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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Melkite Greek Catholic Church
아랍어: كنيسة الروم الملكيين الكاثوليك, Kanīsat ar-Rūm al-Malakiyyīn al-Kāṯūlīk
동방 가톨릭 교회의 일파로, 정교회에서 1726년 분리되었다.
신도 수는 160만 명으로 추정되며, 중심 분포지는 시리아와 레바논[1]이다.
안티오키아 총대주교좌 보유. 총대주교좌는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다. 마론파와 마찬가지로 총대주교는 투표를 거쳐 선출된 후 교황에게 책봉받는 형식으로 착좌한다. 현 총대주교는 그레고리오 3세이다.
역사
멜키트는 시리아와 이집트 등지에서 비칼케돈파 신자(오리엔트 정교회)들이 칼케돈파 신자들을 왕당파라고 까는데 쓰던 멸칭에서 유래한 말이다. 왕 또는 황제를 뜻하는 시리아어(Syriac) 말카(Malka)에 xx파, 혹은 xx 사람(자손)이란 뜻인 영어 접미사 -ite를 붙여 영어화하여 나온 표현이다. 영어식 발음으로는 '멜카이트'라고 번역해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멜키테' 혹은 '멜키트'라고 엉터리로 음역한 사례가 많다. 차라리 말카파로 번역하는 편이 더 합리적일 것이다.
7세기 이슬람 세력의 중동 정복 이후, 멜키트 교회는 콘스탄티노플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그리스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1054년 교회가 동 서로 분리되자 시리아와 팔레스티나, 이집트의 멜키트 교회들은 동방 정교회의 중심축인 콘스탄티노플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17세기 이래로 로마와 화해하려는 노력들이 부분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고, 1724년 선출된 안티오키아 총대주교 키릴로스 6세는 그의 친가톨릭적 성향을 우려한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로부터 파문당했고, 그 대신 로마 교황으로부터 정당한 안티오키아 총대주교임을 인정받음으로써 시리아의 칼케돈파 교회는 가톨릭과 정교회로 나뉘어졌다.- ↑ 레바논 인구의 5%가 신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