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메이플스토리)

메이플 연합
소속시그너스
기사단
모험가 연합듀얼블레이드레지스탕스노바영웅
대표시그너스헬레나설희지그문트카이저에반
레지스탕스 직업 일람
직업데몬슬레이어
데몬어벤져
블래스터배틀메이지와일드헌터메카닉제논
전직 교관-일렉스헨리테체키-
조력자마스테마지그문트지그문트
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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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성별여성
종족인간
거주지에델슈타인
성우양정화
표기
GMSClaudine
JMSジグムント
지그문트(Siegm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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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현재(의사)현재(레지스탕스)황혼의 페리온

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성별은 여성. 레지스탕스 교관. 본래는 의사로 울리카의 언니. 원래는 도적 교관이지만 레지스탕스는 도적을 육성하지 않기 때문에 대외업무를 맡고 있다. 레지스탕스의 교관이긴 하나 정확히는 레지스탕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교장 선생님이고 고령자인 페르디도 있긴 하지만 레지스탕스를 대표하여 연합장을 맡고 있는 건 지그문트. 동생이 언니를 닮아 S 기질이 보인다. 산소호흡기와 구렁이... 자매가 잘한다 잘해

2 행적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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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 년 전 과거 에델슈타인의 지그문트에겐 어느 한 친구가 있었다. 그날도 친구들과 메소레인저 놀이를 하며 지내고 있었을 즈음 친구에게 빌린 단검을 돌려주려 했으나 집에 돌아갔다고 생각해 내일 돌려주겠다 생각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단검을 돌려주지 못한다.

2.2 레지스탕스 스토리

2.2.1 언니의 생일 파티

울리카는 지나가는 플레이어에게 언니의 생일파티를 도와줄 것을 요구한다. 무지무지 예쁘고 착한 데다가 똑똑하기까지 해서 항상 바쁜 언니지만 그래도 상냥하다고. 이 시점에서 눈치 챈 사람들이 많겠지만 울리카의 예쁘고 착하고 똑똑한(...) 언니는 바로 지그문트. 아무튼 그런 언니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케이크를 직접 만들기로 했지만 거품을 만드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 손이 필요하단다.

케이크를 완성하고 생일날 꼭 들어오라는 울리카의 말을 전해주자 지그문트는 "굉장히 바쁜 건 사실이지만 울리카가 그렇게까지 말하니 어떻게든 시간을 비워야겠네요"라고 말한다.

2.2.2 가출 소녀 찾기

그러나 생일날 일이 너무 많아 들어가지 못해 울리카의 약속을 어겨버렸다. 사과는 했지만 울리카가 도통 받아주질 않아 혼내버리고 말았는데 거기에 울컥한 울리카가 그만 가출해버렸다는 것. 가로등 길의 울리카를 찾아 말을 걸면 언니가 자신을 사랑하는 건 알고 있고 생일날에도 꼭 오고 싶었지만 바빠서 못 들어온 것도 다 알고 있었지만 언니가 왜 바쁜건지 모르겠다고 울먹거린다.

지그문트가 바쁜 것은 말 안해도 알겠지만 레지스탕스의 임무 때문. 플레이어가 울리카와의 약속도 중요하지 않냐고 묻지만 일단은 레지스탕스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해야 한다고 판단했기에 그랬단다. 하지만 동시에 울리카에게 너무나 미안한 일이고 비밀을 지켜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대신 진심을 담은 지그문트의 편지를 울리카에게 전해준다.

2.2.3 신선한 공기가 필요해

인형탈 때문에 숨쉬기 힘들고 답답한 체키를 위해 산소 호흡기를 구하려 지그문트에게 자문을 구하지만 지그문트는 까칠하다. "체키에게 산소 호흡기라...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것 목록에 올려도 좋을 물건 같은데요" "(비닐봉투에 쓰다 버린 듯한 산소 호흡기를 매우 상냥한 얼굴로 건내주며)체키에게 이런 거면 충분합니다. 아니, 이것도 과분하지요" 역시...

