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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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대전 참가자
흑(黑)의 진영
서번트세이버랜서아처라이더캐스터어새신버서커
마스터고르드
무지크
위그드
밀레니아
다닉
프레스톤
위그드
밀레니아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
밀레니아
셀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
밀레니아
로셰
플레인
위그드
밀레니아
리쿠도
레이카
카우레스
포르베지
위그드
밀레니아
적(赤)의 진영
서번트세이버랜서아처라이더캐스터어새신버서커
마스터시시고
카이리
핀드 볼
센베룬
로트웰
벨진스키
캐비크
펜텔
진 람시로
코토미네
뎀라이트
펜텔
심판역감독역
룰러시로 코토미네
무장한 모습갑옷을 벗은 모습현대에서의 사복
프로필
클래스세이버
성별
성향혼돈 중용
키 / 몸무게154cm / 42kg
3 사이즈B73 / W53 / H76[1]
특기기습
좋아하는 것승리, 영광, 명예, 아바마마
싫어하는 것패배, 실추, 무시, 아바마마
이미지 컬러빨강
천적아서 왕
무장
소환 촉매(성유물)원탁의 조각
클래스 적성세이버 / 버서커 / 라이더

1 소개

赤のセイバー / Saber of Red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Fate/stay night》의 TV 애니메이션으로, 이후 설정집인 『Charater material』에서 상세한 설정이 공개되었다. 소설판 《Fate/Apocrypha》에도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판의 일본판 성우쿠와시마 호우코 / 한국판 성우는 이선[2] Fate/Grand Order 이후부터 사와시로 미유키로 고정.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 확인사살되었다. 그리고 구다구다 오더 드라마 CD에서 거하게 망가진다.

적의 진영(시계탑)의 세이버. 흑의 진영과의 구별을 위해 적의 세이버라고 불린다.[3] 마스터는 시시고 카이리. 소환 촉매는 원탁의 조각.[4] 성별은 여자. 헤어스타일과 갑옷도 초기 설정에 비해 많이 변경되었다.

갑옷과 투구로 꽁꽁 무장해서 그렇지 신체적으로는 20살도 채 안 된 어린 소녀. 몸집도 작고 외모도 아주 예쁘다. 하지만 여자로 취급받는 걸 아주 아주 싫어하고, 남자 말투를 쓰는 데다가 평소 행실도 거칠고 조잡하다. 1인칭도 '오레'. 근데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을 보면 남자 취급을 받는 것도 기분 나빠한다. 젠더퀴어..? 아름답고 늠름한 외모를 지녔지만 매우 흉폭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래서 노출도 높은 옷차림으로 치안이 나쁜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불량배든 소매치기든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다. 소설의 표현을 빌리자면 소녀의 모습을 한 그리즐리.

영체화를 싫어해서 평소에는 시시고가 사준 사복을 입으며 지낸다. 근데 그게 하나같이 몸매가 쫙 드러나는 튜브탑, 핫팬츠(+ 붉은 가죽재킷)라는 게 개그. 아포 마테리얼에 따르면 이 사복은 본인이 직접 고른 것이다. 선택 기준은 오로지 움직이기 편한 옷으로. 편한 옷이면 운동복이나 츄리닝이 낫지않아? 노출도나 색기는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옷차림이 남들 눈에 여성적으로 보이든 말든 신경 안 쓴다. 그런데 마테리얼에 따르면 대놓고 남자 취급 받는 것도 싫단다. 어쩌라는 거야. 목에는 X자 문양의 팬던트를 걸고 다닌다. 이 문양은 모드레드의 문장을 어레인지한 것. 마력공급은 충분하지만 현세를 즐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식사를 섭취한다. 역시 밥순이 딸내미. 빈 배를 채우기 보다는 80% 이상이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식사다. 좋아하는 음식은 대개 정크푸드에 편중되었으며 탄산음료를 매우 좋아한다. 식성은 흑밥인데...?

자신감이 지나치게 넘치며, 오만불손하고 호전적이고 끓는점이 낮아서 가벼운 도발에도 바로 역정을 내는 기분파다. 그래도 기사도는 제대로 갖췄는지 마스터의 지시를 성실히 따르고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걸 매우 싫어하는 고결함을 지녔다. 그런 점에선 확실히 아버지의 정신을 물려받았다. 또, 칭찬을 받으면 쑥스러워 하면서도 솔직하게 기뻐하는 등, 의외로 귀여운 구석도 있다. 아이리스필과 마찬가지로 실제 나이가 외견보다 약간 어리다는 걸 생각한다면 의외로 나이에 맞는 반응일지도 모른다.

아포크리파나 그랜드 오더나 다 미묘하게 까다롭다. "아서왕의 칭찬을 하지 않는다. 아서왕의 악담을 하지 않는다. 여자 취급 하지 않는다. 남자 취급 하지 않는다. 그녀의 말을 잘 듣는다. 다른 자에게 한눈팔지 않는다. 간단하지?"라고 나와 있기도 하고...

1.1 인물 배경

"──그 말대로. 나의 이름은 모드레드.

기사왕 아서 펜드래곤의 유일한 정통 후계자다."
- Fate/Apocrypha 1권 中

모드레드

모드레드는 원탁의 기사 중 하나이며, 아서 왕의 적자이다. 동시에 전설에 종지부를 찍은─── 캄란 언덕에서 아서왕을 쓰러트린 반역의 기사이다.

모드레드는 아서왕의 누나이자 숙적인 마녀 모르간의 간계에 의해 태어난 인공생명체── 호문쿨루스의 일종이다. 아서를 쓰러뜨리기 위해, 그리고 아서를 뛰어 넘는 왕이 되기 위해 모드레드는 탄생했다. 모드레드는 호문쿨루스이기 때문에, 성장의 속도가 극도로 빨라, 태어난지 수년만에 기사로서 아서왕을 섬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그 능력도 아서왕을 모방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기사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모르건의 계획과는 반대로 아버지를 동경하여,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것을 바라고 있던 모드레드지만, 아서왕의 거절과 함께 180도 달라졌다. 아버지의 위업을 짓밟기 위하여 독니를 연마하기 시작한다. 원래부터 한계에 달해있던 브리튼은, 두 사람의 격돌과 함께 붕괴했다.

진명은 원탁의 기사의 일원, 모드레드.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지(地).

온몸을 중후한 갑옷으로 감싼 백은의 기사. 원탁의 기사의 일원임에도 아버지인 아서 왕에게 반기를 든 '반역의 기사'다. 아버지에게 성창 롱고미니아드에 찔려 죽으면서까지 원망 하나로 아버지를 찔러 죽여 아서왕의 전설에 종지부를 찍은 장본인. 원탁의 기사들과 아버지에게 일종의 원한을 품고 있으며, 소환 촉매인 원탁의 파편을 보자마자 냅다 때려부숴버렸을 정도다. 아버지를 '아바마마(父上, 치치우에)'라고 부른다.

당연히 아직도 자신이 왕에 어울린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성배에 바라는 소원도 "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칼리번을 뽑을 수 있을지 도전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알트리아는 내가 왕이 되더라도 나를 인정하지 않겠지만 칼리번을 뽑을 수 있다면 나를 인정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라는 게 모드레드의 주장. 극중에서 시시고가 만약 검이 안 뽑히면 어쩔 거냐고 물어보자 "어리석군 마스터. 내가 뽑지 못할리가 없다!"라고 호언장담.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본 시시고는 정말 의외로 간단하게 검을 뽑을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허나 문제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왕이 되고 싶어하지만 그저 동경만 했을 뿐, 정작 무슨 왕이 될 지는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아버지에 대한 마음은 애증. 아버지가 자신의 출생 때문에 자식으로 인정해주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며 칼리번을 뽑아 반드시 자신을 인정하게 만들겠다는 소원을 갖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칼리번을 뽑을 기회도 왕이 되는 것도 아닌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다(혹은 아버지의 애정을 받고 싶다)라는 게 모드레드의 진짜 소원. 그렇기에 왕을 미워한다고 하면서도 소환시 당당하게 아서왕의 유일한 적자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상대편의 진영에 대영웅이 있다는 소리의 자연스럽게 원 세이버를 떠올리는가 하면 보구에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을 붙이고서는 진명개방으로 상대를 죽이지 못하면 분노로 미쳐 날뛰는 등 아버지에 대한 집착은 이미 위험할 정도의 애증이다. 죽어서도 살아서도 아버지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세이버와는 달리 어머니인 모르건에 대해서 심플한 반응이 보이는데, 적의 어새신을 보더니 어머니가 생각나서 싫다고(...). 모르건이나 적의 어새신처럼 뒤에서 몰래 음모와 계략을 꾸미는 독부와는 절대 상종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원탁의 기사들에 대한 생각을 보면 랜슬롯은 불륜으로 아버지를 모욕했으니까 싫어하며 가웨인은 재수없는 범생이라며 싫어한다.[5]

자신이 아버지 이외의 누군가에게 패배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아버지를 치명상에 몰아넣은 클라렌트로 누군가를 죽이는 데 실패하는 것도 용납하지 못한다. 실제로 진명개방 클라렌트로 지크를 죽이지 못하자 분노에 미쳐 날뛰는 모습을 보여줬다.

살아있을 적에는 외톨이였다. 어머니인 모르건은 모드레드를 아서왕에게 복수하기 위한 도구로 취급했을 뿐이었다. 모르건이 급속히 성장시킨 탓에 어린 시절부터의 모드레드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카멜롯성에서 기사 서임을 받은 후에도 딱히 다른 기사들과의 교류는 없었다. 알고있던 것은 오직 싸움 뿐. 검을 맞대고, 매도하고, 죽였다. 그게 모드레드가 알고 있던 '타인과의 교류' 방식이었던 모양. 그녀를 모드레드라 인식하고 투구 없이 맨얼굴로 대화를 나눈 사람은 오직 1명. 바로 자신을 무관심하게 대했던 아버지 아서왕뿐이었다.

아서왕이 평화롭게 이끌던 브리튼을 멸망시킨 주범이지만 남이 뭐라든 간에 그 일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다. 모드레드의 반역으로 자신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만약 그때 반역하지 않았으면 애정과 관심에 목말라 그녀의 영혼이 죽어버렸을 것이라 한다. 생전 모드레드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지만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했고 아무에게도 관심받지 못했다.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했고, 그녀 역시 아무도 사랑하지 못했다. 그래서 애정 자체를 모르며, 세상 사람들이 애정을 갈구하니까 분명 중독성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만 할 뿐이다.

마스터인 시시고 카이리와는 기적적이라 해도 좋을 만큼 상성이 좋다. 소설에선 안 나오지만 시시고의 복장이 반골 정신 넘치는 그녀의 마음에 쏙 들었다나.

1.2 생전의 행적

※ 캐릭터 마테리얼과 페이트 아포크리파를 종합해서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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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레드와 아르토리아

사실 모드레드는 아서왕처럼 평범한 인간이 아니다. 그녀의 정체는 인공생명체 호문쿨루스. 아르토리아 펜드래건의 씨다른 언니이자 아서왕의 숙적, 마녀 모르건이 남자로 변해있을 때의 세이버[6]를 환술로 유혹하여 뽑아낸 정자와 자신의 난자를 합쳐서 모드레드를 만들었다. 쉽게 말해 아서 왕복제(클론).

