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즐리 가의 가족 | ||||||||
위즐리 가문 태생 | 아서 위즐리 | 빌 위즐리 | 찰리 위즐리 | 퍼시 위즐리 | 프레드 위즐리 | 조지 위즐리 | 론 위즐리 | 지니 위즐리 |
배우자 | 몰리 프레웨트 | 플뢰르 델라쿠르 | 불명 | 오드리 | 안젤리나 존슨 |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 해리 포터 | |
거주지 | 버로우 |
몰리 프레웨트 위즐리 (Molly Prewett Weasley) | |
고향 | 불명 |
혈통 | 순수혈통 |
출생 | 1949년 10월 30일 |
기숙사 | 그리핀도르 |
가족 | 기디언 프레웨트, 패비안 프레웨트(오빠), 아서 위즐리(남편), 빌 위즐리, 찰리 위즐리, 퍼시 위즐리, 프레드 위즐리, 조지 위즐리, 론 위즐리(아들), 지니 위즐리(딸), 해리 포터(사위), 플뢰르 델라쿠르, 안젤리나 존슨,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오드리 위즐리(며느리), 루이스 위즐리, 프레드 위즐리, 휴고 위즐리(친손자), 빅투아르 위즐리, 도미니크 위즐리, 록산느 위즐리, 로즈 위즐리(친손녀), 제임스 시리우스 포터,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외손자), 릴리 루나 포터(외손녀) |
인간관계 | 루베우스 해그리드, 리무스 루핀, 시리우스 블랙[1], 세베루스 스네이프(동료) |
소속 | 불사조 기사단 |
배우 | 줄리 월터스 |
실사영화 배우 줄리 월터스[2] 모습 |
1 상세
아서 위즐리의 아내이자 여러 위즐리 아이들의 어머니이다. 작중에선 보통 위즐리 부인이라고 불린다. 결혼 전의 성은 프레웨트(Prewett). 뛰어난 마법사를 많이 배출한 가문이다. 기디언 프레웨트와 패비안 프레웨트의 동생이다. 실제 발음은 "프루잇"인데
1권에서는 그다지 비중이 없었으나 2권부터 비중을 높이기 시작한다. 해리 포터에게 있어서 유사가족 관계로 사실상 어머니나 마찬가지인 인물이다. 아예 5-1권 불사조 기사단 챕터에서는 "아들이나 다름없죠. 해리한테 누구 또 있나요?" 라고 친히 선언하셨으니 사실상 양어머니 낙점.[3]
몰리 위즐리를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단어는 모성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식은 물론이고 해리나 헤르미온느도 아낌없이 사랑하고 보듬어주기 때문에 해리는 그녀를 진심으로 어머니처럼 대하고 의지한다. 그래서인지 해리가 론, 헤르미온느와 같이 호크룩스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려고 할 때 다른 사람들은 납득했지만 유독 몰리만은 납득하지 못해 어떻게 해서든 못 가게 막으려고 애쓴 적이 있다. 그녀가 얼마나 해리를 소중히 여기는지 알 수 있다.[4]
5권에서는 보가트 하나를 처리하지 못했던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건 보가트가 그녀의 가족들이나 해리 포터가 죽어있는 모습으로 변했기 때문이며 4권에서 각종 집안일을 처리할 때 쓰는 마법들을 보면 사실 그렇게까지 무력하지는 않은 듯하다.[5] 사실 보가트를 처지하는 마법의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보가트가 변한 모습을 무섭게 보이지 않도록 바꿔야 하는 게 중요한데 이걸 못 떠올리면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다.[6]
그 때문인지 몰라도 최후반부인 7권의 호그와트의 최후의 전투에서는 헤르미온느, 지니 위즐리, 루나 러브굿과 싸우고 있던 그 무시무시한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에게 "내 딸은 안 돼, 이 못된 년!"(한국 번역판 기준, 원문은 "NOT MY DAUGHTER, YOU BITCH!")." 라 외치고 달려들었고 "너는 다시는 우리 애들을 건드릴 수 없어!" 하면서 쓰러뜨리는 무서운 능력을 보여주며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오오 모성애 오오.[7] 영화판에서는 아예 벨라트릭스를 비유가 아니라 산산조각낸다.[8] 그리고 해치운 이후 썩소가 정말 일품이다! 자기 친정 식구들이 불사조 기사단 소속이었던 걸 보면 집안일과 관련된 마법만 잘하는 게 아니라 마법 능력 자체가 높았던 모양.[9][10] 원작에서 잘 드러나지 않은 높은 마법 능력을 어필하기 위해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2에서는 호그와트에 방어막을 칠 때부터 간간히 나와서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위즐리 형제들에게 매 크리스마스마다 스웨터를 선물해준다.[11] 5권에선 가족과는 반대의 길을 걷는 퍼시에게도 평소와 다름없이 선물했지만 거절당했다. 나중엔 해리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도 선물을 받게 되었다.[12] 다만 4권에서 리타 스키터 때문에 헤르미온느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마법계 전체에 퍼져있을 땐 헤르미온느를 나쁘게 생각한 적이 있다. 그 증거로 부활절에 달걀 선물을 보냈는데 해리나 론이 받은 달걀은 타조알만큼 컸지만 헤르미온느가 받은 달걀은 메추리알보다 작았다.(...)[13] 3번째 경기때 해리를 만나러왔을때까지 헤르미온느를 좋게 보지 않았지만 해리가 "설마 리타가 쓴 그따위 쓰레기 기사를 믿는건 아니시겠죠?" 라며 반쯤 따지듯 이야기하자 황급히 부정하며 원래대로 돌아왔다. 아줌마들 답게 가십거리에 잘 휘둘리는 모양이다. 같은 기레기때문에 자신의 남편이 고생하는걸 봐놓고도 왜 그 기사를 믿어요 아줌마...