2.3 에델슈타인 주민들과 친해지기는 어려워

시그너스 기사단 2기 캐릭터들의 스토리다. 에델슈타인 주민들에게 열심히 말을 걸고 다니는 기사단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고선 마지막에 의사인 자신에게 말을 건 것은 적절한 선택이라며 정말 어디 아픈 거 아니에요?라고 독설을 날린다.

2.4 제논

제논 스토리의 초반 주역, 그리고 스토리 상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히로인.

어느 날 블랙윙의 숨겨진 연구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교관들과 함께 잠입한 지그문트. 그러나 갑작스럽게 덮친 함정에 헨리테를 구해주고 대신 갇히고 만다. 겔리메르의 전투병기 제논은 침입자를 배제한다는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지그문트를 죽이기 직전 두통을 호소한다.

제논 : 가슴 쪽이 답답해지는 듯한 이 기분은…….

제논이 우물쭈물하고 있던 틈을 노려 동료들은 곧 구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후퇴하고 지그문트는 포로가 돼버린다. 루티는 지그문트가 제논의 기억을 되찾아 줄 중요한 단서가 될지 모른다는 추측을 한다. 제논은 오늘 처음 본 사람일텐데, 이 사람을 알고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

기억을 되찾기 위한 제논과 루티와 함께 탈출하게 되고 위기의 순간에 레지스탕스 지원병들이 도착해 간신히 겔리메르의 실험실에서 탈출한다. 제논을 보고 의심하는 동료들에게 지그문트는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라 변호하고, 지그문트의 추천에 제논은 레지스탕스에 몸을 담는다.

벨의 말에 의하면 제논이 오고 난 뒤 저렇게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지그문트는 본 적이 없다고. 그런데 연합에서 화낸 일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에델슈타인의 빈 집에서 가져온 사진을 건내주면 지그문트는 이 사진에 찍혀있는 건 어린 시절의 자기와 친구라고 밝힌다. 동갑내기였지만 늘 어른스럽고 사려 깊고 착한 친구. 어린 시절에 받은 단검은 자기 것이 아닌 친구의 것이었으며 검집을 만들어주겠다고 단검을 빌렸으나 친구는 행방불명되고 두 번 다시 단검을 돌려주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이야기를 듣던 제논은 지그문트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한다.

제논 : ……지그문트,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지그문트 : 뭐죠?

제논 : 그 친구를, 다시 만나고 싶어요?

지그문트 : 그야 물론이죠.

제논 : 만약에 그 친구가 변해버렸다면?

지그문트 : ……

제논 : 만약에 그 친구가 못 알아볼 정도로, 이전과 완전히 달라져버린 모습이라면 당신은 어떻겠어요?

지그문트 : 상관없어요. 어떤 모습이라 해도 우리는 친구인걸요. 그 친구가 사라진 뒤로 벌써 십 수년이나 지났으니, 변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겠죠. 아니 오히려, 그 동안 더 많이 변해버린 건 에델슈타인 쪽일 거에요. 이전의 평화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의심과 경계뿐인 마을이 되어버렸으니……. 그 친구가 돌아와서 자신의 고향이 이렇게 변한 것을 알면 슬퍼할지도 모르죠

그러나 제논은 추노꾼같은 제네로이드 베릴에게 추적을 당하는 꼴이라 에델슈타인에 오래 있을 수 없었고 울리카를 통해 지그문트에게 자신이 떠난다는 말을 전해주길 부탁했다.

제논이 헤네시스로 떠나기 직전 지그문트는 황급히 제논을 찾아오고 인사를 한다. 그리고 단검을 원래의 주인에게 돌려준다. 하지만 제논은 지금 지그문트에게 단검을 받을 수 없다 거절하고 언젠가 에델슈타인이 평화로워져서 지그문트에게도 이 단검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면 그때 돌려받을 거라 말한 뒤 에델슈타인을 떠난다.

2.5 연합 퀘스트

벨비티가 희생되는 연합 퀘스트에서는 벨비티가 첩자라는 말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의심을 강화한다. 플레이어는 에레브에 부탁하는 게 어떻냐는 말을 건내지만 시그너스 기사단과 손을 잡는 건 있을 수 없다 딱 잘라 거절한다. 이카르트가 깃털초를 건내고 그걸 받아 지하 본부에서 보여주지만 그 위선자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받고 싶지 않다 화낸다.

