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유닛/비전투 계통/위인 계통

위대함을 두려워하지 말라. 어떤 자는 위대하게 태어나고, 어떤 자는 위대함을 성취하며, 어떤 자는 위대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1 위인

  • 전작(문명 4)에서는 위인 포인트가 요구량 도달시 확률에 의해 랜덤하게 태어나는 위인의 종류가 결정되었던 것에 비해 각 위인 종류별로 위인 포인트가 따로 축적되고, 해당 위인 포인트가 요구량에 도달했을 때 그 위인이 탄생한다. 위대한 제독은 해양유닛의 전투, 위대한 장군은 지상유닛의 전투에 따라 독립적으로 그 위인 포인트가 쌓이게 되며 위대한 선지자는 위인 포인트가 아니라 신앙이 요구량에 도달하면 신앙을 소비하면서 등장한다. 산업시대이후로부터는 위대한 선지자는 자연출생하지 않고 플레이어가 일정 신앙을 주고 구매하도록 변경된다. 산업 시대 이후로는 신앙으로 위인을 '구매' 할 수도 있다.
  • 다른 유닛들과 달리 자원이나 생산력을 투입해 생산되지 않는다. 비전투 유닛으로 분류되며 전투 유닛들과 같은 타일에 놓는 것도 가능. 또한 아무리 약한 적이라도 공격당하면 무조건 소멸당하는 특징이 있다. 이는 원거리 공격에도 해당되어, 난전 중 이동력 계산을 잘못하면 장군이나 제독이 허무하게 암살당하기도 한다. 특히 현대 시대 이후로는 포병, 전함 등 장거리 공격 유닛이 판치는데다 공군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AI가 장군을 잘못 빼두었다면 되는 대로 때려잡아주자. 물론 장군이 노출되지 않게 조심하면서. 어느 나라 군대가 포병, 전함 등으로 암살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야마모토 이소로쿠 있잖아 암살의 개념으로 보니 어색하지만 문명의 유닛 하나하나가 (여단급의?) 단위 부대를 표현한 것으로 보자면 위대한 장군 역시 장군 한 명이 아니라 그 장군이 꾸린 야전 지휘부를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겠고, 포격등으로 적의 지휘부를 날려버리는 것은 실제로도 적의 전투력을 전체적으로 감소시키는 전법으로 자주쓰인다. 문명식 고증인 셈.
  • 도시의 위인 포인트가 채워져 등장하는 여섯 위인군은 크게 예술계(위대한 예술가, 위대한 음악가, 위대한 작가)와 과학계(위대한 기술자, 위대한 과학자, 위대한 상인)으로 나뉜다. 과학계열 위인의 탄생은 해당 계열 모두의 출생 포인트 요구량을 증가시키지만, 예술계의 각 위인은 독립적으로 계산되어, 작가의 탄생이 음악가나 예술가의 요구량을 늘리지 않는다. 세계의회에서 과학기금, 예술기금의 안건을 통과시키면 특정 계열의 출생 포인트를 가속시키는 대신 다른 계열의 출생포인트를 감소시킬 수 있다.
  • 전작과 달리 위인이 도시에 무료 전문가로 편입되는 것이 불가능해진 대신, 타일에 특수 시설(위인 시설)을 개발을 하는 기능으로 변경되었다. 예를 들어, 전작에선 위대한 기술자를 도시에 편입시키면 망치 3, 과학 3의 효과를 주는 기술가 전문가가 되었으나, 지금은 위인을 소모시켜 땅에 망치+4를 해주는 타일 시설을 개발할 수 있다. 이는 상인, 과학자, 선지자가 모두 마찬가지 형태로 변경되어, 각각 돈 보너스, 과학 보너스, 신앙 보너스를 얻는 타일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반드시 시민이 해당 타일에 배치되어야만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도시 편입보다 너프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여전히 플레이에 따라서는 유용한 소비법[1]. 특히 위대한 과학자가 초반에 태어난다면 기술 연구보다는 아카데미로 소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후 사회 정책, 기술 발달, 세계의회 의결안 등등을 통해 위인 시설의 보너스가 증폭되기도 한다. 한국은 아예 모든 위인 시설에 과학 보너스가 붙는다. 또한 모든 위인이 건설하는 시설은 도시 타일과 마찬가지로 그 자체가 자원 개발효과를 가진다. 이는 석탄 자원처럼 기술을 개발한 후에 보이는 자원 위에 우연히 해당 건물이 위치할 경우 값비싸고 출현하기 힘든 위인을 갈아서 만든 시설을 다시 갈아 엎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로 보인다.
  • 불가사의인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을 지으면 위인을 어떤 방식으로든 소모할 때마다 금 100씩, 종교 교리로 유골함을 선택하면 신앙 50씩을 준다.
  • 위인들이 너무 많아져서 쓸 이름이 없어 질 경우 그냥 위대한 상인, 위대한 장군으로 나오게 된다.

