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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작의 야만인들과 유사한 AI 전용 유닛들이지만 외계 토착종이라는 그 특성상 여러 점이 바뀌었다.
- 전작의 야만인들과는 달리 이들은 이들은 초반부터 아군기지로 무작정 쳐들어 오진 않는다.
- 단 극초반부에 아무런 관계를 맺지 않았을 땐 바로 옆 타일에 있을 경우 공격받을 수 있다.
- 또한 적대도와 상관없이 외계인 둥지(전작으로 치면 야만인 주둔지)로부터 2타일 근처에 접근하면 공격해온다.
- 이후 이들을 공격하는 방향으로 가면 외계종들은 분노해서 적극적으로 플레이어 유닛에게 접근하기 시작하며, 결국엔 완전히 분노해서 플레이어에게 문명 5의 야만인들과 동일한 혼돈 파괴 망각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그것도 공격력 48짜리 시즈 웜이.
- 이들에게 점령당한 도시는 자동 파괴되며 문명 5에선 그냥 돈 뜯기고 끝났던 수도의 경우도 예외가 없으며, 이로 인해 멸망당할 수도 있다.
- 외계종 주둔지는 친화력 관련 전략자원인 제노메스, 부양석, 파이락사이트 위에 생기는데,[1] 영토에 외계종 주둔지를 편입시켜도 외계종 주둔지가 자동적으로 파괴되지는 않는다. 이 상태에서 외계인을 공격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지도상의 모든 외계인이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는 우호관계가 되고[2], 주둔지의 전략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외계종의 ZOC가 사라지진 않으며 해당 전략자원 사용가능 기술은 연구해야 하고 그 위에 전략자원 시설을 지을 수 없다. 만약 승리를 위해 건물(정신의 꽃, 대탈주의 문, 해방의 문)을 지으면 이렇게 우호관계가 된 외계인이 도로 적대관계로 변해버리니 후반부 들어서 승리 건물을 짓기 전쯤 외계인 주둔지를 약탈하고 외계인들을 사냥해서 걸출하게 배신(...)을 때려주는게 좋다. 어차피 외계인과 우호관계가 되봤자 적극적으로 플레이어를 도와 적을 공격해 주는 것도 아니며 시즈웜과 크라켄의 이동경로 자동 약탈은 여전하니 외계인 우호는 그저 초반에 상대하기 버거운 외계인들에게서 우리 문명을 지키기 위한 임시방편일 뿐이다.
- 그리고 야만인과는 달리 민간인 유닛들이 공격당할 경우 생포당하지 않고 그 즉시 파괴된다.
- 외계종들의 분노는 자신에게만 연관되는 것이 아니라 행성에 정착한 모든 인류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외계인을 마구잡이로 죽이다간 외교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다.[3]
그리고 옆나라의 외계종 학살로 시즈 웜이 쳐들어오면 인류는 동반멸망2014년 겨울 패치 이후로 불가사의 제노드롬의 효과가 이 분노 수치를 줄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패치 전에는 조화 1레벨에 붙어있던 그 특성 맞다!지향 1렙 특성=3티어 기술 행성 불가사의 - 유닛들의 외형은 모두 절지동물이지만, 가만히 보면 유닛 구성이 전작 문명 5나 토탈 워 시리즈의 인간 문명국 군대와 별 다를 바가 없다. 보병(울프 비틀), 포병(맨티코어), 기병(랩터 벌레), 유격보병(드론)으로 상당히 탄탄하게 편제되어 있다(…).
그리고 전략파괴병기 시즈 웜까지!그래서인지 조화의 동물농장(…)에도 이 유닛들이 골고루 들어가 있다.분명히 원거리몹인 맨티코어가 있는데 원거리 공격은 못 한다. - 수륙양용인 마카라나 떠다니는 드론을 제외하면 지상 유닛은 바다에 진입할 수 없다.