그래서인지 아서 왕과 쏙 빼닮은 얼굴이지만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상과 머리 스타일 등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네로와 달리 동일인물이라 착각하는 경우는 적다.

수명이 짧고 성장이 빠른 호문쿨루스이기에, 실제 나이는 10살도 채 안 된다. 그 외에 오누이 관계로 아그라베인이 있다.

캐릭터 마테리얼이나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나온 인물상은... 후레자식의 이미지와는 딴판.

호문쿨루스인 모드레드는 인간보다 성장 속도가 빨랐다. 인간이라면 천진난만하게 뛰어놀 어린 나이에 그녀는 검을 휘두를 수 있을 만큼 성장했고, 인간이 어른이 될 나이에는 그녀는 너무 늙어서 죽어버린다. 그래서 모드레드는 어릴 때부터 인간을 부러워하고 질투하고 미워했으며, 인간들보다 우수한 존재가 되겠다고 맹세했다.

모드레드는 오로지 아서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였다. 어릴 때부터 모르건에게 "나의 피를 이어받은 당신은 왕위를 물려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당신이 아서 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는 겁니다.왕위를 계승중입니다, 아버지."라는 망념에 가까운 소리를 듣고 자라지만[7] 모드레드는 그 말을 듣기 싫어했다. 그리고 아서왕을 직접 목격한 순간, 아름다울 만큼 완벽한 아서왕의 모습을 크게 감명받고, 저렇게 완벽한 사람을 죽이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한편 훗날 아서왕을 섬기는 기사가 되리라 다짐했다. 모르건은 계속 아서왕을 죽이고 왕위를 차지하라고 말했지만 아서 왕에 대한 동경심이 커서 모르건의 말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반발심을 품는다.

순식간에 성장하여 기사가 된 모드레드는 노력 끝에 말석이긴 해도 원탁의 기사의 일원이 되는 데 성공한다. 모드레드는 고국 브리튼의 통일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아서왕을 몹시나 동경했고 그녀 역시 기사도를 다하려 노력했다. 그리고 모르건의 야망에 완전히 반발하게 된다. 호문쿨루스라는 불완전한 출생에 큰 컴플렉스를 가졌고 인간을 무의식적으로 질투했지만, 어린아이 특유의 순진함으로 완벽한 왕을 숭배했던 것이다.

그러자 모르건은 모드레드에게 그녀의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다. 모드레드는 아서 왕의 자식이지만 아서 왕은 그녀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도 모르고 설사 알게 되더라도 부정하게 태어난 자식이기 때문에 모드레드를 인정할 리 없다며 그녀의 희망을 깨부수려 한다. 하지만 모드레드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동경해 마지않던 왕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게 된 모드레드의 컴플렉스는 자부심으로 바뀌고, 절대로 벗지 말라는 투구를 벗고 맨얼굴을 보이며 아서왕에게 자신이 그의 아이라는 것을 밝힌다. 그러나 아서 왕은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냉담한 태도로 말한다.

"과연, 아무리 누이의 간계라고 할지라도 확실히 귀공은 나에게서 태어난 자.

하지만 나는 귀공을 자식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왕위를 줄 생각도 없다."

그리고는 그대로 등을 돌려 자리를 떠났다.

모드레드는 크게 충격을 받았다. 아서 왕이 왕위를 물려주는 건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설마 자식으로 인정해주지도 않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래도 공적인 자리에서는 자식으로 인정하면 후계자 문제로 복잡해지니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해도, 둘만 있을 때는 "자랑스러운 나의 자식"이라고 여겨줄 거라 기대했던 것이다.[8]

혼자 남은 그녀는 크게 악을 지르며 난생 처음으로 원망과 한탄을 표출했다. 단지 모르건에 의해 태어난 호문쿨루스라는 이유만으로 우수함을 인정받지 못하고 적극성은 꺼림칙하게 받아들이고 존재 자체를 용납받지 못 했다면서 아서왕을 향한 애정이 증오로 바뀌고 만다. 그리고 아서 왕이 자신을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은 걸 후회하도록 해주겠다며 아서왕이 긴 세월을 들여 이룩한 것들을 모조리 끝장내기로 결의한다. 삐뚤어질테다!

모드레드는 이후 원탁 내에서 은근슬쩍 아서 왕에 대한 불신을 키워나갔다. 랜슬롯과 기네비어의 불륜으로 인한 추문을 널리 퍼뜨린 것도 모드레드였다. 그리고 아서 왕이 랜슬롯을 처벌하기 위해 프랑스로 원정을 나갔을 때 (SN 세계에서는 로마 원정을 나갔을 때) 뒤에 남겨졌던 모드레드는 카멜롯을 장악하고 반란을 일으킨다. 이때 모드레드는 아서 왕이 전장에서 전사했다는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아서 왕이 전사했으니 아서 왕이 뒤를 맡긴 자신이 왕좌에 적당하다고 주장하면서 보물고에서 왕의 지위를 증명하는 명검 '클라렌트'를 꺼내 자신의 것으로 삼았다. 그리고 칸타베리에서 형식적이기는 하지만 정식으로 브리튼의 왕이 되었다. 그리고는 기네비어에게 구혼까지 한다. 물론 기네비어는 "무슨 짓입니까. 바보같군요."라며 냉담하게 반응했으나 모드레드는 투구를 벗어 누구와 똑같은 얼굴을 보여주며 "바보같은 것은 너희들의 부부놀이겠지."라고 비웃는다. 이 때 얼굴이 참 볼만했다나. 이 또한 아서 왕에게 최대한 증오를 사기 위한 행동이었다.

곧 진실은 밝혀졌고, 원래대로라면 멋대로 대관식을 치룬 모드레드를 수도의 다른 신하나 기사들이 처벌해야했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10만에 달하는 병사들이 모드레드를 따랐다. 브리튼 통일 이후 퍼진 반전 분위기, 랜슬롯과 기네비어의 불륜으로 인한 아서 왕의 권위 실추, 지나칠 정도로 청렴하고 한 조각의 사적 감정도 띠지 않는 왕에 대한 기묘한 두려움과 모멸 등의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모드레드가 보이는 전장에서의 악마적인 강렬한 카리스마, 그리고 '이 광란의 전사가 어디까지 가는지 알고 싶다'는 열광이 저 많은 병사들이 따른 가장 큰 이유였다.[9] 만약 모드레드가 "기사"로서 반역을 일으켰다면 병사들이 그녀를 따르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인간을 구하려 한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고 매도당하고 인간의 구제 따위 관심이 없던 모드레드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준다며 칭송받았다는 것이 꽤 아이러니하다. 물론 모드레드 본인은 그런 이유로 자신을 따르는 기사들을 비웃고 욕했다.

기나긴 전쟁에서 지친 아서왕은 이 소식을 듣고 황급히 돌아와야만 했다. 장기간의 대외 원정에서 지친 원정군을 이끌고 귀환한 아서 왕은 도버 해협을 건너서 상륙, 반란군을 이끈 모드레드와 서로 맞부딪첬고, 공멸했다. 가웨인은 랜슬롯과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를 회복 못함과 피로가 겹쳐 상륙 도중에 모드레드에게 당하고 랜슬롯은 가웨인의 반대에 의해 끝내 반란 진압에 동참하지 못하고 다른 원탁의 기사들도 이 과정에서 대부분 전사한다.

문득, 왜 이렇게 된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 얼마나 바보같은가, 알게 뭐냐...
어머니의 예언대로 나는 고국을 멸망시킬 대죄인이 됐구나, 알게 뭐냐...
나의 증오에, 고국의 수많은 사람들을 말려들고 말았다, 알게 뭐냐...
알게 뭐냐! 알게 뭐냐! 그래서 어쩌라는 건가!

반란 중에도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느끼지만, 억누르며 결국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캄란의 언덕에서, 모드레드는 아서 왕과 칼을 맞대게 된다.

"어떠냐! 어떠냐, 아서 왕! 당신의 나라는 이제 끝장이다! 끝나버렸다고! 내가 이겨도 당신이 이겨도 이미 모든 게 망해버렸단 말이다! 이렇게 되리라고 알고 있었을 것이다! 나에게 왕위를 양도했었더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다는 것 쯤은! 미운가!? 그런 내가 미운가!? 모르간의 자식인 내가 미웠던 것이냐!? 대답해라, 대답해라 아서!!"[10]

이에 아르토리아는 무표정하게 답한다.

"나는 그대를 증오한 적이 없다. 내가 그대에게 왕위를 주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 그대가 왕의 그릇으로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트리뷰트 아트 수록 일러스트

한 마디로 아르토리아는 한 나라의 왕으로서 모드레드를 판단했던 거지 아버지로서는 자식에게 아무 관심도 없었던 것이다. 이런 무관심함에 격분하여 달려든 모드레드는 결국 자신의 검으로 아버지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그 아버지의 창 롱고미안트에 가슴이 궤뚫린 채 "아... 아버님... 저는..." 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명을 다한다.

Fate/Apocrypha

적어도 마지막에는 증오로 가득찬 얼굴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기라도 바랐지만, 아르토리아는 모드레드를 쓰러트리고 상대의 죽음을 확인한 뒤, 아무 말도 없이 뒤도 안 돌아보고 그 자리를 떠났다.

아아, 과연. 확실히 인간놈들이 말하던 대로다.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중략)
아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단 한번만 내게 기회를 ...
언젠가 왕이 했듯, 선정의 검을 뽑게 해 다오.
제발, 제발. 단 한 번 만이라도 ...

모드레드는 자신의 존재를 부정한 아서왕이 후회하도록 만들고 또한 자신을 증오하도록 하기 위해 별짓을 다했지만 결국 아서왕은 그녀를 증오하긴 커녕 끝까지 그녀의 존재마저 인정하지 않았다. 그 모습에 모드레드는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아서왕이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는 걸 통감한다. 또한, 마지막까지 완벽했던 왕도 결국 나라를 잘 다스리는 데 실패했지만, 자신이라면 아서왕이 하지 못 한 것을 해낼 수 있고 아버지가 완벽한 왕이라면 자신은 그걸 능가해 내겠다며, 딱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까 아서왕처럼 선정의 검을 뽑아낼 기회를 달라는 소망을 품게 된다.

관심 한 번 받아보겠다고 나라를 말아먹으면서까지 반란을 일으켰는데 끝까지 아버지에게 관심 한 번 받아보지 못한 불쌍한 딸내미. 다만 겉으로는 자식에 무관심했지만 제로나 캐릭터 마테리얼에서 드문드문 나오는 서술을 참고하자면 자식까지 죽여버리고 말았다라는 제로의 서술과 마테리얼에서 원 세이버가 세계와 계약을 맺은 계기가 모드레드를 찌른 순간 이 세상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통곡에 세계의 의지가 반응해서 세이버와 계약을 맺었다고 한 것을 보면 완전히 무관심하진 않았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 점도 단순히 모드레드가 죽어서가 아니라 조국이 멸망의 운명에 올랐기 때문일 수도 있기에 결국 속마음은 불명. 아무튼 아르토리아의 진심이야 어쨌든 간에 모드레드의 회상만으로 판단했을 때의 세이버는 모드레드에게 일말의 관심도 두지 않았다. 후새드.

