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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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에서의 성우는 고토 마이/이재현/모니카 리얼.

린 야오와 같은 이유로 사막을 횡단하여 아메스트리스에 찾아 온 싱의 17번째 황녀. 작은 판다 샤오메이를 데리고 다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싱의 연금술이라 할 수 있는 연단술의 달인이며 체술도 상당히 뛰어나 강력한 전투력을 소유하고 있다.

아메스트리스의 연금술을 배워 불로불사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린과는 달리 호위도 없이 홀로 여행을 떠났다. 후에 란팡에게 작은 화근이라 지칭되며, 신 TV판에서 황녀 신분에 지게에 나무 지고 가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창 일족은 야오 일족에 한참이나 못 미치는 미미한 세력인 듯. 실제로 린 야오는 공을 세워 황제가 되기 위해 현자의 돌을 찾고 있었지만 메이는 황제가 되는 것은 꿈도 꾸지 않고 그저 자기 부족의 대우를 좋게 하기위해 현자의 돌을 찾고 있었다.

2 작중 행적

약소한 일족의 황녀라는 다소 무거운 짐을 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망상벽 심한 개그 캐릭터. 아무 도움 없이 사막을 횡단하여 도착한 유스웰 탄광에서 지쳐 쓰러졌다가 밥을 얻어먹은 후 악독한 탄광 소유주 요키로부터 마을을 해방시킨 최연소 국가 연금술사 에드워드 엘릭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금발의 백마 탄 왕자님이라 상상하곤, 에드에게 연금술을 배우는 것을 1차 목표로 정한다.[1]

에드와 현자의 돌의 실마리를 찾아 떠돌다가 또 다시 힘이 다해 쓰러졌을 때 주머니를 털려던 요키에게 들러붙어 어영부영 스카의 일행이 된다. 센트럴 지하에서 꿈에 그리던 훤칠한 사상 최연소 국가 연금술사 에드워드 님을 만났지만 현실은 콩알 도령이라 크게 낙담, 소녀의 순정을 우롱하다니! 이런 밥풀동자!!라며 절규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형 에드워드와 달리 키도 크고 신사적이라 주장하는 알폰스 엘릭을 다시 일방적으로 사모하기 시작했다. 결국 에드는 그놈으로 격하되었지만 그래도 황녀라서 예절을 차리는 건지 에드를 에드워드 씨라고 부르긴 한다.

스카를 따라 북쪽으로 떠나 엘릭 형제가 브릭스를 향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스카의 형이 남긴 연구서의 해독 작업에 큰 역할을 하였다. 엔비를 쓰러트린 뒤, 스카에게서 엔비를 가지고 싱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망설이면서도 그 말에 따른다. 그러나 도중에 유스웰 탄광에서 받는 따뜻한 대접과 싱으로 가면 약속의 날 때 아메스트리스 사람들의 죽음을 막을 수 없다는 엔비의 회유에 의해 다시 센트럴로 향한다.보면 알겠지만, 이게 오히려 에드 쪽에 좋은 결과를 주었으니 엔비가 자충수를 둔 거다[2]

'약속의 날'에는 센트럴 지하에서 인형 병사들에게 쫓기다 엔비를 놓쳐, 부활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 때 인형 병사들이 메이를 쫓는 장면을 일컬어 일부에서 표현하기를, 미친 듯이 로리를 쫓는 로리 덕후들.

엔비에게서 도망치다 에드워드 일행과 합류, 로이 머스탱 일행을 구해주고 리자 호크아이를 치료해주는 등의 활약을 한다. 특히 호크아이를 치료할 때는 현자의 돌을 내버려두고 치료를 우선시하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제물들이 끌려간 아버지의 방에 돌입, 최종보스인 '아버지'와 대치한다. 아버지와 1대1로 맞붙다 중상을 입었으나 근성으로 다시 일어나 호엔하임과 함께 완전히 각성한 '아버님'의 공격을 방어해 스카가 역전 연성진을 발동할 시간을 벌어주었다.

알이 등가교환 법칙을 역으로 이용해 자신의 혼을 대가로 에드의 팔을 돌려주는 연성을 하기 위한 원격연성진을 요청했을때, 처음엔 거부하지만, 알의 간절한 요청에 결국 알이 쓰러진 장소와 에드의 팔을 원격연성진으로 잇는다.

최종화에선 린 야오와 함께 싱으로 떠난다. 작중 알폰스가 메이가 있는 곳에서 본격적으로 연단술을 배워보고 싶다라고 말하는 걸로 봐서 싱에서 알과 재회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가족 사진에서 알폰스와 같이 에드 부부와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보아 이미 가족인듯 하다.[3] 여담으로 키가 엄청 자라서 윈리보다 크다. 근데 얼굴은 작았을 때랑 별반 다르지 않다.

일단, 작중 나오는 떡밥들, 마지막 화 사진, 애니에서 오프닝의 등장을 봐서는 알이랑 엮이는 게 확실한 것 같은 데 이 커플, 은근 취급은 좋지 못하다(...) 아예 이후 나오는 극장판에서는 알이 그 쪽 오리지널 캐릭터랑 엮이기도 하고. 지못미. 아직 꼬맹이인데다 주로 개그로 엮이다보니 린-란팡, 에드-윈리, 로이-리자 등 작중에서 이어질 것 같은 커플들은 확실하게 관계정립을 해주고 끈끈함을 어필했는 데 비해 이 쪽은 그 정도의 끈끈함이 안 보이는 게 원인이랄까. 알 관련 2차 창작을 찾아봐도 오히려 윈리나 부녀자 한정 에드랑 엮이는 경우가 더 많다.

3 기타

  •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 4기 오프닝에선 알과 같이 등장한다. 더불어 혼자서만 치사하게 작붕이 전무한 괴물같은 작화를 유지하여 제작진들의 편애를 받고 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51화에서 인형병사들을 상대로 보인 몸놀림이 정말 환상적. 그리고 결국 최종화까지 작붕이 하나도 안 나온 걸 보아 이는 사실인 듯하다. 이 로리콘 놈들!!! 단 마지막에 나온 사진 속 성장 버전은 작붕은 없되 이전만한 열정이 안 보인다는 평이 있다. 로리가 아니게 돼서 버림받았나? 이와는 반대로 4컷 만화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1. 에드가 암스트롱 소령에게 억지로 리젠블까지 끌려왔을 때 역 앞에 메이와 샤오메이의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도 열차를 타기 위해 온 것인 듯.
  2. 엔비는 이때 센트럴로 돌아가기만하면 현자의 돌을 얻어 다시 부활하려고 메이를 회유한것이었다. 본인이 부활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으나 그로 인해서 생긴 결과는... 심지어 엔비는 부활 후 바로...
  3. 솔직히 가족이라는 이유가 아니면 메이가 그 먼 싱에서 알폰스랑 같이 단순히 사진만 찍으러 리젠블까지 올 이유가 없다. 정황상 조카 때문에 들렀거나 아니면 그냥 에드네 집에서 대가족으로 뭉쳐서 같이 사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