2 문명: 비욘드 어스 본편 유닛
2.1 지상 유닛
명칭 | 비용 | 이동력 | 원거리전 | 근거리전 | ||
울프 비틀(Wolf Beetle) | n/a | 2 | n/a | 8 |
학명은 루푸스 갑충.[4]
전형적인 잡몹급의 초반 외계인병력. 울프비틀의 설정만 보면 나름 위협적인 잡식성 동물 같지만 다른 외계종의 설정까지 보면 다들 울프 비틀을 주식으로 삼는다는 것을 보면 그냥 먹이사슬의 최하층 같다...
하지만 누가 토착종 아니랄까봐 시작부터 2~3유닛 정도가 어슬렁 거리고 있기에 초반 탐험가 잡아먹는건 일도 아니며, 고작 전투력 2만 높은 병사를 쌈싸먹을 수도 있다. AI 성향은 한 두마리 정도가 어슬렁 거릴때는 잘 공격을 하지 않지만 세마리 정도가 모이게 되면 근처의 유닛을 적극적으로 공격해온다.
게임 설정상으로도 한두마리가 있으면 소심하지만 떼가 불어날수록 난폭성이 늘어난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행성에서 거대한 생명체들이 오히려 온순한 편이며 작은 개체들이 난폭한 편이라고
명칭 | 비용 | 이동력 | 원거리전 | 근거리전 | |
드론(Drone)[5] | n/a | 3 | n/a | 10 | |
기본 특전 | 지형 무시 |
학명은 마그눔 베스파룸. 본격 생체 헬리콥터(…). 초반부 인류 개척민의 허망한 죽음을 책임지는 외계종의 XCOM (1).
거대한 말벌이며 설정에 따르며 다른 외계인유닛들을 주식으로 삼는다고 한다. 정작 유적 탐사로 받아놓고 자동정찰 찍어놓으면 시즈 웜이나 랩터 벌레한테 잡아먹히는 게 개그. 수가 모이면 시즈 웜도 잡는다는데... 특이점이라면 지구의 말벌과 달리 둥지에 여왕 벌이 여러마리가 있다고 한다.
문명 5의 공격헬기처럼 물 위도 아무런 문제없이 날라다니는 것도 모자라 공격력도 높다! 즉, 재수없이 바로 옆 타일에 있게된 인간 유닛은 단 몇 턴만에 생체 플라즈마녹색 액체침을 내뿜어서 영혼만 지구로 돌려보내준다는 의미. AI 성향은 외계인 둥지 근처를 배회하며 공격적이지 않지만, 둥지에서 1~2칸 떨어진 위치까지 접근하면 무조건 공격해온다.
단 외계 생명체 골격 탐사로 얻게 되면 최강의 정찰 유닛으로 합류한다. 이동력 3에 탐험가보다 더 우월한 시야, 공중 부양 판정이라 지형에 따른 이동 패널티도 없고, 물 위도 그냥 날아다닌다. 주변 지형 정찰은 이 유닛 하나만 얻으면 절반은 끝났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낮은 난이도에서도 토착 외계 생명체들의 어그로를 많이 끌고, 체력을 회복하려면 도시로 끌고 온 다음 휴식을 시켜야 하며, 전투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오래 살려둘수록 이득도 커지므로 섬세한 운용이 필요하다. 모든 유닛의 시야를 +1 시켜주는 불가사의 파놉티콘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는 유닛.
설정상 한 마리가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하면 벌 전체가 그 주위의 모든 생명체를 공격한다고 한다. 이 경우 누가 공격을 가했는가는 중요하지 않고 일정 범위 내의 모든 생명체를 소거한다(...) 그런 특이한 특성 탓에 이주단들에게 군집지능이라는 새로운 연구영역을 창조시킨 종이다.
게다가 이 행성에서 날아다니는 종은 이 마그눔 베스파룸이 유일한데 과학자들은 이들이 경쟁자들을 전부 제거한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한다고.
