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OCG의 덱.추리와 연관된 스캔들이 아니다 이 두 카드는 그 특성과 사용 용도가 더이상 떼어놓을래야 떼어놓기 힘든 관계로 한 항목에 표시한다.
1 명추리와 몬스터 게이트
파일:Attachment/Reasoning.jpg | 파일:Attachment/MonsterGate.jpg | ||
한글판 명칭 | 명추리 | 한글판 명칭 | 몬스터 게이트 |
일어판 명칭 | 名(めい) 推(すい) 理(り) | 일어판 명칭 | モンスターゲート |
영어판 명칭 | Reasoning | 영어판 명칭 | Monster Gate |
일반 마법 | 일반 마법 | ||
①: 상대는 1~12 까지의 임의의 레벨을 선언한다. 자신은 통상 소환 가능한 몬스터가 나올 때까지 자신의 덱 위에서 카드를 넘긴다. 그 몬스터가 선언된 레벨과 같은 경우, 넘긴 카드는 전부 묘지로 보낸다. 다를 경우는,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고, 그 이외의 넘긴 카드는 전부 묘지로 보낸다. |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발동한다. 일반 소환 가능한 몬스터가 나올 때까지 자신의 덱을 넘겨,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그 이외의 넘긴 카드는 전부 묘지로 보낸다. | ||
유희왕/OCG 금지제한 | 제한 카드 | 유희왕/OCG 금지제한 | 준제한 카드 |
유희왕/TCG 금지제한 | 제한 카드 | 유희왕/TCG 금지제한 | 제한 카드 |
2 추리게이트 덱
명추리와 몬스터 게이트 둘 다 공통적으로 덱을 불특정한 양만큼 넘겨 묘지로 보내고, 별다른 제약 없이 덱에서 몬스터를 소환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것으로 본래는 소환하기 힘들었던 상급/최상급 몬스터들을 당시에는 일반적으로 불가능한 속도로 소환해서 상대를 압박하거나, 그대로 박살내는 형식의 덱. 이 과정에서 대량의 마법/함정이 덱에서 바로 묘지로 보내지므로 극단적인 덱 압축의 부가효과가 생기며, 매지컬 익스플로젼을 사용하거나 그 결과로 소환된 혼돈의 흑마술사로 원하는 마법 카드를 골라 사용하는 등, 당시의 대세였던 덱들과는 다른 가히 기형적으로 빠른 속도의 플레이를 중시하는 덱의 원형이 되었다.
이전에는 명추리와 몬스터 게이트를 혼합한 덱은 잘 없었고 단독으로 한두장 넣는 덱이 고작이었으나, 2006년 후반기부터 추리게이트를 메인으로 한 덱이 늘었다. 그리고 이것에서 파생된 여러가지 덱들이 많은 사고를 일으키고, 결국 수많은 카드들을 금제 리스트에 올라가게 하는 업적 아닌 업적을 세웠다.
- 오리지널 추리게이트
- 사실 추리게이트란 덱이 명추리 3장 몬스터게이트 3장 넣고 적당히 상급몬스터 좀 넣으면 땡인 덱이라 오리지널을 따지기에는 좀 그렇지만, 보통 제물이 필요한 상급몬스터를 제물없이 고속소환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추리게이트가 오리지널 축에 속한다. 추리게이트로 인해 마법카드가 묘지에 쌓이기 때문에 혼돈의 흑마술사는 추리게이트 기반이라면 필수. 상급 소환을 더욱 가속하기 위해 데블 프랑켄을 넣는 경우도 많았다.
요령은 몬스터의 레벨이 겹치지 않도록 구성하는 것. 보통 명추리에서 6,7,8을 부르는데, 각 레벨별로 하나씩은 있어야 치명타를 면한다. 버티기와 제물용 저레벨 몬스터도 중요한데, 당시 버티기용 카드의 대명사에 가까운 마슈마론과 영혼을 깎는 사령이 둘 다 3레벨인지라 이쪽만 노림당하면 난감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이 경우는 아르카나 포스 THE FOOL은 레벨1이라 괜찮긴 하다.
- 콜링게이트
- 이블 히어로 다크 가이아를 이용한 원턴 킬 덱으로, 여기서부턴 일종의 사파 취급. 추리게이트는 일반 소환이 불가능한 몬스터는 무시하고 묘지로 보내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묘지에 융합소재를 쌓은 후 다크 콜링으로 다크 가이아를 소환해서 끝내는 덱.