아르토리아 입장에서 모드레드는 나라를 멸망시킨 반역자다. 모드레드 회상 시점은 캄란의 언덕인데, 이때 이미 모드레드는 나라를 말아먹은 후다. 여러모로 반역 이전에 아르토리아가 모드레드를 어떻게 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모드레드 회상에서 아르토리아가 잘못된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가든 오브 아발론에 따르면 세이버에게 당시 클라렌트를 끌고 오는 모드레드의 모습은 나라를 무너뜨린 망령 그 자체였다. 모드레드는 세이버에게 왜 자신에게 왕위를 물려주지 않았는지, 왜 자신을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았는지, 왜 자신은 이런 모습으로 태어나야 했는지 질문했지만 세이버로선 그 질문들에 대답할 말도, 의리도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제대로 고증하면 당시의 왕위계승권은 모계 우선이기 때문에 아서 왕의 자식이라고 해서 마냥 왕위에 오를 수는 없었다. 아서 왕이 기네비어와 결혼한 것도 왕위를 잇기 위한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사생아인 모드레드 보다는 조카인 가웨인 쪽이 왕위계승의 정통성이 있었다.[11] 물론 TYPE-MOON 세계관의 브리튼은 왕권이 남성의 것이니 이 부분은 무의미하다. 아르토리아가 남장한 이유도 왕권이 남성쪽의 것이였기 때문이고.[12] 물론 그렇다고 해도 사적으로도 매몰차게 대한건 아서의 잘못이라 볼 수 있지만, 아르토리아 입장에선 모드레드의 말을 그대로 믿고 그녀를 즉시 자식으로 (진심으로) 인정하고 애정을 가지기도 어려웠다. 게다가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모드레드는 단순히 자식으로서의 인정과 애정을 넘어서 아서왕의 적자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권리, 즉 왕위를 물려받을 권리 또한 원했었다. (그렇기에 아르토리아에게 왜 자신에게 왕위를 물려주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즉 사적으로는 애정을 갖되 왕위는 물려주지 않는다는 식의 편리한 해결책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이미 꼬인 관계. 세이버가 모드레드를 정확히 어떤 감정으로 대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나스가 서술한 세이버의 이야기에선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유일하게 두 사람의 만남을 그리는 작품이 가든 오브 아발론인데 이 시점에선 이미 캄란의 언덕.

그래도 FGO에서 나온 최신 설정에 따르면 아포크리파에서의 경험으로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 모드레드는, 이해를 넘어서서 기사왕의 의지를 잇기 위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자들과 싸우고자 한다. 자세한 것은 아래 그랜드 오더 관련 문서 참조.

2 스테이터스

2.1 세이버

패러미터
근력 B+내구 A민첩 B마력 B행운 D보구 A

일류 마스터인 이 마스터일 때, 즉 최고 컨디션의 아버님의 스탯과 비교하면 내구는 한단계 높고 근력의 특성이 약간 다르며 마력이 한단계 낮은 수준.[13] 다만 행운은 D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마스터가 우수한 편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때 원래 모드레드의 행운이 이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에미야 키리츠구가 마스터일 때와 비교하자면 모드레드 쪽이 근력에 +가 붙고 민첩과 마력이 한단계 낮으며 행운은 동일.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는 스테이터스가 거의 최초로 밝혀진 서번트인데, 1권에서 위그드밀레니아 진영이 전투 중인 모드레드를 투시로 보면서 밝혀졌다. 이때는 "행운을 제외하고 C랭크 이하가 존재하지 않을 줄이야..."라고 애매한 패러미터로 나타났지만, 4권에서 D로 확정되었다.

2.1.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랭크마술 발동의 영창이 3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으로도 상처 입히는 것은 어렵다.
B

A랭크의 마력행사로 겨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수준. 정확히는 마술발동에 쓰인 영창이 3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하며, 그 이상의 마술도 데미지를 격감시킨다. 세이버 클래스에서는 평균적인 대마력.
 


랭크환수, 신수 랭크를 제외하고 모든 짐승, 탑승물을 자유자재로 몰 수 있다.
B

기승으로 쉐보레를 몰았는데 성격상 워낙 험하게 몰아서 전장을 넘어온 차체가 너덜너덜해졌다. 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미제 차는 단단하다며?' 게다가 문이 고장나서 문짝을 발로 차서 부수거나..... 뭐 시시고도 문짝 부수기는 했지만. 마스터가 정말 기승 B 맞냐고 투덜댄다.
그나마 (?) 다행인 건 이 차, 박살나더라도 움직일 수는 있었던 것.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 부서졌다는 거다. 즉, 위에 철판만 찌그러뜨렸다. 어떤 의미로는 용하게 몰아주셨다. 호문쿨루스, 골렘, 용아병 사이를 주파하면서 이 정도로 끝난 걸 보면 양반일지도 모르지만 묘사만 보면 폭주운전.....
마지막에는 전투기를 탑승하기까지 이른다. 그리고 역시나 폭주운전... 전투기는 최후에 적의 어새신에게 유인 미사일 용도로 쓰여 박살난다. 물론 탑승자인 적의 세이버는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 고유 스킬


랭크전투 시 항상 자신에게 최적한 전개 '감지하는' 능력. 시각·청각에 간섭하는 방해를 반감시킨다.
B

초능력에 가까운 직감. 전투 뿐만 아니라 다른 방면에서도 뛰어난 직감을 발휘한다. 다만 미래예지에 가까운 랭크(A)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작중에서는 여러 번 직감과 관련된 언급이 있다. 시로와 적의 어새신을 경계하여 시시고에게 경고한 것도 직감으로 그런 것. 시시고는 그런 세이버의 직감을 "신용할 수 있다"며 바로 결정을 내린다.[14] 또한 흑의 어새신이 암흑무도로 모드레드를 감싸고 해체성모를 발동시키려 하는 것도 감지하고 암흑무도가 깨질 정도로 날뛰어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전장에서 행동에 들어갈 때 그것이 성공할 확률을 예상할 수 있으나 미래예지의 영역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식을 뛰어넘는 우연은 계산해내지 못한다.

종종 미래예지에 가까운 직감에 큰 도움을 받았던 아버지보다도 더욱 직감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의 능력을 직감으로 예지해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버지가 A랭크의 직감으로도 게이 저그의 능력을 예지못해 당한 것과 비교되는 부분.(...)[15]
 

마력
방출
랭크무기 혹은 자신의 육체에 마력을 두르고 순간적으로 방출함으로서 능력을 향상시킨다.
말하자면 마력을 이용한 제트 분사.
천하의 기사왕과 호각으로 공격을 주고받을 정도의 역량을 지닌다.
A

아르토리아의 클론답게 마력방출을 보유. 신체와 무기의 강화와 마력의 추진 등, 대체적으로 아르토리아와 동일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자세한건 마력방출 문서 참조.
 




랭크잘 죽지 않는다. 성창(聖槍)에 꿰뚫렸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기사왕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B

지금까지의 쟁쟁했던 A랭크의 전투속행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는 B랭크. 작중에서 전투속행으로 활약하는 장면은 딱히 나오지 않으나, 종종 강한 공격을 받고도 태연히 반격하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랭크군단을 지휘하는 천부적 재능. 군단 전투에서 자신의 군단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희소한 재능.
모드레드의 카리스마는 체제에 반항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C-

모드레드의 반란 당시 많은 호응이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작중에 제시된 것이 모드레드의 강렬한 카리스마다. 왕에 걸맞는다고 종종 언급되기도 하니 알트리아와 같은 B랭크가 아닐까 했는데 아포크리파 4권에서 C-로 나온다. 생각보다 매우 낮은 카리스마인데, 체제에 반항할 때, 즉 반역에 특화된 카리스마이기 때문으로 보인다.[16]

2.1.2 보구

부정을 숨기는 투구 -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 (不貞隠しの兜 / Secret of Pedigree)
랭크 : C종류 : 대인(자신)보구레인지 : 0최대포착 : 1

자세한 건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 문서 참고. 부정을 숨기는 투구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찬란하게 빛나는 왕검 - 클라렌트 (燦然と輝く王剣 / Clarent)
랭크 : C종류 : 대인보구레인지 : 1최대포착 : 1명

자세한 건 클라렌트(Fate 시리즈) 문서 참조. 찬란하게 빛나는 왕검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나의 아름다운 아버지에 대한 반역 -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我が麗しき父への叛逆 / Clarent Blood Arthur)
랭크 : A+종류 : 대군보구레인지 : 1~50최대포착 : 800명

자세한 건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문서 참고. 나의 아름다운 아버지에 대한 반역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2.1.3 갑주

입고 있는 갑옷은 보구는 아니지만,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와 한 세트로서 모르간이 만들어준 거라 꽤나 고성능이다. 작중에서는 영주 하나로 강화한 흑의 버서커의 철퇴를 정통으로 맞고도 우그러진데 그쳤으며, 흑의 아처는 갑옷의 틈을 찾을 수 없어 보구를 쓰지 않았다.[17]

2.2 라이더

패러미터
근력 C+내구 B민첩 A+마력 B행운 A보구 A

2.2.1 스킬

서핑 A

끝없는 여름 B
로데오 플립 A+
시룰리언 라이드 A

2.2.2 보구

소용돌이치는 파도를 제압하는 임금님 기분! - 프리두웬 튜브 라이딩 (逆巻く波濤を制する王様気分! / Prydwen Tube-riding)
랭크 : A종류 : 대파(波)보구레인지 : 1~5최대포착 : 10명

페그오 수영복 이벤트에서 라이더 클래스로 나올 때 들고 나오는 보구. 왕의 소지품 중에 있던, 배가 되기도 하는 방패...인데 어째 서핑보드 형태다. 역시 모드레드가 클라렌트와 함께 탈취한 보구이며 개그 이벤트 한정 보구.

프리두웬은 본래 웨일즈 중부어로 잘 생겼다라는 의미로, 아서왕이 타고 다닌 배의 이름이다. 아서 왕 초기 전승에서 아서 왕이 만능의 솥을 찾으러 갈 때 사용했던 배로, 아서 왕이 아발론으로 떠날 때 탄 배와 동일시된다. 아발론과 비슷한 문양인 건 이 때문인 듯. 아서 왕 본인은 이 배를 엑스칼리버랑 롱고미얀트, 망토, 그리고 기네비어 만큼 귀중한 것으로 여겼다.

브리타니아 열왕사 이후로는 아서 왕의 방패, 성모 마리아의 얼굴상이 새겨진 성스러운 방패의 이름으로도 사용됐고 현대에는 이쪽이 더 유명하다.