명칭 | 비용 | 이동력 | 사거리 | 원거리전 | 근거리전 | |
맨티코어(Manticore) | n/a | 1 | 미상 | 10 | 4 |
학명은 카라비데 페레그리누스. 본격 토착종 포병대. 초반부 인류 개척민의 허망한 죽음을 책임지는 외계종의 XCOM (2).
설정에 따르면 던지는 구체가 독기 덩어리라고 한다.독기 면역인 조화는 왜 데미지 입는거야! 몸에 직접 부딪히니까 아프지 어차피 독기 면역 뜰 즈음이면 얘네 데미지가 한 자리 수가 된다. 포자를 먹으면서 생기는 부산물이라고 하고 몸 밖에다가 이것들을 저장하다가 필요하면 던진다고한다. 그리고 웬일로 울프 비틀은 먹지 않으며, 오히러 그들과 공생 관계라고 한다.
초반에 10턴 정도 지나면 필드를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그리고 일단 친화력도 올리지 않았는데 플레이어가 외계인의 어그로를 끄는 객기를 부리기 시작하면 즉시 이들이 던저대는 녹색 산성구에 아군이 서서히 녹아내릴 것이다. 안그래도 초반에 인간 유닛이 외계인보다 많을 수가 없는데 이런 사태가 일어나면…. 그래도 태생이 포병인 만큼 근접 전투력 자체는 별 볼일 없다.
외계생명체 골격 조사해서 튀어나오면... 그냥 버리거나 아쉬워서 쓰는 정도. 이동력이 1밖에 안되서 정찰에 써먹기 힘들다. 전투요원으로 쓸 경우 혼자 떨어져있는 울프 비틀 정도는 잡을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꽝
명칭 | 비용 | 이동력 | 원거리전 | 근거리전 | |
랩터 벌레(Raptor Bug) | n/a | 3 | n/a | 14 |
학명은 마그나 볼루크리스 에수리안티. 본격 전차보다 강력한 생명체(…). 초반부 인류 개척민의 허망한 죽음을 책임지는 외계종의 XCOM (3).
말과 비슷한 크기의 육식동물로 주식이 울프 비틀이라고 한다...
초반 전차인 전투용 로버와 이동력도 똑같은데, 공격력은 더 높은 진짜 괴물이다. 공격력 자체는 상위 티어 보병과 같다. 어중간하게 덤볐다간 웬만한 초반 인류 유닛을 다 갈아마신 뒤 신나게 도시를 때리고 있을 것이다. 이 강력함이 맘에 들었는지 몰라도 조화의 외계 기병대가 타고 다니는 외계종도 이들이다. 그리고 조화의 동물농장에도 두 마리가 섞여 있다.
골격 조사로 획득 시 초반 기병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복 속도도 빠른 편이고 기동력도 나쁘지 않고 전투력도 적절하니 얻었으면 버리지 말고 그냥 쓰는 게 좋다. 물론 고립된 좁은 섬에서 얻으면 그런 거 없고 버려야 한다...
설정상 과학자들의 연구로 기본적인 범주화,개념학습,습관화,지식유지 및 시행착오 학습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후 이 행성에서 인간의 가축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이라고 한다. 다만 매우 난폭한 성격이 가장 큰 문제점인데 예를들어 배가 부르거나 사냥감이 필요양보다 많을 때에도 먹을것도 아니면서 재미로 사냥감을 전부 죽이고 그냥 버리고 떠난다고 한다. 그런 천성 탓에 제대로 된 가축화는 아직 이론상으로만 가능하다고.[6]
명칭 | 비용 | 이동력 | 원거리전 | 근거리전 | |
시즈 웜(Siege worm) | n/a | 1 | n/a | 48 | |
라이징 타이드 | n/a | 1 | n/a | 62 | |
기본 특전 | 이동 경로상의 시설 자동 약탈 |
[7]
초반부 인류멸망을 책임지는 외계종의 수호신. 학명은 버미즈 옵시디온 콜로서스.