그 뒤 지그문트에게 다급한 소식이 들려온다. 바로 벨비티가 탈출했다는 소식이었다. 일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기어코 벨비티가 폭사하자, 시그너스 기사단의 도움이라도 빨리 받았어야 했다며 후회한다. 이런저러한 사건 끝에 레지스탕스 연합에 들어가는 것에 동의하고 곧 1회 메이플 연합 회의에서 레지스탕스 대표로 참가한다.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하되, 우리를 지키는 일까지 저들에게 맡기지는 않을 거예요. 일단... 이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2.6 황혼의 페리온

조작된 미래 황혼의 페리온에서는 자발적으로 가장 먼저 검은 마법사의 편이 되고 페리온 주민들을 노예로 부려 검은 마법사의 동상을 세운다. 그 광경을 본 플레이어 왈 "저걸 알면 현재의 지그문트가 길길이 날뛰겠군"이라고 독백하고 연합 회의장에 보고하자 플레이어의 예상대로 그럴 리 없다며 화를 낸다.

2.7 블록버스터

2.7.1 블랙헤븐

연합 레지스탕스의 대표이기 때문에, 주역 중 하나.

초반에는 시그너스 기사단과 마찰을 빚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드디어 레지스탕스 개인이 아닌 연합으로서 블랙윙과 전면전을 펼치기에 이번 전쟁에서 연합이 승리하느냐 마느냐로 에델슈타인의 미래가 걸린 탓인지, 사태가 진전이 되지 않자 조금 조급해하기도 했다.

파일:Attachment/지그문트(메이플스토리)/레지스탕스실패.png

블랙헤븐의 내부 코어로 진입하기 위해 체키, 헨리테, 과 함께 비행선을 이끌고 선두로 출격하지만 겔리메르의 함정에 체키, 헨리테, 벨은 폭발에 휘말려 그대로 생사불명이 되고 만다. 플레이어와 함께 돌아온 지그문트는 체키와 헨리테, 벨이 살아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그들의 지원을 요청하지만 나인하트의 "기분은 이해하지만 확실하지도 않은 것에 병력을 쓸 틈이 없다."라는 정론적이고 냉정한 말에 결국 분노한다.

이전에도 수많은 동료들의 죽음을 봐왔던 지그문트 입장에서는 더 이상 그들을 볼 면목이 없었고, 이번 사태에서도 또 레지스탕스만 총알받이를 하다 죽어버린 거나 다름 없었기에 이성을 잃어버린 상태. 갈 곳을 잃은 지그문트의 분노는 죄 없는 플레이어에게로 향하고 플레이어를 상대로 군사재판까지 하게 된다. 결국 플레이어는 근신 처분을 받지만 크리스탈 가든을 떠나게 된다.[1]팬텀으로하면 자기배에서 주인이 쫒겨난다 팬텀:악!! 내 값비싼 비공정이!!!

이후 연합에서 나와 독자적으로 블랙헤븐 내부에 진입한 플레이어는 자신을 매섭게 쫓아오는 분쇄기에 도망치다 막다른 길에 다다르게 되는 위급한 상황에서 그녀가 비행선을 타고 나와,

"다시는 누구도 잃지 않을거야!!"

라고 외치며 분쇄기를 공격한다. 이전 Act에서 쌓아왔던 부정적인 평가를 한 번에 지워버리는 순간.
[2]

하지만 지그문트가 플레이어를 보호함과 동시에 블랙헤븐 갑판에서 레지스탕스 3인방을 격추시킨 주포가 다시 나와서 지그문트를 공격한다. 지그문트가 탄 비행선의 탄환도 떨어지고, 분쇄기는 멈출 줄 모르는 와중에 때마침 교관 어빈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하게 살아서 돌아온 체키, 헨리테, 벨이 지그문트를 도와준다. 위기의 순간에 그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플레이어. 플레이어는 지그문트에게 생명을 구해준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지만 지그문트는 군사재판의 영향 탓인지 플레이어를 서먹하게 대하며 나는 당신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투로 말한다.