전개가 끝난 뒤에는 패에 허리케인이나 태풍을 들고있거나 필드위에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가 있고, 다크가이아의 효과로 세트로 버티는 것도 불가능한 극악의 덱. 융합소재로 일반소환이 불가능한 몬스터만 너무 쓰려고 하면 죄다 묘지로 가는 통에 덱이 갈려버릴 위험이 있고, 일반소환도 가능한 몬스터를 섞었을 경우에는 공격력이 어정쩡해서 원턴킬이 안되거나 다크 콜링의 효과대상(패,묘지)에서 벗어나 타이밍을 놓치는 위험이 있다.
- 역시나 콜링게이트와 마찬가지로 추리게이트로 묘지에 레벨 8의 일반 소환 불가능한 어둠 속성 몬스터들을 쌓은 후에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을 꺼내는 타입. 운영방식은 콜링게이트와 다를게 없다.
- 최흉최악의 변칙형 추리게이트이자 사실상의 최종 진화체. 추리게이트로 빠르고 많이 쌓이는 묘지 자원을 기반으로 묘지에서의 회수와 제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덱. 결국 그 여파는 원조인 명추리와 몬스터 게이트를 포함한 수많은 카드의 멸망을 부르고, 추리게이트도 그 막을 내렸다.
- 금제먹고 찌그러진 이래로 긴 시간이 지나 2014년에 난데없이 이 카드들과 조합을 보이는 카드군이 나타났으니 바로 이 녀석들이다. 자세한 건 해당항목 참고.
2008년 9월 1일자로 명추리와 몬스터 게이트 모두 제한이 되면서 이 덱들은 한꺼번에 망해버렸다. 그 후 명추리는 2012년 9월 1일자로 준제한으로, 2013년 9월에 무제한으로 풀렸다. 아마 과거 추리게이트의 주축인 혼돈의 흑마술사가 금지의 나락으로 떨어져 추리게이트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없다 판단한게 아닐까.
사실 명추리의 경우 덱 구성원의 레벨이 매우 다양하거나, 아니면 그냥 몬스터가 묘지에 보내져도 괜찮은 타입의 극히 한정된 덱만이 사용할 수 있기에 범용성이 매우 떨어지지만, 몬스터 게이트의 경우 아무 제약이 없이 효과 사용이 끝난 몬스터나 묘지에서 효과가 발동하는 몬스터, 심지어는 간단히 튀어나오는 토큰이라도 하나만 제물로 바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반드시 덱에서 몬스터를 하나 특수 소환을 시켜주며, 그 몬스터에도 아무런 제약이나 페널티가 붙지 않는다.
이렇기에 비슷한 것 같아도 두 카드의 범용성은 하늘과 땅 정도로 큰 차이가 있다. 2008년 이후의 덱들을 살펴보아도 필드 위의 아무 몬스터 하나를 손쉽게 덱의 랜덤한 몬스터 하나로 바꿔먹을 수 있다면 바로 달려들 덱들이 수두룩하다. 즉, 섣불리 명추리가 풀렸으니 몬스터 게이트도 조만간 풀리겠다는 생각은 금물. 어지간하면 후자는 제한에 붙박혀 있지 싶다.
하지만 통상 소환이 불가능하고, 묘지 자원을 소모해 몬스터를 뽑아내야 하는 인페르노이드가 등장하면서 해당 카드군의 지원을 위해 2015년 1월 금제리스트에서 몬스터 게이트도 준제한이 되었다가, 다음 분기인 4월에 무제한으로 풀렸다. 허나 1년 뒤인 2016년 4월부터는 티어 죽이기의 일환으로 인페르노이드의 묘지 덤핑의 핵심을 차지하는 이 카드들이 제한을 선고 받아 입지에 엄청난 위협을 받고 있다. TCG 금제에서도 Kozmo 견제 때문에 명추리까지 제한 리스트에 올라갔다. 이후 2016/10 금제에서 몬스터 게이트는 준제한으로 완화되었다.
참고로 한 가지 명심 해야할 것이 있다. 만약 일반 소환 가능한 몬스터가 나왔더라 해도 특수 소환이 불가능한 제약이 따로 있는 몬스터(예: 삼사신)일 경우, 특수 소환에 실패하고 그때까지 나온 모든 몬스터가 묘지로 간다. 덱 구축에 혹여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
덤으로, 한글판 오역이 있어 살짝 주의. 명추리는 고쳐졌지만 몬게쪽은 남아 있는 사항으로, 두 카드 모두 통상 소환, 즉 일반 소환 / 세트 어느 것 하나라도 가능한 몬스터가 나올 때까지 넘긴다. 예를 들어, 일소가 불가능하지만 세트가 가능한 아마테라스가 넘겨지면 넘기는 처리는 멈춘다.[1]- ↑ 아마테라스는 위의 주의 사항인 특소 불가에도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