3 전투력

1급품의 서번트.
영웅살(英雄殺し)의 대영웅.[18]

세이버 클래스에 어울리는 일류의 실력을 지녔다. 마력방출의 제트 분사 + 클라렌트의 일격에는 서번트조차 놀랄 정도로, 웬만한 서번트는 단칼에 쓰러뜨릴 수 있다. 3권 중후반부에서는 흑의 캐스터가 직접 조작해 일류 서번트급 전투력을 지니게 된 골렘 두기를 단칼에 토막내는 와중에 지크프리트와 동격의 대영웅인 적의 랜서가 등뒤에서 기습적으로 내지른 찌르기를 능수능란한 검술로 흘려내고 룰러와 흑의 진영을 구출해내는 등, 대영웅 클래스에 모자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기사왕이나 지크프리트에 비하면 약간 떨어진다. 마테리얼에서 기사왕에 비하면 각종 스펙이 뒤떨어진다고 나오고, 지크와의 승부에서는 방어계열 보구탓에 지크가 마음을 다잡을 경우 불리할 거라는 독백이 나온다. 하지만 기사왕과 호각으로 검을 나눴다는 언급도 있고, 지크프리트와의 전투에서도 결정적일 정도로 불리한 건 아니였다. 거기에 영주 하나로 백업하자 힘도 속도도 완전히 압도했던 걸 보면[19] 다소 불리할 뿐 거의 호각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지크프리트의 경우 아머 오브 파프니르의 존재가 상성을 타는데다 모드레드에게 용종 속성이 있어 용살의 영웅에게 상성을 탄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아버지의 기술을 어깨 너머로 배우고 훔쳐서 자신의 것으로 바꾸어낸 희대의 천재 기사. 영령으로서의 격과 신비의 수준은 높은 편이다. 물론 모든 것에는 노력이 요구되는 법이지만 뭐가 어쨌든 10년도 안 걸려서 자기만의 기술을 만들었다는 것은 천재 중에 천재. 중량급 전신갑옷을 입었지만 민첩이 높은 덕분인지 마력방출 스킬 덕분인지 움직임이 재빠르다.

기사 출신답지 않게 전투 스타일은 야수 레벨. 화려하고 웅장한 검술을 선보이는 기사들과 달리 본능을 따르는 듯한 야만스러운 전투법을 취하고, 상대를 가장 효율적으로 죽이는 살인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싸운다. 원래 양손으로 쓰는 검을 한 손으로 휘둘러대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펀치를 날려 적을 박살내지 않나, 적을 집어던지지 않나, 심지어 검사의 생명인 검을 냅다 투척하기까지 한다(...). 또한, 공중의 적을 발판으로 딛고 전투를 속행하는 등 아버지와 달리 틀에 박히지 않은 아크로바틱한 전법을 구사한다. 본인이 말하길 "이기면 되는거야. 검술은 싸움에 있어 선택지에 지나지 않아."라고. 이는 제대로 검술을 익힌 게 아니라 누구씨의 검술을 곁눈질로 대충 익힌 다음 실전을 거치며 완성시킨 검술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모드레드의 검술은 버서커와 맞먹는 맹렬함과 세이버로서의 기량이 절묘하게 결합된 것으로, 생전에 수없이 싸우고 죽이면서 쌓아올린, 예의나 기사도 따윈 내버린 생존과 살육을 위한 검술로 그녀만이 다룰 수 있는 검술이다.

온몸에서 흘러넘치는 듯한 광기에 가까운 마력을 해방시키고 있는 동안에는 검을 휘두르기만 해도 붉은 번개가 발생한다. 전력을 다해 검을 크게 휘두르면 폭풍과 붉은 번개가 휘몰아치고 주위의 골렘들이 그 여파만으로 분쇄당한다. 2권에서 마력 해방 중인 적의 세이버와 싸워봤던 흑의 라이더는 그녀의 검을 받아낼 때마다 그녀의 불꽃같은 격정(광기, 증오, 전투에의 희열)이 전해져 온다고 느꼈다.

갑옷의 방어력도 무시무시한 수준이라 흑의 버서커가 영주로 증폭해서 등짝에 정통으로 메이스를 후려첬는데도 버텨냈고, 흑의 아처 역시 자신의 보구를 사용하기엔 갑옷에 틈을 찾을 수 없어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 이 점도 온갖 패널티 속에서도 끝내주는 방어력으로 막판까지 버텨낸 아버지와 공통점.

4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 지크와 맞붙는 모드레드
"처벌의 시간이다. 가짜에 걸맞는 최후를 맞이해라. '흑'의 세이버──!"

'적'의 세이버가 그 이형의 검을 치켜든다.
어느 눈으로 보나 명료한, 그 필살의 일격을──

2권 3장 중반을 미리 그린 1권 프롤로그에서 붙은 상대는 흑의 세이버…의 가짜. 모드레드가 이기긴 했는데, 보구마저 사용했음에도 가짜조차 완벽히 못 이겼다는 점에서 매우 분한 모양.

소환 당시 자신의 소환 촉매(성유물)인 원탁의 나뭇조각을 보자마자 보기 싫다며 박살내버렸다.(...) 박살난 조각도 성유물 취급이면 상관 없겠지만...

자신을 여자로 보는 걸 정말로 싫어하며, 처음 그녀의 얼굴을 보고 여자냐고 물어본 시시고는 진심 어린 살의를 받았다. 그러면서 그녀는 몸이 근질거린다며 항상 실체화를 유지. 시시고에게 졸라서 옷을 받는다.

그러다 시로 코토미네와 적의 어새신에게 협력 제의를 받았지만, 특유의 '직감'으로 위험을 간파. 시시고에게 거절하자고 했고, 시시고는 이를 가볍게 수용한다. 이후 그녀는 마스터인 시시고를 신뢰하게 된다.

… … 그, 뭐냐. 내 마스터가, 교활한 자에게 아첨 떠는 부류의 인간이 아니라 알고서 안심했다.

조금이다? 조금만, 안심했어.

여기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모드레드 귀여워요 모드레드.

그러나 마스터인 시시고 카이리가 사령술사인지라 지하 묘지에서 자게 되었다...안심한지 얼마나 됐다고 열심히 항의했지만 5천엔이나 비싼 침낭이니까 쾌적할거라는 대꾸를 듣고 할 말을 잃었다. 생전에 마술사들과 지내면서 얻은 격언을 떠올리는데 포기하면 편해(...) 단순히 장난으로 고르거나 한게 아니라 전략적인 판단에 기초한 거라고 더 화난다고. 덤으로 이 때 "이 세상에는 호텔을 공방으로 개조하는 마술사가 있으면 호텔째로 부수면 된다고 생각하는 마술사도 있다"라는 말도 나온다.

다음날 시시고와 함께 밀레니아 성채를 관찰 가능한 장소를 찾아다니다 탐지용 결계에 걸려서 몰려드는 골렘들을 박살낸다.[20][21] 흑의 진영에서 원격으로 싸움을 관찰했지만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 덕분에 스테이터스와 클래스 스킬만 들키고 끝났다.

1권의 마지막은 프롤로그에서 쓰러뜨린 지크의 목을 치는 것으로 끝난다. 일단 주역이니만큼 지크가 죽진 않았으리라 보는 의견이 대다수... 이는 2권에서 밝혀졌다.

2권에서 시시고 카이리와 함께 시기쇼아라로 후퇴해서 대량학살당한 시계탑에서 파견당한 마술사들의 사망원인을 조사하다 흑의 어새신과 조우. 치고박던중 흑의 어새신이 자신이 여자라는것을 눈치채고 보구인 해체성모의 조건을 다 채우고 사용하려 하자 미리 전개되어있던 암흑무도의 안개를 마력방출로 흩어버린다. 직후 흑의 어새신과 라스트 슈팅 직전 흑의 아처가 쏜 화살을 피했으나 부상당한 흑의 어새신을 놓치고 분노해 흑의 아처에게 돌진하지만 그 와중에도 화살을 맞아서 갑옷이 깨지고 부상당해 또 열받는다. 직후에 간격 안으로 뛰어들어온 아처의 어깨를 베지만 흑의 아처가 어깨를 내주면서 접근해 사용한 격투기인 팡크라티온에 의해 업어치기 한판을 당한다. 하지만 아처 역시 얕게 베일 생각이었으나 세이버도 이름이 괜히 세이버가 아닌지라 어깨 부상이 심각하여 퇴각.

이후 양 진영의 전면전에선 훔친 쉐보레로 용아병이나 호문쿨루스를 뻥뻥 치어가며 난폭운전하고[22] 나타나 차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라이더를 도발 그대로 전면전에서 돌입해 흑의 라이더와 싸워서 보구인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의 특성을 직감으로 눈치채고 창을 안맞고 쓰러뜨린다. 이후 령주버프를 받아서 강화된 흑의 버서커에게 등짝을 맞지만 근성으로 버텨내고 흑의 버서커를 벤다. 직후 흑의 라이더를 돕기 위해 달려온 지크의 검에 흑의 버서커에게 맞아서 약해진 갑옷을 뚫려 분노하고 지크를 베어버린다. 그러나 죽지 않은 흑의 버서커가 영주 버프를 받고 책형의 번개나무를 써서 자폭하자 시시고 카이리가 영주의 공간전이를 이용해서 피했다.

그 후 깨어난 지크가 용고령주를 이용해 흑의 세이버로 변신하자 시시고 카이리에게 령주버프를 받고 지크와 교전. 1권의 프롤로그 장면을 연출한다. 이후 지크가 쓰러지자 다음 변신때 강해질 지크를 생각해두고 죽이려는 순간 적의 버서커의 보구인 크라잉 워몽거가 발동하자 후퇴한다.

3권은 갑자기 튀어나와서 령주로 흑의 라이더를 괴롭히고 있던 세레니케 위그드밀레니아를 죽인다. 여기서 적의 세이버가 등장하지 않았으면 흑의 라이더는 지크를 죽일 뻔했다. 다행히 잘 마무리한 다음 모드레드는 대성배를 뽑아낸 공중정원에 올라탄다. 그곳에서 그녀는 시로 코토미네가 적의 마스터를 전부 꼭두각시로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고 적팀을 배신하게 된다.

지크와 함께 골렘 케테르 말후트의 막타를 치는 모드레드
그것은 용살자와 영웅살자라는 두 다른 검사(세이버)가 손에 넣은, 만물을 토벌하는 적멸의 빛──!

이때 모드레드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는데, 적의 어새신의 강력한 마탄을 적뢰로 상쇄한 뒤 흑의 캐스터가 직접 조종하여 1류 서번트와 맞먹게 된 전투용 골렘 2기를 단칼에 격파하고 그 와중에 적의 랜서가 등뒤에서 기습적으로 내지른 찌르기를 돌아 보지도 않고 능란한 검술로 비켜낸 후 다른 골렘에게 막타를 넣는다. 공격력으로만 따지면 성배대전의 모든 서번트와 비교해도 톱클래스. 적의 어새신이 배신한 거냐고 따지지만, 그쪽이 먼저 마스터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지 않느냐며 반박하고 쟌느측에 붙고[23] 그 후 령주 1획을 대가로[24] 케테르 말후트와의 전투에 참전해 활약하고 지크와 함께 보구 진명개방으로 동시 막타를 친다.

모드레드 : 이러쿵 저러쿵 떠들기 전에 일단 식사나 하자구.

지크 : 알았어.
아스톨포 : 그러네.