저건 미친 외계종이야. 난 이 행성을 떠나겠어.
여기 말고 아라키스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환경을 "사막"으로 설정한다면 어떨까?
별명은 드릴 벌레. 환형동물문의 생명체다. 주로 지표 200m 깊이내에서 서식하는데 평균 길이가 400~600m에 육박한다. 문제는 이보다 더 큰게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환형동물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으며 근육을 수축시켰다 펴는 것만으로 땅을 판다. 몸의 구조 자체가 땅을 파기 아주 쉽게 진화했고, 땅을 팔때는 몸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점액이 나와 바위 같은 단단한 것 까지 아주 빠르게 뚫어버린다. 나선족인가?
주로 유기체를 먹고 사는데 대상이 살아있건 죽어있건 가리지 않는다. 하루에 몸무게 1/3정도의 먹이를 먹는데 먹는방법이 흙과 함께 먹어버리는 식 즉, 자기가 뭘 먹고있는지도 모른다. 당연히 시각 담당 기관이 없고 대신 빛과 촉감이 크게 발달 되있어 빛의 세기와 미세한 진동도 감지한다. 머리 부분에는 화학수용체가 있는데 이걸로 공격을 하거나 냄새를 맡는다. 이러한 생존적 특성 덕분에 개척지를 습격하거나 지나가던 유닛을 치고 지나가는 건 필연적인 일이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
게임 상에선 20여턴이 지나면 맵을 배회하기 시작하는 지상최강의 외계 토착종. 문명 5로 비유하자면 고대시대에 게임을 시작했는데 거대 전투 로봇이 돌아다니는 셈. 다행히도 너프되기 전엔 전투력이 60이었다. 자이언트 데스 로봇까지는 아니고, 1차대전기 유닛 정도 다른 외계종들처럼 어그로를 끌지 않는다면 맵을 돌아다닐 뿐이지만 돌아다니는 것 만으로 민폐.
이 녀석은 지표면 조금 아래에서 땅을 파고 다니는데 지나가기만 해도 타일 위에 있는 건물은 이 녀석 의지와 체력과 관계없이 자동 약탈되어 애로사항을 유발한다. 잡아보려고 전투용 유닛을 보낼 경우 종류 불문하고 촉수를 휘둘러 단 한방에 날려보낸 뒤 티끌만큼 다친 상처는 다음턴에 자동 회복된다!(!?) 유일한 초반 유효타격수단은 전투력을 불문하고 최소 10의 고정 데미지를 입히는 도시공격이 전부. 그리고 이런 식으로 전투원을 보내 어그로를 끌 경우에 결국 이 외계종도 도시를 직접 공격하는 폭망 사태가 일어난다. 시연 영상에서 그 참사가 일어났는데, 이 때 시즈 웜은 유닛과 전투할 때처럼 촉수로 내리치는 대신 미아즈마 브레스 단 두 방에 지구로부터 이어진 모든 갈등에 마침표를 찍어줬다.(…)누구든 시즈 웜을 건들면 좃되는 거에요
조화는 이걸 최고등급 첩보 임무를 통해 상대 영토에 대량으로 풀어버릴 수 있다. 그런데 설명을 읽어보면 최강의 토착생물 답게 다른 토착생물들과 달리 길들이거나 조종하는 직접적인 수단이 아니라 페로몬으로 유인하는 것. 참고로 순수의 동티어 첩보임무는 핵폭탄 테러다. 시즈 웜이 여러 마리 모이면 핵병기와 동급의 위협으로 간주된다는 점에서 시즈 웜의 무서움을 알 수 있다.
도시 반경 2타일[8] 내에 외계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초음파 펜스[9]를 건설할 경우 도시 내로는 들어오지 못하며 변두리의 타일 좀 훼손하며 깔짝대다가 원거리 유닛에게 일방적으로 맞아죽을 수도 있다. 다만 외계인들이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으로 변하거나 조화 지향의 첩자가 시즈 웜 페로몬을 뿌리면 초음파 펜스고 뭐고 무시해버리고 그냥 돌격해오니 주의하자.