한편 4권인 불의 잔에서 몰리가 루베우스 해그리드 이전의 사냥터지기인 오그라는 사람을 떠올리며 즐거워했다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해그리드 이전의 사냥터지기가 아니라 원문에서는 필치의 선임 Caretaker이다. 그렇다고 해서 몰리와 아서가 해그리드와 같이 학교를 다녔냐고 하면 그건 당연히 아니다. 위즐리 부인이 자녀들에게 한 말에 따르면 호그와트 시절 때부터 아서와 연애했고 호그와트 졸업 이후 얼마 안 있어 결혼했다. 볼드모트가 위세를 떨치던 시절이라 사람들이 눈 맞으면 바로 튀던 시절이라 카더라 해그리드가 톰 리들과 같이 학교를 다녔었으니, 볼드모트로 위세 떨치던 때즈음이 되려면 해리와 동갑인 론보다 나이가 꽤 많은 빌까지 염두에 두더라 하더라도 몰리와 아서는 해그리드와 나이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는 해그리드가 바로 사냥터지기가 된 게 아니라 '보조' 생활을 했다고 한다면 설명이 된다. 아무리 거인 혼혈이라 덩치가 크고 힘도 세다지만 경험도 없고 성인도 안 된 해그리드를 덜컥 사냥터지기로 시켰을 리는 없으니 최소 십수년 정도는 보조 생활을 했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14] 그렇다면 위즐리 부부의 나이는 4권 시점에서 최소한 40대 초반인 걸로 추정할 수 있다.
남편과 단 둘일때의 애칭은 '살랑살랑 몰리(Mollywobbles)' 인듯. 7권 에필로그 이후에 언급된 바에 의하면 퍼시 위즐리가 오드리와 결혼하여 딸 이름을 몰리라 지었다고 한다. 팬픽에서는 의외로 안티적인 부분으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무래도 한때 오해라고는 하지만 헤르미온느를 안좋게 생각했다는 부분 때문인듯 하다. 모성적인 면모의 단점인 부분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
2 그 외
순수 혈통 집안으로 부각되지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론의 언급에 따르면 몰리에게는 회계사로 일하는 사촌[15]이 있지만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고 한다.
참고로 위즐리 집안의 저택엔 각 위즐리 가족들의 위치와 현 상황을 나타내주는 '몰리의 놀라운 시계' 가 있다. 12시 방향은 '사망' 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외에도 직장, 이동 중, 외출, 학교, 집, 극히 위험, 생명 위급 등이 있다. 그런데 이 시계는 볼드모트 부활 이후부터 계속 '극히 위험' 으로 맞춰져 있었다. 왜냐하면 위즐리 일가는 극렬 순혈 우월주의자들에게 동족의 배신자로 찍혀있기 때문. 혼혈왕자 4번 책 말미에 실린 인터뷰에서 롤링 여사가 직접 인정한 내용. 볼드모트 사후에는 불명이지만 단 하나 프레드 위즐리는 현재 사망으로 맞춰져 있다는 건 불변의 진실.[16] 덤블도어도 이 시계를 '그 놀라운 시계' 라고 한 걸 보면 상당히 수준 높은 마법으로 만든 듯하다.- ↑ 블랙가문인 세드렐라 블랙이 셉티무스 위즐리와 결혼해 시리우스와 몰리는 사돈이락라고 시리우스가 언급했다.