4권에서 삽화만 보면 뒷골목 동네 불량배 일진 누님같다 시원하게 한밤중의 드라이브하는 모습과 지크와 흑의 라이더와 함께 식사할 때는 스테이크를 호쾌하게 먹는 모습만 보면 은근히 야생적이게 보인다. 그리고 색 삽화를 자세히 보면 배에 꽤나 근육 있다... 사실 아서왕의 클론인데다가, 아버님에게 인정받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해온 그녀이니 당연할지도.[25] 나이와 생긴 것만 보면 부모한테 반항기 든 삐뚤어진 철없는 여고생. 무술은 덤인 캐릭터란 느낌. 한편으로 흑의 라이더가 "왕이 돼서 무얼 할 거냐? 성군이 될 거냐, 폭군이 될 거냐?"고 질문하자 그제서야 자신이 칼리번을 뽑은 뒤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오오 진히로인 오오 처음에는 영웅들의 토벌거리가 되기 싫다며 폭군이 아닌 성군을 지향해 보지만, 너무도 이상적인 성군이었던 아버지와 루마니아의 폭군들을 비교하고는 미움받는 폭군도 싫고 숨막힐 것같은 성군도 싫다는 생각을 하게 되여 결국 고민에 빠진다. 세이버가 이 고민을 시시고에게 토로하자, 시시고는 세이버가 스스로 동경하면서도 증오하는 아버지와 제대로 마주하여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해준다.

미성년자인데도 담배를 피고 있는데 아무도 그걸 신경쓰지 않는다...

5권 초반에는 시시고가 마술협회와의 연줄로 얻은 루마니아제 MiG-21 근대화 개수형[26]을 기승 능력을 이용해 탑승. 아빠는 바이커에 딸내미는 파일럿, 모 기사씨는 거너...괜찮은건가 카멜롯? 전탄 발사니 아주 화려하게 날뛰며[27] 흑의 라이더가 공중정원의 대공능력을 무력화시키는 와중에 정원으로 쳐들어와 적의 어새신에게 전투기째 돌진. 전투기는 그대로 작살나지만 세이버는 마력방출까지 동원하여 어새신을 밸 기회를 얻는다. 허나 그녀가 공간전이로 튀어 치명타를 입히는데는 실패. 이후 공중정원에 칩입하여 시시고와 함께 도주했던 어새신을 추적하는데 성공하지만, 하필이면 그들이 있던 공간이 어새신의 홈그라운드인 공중정원의 중핵 왕의 방이었고, 때문에 적의 어새신은 시쿠라 우슘[28]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서 제대로 발린다. 이에 마스터인 시시고 카이리는 일부러 히드라 관련으로 도발을 해서 그녀가 히드라의 독을 생성하게 유도하고 자신이 가진 히드라의 혈청을 자신과 적의 세이버에게 주사하여 면역 효과를 얻은 다음 세이버가 어새신에게 회심의 일격을 난린다. 이 일격을 겨우 막아낸 적의 어새신이 히드라 이상의 독을 지닌 바슘의 독을 생성하려 하지만, 바슘이 용종이라 소환에 시간이 걸렸고 덕분에 세이버에게 빈틈을 허용하게 되어 영핵을 당하게 된다. 이후 적의 어새신은 영핵이 당한 여파로 전신이 망가져가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도망쳐 결국 시로 코토미네의 곁에 가는데 성공해서 지크 등과의 대결에서 시로를 백업하다 소멸. 시시고 카이리는 히드라의 혈청의 독으로 인해 천천히 죽어갔고,[29] 세이버는 죽어가는 그와 이런저런 사적인 이야기를 하고, 시시고 사망 후 적의 세이버는 카우레스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와 계약을 맺는 방도가 있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마력 공급이 끊겨 소멸한다.

소멸하기 전 앞서 고민했던 아버지에 대한 감정도 어느정도 정리한듯 하다. 사실 모드레드는 아버지가 왕으로서 고통받고 고립되고 있음을 알고, 자신이 대신 왕이 된다면 그 고통으로부터 아버지를 해방시켜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자신의 그 마음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엇나가버렸기에 그 파국에 치달았던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소멸하면서 새가 되어 아서 왕의 최후를 보는 환상을 본다.[30]

아포크리파의 이야기를 통해 모드레드의 이야기도 진전된다. 꿈을 통해 과거를 되새기고, 다양한 서번트와의 만남, 특히 자신과 똑같은 호문쿨루스그 서번트와의 대화가 그녀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그 결말에 이르러 모드레드는 아버지가 무엇을 위해 왕이 되었는지 마침내 이해한다. 아버지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왕이라는 고된 길을 선택했던 것이고, 그걸 이해하지 못했기에 모드레드는 계속 고뇌했던 것이다. 이제 그녀는 다른 기사들과 달리 기사왕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살아 있었을 때 좀 더 대화를 해 볼걸, 이라는 약간의 서운함을 지닌 채로.[31]

하지만 만약 어딘가의 성배전쟁에서 우연히 기사왕과 만나면 그 즉시 싸움이 벌어질 거란다.(...) 아버지를 뛰어넘고 싶다는 마음은 그대로이기 때문.[32]

4.1 코믹스

2화에서 출연. 얼굴이 제법 잘 뽑혔다는 평이 많았다. 거친 성격에 다혈질이지만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 소환되고 나서 원탁을 박살낸 뒤에[33] 시로에게 전갈이 오자 영체화한 뒤 시시고의 옆을 지켜줬다.

5 그 외 작품

2013년 만우절 이벤트의 히로인X라고 쓰고 세이버의 증언에 의하면 한 마디로 엄청난 사고뭉치. 한밤중에 카멜롯의 유리창을 죄다 깨부수고 다니고, 훔친 명마로 도주하고, 세이버가 먹으려 했던 설탕과자를 몰래 먹튀하고, 끝에 가서는 "이 지배로부터 졸업한다!"며 반역을 일으켰다고. 반역을 일으키기 전부터 여러 가지 말썽을 일으키는 괘씸한 인물이였는 듯. 세이버가 모드레드의 이름을 듣자마자 마구 흥분하자 이에 겁먹은 룰러는 잽싸게 도망치고, 세이버 曰 기다려라 모드레드, 치사에 이를 교육적 지도를 해주겠어! 웬지 어딘가의 모 여사님이 떠오르는건 기분탓이다 다만 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설정은 만우절 이벤트만의 설정이다.[34] 애초에 그오에 와선 히로인X는 우주에서 온 외계서번트라는 설정이므로 히로인X의 외계 카멜롯에선 실제 이런 모습일지도?

아포크리파 소설이 발매된 후 코하에이스에서 주역급으로 등장하기 시작. 여기서는 아버지랑 자주 툭탁거리긴 하지만 같이 게임하거나 식사하는 등 제법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다. 그리고 파랑 세이버를 디스하는 빨강 세이버한테는 "아버지를 욕해도 되는 건 나뿐이다!"라는 이유로 다투곤 한다. 덤으로 아버지를 바보 취급 하는 중이다 파랑 세이버의 반응은 '얼굴 맞대기 거북하다' 였다.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에서는 다른 원탁의 기사들과 같은 검도부 소속이다. 아버지가 오기를 하악하악대면서 기다리는 중. 어린이날때 아스톨포와 사소한 말싸움을 해대다가 들켜서 질질 끌려간다.

2015 타입문 만우절

2015년 만우절에서 트미터에서는 10살 꼬맹이. 신규 캡슐서번트인 세바냥(セバニャン)을 너무 좋아하는 초딩으로, 세바냥 굿즈를 사러 아키하바라까지 갔다가 마침 행사 상품이 있길래 어린이 햄버거 세트메뉴도 사먹는다. 그러던 중 스파르타쿠스P에게 스카웃 제의도 받자 픽트인 리얼리티 쇼크 증상으로 다짜고짜 줘패버린다. 이얏-! 좋아-!

구다구다 오더 23화에서는 원탁의 기사들과 UBW 에필로그를 보다 아르토리아가 나오지 않자 "아버님의 영압이 사라졌다."라며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 블리치의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의 패러디. 여담으로 랜슬롯과 가웨인은 미역 말고 왕을 보여달라고 하고 있었다. 아니 제작자에게 그런 말을 해도

2016년 5월 콤프틱 부록 구다구다 오더 드라마 CD에도 등장. 오키타는 자신처럼 빔을 발사하지 않는 붉은 세이버 네로가 나올것으로 기대했으나... 증식하는 아바마마에게 하악대며 여러 모로 망가진다. 특히 릴리 세이버를 보며 하얀 아바마마?! 하얀 천사 아바마마 왜?!?!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국내 팬들을 늘리는데 일조했다. 못짱 귀여워 아싸!

5.1 Fate/stay night 2006년 애니메이션

여기서의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21화에 나오는 시로가 꿈에서 꾼 세이버의 회상 장면이 시리즈를 통틀어 첫 등장이다. 이때는 별다른 배경 설명 없이, 캄란 전투에서 세이버와 대면해 "당신의 나라는 끝입니다, 아서 왕!"이라고 일갈한 뒤, 칼을 부딪치며 "왜입니까! 왜 내게 왕위를 주지 않으신겁니까!"라고 묻자 세이버는 "이유는 단 한가지, 귀공은 왕의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하고 엑스칼리버로 벤 후 롱고미니아드로 찌른다.[35] 마지막 일격을 맞은 모드레드는 세이버를 클라렌트로 찔러 치명상을 입히고 투구(시크릿 오브 페디그리)가 쪼개지며 "아...아버님..."하면서 쓰러진다. 이 연출은 세이버의 자책심을 상징하는 미장센이었을 것이다.

5.2 Fate/Zero TVA

Fate/Zero TVA 1쿨 엔딩에서의 모습

엔딩에서 창에 꿰뚫리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한다. 다만 스튜딘 페스나에서는 오른손에는 엑스칼리버를 들고 왼손에 롱고미니아드를 들었는데 여기서는 양손 다 창을 잡고 있다.

근데 애니로만 페이트를 본사람이나 페제부터 본사람의 경우는 저 불 때문에 갑옷이 황금색으로 비춰져서 AUO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덤으로 그와 비슷한 사정으로 롱고미니아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왜 세이버가 게이볼크 비슷한 걸 들고있냐고 혼동하기도 한다. 이게 다 주변의 불 때문에 색이 물들어서 그런 것.

5.3 UBW TVA

UBW TVA 19화

엔딩 장면중에서 시체(...)로 잠깐 등장한다. 위치는 세이버가 머리를 풀어헤치고 울고 있는 곳 바로 앞. 얼굴은 안보이지만 위의 Zero 엔딩에서 찔린 창의 위치나 갑옷 형태로 봐서는 거의 확실. 그리고 19화에서 세이버의 회상을 통해 롱고미니아드에 찔려 쓰러지는 모드레드의 모습이 잠깐 지나간다. 스튜딘판 애니나 제로 애니와는 달리 아포크리파에서 모드레드의 기본 디자인이 변경된 후에 방영되었고, 그 디자인을 리메이크 애니에서도 그대로 차용했기 때문에 갑옷이나 검의 디자인이 위의 두 작품과는 다소 다르다. 그리고 여기서는 마지막에 쓰러질 때 투구가 쪼개지지 않는다.