정작 발매 직후에는 순수 친화력 레벨 1 특성을 이용한 탐험가 감옥으로 호구가 되어버린 적도 있었다. 발매 당시 순수 친화력 레벨1 특성은 탐험가 유닛이 외계인에게 공격받지 않는 것이었기에 이것을 이용했던 것[10]. 어디까지나 아무것도 없는 초반에선 지옥 같지만 이동속도도 느리고 멀리서 포병 3개 정도로 깔짝거리면 허무하게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초음파 펜스 앞에서 호구인 것은 동일하나, 웬만한 경우[11] 도시 주변 2칸 밖의 영토는 갈아엎히기 때문에 재수가 없으면 국가 발전이 지체될 수 있다.
독기가 깔린 지역을 중심으로 배회하며 특이하게 해당 지역의 독기를 제거하면 플레이어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으로 이동해서 사라져버린다.[12] 아마도 지하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듯. 설정상 지표에 드러나는 부분이 몸의 일부일 뿐이니 입만 다른 곳으로 내밀면 끝이다.
라이징 타이드에선 전투력이 무려 62로 폭증했다. 게다가 초음파 펜스는 더이상 완전 차단이 아니라 침입 확률만 줄여주는 걸로 바뀌었다. 이로서 과거 비욘드 어스 본편 베타 테스트 당시에 악몽이 부활했다!
2.2 해상 유닛
인간의 해상 전함들은 근접 전투력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낮기 때문에 조심해서 다녀야 한다. 아무리 4티어 전함이라고 해도 크라켄이 때리면 정말 아프고 공격해도 생각보다 크라켄이 별로 안 아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4티어 전함이면 사거리3으로 무빙샷하면 피해 없이 잡는다.
명칭 | 비용 | 이동력 | 원거리전 | 근거리전 | |
바다 드래곤(Sea Dragon) | n/a | 4 | n/a | 14 |
학명은 서펜티스 마리스 인젠테스.
굳이 해안도시가 아니더라도 영토 근처에 바다가 있다면 자주 나타나서 귀찮게 하는 대형생물. 문명 5와 마찬가지로 도시 자체에 원거리 방어공격이 있어서 격퇴가 어렵지는 않다.
단, 외해로 나갈 때 혼자서 다니는건 매우 위험한데 이유는 어디선가 바다 드래곤 3, 4마리가 튀어나와서 다굴을 놓는다. 티어 3급의 함선도 이 다굴에 걸리면 그냥 가라앉아야 한다. 외해로 나갈시에는 함선 2, 3척씩 몰려다니는게 여러모로 안전하다.
설정상 이 바다 드래곤은 고기가 상당히 맛이 좋아 콜로니 어부들이 배를 타고 잡으러 다닌다고 한다.
명칭 | 비용 | 이동력 | 원거리전 | 근거리전 | |
크라켄(Kraken) | n/a | 2 | n/a | 52 | |
기본 특전 | 이동 경로상의 시설 자동 약탈 |
[13]
학명은 비벤스 베스티아 인술레.
섬인줄 알았어? 안됐네요, 강하고 무서운 크라켄이었습니다! 유랑도문어와 거북을 합쳐놓은 것 같이 생긴 대형 해상생물. 귀찮은 정도인 시드래곤과 달리 초반 전투함 정도는 한방에 부셔먹는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참조 다만 덩치가 너무 커서 그런지 해안타일에는 진입할 수 없다.
발매 후에는 적당히 강하지만 해안에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원거리 해상유닛으로 쏴서 해치우는 수준. 다만 이녀석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긴 시간동안 해상타일이 봉쇄되기 때문에 개발된 해양타일이 많을 수록 빨리 해결을 봐야한다. 잘 발전하다가 바다에서 이놈 3마리떠서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라이징 타이드에서 해안 타일도 이동가능하도록 상향 패치를 먹었다. 자동 약탈 기능은 덤으로 붙여줬다. 그야말로 바다의 시즈 웜. 스타팅이 수상 도시라면 더욱 더 주의하자.