2 전쟁 관련 위인

이쪽 위인들은 전투 수행 시 얻는 포인트가 축적되면 등장한다. 특수 유닛이나 종특을 통해 이 포인트가 증폭되기도 한다. 또한 이 포인트는 도시국가에서도 축적되는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쉽게 보기는 힘들지만 전쟁을 굉장히 오랫동안 벌인 도시국가에서 도시국가 소속의 위대한 장군이 나올 때가 있다.

2.1 위대한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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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장군은 문명의 최고 전사며 무기를 만들고 병사를 훈련한다. 대담한 공격을 감행하고 튼튼한 방어 시설과 정교한 함정을 만드는 등 적으로부터 문명을 방어할 전략을 고안해낸다. 그들은 가장 먼저 참호를 뛰쳐나와 병사들을 이끌거나 병사를 이끌고 적군의 선박에 올라탄다. 자신의 넓은 어깨에 사람들의 운명을 짊어지고 전장의 포화 속으로 돌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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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투 유닛이라 다른 전투 유닛과 겹칠 수 있으며, 반경 2타일 안의 아군 유닛에게 전투력 +15% 보정을 해준다. 중국 장군은 +30%. 초기에는 말을 타고 다니며 산업시대 이후로는 성판 군용차량을 타고 다닌다. 면면들이 족히 원수 급은 되는데도 왜인지 원스타지만 그냥 넘어가자 비전투 유닛이기에 공격을 받으면 파괴되므로 주의. 소모시켜 요새를 건설할 수 있는데 일반 노동자가 건설하는 요새의 강화판이며, 자체적으로 주변에 접근한 적에게 턴 종료시마다 일정량의 손해를 준다.[2]

신과 왕 확장팩 이후부터는 성채를 건설하면 예전 위대한 예술가처럼 성채 건설 동시에 주변 영토를 확보[3]할 수 있게 되었다. 성채의 능력은 그대로인데다가 영토 바로 밖 한 타일에서 사용 가능하고, 사용 제한이 없어서 위대한 장군만 있다면 적 영토를 계속 잠식할 수 있다. 다만 외교 패널티는 감수하여야 한다.

심지어 성채를 적 도시에 바로 붙여 지어서 시야를 확보하고 우호영토 보너스를 받아가며 공성을 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도시에 주둔한 적 유닛은 턴 시작시마다 피해를 입는다. 물론 주둔 보너스가 먼저 적용되어 이 피해로 파괴할 수는 없지만, 적이 일본이 아닌 이상 주둔 유닛의 화력을 계속 손상시킬 수 있다.

더불어 위대한 장군은 다른 위인들보다 전체적으로 좀 잉여한 편에 속하므로, 아직 개발되지 않은 전략자원 위에 성채를 올려서 자원을 바로 먹는 플레이용으로도 적합하다. 로마의 군단병 러시 때 철을 바로 먹고 러시갈 때 등 필요할 때가 있으니 알아두자.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명예 정책을 완성시키면 산업시대부터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름 종류는 총 45가지.

2.2 위대한 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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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제독'은 드넓은 바다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한 해군을 지휘하는 지도력을 제공합니다. 해군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략을 짜고 시행하며 복잡한 전술을 구사하여, 어느 문명에서나 필요한 해안 경비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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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장군의 해군판으로 주변 해상 유닛에 15%의 전투력 보너스를 주는 것은 장군과 같다.