결국 리메이크 버전 모드레드의 얼굴은 볼 수 없었다

5.4 Fate/Grand Order

영기재림 별 적용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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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이미지
인게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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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4장 CM
"세이버, 모드레드 등장이다! 아바마마는 계신가!"

Fate/Grand Order에서는 4장의 주역으로 등장, 당연히 세이버 클래스로 나온다. 흑의 세이버가 4성으로 나왔는데 이쪽은 5성이다. 스마나이 오늘도 1패 영기재림을 할수록 노출도가 높아져서 신사들의 신사력을 높이고 있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모드레드 문서 참조.

4막 및 막간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모습을 봐서는 아포크리파에서의 일들을 기억하는 모양. 초반부터 주인공 일행과 만나서 끝까지 함께 행동한다. 주인공 일행에게 협력하는 이유는 "아바마마가 사랑하는 영국의 대지를 모독해도 되는 사람은 나 뿐이다."라고(...).[36] 주인공이 삐뚤어진 애정이라고 생각했다 마슈에게 마슈가 아직 원본 서번트에 못 미치고 있으나 원본을 뛰어넘을 잠재력도 있음을 알려주기도 한다. 후반에 마토 조켄에 의해 버서크화한 아르토리아 랜서 얼터[37]가 적으로 소환되자 (상대가 이성이 없는 버서크 영령임에도 불구하고) "그 창을 들고 올 정도로 내가 미웠던건가"라며 멘붕하고 "아바마마께 뒷모습을 보이고 달아날 수는 없다", "아서 왕이 눈앞에 있다면, 내가 할 일은 하나 뿐. 당신이 영령이되어서까지 나를 싫어한다면 몇 번이라도 당신에게 반역하겠다"라며 달려든다. 솔로몬과의 전투 이후 마슈가 상대가 폭주 상태였다고 위로하자 위로는 그만두라며 틱틱거린다. 사태가 끝난 후에는 이런 나도 런던 정도는 구했다고 이별을 고하며 소멸한다.

또한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왕이 되는 건 포기했다면서도 어떤 왕보다도 자신이 기사왕의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고 여긴다.[38] 기서 모드레드가 아르토리아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잘 나온다. 그녀의 말은 아르토리아가 품었던 꿈과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모드레드는 왕이란 원래 제멋대로이고 각자 자기가 원하는 바가 있어 왕이 되었지만, 자신의 왕은 다른 사람들의 미소를 위해 신명을 바쳤으며, 그 꿈을 위해 매진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런 꿈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어서 자신은 그런 기사왕의 의지를 잇고 있으므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세력들에게 질 수 없다고 각오를 밝힌다. 또 이 속마음이 어지간히 부끄러운지 주인공에게 절대 다른 원탁의 기사들 앞에서 이 이야기를 누설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한다.

뒤이어 포우가 매우 기뻐하는 것이 의미심장한데, 포우의 정체는 현재 멀린 혹은 멀린과 관계가 깊은 사역마 등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 아르토리아와 모드레드의 대결로 브리튼이 멸망했던 것을 무기력하게 지켜봐야 했던 멀린으로선 모드레드의 이러한 심정변화가 매우 기쁠 것이다.

이쯤 되면 모드레드의 아버지를 향한 '애증'에서 부정적인 '증'의 측면들은 거의 다 사라진 것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 아르토리아의 태도 변화에 따라선 둘 사이에 극적인 관계 변화도 가능한 수준이다. 페그오의 아르토리아는 브리튼 멸망에 대한 미련도 없으므로 스토리 진행에 따라 둘의 화해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게 되었다. 이벤트에서 아르토리아가 그녀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생전이랑 완전 비슷하다만

수수께끼의 히로인 X의 막간의 이야기(히로인 X의 꿈 속)에선 히로인 X와 한 판 붙었다가 진지하게 배때기에 바람구멍 뚫려 죽으라는 말을 듣고 '일단 호적에서 파버린다 칼리버'(...)를 맞고 리타이어한다... 다만 히로인 X는 인연대사를 보면 아들로 인정은 하는 듯.

별의 삼장 천축에 가다 이벤트에서는 빨간색에 아들내미라는 점 때문인지 홍해아나온다. 다른 캐릭터들 이상으로 신나하는걸 볼 수 있는데, 끝내 정식으로 아들로 인정받지 못했던 원판과는 다르게 홍해아로 나오면서 우마왕(아르토리아)에게 아들로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로 인해 다른 속성이 줄어들면서 바보속성이 대놓고 강화. 삼장은 나중에 모해아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 모해아(...)도 질색하는게 다름아닌 어머니인 나찰녀...

페그오 6장에서 원탁의 기사 편으로 출연. 제4장에서 겪은 일의 기억이 없는 상태로 현계했다. 작중 내에서는 과거의 행적이 행적인지라 사자왕의 구원대상에 선택받지 못하고 롱고미니아드에 소각될 결말을 맞이할텐데도 명령을 잘 따랐는데,[39] 이유는 왕에게 미움받으면서도 진심으로 왕을 섬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포크리파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강하게 보인 것과 달리 증오가 거의 사그라든 모드레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40]

사자왕에게 받은 기프트는 "폭주. 클라렌트를 미친듯이 난사 가능하게 되었다. 다른 기사들처럼 자신이 선택해서 받은 기프트도 아니고 자칫하면 마력폭주로 멜트다운을 일으켜 매우 위험한 기프트라고.

생전에도 그랬지만 쓸데없는 희생을 선호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 가레스가 동귀어진을 시전할때는 막았으며 아그라베인과 트리스탄이 가웨인을 엄벌하려고 할때도 막는다. 원탁의 기사들이 정말 싫다면서 의외로 동료애가 존재하는 편이다. 주인공 일행들을 추격할 때 자기도 사자왕에게 곧 죽을걸 알면서도 아버지에게 좋은 소리를 듣고싶다고 정말 집요하게 추적한다.[41] 런던에서 한번 봤던 주인공 일행을 모른다면서 무시하려고 하지만 베디비어 본인과 갤러해드의 영혼을 가진 마슈 때문에 혐오감을 불태운다. 베디비어에 대해서 싫어하는 감정은, 왕의 마지막을 지켜본 것에 대한 시샘에 가깝다. 베디비어는 초반에 만났을 때 꽤나 신랄하게 말하는 것을 보면,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듯.

베디비어는 아서왕의 적자라 칭하는 자가 과오를 그냥 지켜보고만 있냐면서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서왕의 최후를 지켜본 베디비어에게 지켜보지 못한 채 마음을 맡기다 죽고, 죽어간 자신들의 심정을 어떻게 아냐면서 따지는 모습을 보여준다.[42] 결국 싸움 후에는 베디비어가 먼저 사과하고, 입싸움에도 졌다고 궁시렁 댄 채로 사망한다.

(중략)
베디비어:(중략) 아무리 무도하더라도, 예전의 당신은 장수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지금은 눈뜨고 봐줄 수가 없군! 단 혼자서 싸우고, 부하의 지휘를 하지도 않고! 애초에, 이 상황을 보고 아무 생각도 안 드는 겁니까! 왕은 자신의 병사 째로 세계를 태우려 하고 있는데!
모드레드: (중략) 사자왕이 바라는 것은 분쟁 없는 이상향이니까 말이야. 거기에 군대가 있으면 이상하잖아! 우리들은 성도를 지키고, 여기서 죽어! 사자왕이 만들 인리의 주춧돌이 된다! 그것이 사자왕의 원탁이다! 그게 네놈들에게만 있고, 우리들에게 주어지지 않았던 기사의 자랑이다! 아서왕의 최후를 지켜봤던 네놈이, 우리들의 뭘 알아!
(전투 후)
(중략)
모드레드: (중략) 사라질 까 보냐- 나를 끝장낼 수 있는 건, 아서왕 뿐-
베디비어: 이제 됐어. 모드레드. 당신의 꿈을 더럽혀서, 미안했다.
(중략)
베디비어: (중략) 이건 역시 꿈이다. 당신은 반역의 기사. 아서왕을 진심으로 섬길 날은, 영원히 오지 않아. 그리고 그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왕의 마지막을 함께한 건, 제가 약했기 때문에. 전장에서 왕의 도움조차 되지 못했다. 그리고 당신이 왕에게 최후를 가하지 못했던 것은, 당신의 힘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둘 다 쓸모없는 기사. 처음부터 왕에게 보일 얼굴 따위는 없었어. 그런데도, 당신은 이 순진한 꿈을 꿨다. 왕에게 미움 받는 채로, 왕을 섬긴다는 꿈을. 그 한 점에서는 당신은 나를 이겼다. 나는 당신 같은 죄인보다, 훨씬 순진한 삶의 방식이다. 그걸 매도했던 것을 용서하시길. 당신의 속죄는, 이 검이 이어받지.
모드레드:(중략) 치킨 녀석에게, 검으로도 입으로도 져 버렸어. 이래서야 나도, 간판 접을 땐가. 반역의 기사가 배신자에게 저버려서야, 아무래도 입장이 안 선단 말이지.
멀린 : 그들이라도 바보는 아냐. 모드레드는 바보지만. 자네의 진실을 알면, 사자왕의 진실도 깨닫겠지. 그들은 절대로 자네를 사자왕에게 가까이 가게 하지 못하게 하겠지. 그리고 사자왕은 자네를 더는 기억하고 있지 않겠지.

Fate/Grand Order 제 6장 - AD.1273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제 17절 레플리카(5/5)에서. 베디비어의 과거 회상으로.

멀린은 모드레드를 바보라고 칭했다(...)

수영복 이벤트에서 라이더로 참전. 아서왕의 보물고에서 프리드웬을 훔쳐 서핑보드로 타고나와 라이더가 되었다.(...)

개척 관련해서도 큰 루트 중 하나인 C의 주역인데 처음에 철로 집을 짓자고 하는데 한여름에 철로 집을 지으니 당연히 안은 찜통이 되는데 거기서 부터 슬슬 불안하더니 하나같이 탄광 레일로 길을 만들거나 야채 밭을 만든다며 수박 밭을 만들고 케이블 카에 바벨탑 이나 강철로 된 탑을 집으로 만드는 등 온갖 기행을 펼친다. 거기에 같이 온 아버지 아르토리아를 신경 쓰는 묘사가 많지만 아르토리아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거나 무시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나마 물총밥 상호대사에서는 보구 몰래 꺼내왔다고 엑스칼리버로 패줄까 롱고미니아드로 패줄까 구다즈에게 묻기라도 하는걸 보면 아주 무시하는건 아닌듯.