사실 설정상 크라켄은 게임내의 흉악한 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온순한 동물이라고 한다. 자기 새끼가 공격당하는 때를 제외하고는 상대를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없다고. 게다가 게임내에선 등딱지를 물밖에 내고 섬인것처럼 돌아다니지만 사실은 심해 생물이라 물밖에 나오는 경우가 드물며 감각이 예민해 인간이 보이면 자기가 먼저 도망가기 때문에 보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라고... 덕분에 크라켄을 연구하려는 연구원들이 항상 크라켄을 찾으러 바다를 돌아다닌다고 한다. 뭔가 게임 내랑 반대인데.
3 라이징 타이드 추가 유닛
라이징 타이드에는 지상 생명체 1개, 수륙양용 1개, 해상 2개 씩 새로운 외계인들이 추가되었다. 대체적으로 기존 몬스터들 사이에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보이며, 히드라코랄 같은 경우에는 해상도시가 가능해지면서 장해물로서 추가된 듯 하다.
3.1 지상 유닛
명칭 | 비용 | 이동력 | 원거리전 | 근거리전 |
스카라베 | n/a | 2 | n/a | 6 |
학명은 세토니아 아타베아
울프비틀보다도 약한 최약체 생명체. 오죽하면 아무런 보정받지 않은 탐험가도 이놈에게 중상을 입힐 수 있을 정도다.
이녀석은 '키틴질' 자원으로 쓰는 방목지의 그 벌레랑 분류학상 상당히 가깝다고 한다. 다만 난폭한 성질 때문에 가축화는 힘들다고...
설정상으로 이녀석은 강해보이고 도발의지가 없어보이는 상대여도 공격적 태도를 보이거나 공격하기 일쑤라는데, 이런 행동이 다른 동족에게 강한 인상을 줘서 짝짓기에 성공하려는 의도(...)로 보인댄다.애인 끼고 허세라니 하지만 전투력이 구려서 대부분 즉사당한다...허세는 사망의 지름길
명칭 | 비용 | 이동력 | 원거리전 | 근거리전 | |
마카라[14] | n/a | 2(지상에선 1) | n/a | 28 | |
기본 특전 | 이동 경로상의 시설 자동 약탈 |
학명은 아스타코포시스 초아나에
육지의 시즈 웜과 바다의 크라켄의 중간에 있는 생명체. 수륙양용이라서 물과 땅 모두에서 서식하지만, 밸런스 조절 차원에서 거대 외계생물 중에선 약한 전투력에 속한다.
수륙양용이지만, 기본적으로는 갑각류처럼 물에서 살지만 육지에서 버틸수 있는 구조이다. 육지에 있을때는 머리를 흔들어 공기를 체강으로 들여보내는 식으로 호흡한다. 다만 바다에선 그럴 필요가 없다고.
혼자 사는 것을 좋아해서, 다른 개체와 세력권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인간을 공격하는 행동은 먹이로 삼기 위해서가 아닌 단순히 자기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다만 게임 내에선 그런 거 없고 혼자 다니긴 하지만, 외계종의 분노 수치에 같이 반응하고 외계생물 수가 많으면 같이 몰려다니는 모습도 보인다.나는 차가운 거대괴물. 하지만 행성 동포들에게는 상냥하지.
3.2 해상 유닛
명칭 | 비용 | 이동력 | 원거리전 | 근거리전 |
리퍼 | n/a | 3 | n/a | 8 |
학명은 타우마스토켈롭시스 바벨리
오리지널의 바다 드래곤에 비하면 전투력은 나약한 수준이지만, 기동성은 이쪽이 좋아서 해양수송 중인 민간유닛이나 지상병력 입장에서는 이쪽이 더 신경쓰인다. 거기다 은근히 떼로 몰려다니는 모습을 보이는지라 바다 드래곤과는 다른 의미로 위험하다.
