 기타

Talk에서 메렘이 먹어치우고 그 자리를 대신한, 아인스란 이름의 성당교회의 인물이 나오는데, 시엘과 팀을 짤 정도에 대리로 온 것이 역시 같은 매장기관이었던 메렘이었던 것을 보아, 어쩌면 그 역시도 이 매장기관의 일원이었을 수도 있다. 단지 감시역이었으니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봤자 먹히고 한줄 언급으로 끝났으니 덧없지만.

4 멤버

  1. 당연하지만, '생물 분류에 있어서의 영장류'의 개념이 아니라 사도와 같은 '초월종'의 개념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2.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자주 죽어나가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