아르토리아가 운동장을 만들어 축구를 할때도 옆에서 자길 끼워주길 기다리면서 벽에다 캐치볼을 하거나 도개교를 만들었는데 강에서 서핑을 하다가 다리에 상처를 내 아르토리아가 날려버리려하자 바보바보 거리다가 조그만하게 미안하다고 하는 등 다양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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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er materialFate/Apocrypha 초기 디자인 콘셉 아트

캐릭터 마테리얼에 실린 초기 디자인. 투구의 소뿔이 상당히 구리다 굉장히 미묘한 디자인인지라 코노에 오토츠구가 아포크리파에서 갈아치우고 완전히 새로 디자인했다. 컨셉 스케치에선 금테 장식과 함께 소뿔 형태를 변경했지만 그걸로도 역시 미묘했던지 소뿔 방향을 아예 바꾸고 갑옷 형태도 여성의 골격으로 변경. 아포 마테리얼에 따르면 모드레드의 디자인을 고치면서 더듬이를 넣을까 말까 고심하던 끝에 넣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아버지와 많이 닮았지만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서 그랬다고.

설정이 본격적으로 공개된 것은 설정집인 『Character material』이었다. 여기서 나스의 코멘트에 따르면, 모드레드의 설정을 정립시키고 백스토리를 적은 건 애니메이션판의 연출을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 이전에는 사실 모드레드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사실 이 때까지 성별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팬들은 모두 남자라고 예측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성우가 연기한 목소리가 딱 남자 캐릭터를 연기할 때 쓰는 톤이였던데다 애니와 마테리얼의 디자인이 남자 골격이었기 때문. 나스가 주장하기로는 옛 영국 기준의 남장이라고.

모드레드와 원탁의 기사들 사이는 최악. 모드레드의 입장에서는 아버지와 자신의 사이를 갈라놓는 원흉으로 보였을 것이다. 물론 원탁의 기사 입장에서도 모드레드를 좋게 봐줄 이유가 전혀 없다. 일단 아서 왕의 숙적인 모르건의 자식이니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데다가, 왕이 왕비와의 사이에서 자식도 없는데 갑작스레 나타나서 자신이 왕의 자식이라고 주장하니 곱게 볼 리가 없다. 결정적으로 원인이야 어찌되었든 모드레드 때문에 결국 모두의 아이돌 아서 왕이 승하했으니 영령화된 이후에는 완전히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페그오에서 다른 원탁의 기사들도 다 꺼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아예 대놓고 오노레를 외친 자도 있고. 그나마 시선을 괜찮게 가진 자는 갤러해드와 베디비어 정도.

하지만 정작 딸에게 칼맞은 아버지가 그 뒤로 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 길이 없다. 심지어 2차 창작조차 찾기 힘들었다, 다만 모드레드의 캐릭터성이 좀 더 나오고 아르토리아와 모드레드의 재회를 다룬 창작물이 꽤나 나오는중. 뭐가 어쨌거나 아버지로서 자식을 지켜본 것이 아닌, 왕의 재목으로서만 그를 지켜보았다면 그냥 자기를 섬기는 부하 정도로만 보았을 수 있다. 게다가 저녀석은 별로 사이가 안 좋은 사람의 자식이니 그냥 무시할지도. 여러모로 안습 캐릭터다. 출생 때문에 본인 인생까지 망치는 좋은 예. 세이버를 히로인으로 하는 팬픽 중에는 자기 손으로 죽인 자기 자식에 대해 한탄하거나 고뇌하는 모습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아포크리파에서 이렇게 무관심한 부모일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세이버 입장에서 모드레드를 자기 자식으로 실감할 수 있는 여지 역시 많지 않았으므로 일반적인 부모-자식 관계로 보기는 힘들다. 세이버는 아내인 기네비어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할 수 없었으며, 할로우 아타락시아와 가든 오브 아발론 모두에서 기네비어의 삶이 망가진 것에 자기 책임이 크다고 안타까워 한다. 그런 세이버 입장에서 모드레드를 정말 자식으로 느낄 여지가 얼마나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며, 적어도 부모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애정을 세이버가 갖고 있지 않았다고 무작정 비판할 수는 없다.

캐릭터 마테리얼에서 나온 우울한 설정과는 아포크리파에선 달리 꽤 활기찬 성격인데, 설정 중에 어린아이 특유의 순진함이란 것을 생각해본다면 외모에 비해 정신연령이 낮을지도 모른다. 아니 하는 것만 보면 인생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는 반항기 든 영락없는 평범한 여고생(...)이다. 또, 캐릭터 마테리얼의 모드레드는 얀데레라면 아포크리파의 모드레드는 반항기에 든 딸내미 같은 느낌. 여러가지 면에서 초기 설정 때보다 대폭 순화되었다.

모드레드가 아포크리파에 출현하면서 세이버 클래스 중 카멜롯 출신이 셋이나 등장했다. 버서커까지 포함한다면 넷. 그냥 영국 출신으로 확장한다면 이다.[43] 그리스 출신 영령들과 필적하는 수다. 이쪽도 여덟.[44] FGO가 나오면서 이렇게 세는 범주를 넘어갔지만.

여담이지만 갑자기《Fate/Apocrypha》에 전격 등장하게 된 까닭은 타케우치 타카시가 강력하게 등장을 요망했기 때문이다. 역시 금발덕후. 그런데 그렇게 불량아를 그리고 싶었나? 그것 보다는 세이버 페이스가 끌렸겠지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 의하면 가슴랭킹은 아포크리파 전체 8위, 서번트 중 5위. 그 아래에는 어린아이인 흑의 어새신낭자애 밖에 없으므로 사실상 가장 빈유.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서 소개하길, 모드레드&시시고 콤비의 이야기 내 포지션은 이른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보니&클라이드. 초기 플롯에선 "마구 날뛰다가 할 만큼 하면 퇴장"하는 단순한 역할이었다고.

국내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못짱', '패륜밥', '못드', '모들이', '8쨜' 등등이다.

모드레드가 아포크리파에 출현하기 전에는 아르토리아의 얼굴을 하고 있는 이상, 회상 말고 서번트로서 등장할 확률이 높다는 예측이 많았었다. Fate/EXTRA에서도 살짝 언급된다.[45]

2차 창작에서는 세이버 릴리와 엮이는 편. 아버지 모에 + 모드레드에게 거부감 없고 활기찬 릴리 조합은 훈훈하기 짝이 없다.

동인클럽 CCC(크레이지 클로버 클럽)의 동인지 타입문 컴플렉스 APO에서는 자신이 아포크리파에서 세이버가 됐음을 부친에게 피력했으나 쿨하게 씹혀버리고[46] 적의 어새신에게 "네가 히로인의 그릇이 안되니까 씹히는 거임"이라며 생전에 아서에게서 "너는 왕의 그릇이 아니다"라고 들은 트라우마를 자극 당해 아버지에게 보구를 날렸다. 세이버도 엑스칼리버로 맞받아쳤다.

평행세계인 페이트 프로토타입에서는 아서가 과거회상에서 언급하는데, 이쪽은 정말로 남자였다고 한다. 애초에 아서왕의 클론이라는 설정이니, 원본이 남자라면 당연히 이쪽도 남자가 된다.[47] 여담으로 이쪽 모드레드는 카멜롯의 13구속에서 "사악한 자와의 싸움"을 구속으로 걸어버려서 여러모로 개그 소재가 되어버렸다(...)

작중에서 방심하다 크게 얻어맞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갑자기 흑의 세이버로 변신한 지크와 겨룰때는 가짜서번트라며 깔보고 이 일격을 받아내면 서번트로 인정해주겠다며 적뢰도 두르지않은 클라렌트의 참격을 휘두르다 갑옷에 막히고 당황한 틈에 일격을 맞고 뒷걸음치는 와중에 흑의 세이버의 맹공에 당해 중상을 입게 된다. 처음부터 강력한 서번트라고 경계한 상태에서 상대한 적의 랜서의 창격은 등뒤에서의 기습이었음에도 가뿐히 흘려낸것을 보면 흑의 세이버와의 초전은 안타까운 실태. 이외에도 흑의 라이더를 상대로도 방심하다 흑의 버서커에게 령주버프 뒷치기를 맞거나 한다. 그나마 마스터가 대단히 유능하고 본인도 강한 덕분에 치명타까지는 되지 않았지만. FGO에서도 방심하다가 아라쉬에게 호되게 당한다.

아포크리파 내에서 풀리지 않은 떡밥이 있는데, 작중 내내 꿈을 꾸며[48] 그 꿈의 내용에서는 멀린이 모드레드에게 충고를 하거나, 아르토리아가 선정의 검을 뽑는 비전이 나온 뒤 멀린이 "너는 어떻게 할 거지"라는 말을 하고, 최후에는 사라지면서 아서왕의 끝을 환영으로 본다. 그것 때문에 이 떡밥에 대해서는 멀린이 몽마로서 모드레드의 꿈에 간섭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49] 어느 쪽이든지 간에 모드레드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된 비전들이었지만.