눈이 퇴화되었지만 진동을 감지하는 능력으로 시각을 대체하고, 이를 이용하여 꼬리를 휘둘러 해저 바닥의 침전물(예를 들면 흙먼지)를 일으켜 사냥 대상의 방향감각을 방해하고, 자신은 그 진동을 통해 사냥한다고 한다.참고로 울음소리가 귀욤귀욤하다. 뿌오옹우옹
위에 나온 마카라와 이 녀석이 조상이 같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명칭 | 비용 | 이동력 | 원거리전 | 근거리전 |
히드라코랄(1단계) | n/a | n/a | n/a | 10 |
2단계 | n/a | n/a | n/a | 18 |
3단계 | n/a | n/a | n/a | 32 |
한자리에 있고 공격하지 않는다. 공격도, 이동도 하지 않지만 바다에서 수가 조금씩 불어난다. 근거리 유닛으로 공격하면 공격한 유닛도 피해를 입으니 원거리 유닛으로 천천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무력 미덕을 찍으면 그저 과학력 덩어리가 된다.
설정상 히드라산호에는 "갈충조(Zoosanthellae)"라는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이 미생물은 제테키톡신이라는 신경독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근접 공격을 하면 이 신경독에 의해 피해를 입는 것.- ↑ 바닐라판에서는 제노메스 위에만 생겼다.
- ↑ 외계종 아이콘이 녹색에서 하늘색으로 변한다.
- ↑ 설정을 보면 조화는 토착종과 싸우는 걸 최대한 피해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작 조화의 외계인 분노 반감 특성 때문에 오히려 조화가 앞장서서 외계인들을 적절히 사냥하면서 파밍하는 와중에, 다른 친화력들이 조화보다 빨리 쌓이는 외계인의 분노 때문에 골머리를 썩게 만드는 테러 행위를 벌일 수가 있었다.
이건 생태계와의 조화가 아니라 생태계 농락인 것 같지만 알 게 뭐야결국 이 황당한 특성은 패치로 사라졌다(...). - ↑ 루푸스는 라틴어의 '늑대'
- ↑ 일벌을 뜻하는 영단어. 무인항공기의 어원도 여기에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일꾼 일벌레 원어명 드론도 이렇게 붙은 이름.
- ↑ 조화 진영 역시 제대로 된 가축화보다는 전투용이나 일부 수송 수단으로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 ↑ 게임 내에서는 땅 속에서 꾸물꾸물 기어다니는 모습으로 나온다. 위에 저 사진은 시즈 웜이 공격을 할 때 모습.
아하이고 맙소사 - ↑ 퀘스트로 무역로를 외계인으로 보호하거나 범위를 1 확장시키는 선택이 가능하다. 즉 확장을 시키면 반경 3타일이 보호되어 실질적으로 생산이 이루어지는 지역은 전부 지킬 수 있다!
- ↑ 극초반인 1티어 상위 테크인 생태학으로 연구가 가능하다.
- ↑ 패치 이후로는 탐험가 유닛이 방어시 전투력 2배가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당연하지만 2배 보정을 받아도 시즈 웜에게는 일격사당한다(...).
- ↑ 국외 교역로를 주로 쓴다면 초음파 펜스 범위를 3칸으로 연장하는 업그레이드보다는 무역 호송대 보호 업그레이드가 지나치게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 ↑ 시야가 계속 보이면 사라지지 않는다.
- ↑ 인게임에서는 둥둥 떠다니는 등딱지 모습으로 나온다. 위에 저 사진은 크라켄이 공격을 할 때 잠깐 보이는 얼굴.
- ↑ 인도 전설에 나오는 바다괴물. 불경에는 마갈어, 마가라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