다른 위인들과 달리 시설물을 설치하는 능력은 존재하지 않으며, 대신 주변 아군 해상 유닛을 즉각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다. 단 이 경우에는 소모되므로 주의. 오직 물위에 떠있는 유닛만 가능하다. 지상유닛이라도 해상에 위치한 경우는 회복이 되지만, 항공모함에 배치된 공중유닛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해상유닛들은 따로 승급을 찍지 않는 한 우호영해에서 밖에 회복하지 못하므로 나름 유용한 능력이기는 하지만 지속적인 보너스가 아니기에 다른 위인들에 비해서는 좀 밀리는 감이 없지 않다. 애초에 문명에서 해상유닛들 자체가 육상유닛들에 비해서 천대받는다

재미있는 것은 수송유닛과 다르게 체크되어 수송유닛과 겹쳐놓을 수 있고 그러므로 당연히 수송 중인 장군과 겹쳐놓을 수 있다. 플레이에 따로 크게 도움이 되는 점은 아니지만.

또한 천문학을 연구하지 않은 상태여도 대양 항해를 할 수 있는 유닛이기도 하다(!) 다만 천문학 이전엔 제독을 뽑기 어렵다는 게 문제.

한국 유저들이 기대하던 그 분등장한다. 문명 5의 위인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탐험 정책을 완성시키면 산업시대부터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가지 골때리는건 가끔가다 내해에 생성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다행인 것은, 화물선과 마찬가지로 해안도시간의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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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화 관련 위인

이쪽 위인들은 예술 기금의 영향으로 등장 포인트에 보너스가 붙으며, 과학 기금의 영향으로 등장 포인트가 감소한다. 멋진 신세계 이전에는 모두 위대한 예술가로 통합되어 있었다. 전쟁 위인, 기술 위인과 달리 시대가 현대 시대로 바뀐 이후에야 포트레이트가 바뀐다.

3.1 위대한 예술가

Artist1.jpg BNW 이전
Artist2.jpg BNW
위대한 예술가는 문명의 선지자이다. 거장은 그때까지 누구도 본 적 없었던 아름다움, 광채, 형태, 색깔을 가져와 세계를 해석한다. 거장은 조각을 깎고,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영화를 만들면서 인간성을 정의한다. 때때로 거장의 작품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며, 민족에게 깨달음과 발달을 주고, 물질적 부와 권력보다 훨씬 더 위대한 문명을 만든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문화 폭탄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이 기능은 위대한 예술가가 위치한 타일 및 주변 타일 모두를 원 주인이 누구냐에 관계없이 자국 영토로 편입시킬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이다. 다만 반드시 자국 영토 내, 혹은 자국 영토에 접한 주인 없는 타일 위에서만 이 능력을 쓸 수 있다. 또한 해상이나 호수같은 물 위에서는 능력 발휘가 안 되며, 산같이 진입 불가능한 지형도 접근할 수 없어서 문화 폭탄을 사용할 수 없다. 주로 국경 바로 옆의 다른 문명의 자원이 있는 타일을 뺏거나 자국 도시에 가까운 국경을 밀어낼 때 사용한다. 다만 역효과로 사이가 굉장히 나빠지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동맹국이라도 이거 한 방 잘못 쓰면 공개비난까지 할 정도로 악화된다. 도시국가의 경우에도 역시 평판이 대폭 떨어진다. 다른 문명의 도시는 뺏을 수 없으며, 한번 문화 폭탄을 사용하면 10턴 동안 문화 폭탄을 사용할 수 없다. 웬만하면 그냥 갈아서 황금기로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 문화 폭탄의 경우 가끔 AI들도 유저에게 시전하는데, 당해보면 뭐라 말할 수 없는 치욕스러움과 끝모를 분노를 느끼게 된다. 괜히 AI들에게 쓰면 화나서 비난하는게 아니다

신과 왕 확장팩에서는 문화 폭탄 기능은 사라졌으나, 위인들 중 오직 위대한 예술가만 황금기를 터뜨릴 수 있는데다 반복해서 써도 기간이 줄어들지 않게 되어서 중요성이 대폭 상승했다. 세계 불가사의인 루브르를 완성했을 경우 제공되는 위대한 예술가 2명으로 20턴의 황금기를 얻을 수 있다. 페르시아는 40턴이다. 혹은 랜드마크를 만들어 문화력을 얻을 수 있다.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기능은 삭제되고, 그 대신 위대한 예술가를 소비하여 '걸작 예술품'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작가, 음악가 등이 포함되어 있던 예술가 계통이 분업으로 갈라져서, 화가로 알려진 이들이 이 유닛으로 취급된다. 황금기를 여는 기능 또한 여전히 존재한다.

