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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리고 얼마 후[1], 각자의 이상과 현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 대륙회의에서 '메이플 연합'의 탄생이 결정되었다.[2]
| 메이플 연합 | |||||||
| 소속 | 시그너스 기사단 | 모험가 연합 | 듀얼블레이드 | 레지스탕스 | 노바 | 영웅 | |
| 대표 | 시그너스 | 헬레나 | 설희 | 지그문트 | 카이저 | 에반 | |
Maple Union
시그너스 여제가 기사단 혼자만으로는 검은 마법사를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으로 메이플 월드의 화합의 필요성을 느끼고 창립한 연합이다. 메이플 연합의 회의장과 본부는 에레브이며, 에델슈타인에도 지부가 있다.
직속 조직으로 크로스 헌터가 있다. 다만 크로스 헌터가 이미 은퇴한 사람까지 있을 정도로 오래된 조직으로 묘사돼서 설정오류가 있다.
2 작중 행적
2.1 구 연합
일명 반 검은 마법사 동맹. 사실 작중에서 메이플 연합이 결성되기 전에도 검은 마법사를 쓰러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연합이 존재했었다. 사자왕의 성에서는 이를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이라고 표기한다.
그런데 그들의 행적을 보면 후대의 연합과 달리 여러모로 막장끼가 있었다. 연합에 참가 하지 않았단 이유로 아무런 힘없는 국가를 상대로 학살을 저질렀으며 게다가 그 국가는 기온 자체가 무척이나 낮은 환경 덕분에[3] 연합에 참가하기에는 너무나도 가난한 국가였다.[4] 때문에 이런 행태는 오히려 적만 더 만드는 결과만 낳았다. 한마디로 지금의 개념 넘치고 엄연히 선역이라 볼 수 있는 지금의 연합과 달리 구 연합은 결코 절대선이 아니였다.[5] 게다가 서로간의 적대감도 지금보다 훨씬 대단했다. 오죽하면 아리아도 아리안트의 왕이 말을 안들었다고 일기에 적을정도 또한 그나마도 구심 역할을 하던 아리아 여제마저 살해당함으로서 세계의 운명을 여섯 명의 주인공에게 맡기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한마디로 막장.[6]
2.2 현 연합
모험가, 기사단, 레지스탕스를 열정페이로 부려먹는 망할 집단
시그너스의 주도 하에 결성된 연합. 신(新) 메이플 연합으로도 불린다.
일단 시그너스의 성격이 성격인 만큼, 현 연합이 반 레온 때와 같은 짓을 저지르려 하면 시그너스 여제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7] 또 연합의 행보중 일부는 과거의 행보를 거움삼는 일이 많은 만큼 서로간의 응어리도 해소될것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연합을 만드는데 가장 앞장 선 시그너스 기사단은 말할 것이 없으며, 모험가[8]들은 찬성. 시그너스 기사단은 듀얼블레이드들을 믿지 못했으나, 결국 듀얼블레이드 역시 연합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연합 창설에 주축이 된 시그너스 기사단을 가장 경계하고 혐오했던 레지스탕스들은 거부했으나, 벨비티가 겔리메르에게 죽고 나서야 더 이상의 희생이 생기지 않도록 비로소 연합에 참가하게 된다.[9]
서로에게 얽힌 오해와 사정을 풀고 기사단 대표 시그너스, 모험가 대표 헬레나, 레지스탕스 대표 지그문트가 나서 메이플 연합의 탄생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서로간의 묵힌 점은 쉽게 풀리지 않는 것인지, 미래의 문 황혼의 페리온 퀘스트에서 레지스탕스와 기사단은 서로를 폭풍 디스한다. 이는 일부러 불온을 야기한 루시드의 계략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단합력이 끈끈하지는 않은 듯.
직업마다 연합 퀘스트가 다르며 카이저는 그란디스의 노바족과 연합이 동맹을 맺는 게 주 내용이고, 제로는 연합 퀘스트가 아예 없다. 다른 직업들은 1회 메이플 연합 퀘스트가 시점인 반면에 은월은 이미 연합 결성이 끝난 뒤 시점을 그리고 있다.