- ↑ 1950년 2월 22일 출생
- ↑ 사실 이건 시리우스랑 싸우면서 시리우스가 대부로써의 일을 제대로 수행 못 한걸 깔려고 한 말이지만, 해당 챕터 마지막 부분에서 '아들들과 헤르미온느(her sons and Hermione)를 향해 손짓했다.' 라고 나온다. 워낙에 한국 번역본이 개판인 번역자들의 혁혁한 공로(?)로 오역으로 점칠된 끔찍한 퀄리티를 자랑해서 이조차도 오역으로 의심 받기도 했었지만(...) 원문이 her sons and Hermione이니 오역은 아니다. 또 그녀의 보가트는 가족들이나 해리가 죽은 모습이니, 해리를 진심으로 가족처럼 여기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 ↑ 그 예로, 해리가 몰리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낼 때의 심리 묘사가 딱 아직도 자신을 어린아이 취급하는 어머니에게 반항하는 아들같은 모습이다.
- ↑ 5권에서의 님파도라 통스의 말을 보면 집안일 마법이 의외로 어려운 듯하다.
- ↑ 동년배에서 최강의 정신력을 지닌 해리가 디멘터를 처음 만났을 때는 누구보다 무력했던 장면에서도 보이듯이, 마법사간의 강함과 약점은 별개로 놓아야 한다. 특히나 몰리가 걱정하고 있는 가족들이 너무나도 많았기에, 보가트 입장에서는 리디큘러스 주문을 맞더라도 계속 모습을 바꾸며 몰리의 정신을 흔들어놓을 수 있었던 것.
- ↑ 작가가 모성애의 끝을 보여주기 위해 몰리가 벨라트릭스를 죽이도록 했다.
- ↑ 해리포터 세계관에선 타인을 살해하면 영혼이 찢겨지지만 몰리가 벨라트릭스를 해치운 것은 딸내미 목숨을 지키기 위한 모성애로 인한 행위이기 때문에 영혼엔 문제가 없을 듯. 마찬가지로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알버스 덤블도어를 살인 저주로 안락사 시켜준것도 죽기 전 덤블도어의 언급에 의하면 영혼이 찢겨지진 않을 것이라고 했었다.
- ↑ 실제로 그녀의 친정인 프레웨트 가는 '당대 최고의 마법사 가문'으로 원작에 언급되어으며 설정상으로도 몰리의 마법적 능력이 아서보다 우월하다고 한다. 하지만 볼드모트가 득세했던 암흑기에 볼드모트에 의해 두 오빠들이 살해당하며 멸문지화를 당했다. 그녀의 두 오빠들인 기디언과 파비안을 제거하기 위해 죽음을 먹는 자 5명이 한꺼번에 덤벼들었다는 것만 봐도 프레웨트 가의 능력을 알 수 있다. 여담이지만 파비안 프레웨트의 유품인 시계는 몰리가 해리의 17번째 생일에 성년 선물로 주었으며, 7편 에필로그를 보면 해리가 계속 이 시계를 착용하고 있다고 나온다.
- ↑ 특이하게도 위에 링크된 영화판에서는 마법적 능력의 우월함 보다는 집안일 마법에서 단련된 뛰어난 응용력을 보인 트리키함이 핵심이다. 막판에 벨라트릭스를 코르셋을 조이는 마법을 사용해 꼼짝 못하게 만들어 버리고는 박살내버렸다. 코르셋이 얼마나 사람잡는 물건인지는 항목 참조.
- ↑ 선물이 바뀔 때도 있긴 한데 대개 스웨터다.
- ↑ 해리는 1권부터, 헤르미온느는 2권부터.
- ↑ 이때 대사는 (국내 번역판 기준으로) "론, 너의 어머니도 날 나쁘게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아마...."
- ↑ 실제로 5권에서 해리가 디멘터 소동이후 퇴학통보를 받았는데, 어떻게 할지 짱구를 열심히 굴리는 장면에서 해그리드의 보조가 되는 암울한 상상을 한다. 이때 해리는 "다른 친구들이 졸업하는 가운데 해그리드의 가방을 들고 다니는" 암울한 미래를 떠올리며 마법부로부터 도망칠 결심을 한다. 또한 1권에서 네빌의 리멤브럴을 되찾으려고 무단으로 빗자루를 타고 날다가 맥고나걸 교수에게 제지당했을 때에도 비슷한 상상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리는 이후 누명이 벗겨졌지만 해그리드의 경우 이런 암울한 운명에 그대로 당첨된 셈.
- ↑ 머글인지 스큅인지는 안 나옴. 하지만 회계사라는 직업이 머글 세계에만 있는 것이라 생각하긴 어렵고(자금이 유용되는 큰 단체라면 이를 관리하는 사람이 있을 것은 당연하고, 마법사 세계에서도 그런 규모가 큰 단체는 상당수 존재한다) 그냥 사소한 설정으로 보면 될 듯 하다.
- ↑ 호그와트 최후의 전투에서 사망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