이후 플레이어, 어빈, 헬레나, 나인하트와 함께 블랙헤븐의 내부로 진입하는데 나인하트와 하도 투닥거리는 사이라 그런지 어빈이 옆에서 결혼이나 하라는 말을 하자 당황한다(...). 그녀의 채찍을 소재로 한 SM 드립도 종종 나온다.

겔리메르의 실험 자료를 보고 전 인류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든다는 겔리메르의 가장 첫번째 폭격 대상지역이 에델슈타인이라는 것을 알고선 동요하기 시작하고 여기서 나인하트와 함께 폭탄을 막으러 플레이어와 헤어진다. 그래서인지 Act 6에서는 에델슈타인 상공위를 비행선으로 날며 폭탄을 제지하는 장면이 나왔다.

모든 사건이 끝난 뒤, 플레이어와 헤어지면서 "에델슈타인이 해방되면 앞으로 뭘 하실 건가요?" 라는 질문에 '...어빈 아저씨 말대로 연애나 실컷 해볼까.' 라는말을 남겼다. 나인하트와 엮일지도 모른다.

2.7.2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큰 비중은 없다. act4에서 한밤중에 나인하트와 만나는 게 전부음흉하다
그래도 한번도 나오지 않은 시그너스에 비하면 비중은 나쁘진 않다

3 기타

벨은 냉철하고 믿음직하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감정에 잘 휘둘리는 성격이다. 감정에 너무 휘둘리다가 일을 그르쳤을 때가 꽤 있다. 벨비티때에는 시그너스 기사단이 준 깃털초를 받지 않아 해독제 작업이 더디어졌고 블랙헤븐 때는 동료를 놔두고 달아난 혐의, 동료를 잃은 마음 때문에 군사 재판까지 했다. 나인하트와 말싸움을 주도하는 것은 덤이지만 이건 나인하트도 마찬가지. 일을 망친 것은 아니지만, 제논 만나더니 레지스탕스 지도자답지 않게 가녀린 소녀로 보일 정도로 행동했다.

또 이볼빙 시스템 퀘스트에서는 "감정적인 대처는 금물이다" 라고 하면서 사경을 해매는 와중에도 스우를 찾는 오르카를 가엾게 본다. 그리고 블랙헤븐 Act.1 에서는 자신들이 싫어하는 시그너스 기사단 앞에서 "저 여자우리모든 을 빼앗아 갔다 동정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라도 하는 걸 보면..


동인쪽에는 체키과 자주 엮인다. 제논이 나온 후로는 제논과 많이 엮이며 밤 에 보여준 모습이, 간지나는 도적 패션이라서 자주 괴도처럼 대접을 받는다. 최근에는 어빈이 '원수는 가장 가까이에 두어야 한다'는 명언(?)을 남기는 바람에 나인하트와도 엮이게 되었다. 실제로도 HoM Act4에 둘이 같이 나오니...

사실 지그문트는 남자이름이다! GMS명칭이 Sigmund가 아닌 Claudine인 이유가 이것.

4 코믹 메이플스토리

58권에서 첫등장. 문박사와 함께 블랙윙에게서 제논을 빼오는 건 성공했지만 겔리메르가 생전의 기억을 제거함과 동시에 폭파 장치를 심어 놓았다고 한다.
  1. 이 부분에서 레지스탕스 직업과 제논 직업은 지그문트가 나와 "나는 결국 당신마저 잃게 되는군요."라고 말한다.
  2. 기가 막히게도 지그문트 스파이설까지 나왔으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 문서를 보는 유저들에게 묻는다. 당신이라면 소중한 친구를 죽인 적들과 손을 붙잡아서라도 자신의 고향을 식민지배에서 해방시킬 것인가? 그러나 아무리 소중한 동료를 잃을 상황이었지만, 애꿎은 플레이어를 군사재판에 세우려는 것은, 전쟁에 뛰어든 집단의 우두머리가 보일 행동이 아니었다. 그래서 스파이라는 얘기가 나올 만큼 반응이 날카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