블랙헤븐에서는 연합의 일원들 모두가 나와 싸웠는데[10] 이때 적 함선과 싸우는 중에도 시그너스 기사단과 레지스탕스의 대립이 있었던걸로 보아 이 양자간의 불신은 적잖이 남아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지스탕스를 달래기 위해서 플레이어를 퇴출시킨걸 보면 그래도 불신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하는편. 그리고 플레이어의 목숨을 건 블랙헤븐 단독 침투 작전[11] 으로 연합의 단결력이 강해지게 된다.[12]
3 변수
구 군단장과 신 군단장으로 전력을 복구하고 있으며, 그란디스의 초월자 제른 다르모어와 검은 마법사가 손을 잡았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물론 연합 측도 메이플 월드는 물론 그란디스의 노바족과 동맹을 맺으며 힘을 키워가고 있다.- ↑ 전 직업군 레벨 75이상. 단 스토리상으로는 가입 시점이 다 다름
- ↑ 신의 아이 제로는 스토리상 여신의 눈물을 모두 모으고, 초월자의 힘을 되찾은 상태에서 메이플 월드로 완전히 나오기 때문에 연합의 가입 여부는 조금 애매하다. 하지만 이들도 검은 마법사의 대항세력이라는 것은 다를 게 없기 때문에 정황상 가입했을 것으로 보인다.(게임상으로는 180레벨.)
- ↑ 아리아도 일기에서 언급했다.
- ↑ 왕조차도 가난에 찌들정도면 연합에 참여한들 별 도움은 못 줄 국가다. 물론 반 레온 항목에서 보듯 검은 마법사측의 함정일 수도 있다.
- ↑ 아마도 이 당시엔 검은 마법사에 대한 인식이 '진짜 물리쳐야 할 악'이 아니라 '이 세계를 집어삼키려는 녀석'쯤으로 간주했을지도 모른다.
- ↑ 사실 아리아가 살아 있었다고 한들 별로 달라질 바는 없다. 여제가 건재한들 마음이 갈라져 있으면 소용이 없다. 게다가 아리안트의 왕이 아리아 황제의 말을 안들었다고 하니...이정도로 내분이 심각했으니 검은마법사에게 일방적으로
발리는 것패배한 것은 당연한 결과다. 단지 아리아의 사망으로 붕괴가 가속화되었을 뿐. - ↑ 물론 아리아도 가만이 있지는 않았겠지만 서로간에 적대감이 지금보다 대단한 상황에서는 메아리없는 독백이나 다름없었을 것이다. 물론 시그너스의 경우에도 누군가가 정말 적대감 품으면 어쩔수 없다. 레지스탕스가 시그너스 기사단을 신뢰하지 않았는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한게 물론 블랙윙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계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경우에는, 호구이나 블랙헤븐 단신 돌파의 업적을 가진 플레이어에게 요청하면 된다 - ↑ 사실 모험가들은 자유도가 쩌는 불특정 다수이기 때문에 검은 마법사가 세계를 지배하든 말든 별 상관을 안 할 수도 있다. 실제로 헬레나는 직접 "이 연합이 그들을 강제할 수 있다는 건 아니예요." 라고 한다.
아마도 모험가들의 눈에는 검은 마법사든 군단장이든 그저 레어템 주는 보스몹으로밖에 안 보여서 손해볼 건 없다는 생각에 찬성했을 것이다...만 이걸 믿으면 곤란하다 - ↑ 문제는 어떻게 봐도 급전개인데다 그마저도 허술하다는 것이다. 메이플스토리 스토리 문제점 중 하나인 캐릭터 개개인 묘사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잘 드러난 케이스. 다만 한참 있다가 차원의 도서관, 블랙 헤븐은 정말 세밀하게 잘 만들었으니 추가 설명을 기대할 수는 있다.
일단 리워크로 기회를 날렸으니 당장은 힘들고 - ↑ 실제로 그랬으면 블렉해븐이고 나발이고 순삭 됬을 것이다.
- ↑ 간단히 얘기하면, 블랙윙의 수많은 병력들과 간부들, 그리고 블랙헤븐의 결계까지 혼자서 쓸어버렸다!
- ↑ 하지만 냉정히 생각하면, 플레이어를 퇴출시키는 것은 단순히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그대로 갔었다면 언젠가 감정의 골이 터져 연합이 해체됐을 가능성이 크다.
- ↑ 사실 연합 형성 이전에는 오히려 시그너스 기사단은 받아들이려는 분위기였지만 레지스탕스는 강하게 배척하는 분위기였다.
- ↑ 사실 시그너스 기사단의 경우 강제로 흑화된 경우지만 레지스탕스는 자발적으로 흑화된 경우이다.
- ↑ 다만 이건 좀 모호한게 원래 목적은 블랙헤븐 그 중에서도 겔리메르를 막는건데 겔리메르가 몰락한게 블랙윙 몰락으로 이어졌고 그게 에델슈타인 해방으로 이어진거라 해방 자체가 목적이지는 않았다.
- ↑ 플레이어를 퇴출시킨 사건으로 한때 지그문트는 스파이라는 말도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