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렘 솔로몬

사도 27조
제19조 공석제20조 메렘 솔로몬제21조 스미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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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MOON/세계관사도 27조 제 20위.

포 데몬 더 그레이트 비스트. 성당교회매장기관 5위이며 왕관이라는 별명이 있다. 본체는 피터팬을 자처하는 영원의 쇼타 미소년. 고금동서의 비보 콜렉터로, 사도 주제에 교회의 비보 곁에 있고 싶어서 매장기관의 멤버가 된 별종. 시엘은 싫어하는 선배라지만, 어쩌니 저쩌니 해도 꽤 사이가 좋은 듯.

동물과 마음이 통하며, 타인의 소원을 이뤄주는 신의 아이(神子 / 별의 단말)로, 마을에서는 수족이 잘려있었다. 이것은 도망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목적과, 신은 인간과 다른 존재여야 한다는 신앙 때문. 실현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의 소원이며 자신의 소원은 실현할 수 없다.

지나가던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가 그 마을의 주민들에게 몰살을 선언하자,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을 지켜줄 신수(神獸)의 존재를 소원하여 메렘이 그것들을 구현화했다. 당연히 그런 것들이 붉은 달에게 이길 리 없어서 차례차례 신수는 파괴되었고, 메렘은 한계에 도달해 사망했다. 당연히 마을 사람들은 몰살당했다. 그 후 붉은 달이 메렘을 소생시켜서 사도로 바꿔, 마을 사람들의 소망하던 것에서 적당한 것들을 구현화시켜 사역마로 만들어 수족으로 삼으라는 듯이 명했고 그 결과 4대 마수가 탄생했다. 메렘은 4대 마수에게 존내 간지나는 이름을 붙여주고 싶었지만 악마에게 이름을 붙여주면 완전히 자유로운 존재가 되기 때문에 포기.

이후, 메렘은 붉은 달 - 브륜스터드의 이름을 가진 자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그런데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에게는 충심 이상의 감정이 있다. 알퀘이드의 이야기만 나오면 얼굴이 빨개진다. 이 때문에 흑익공 그란수르그 블랙모어는 주군에게 감히 연심을 품었다는 이유로 메렘을 찢어죽이고 싶어할 만큼 증오하지만, 절대 개인적인 이유로 싸우지 않겠다는 주의라서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다.[1] 월희에서 알퀘이드가 일본에 갈 때 금의 환금법을 알려 준다거나 교통수단 사용법을 알려주었다. 알퀘이드는 자신을 이유없이 따르는 메렘을 어려워 하지만 그의 도움이 없으면 세계를 돌아다니기 힘들다고 한다.

다만 이는 알퀘이드 한정으로 알트루주 브륜스터드는 "유사품 주제에 공주님의 머리카락을 뺏었다"라며 미워하고 있어서 언젠가 없애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하지만 메렘의 실력으로는 호위와 싸우는 걸로도 힘에 벅차기에 덤비지는 않는 중. 그런데 정작 알트루주는 메렘을 마음에 들어해서, 틈만 보이면 먹어치우려 하고 있다. 문자 그대로 고기가 맛있어 보여서 먹으려는 것인지, 성적으로 먹어버리고 싶은 것인지[2]는 불명.

월희 Talk에서는 시엘과 함께 사도 7조인 부해림 아인나슈를 토벌하기 위해 행동한다.[3] 이때 토오노 시키를 만나게 되는데, 시키와의 대화 이후, 시키가 나름 마음에 들었다는 모양이다.

안타깝게도 월희 2에서 사망에 준하는 상태가 예정되어 있다. 사대마수가 모두 사라지고, 사도가 되기 전의 단순한 신의 아이로 돌아간다고 한다. 물론 월희2가 나와야 말이지만 애초에 얘 목숨에 눈독들인 놈들이 블랙모아랑 알트루쥬인 시점에서... 지못미

DDD카료우 카이에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 프리즈마 이리야 미유도 살짝 모티브를 따왔을 수도

이름이 솔로몬이고 악마를 다룬다는 것을 볼 때 솔로몬을 모티브삼은 캐릭터인듯, 근데 훗날 진짜 타입문 세계관의 솔로몬이 최종보스급 캐릭터로 나왔으니.... 이 솔로몬과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

2 4대 마수

명칭은 마수지만, 환상종으로서는 신수(神獸)에 해당한다. 하나하나가 사도 27조 1체의 해당하는 전투력을 지녔다고. 각 개체에 정해진 이름은 없다. 이름을 붙여주면 완전한 자유가 돼버리기 때문.