6.1 관련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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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리얼 설정화
사복 원화헤어스타일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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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X 모드레드타카하시 케이타로[50]가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
월간콤프틱 2015년 8월 증간호 타입문 에이스 10호의 '마스터X서번트 얼터너티브'라는 기획에서 시로와 모드레드 조합이 공개되었다. 성격은 차치하더라도, 모드레드에게 칼리번을 선물해줄 수 있는게 바로 에미야 시로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조합.
  1. 아르토리아 펜드래건의 클론이라서 키, 몸무게, 쓰리사이즈가 아르토리아랑 완전히 일치한다. 다만 RN에서 아르토리아의 B사이즈가 72로 표기되며 논란이 있다.
  2. 같은 작품의 마토 사쿠라와 어린 시절의 에미야 시로를 맡았다.
  3. 이 적의 세이버라는 명칭은 아버지인 파랑 세이버나 로마의 왕인 빨강 세이버와는 다르게, 별명이 아니라 공식 호칭이다.
  4. 마스터인 카이리와 가장 가까운 사고방식을 지닌 모드레드가 소환되었지만 본래 이것은 원탁의 기사를 소환시킬 수 있는 귀중한 촉매였다. 과거형인 이유는 소환된 모드레드가 이것을 부숴버렸다(...).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서 추가 설명하길 이 촉매가 있으면 원탁의 기사 중 11명(아서왕과 갤러해드는 제외)을 소환할 수 있다고 한다. 랜슬롯, 가웨인, 트리스탄, 퍼시발 등등. S레어 확정 티겟. 아종 성배전쟁이 판치는 현 세계에선 높은 가격으로 시장에 출회되는 중이다. 이거 가지고 사기를 치거나 바가지를 씌우는 사람도 많다고.
  5. 아포크리파 세계관에서 이들의 불륜을 까발린 것은 자신이다. 페스나에서는 모르간의 아들로 스파이였던 아그라베인이 까발렸다. 아그라베인은 불륜을 저질렀던 둘을 협박하기도 했던 모양. 그래서 분노한 랜슬롯은 아그라베인을 베어 죽이게 되고....
  6. 생전에 아르토리아 펜드래건멀린의 마법 덕분에 밤일 할 때만 남자로 성전환할 수 있었다.
  7. 아그라베인도 같은 소리를 듣고 자라면서 어머니를 저주하며 여성혐오증을 갖게된다.
  8. 다만 정치적으로 본다면 애초에 모드레드의 존재 자체가 세이버의 정치적 권위를 실추시킬 가능성이 있고(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자식) 가웨인의 계승권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 거기다 모르건은 갖가지 마법으로 세이버를 괴롭혀온 숙적 중 한 명. 정치적인 면을 배제하고 그냥 인간적으로 본다고 해도 자신이 원하지도 않은 자식인데다 그냥 자식도 아니고 근친상간의 결과이자 자신의 복제. 게다가 숙적의 자식이기도 한 모드레드에 대해서는 일단 경계하고 보는 게 일반적인 반응일 것이다.
  9. 어짜피 당시 브리튼은 말 그대로 망해가기 일보직전의 상태로 치닫고 있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해도 짜피 망할 운명이었던 땅이었는지라 그 당시 사람들도 거반 자포자기해가고 있었고, 이 때문에 합리적/상식적으로 보자면 나라를 말아먹는 비효율적인 미친 행각에도 쉽게 동조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인간이 극에 몰릴수록 비합리적으로 굴다가 파멸하는 사례는 현실에서도 꽤 있으니(...)일본제국 그리고 작정하고 다들 망해가는 사례도
  10. 아포크리파에서는 격정과 분노, 환희를 담아 외쳤다고 나오지만 GoA 드라마 CD에서는 괴로움과 외로움, 슬픔, 허탈함 등이 담긴 목소리에 가깝다.
  11. 사실 가웨인이 아니어도 아서왕은 이미 후계자를 얻었다는 언급이 있다. 즉 가웨인조차 제2 왕위계승자. 모드레드는 3위도 될까 말까 할 것이다.
  12. 애초에 중세 문학이면서 고대(5~6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아서왕 전설이다보니 원전부터 구조가 꼬여있다. 그리고 타입문의 카멜롯은 신화 세계의 일종이라 이런 역사적 관념따윈 의미없다고 보는 게 맞다. 길가메쉬만 봐도 나스 월드의 신화세계라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것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3. 근력 B+은 평상시는 B이지만 순간적으로 2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약간 딸린다고 하기는 애매하다. 애초에 스텟에 +를 가진 영령도 별로 없다고 한다.
  14. 이는 세이버가 시시고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
  15. 정확히 말하면 아스톨포는 원전 및 아포크리파 공인의 2류 영령이며 그 약함을 다양한 보구로 커버하는 형식이다. 심안(진)을 가진 백전연마의 영령인 4차 랜서와는 전투력 차이가 크며, 4차 랜서와 세이버의 싸움은 사용 가능한 방법을 모두 사용해서(보구의 능력까지 전부 드러냈다) 겨우 팔 하나를 봉인한것이다. 거기에 그 상황에서조차 세이버가 유리했다고 나오니, 이부분은 '세이버가 방심헀다'보다는 랜서가 허를 잘 찔렀다라고 보는게 정확하다.
  16. 그것도 있지만 위의 툴팁을 보면 모드레드의 카리스마는 군단을 지휘하는 데에는 천부적이라고만 되어 있지 왕으로서의 카리스마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즉, 모드레드의 카리스마는 군단을 지휘하는 것이 한계라는 말일 수도 있다는 것.
  17. 갑옷을 뚫지 못 했던 건 아니다. 흑의 아처는 보구가 아닌 평타만으로 갑옷을 뚫을 수 있었으므로, 보구를 쓰지 않은 건 어디까지나 신중을 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8. 단, 모드레드 때문에 대영웅의 위상이 떨어졌다는 의견도 있다. 이전까지 대영웅이란 헤라클레스, 쿠 훌린, 아르토리아처럼 한 신화에서 최고봉의 영웅들에게만 주어진 칭호였기 때문. 근데 생각해보면 이 세계관의 모드레드는 아르토리아의 클론 이니 크게 차이가 없을지도 모른다.
  19. 흑의 세이버쪽이 령주의 백업을 받은 적의 세이버를 속도로 따라갈 수 없다고 판단해 카운터를 노렸으나 힘에서 밀려 튕겨져 나가고 먼저 보구의 진명개방을 시도할 정도.
  20. 호문쿨루스와 골렘들이 왔는데 시시고 카이리는 호문쿨루스를 모드레드는 골렘을 맡아서 상대했다.
  21. 호문쿨루스라는 시시고의 중얼거림에 작은 동요를 보였는데 스스로가 모르간에 의해 만들어진 호문쿨루스라서 그런 듯 하다.
  22. 시로 신부의 요청은 거부했다지만 일단은 같은 적의 진영인데 용아병도 가리지 않고 치어버렸다. 사실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용아병과 호문쿨루스, 골렘을 가리면서 피할 수 있을 리는 없으니 말이다.
  23. 진심으로 합류한 건 아니고 나중에 배신 때리고 성배를 먹튀할 궁리를 하고 있다.
  24. 버프도 가능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서번트를 구속하는 것을 전재로 하는 령주를 스스로 요청하는 것을 보면 마스터에 대한 신뢰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잔머리를 좀 쓰는데 처음엔 룰러에게 영주 2획을 요구해서 룰러가 "두 개는 좀... 한 개라면 모를까..."이라고 하니 "좋아. 그럼 1개 줘."라는 전개로 얼떨결에 룰러가 승낙, 영주를 얻어낸다.
  25. 아르토리아 펜드래건도 공식적으로는 근육질이다.
  26. 비용은 시계탑 법정과랑 로드 엘멜로이 2세한테 떠넘겼다. 후술하겠지만 이 전투기의 운명을 생각하면(...). 루마니아제 MiG-21 개량형의 별명이 '랜서'인데 세이버는 랜서를 2류 서번트라 칭하면서 맘에 안든다고 전투기에 락커로 Sabor라고 휘갈긴다 F-86을 달라고 하면 되지 이 아가씨야. 이 MiG-21 랜서는 냉전이 끝나고 러시아가 전투기 부품을 공급하지 않기로 하자 이스라엘과 합작해서 마개조한 녀석이다. 덕분에 러시아제 무기와 유럽제 무기를 둘 다 운용할수 있으며 이후 차세대 전투기 구입사업으로 대체될 예정이지만 돈이 없어서 못바꾸고 있다.
  27. 사실 화려하게 날뛴 이유는 전투기에 동승한 시시고가 비상 사출장치를 이용해서 공중정원으로 잡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였다. 즉 전투기 자체가 미끼다.
  28. 이 세상의 모든 독(심지어 히드라의 독도 포함된다.)을 소환할 수 있고 공기조차 독으로 바꿀 수 있다.
  29. 적의 어새신이 만든 히드라의 독이 아니라 자신이 가졌던 히드라의 혈청이 지닌 독의 영향으로 죽어간 것이다. 전자는 막는데 성공했다.
  30. 이때 모드레드가 본 모습에 나오는 아서 왕의 최후는 구원받은 모습, 혹은 답을 찾은 모습으로서의 엔딩이었다. 완전히 인간으로서까지 구원받았는지, 아니면 단순히 왕으로서 답을 얻고 인생에 만족하면서 영령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원탁의 조각으로 아르토리아가 소환되지 못한다고 하기에, 이쪽 세계는 아발론에 갔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31. 다만 기사왕을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애초에 인간이 아니라서, 인간이 본질적으로 가지는 두려움을 지니지 않았기 때문이다. 뭐, 대강 그렇구나 하는 식으로 이해는 하고 있던 모양이지만.
  32. 정작 페그오에서는 아서왕에게 불려나오자 아서왕의 편을 들고 어지간히 서운한 대접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흑화 모드는 가차없이 쓰러뜨렸지만 흑화 모드는 모든 원탁의 기사가 싫어하는 부류고.
  33. 소설판에서는 베어버린 뒤에 밟지만 코믹스에서는 내리찍어서 한 방에 가루로 만든다.
  34. 히가시데 유이치로 曰 "애당초 그 시대에는 유리창이 없다." 15살의 밤 패러디니까
  35. 여담으로 롱고미니아드는 페제 엔딩이나 트리뷰트 아트, 심지어 유포테이블 판 UBW 애니 등에서도 장창으로 그려졌지만, 그랜드 오더에서 랜서 아르토리아들의 롱고미니아드가 랜스로 그려져서 스튜딘도 딱히 틀린 것은 아니게 되었다. 근데 같은 랜스라도 스튜딘판 디자인이 훨씬 단순하게 그려진게 함정
  36. 실제로 중간에 자기와 면식이 있던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메피스토펠레스가 죽인 것을 알자 "나의 백성(영국의 백성)에게 멋대로 손을 댔다"며 분노해한다. 사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스위스 출신이지만
  37. 더구나 들고 나온 보구가 모드레드를 죽였던 롱고미안트였다. 확실히 제대로 트라우마를 건드릴 만 하다.
  38. 과거에도 미래에도 왕을 지칭해도 되는 것은 기사왕뿐이라고 말한다. 그녀의 고결한 뜻을 이해하기 때문인 듯 하다.
  39. 사자왕은 모드레드가 정말 싫지만 태양왕 토벌까지는 살려둬야 하는 개라고 표현한다.
  40. 다만 아포크리파의 세계관을 겪었는지는 불명. 사실 생전 기사왕은 모드레드를 완전히 무시했었는데 사자왕은 미워한다라는 감정이라도 보여주니 본인 입장에서는 더 나은걸로 보인다.
  41. 유격기사는 성도에 입성한 기사가 아니므로 사자왕이 언제 죽일지 모른다고 한다.
  42. 모드레드는 정말로 베디비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는지 내내 치킨이라 부른다(...)
  43. 아서왕, 랜슬롯, 가웨인, 모드레드, 로빈 후드, 프랜시스 드레이크, 셰익스피어, 잭 더 리퍼, 지킬 박사와 하이드. 다만 랜슬롯프랑스인이지만 영국 설화에 포함되었으므로 약간 애매하다. 사족이지만 프랑켄슈타인과 너서리 라임도 영국인의 창작물에서 나온 캐릭터니까 출신은 영국일지도? 아스톨포오토코노코를 빼놓지 말자 랜슬롯과 반대로 프랑스 설화여도 잉글랜드 왕 오토의 아들로 나온다. 자세한건 아스톨포
  44. 헤라클레스, 메데이아, 메두사, 알렉산드로스 대왕, 페르세우스, 아탈란테, 케이론, 아킬레우스. 사실 서양풍 판타지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유럽 지역의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켈트 신화, 북구 신화 등이다. 신화나 옛 이야기 같은 판타즈스러운 이야기에 등장하는 영웅들이 많은 것도 당연할 것이다.
  45. 레오의 서번트를 추측할 때 ☞ 모드레드를 고르면 "그게 아니었을텐데. 그 이름이었다면, 좀 더 엄청난 사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라고 나온다.
  46. 모드레드 : 아바마마! 나도 세이버가 되었어! 세이버 : 호오, 귀공도 세이버가? 근데 그게 뭐?단지 케릭터 중복이라는 이유와 주인공 자리를 지키기 위하여
  47. 2015 만우절에서 아서가 붉은 세이버를 보고는 "모드레드 닮은 아이"정도로밖에 못 알아본 것도 그것 때문이다.
  48. 서번트는 꿈을 꾸지 않는다. 꿈을 꾼다고 해 봐야 마스터의 과거 정도.
  49. 잠이 든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간섭이 가능하다고 FGO에서 말했기 때문.
  50. 만화 요르문간드의 원작자. F/GO에서 나이팅게일형가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