이들이 메렘에게 충성하는 것은 메렘이 있는한 자신들은 재생하고 부활하기 때문에, 그 은혜로 인해 충성하고 있다고.
본체까지 치면 랑도 비슷하다

2.1 왼팔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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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 생쥐임금님
사용자 요구 : 타인의 동경, 변신 소망의 구현
디자인 참고 : 성당 천정 뒤에 살고 있는 친구들

메렘의 왼팔을 유지시켜주는 악마. 변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고위의 악마사냥꾼에게 보여지면 변신이 풀려버린다고. 평상시는 이렇게 늙은 사제 모습으로 변해 성당교회에서 메렘의 대역을 하고 있다. 본인도 즐기고 있다는 듯. 혀가 체크무늬.

여담으로, 피자치즈를 거의 광적으로 좋아한다고 한다. 캐릭터 마테리얼의 오마케 부분에서 그가 인류를 염려하는 듯한 의외의 발언을 하자, 이를 신기하게 여긴 메렘이 "근데 너 말야, 그렇게 인류에게 호의적인 성격이었어?"라고 묻는데, 이에 왼팔의 악마는 "피자와 치즈가 존재하는 한, 소신은 인류의 편이옵니다."라고 답한다(...).

2.2 오른팔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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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 기교령낭 (다재다능의 아가씨)
사용자 요구 : , , 전쟁을 구현……을 말하기 전에 인형 모에의 구현, 혹은 천사의 모습을 한 악마
디자인 참고 : 성당의 여신상, 장례식

메렘의 오른팔을 유지시켜주는 악마. 신장 10m의 소녀형 기계인형으로, 복부에 입구가 있는 이동 성당이다. 세계의 무기 기술 레벨이 올라갈수록 본인도 업그레이드 된다. 20세기 초반 이후 디자인이 마음에들어서 더 이상의 추가 업그레이드는 없음. 팔에 달린 장식은 포철검, 어깨와 머리에 달린 장식은 개틀링으로 변형한다.
여담으로 원래 인텔리젼스 소드로 만들 생각이었지만, 하나쯤은 의인화하자는 의견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통칭 소드-쨩.

사실 20세기 초반 이후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는건 밸런스 유지를 위해서 그런 것 같다. 벙커버스터 포드 달고 레일건 달고 능동방어 방공 시스템에 하푼 좀 달아주고 내장 회전익기 날아다니고 하면 어지간한 사도 따위는 다 씹어버릴 것 같다. 아니 이미 우리 인류는 최악의 무기를 20세기 중후반에 만들어내지 않았나?

2.3 왼다리의 악마

파일:Attachment/1217560399 fate21.jpg
클래스 : 하늘의 왕자
사용자 요구 : 방랑, 해방의 구현, 을 목표로 하는 것
디자인 참고 : 성당바닥의 모양, 의 이야기

메렘의 왼다리를 유지시켜주는 악마. 전장 200m의 하늘을 헤엄치는 거수. 오른다리의 악마와는 정반대로, 압도적인 힘으로 단일 개체와 일대일 전투를 하는 악마. 단일개체로 보이지만, 실상은 수백 수천마리의 집합체.집합체가 1:1을 하다니...수 백, 수 천의 숫자로 하나를 다굴빵하면서 1:1이라고 주장하다니...이게 어디서 약을 팔아! 날개가 땅에 닿으면 죽는다든가... 왼다리라면서 매일 죽다 살아나나?
일기토가 특기라지만, 실제로는 대개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떨어져버리기 때문에 메렘적인 코스트가 너무 높은 병기라고.
추가로, 메렘이 상상한 모든 것들중 가장 아름답지만, 정작 메렘은 왼다리보다 오른다리를 더 편애한다고 한다.

2.4 오른다리의 악마

파일:Attachment/1217560345 fate20.jpg
클래스 : 대지의 왕자
사용자 요구 : 신벌, 거대한 쓰나미의 구현
디자인 참고 : 성당을 장식하는 동물들의 형상이나 박제 또는 성당 자체

메렘의 오른다리를 유지시켜주는 악마. 전장 200m의 거수. 파괴의 검은 개, 종말의 고래, 신의 동물, 고래 개 등으로 불리며, 걷기만 해도 대군, 대성 레벨의 파괴를 일으키는 대량섬멸용. 지성이 없어서 메렘의 명령에 따르는 에 불과하다.

원래 귀여운 개 모양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메렘의 그림실력이 형편없어서(?!??) 이렇게 되었다고. 그래도 일단 마음에 들었다는 듯. 메렘이 개를 좋아하는 탓에 왼다리보다 편애한다고. 'Talk'에선 지형상 불리한 탓에 아인나슈에게 발려버렸다. 어차피 다시 부활할 테니, 별 상관은 없지만서도.
  1.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흑익공은 알퀘이드 개인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알퀘이드를 그릇으로 하여 재림할 붉은 달의 충복이다. 즉 알퀘이드가 붉은 달의 부활의 그릇이기때문에 충성하는 것뿐, 진심으로 알퀘이드 개인에 대해 충성하는 것은 아니다.
  2. 캐릭터 마테리얼에서는 "냥냥"이라는 표현을 썼다.
  3. 사실 아인스라는 감시역이 시엘과 함께 행동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