불가사의 중 예술품 테마 보너스를 가진 것들[4]도 많고, 산업시대 이후에는 일반 박물관에도 2칸까지 슬롯이 제공되어 수요가 많다. 다른 종류의 걸작도 마찬가지지만 걸작의 숫자는 정해져 있으므로 모든 걸작이 등장한 시점부터 걸작 생산이 불가능하게 된다. 걸작 예술품은 특히 품귀현상을 보이므로 미리미리 만들어두거나 그냥 유물로 채워넣자.

문화승리를 노리지 않는다면 보통 황금기를 여는데 많이 사용된다. 걸작 예술품이 세상에 다 나오면 이렇게 밖에 못 쓰게 되기도 하고... 다만 강과 바다에서 더 이상 골드를 얻을 수 없어진 멋진 신세계부터는 황금기의 파워 자체가 신과 왕 시절보다 많이 떨어져서 극초반의 사용이 꺼려지게 된다. 어지간하면 교역소를 지을 수 있게 되고 야영지에서 골드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게임 중반부터 사용하도록 하자. 문화 건물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문화를 얻을 수 없어서 어차피 초반에는 걸작 미술품이 필요하다.

미학 정책을 완성시키면 산업시대부터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 이전에는 로브를 걸치고 지팡이를 든 모습이나, 현대 시대 이후에는 어째 귀두컷을 하고 TV를 든 비디오 아티스트 같은 모습을 하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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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위대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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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작가는 글로 인간의 욕망, 통찰, 환상, 약점, 공포, 즐거움을 표현하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다. 시든 소설이든 동화든, 무대든 화면이든 간에 작가는 자신이 속한 문명과 문화를 정의하는 예술가이다. 어떤 이들은 상상 속 세계에 대한 산문이나 시를 쓰고, 어떤 이들은 철학, 정치, 종교, 과학 분야에서 우리 세계가 어떤지, 그리고 어때야 하는지에 대해 쓴다. 작가의 글은 시간을 초월해 인간을 하나로 묶어준다.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 새로이 추가된 위인. 위인을 소비하여 '걸작 문학'을 제작하거나, 정치 논문을 작성하여 대량의 문화를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정치 논문 작성은 문화승리저지용 결전병기. 지난 8턴간의 문화생산량을 단번에 얻어내어 적 관광의 침투를 획기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당연히 문명의 문화생산량이 높을 수록 위력이 증대되므로 초반에는 그냥 걸작 문학으로 원형극장을 채워넣고 옥스포드의 테마 보너스까지는 얻은 뒤부터 사용하는 것을 추천. 문화력 20% 보너스를 받는 황금기에 지르면 당연히 더더욱 좋다. 만국박람회 1등먹고 문화력 +100% 받을 때 작가를 신앙으로 지르면 작가 두 명 갈아서 한 턴에 사회정책 세 개를 찍는 짓도 가능하다. 말하자면 위대한 과학자의 문화력 버전.

문화승리를 핀포인트로 노리고 문학 걸작 테마 보너스가 있는 불가사의(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옥스포드 대학, 글로브 극장)를 짓지 않는 한 걸작을 보관할 곳이 원형극장밖에 없다. 문화 승리를 위해 많은 도시를 필요로 하게 만드는 원흉. 신과 왕에서 멋진 신세계로 건너오면서 가장 달라진 요소로, 소형 국가로 문화승리를 하기 어렵게 되었다. 아시리아의 경우에는 왕립 도서관에 보관이 가능해서 정복형 문화승리에 특화되어 있다.

탐험 정책 완성 시 보이는 숨겨진 사적지를 고고학자로 파내면 일정 확률로 일반적인 랜드마크/유물발굴 선택이 아니라 저서발굴/문화 르네상스 선택 효과가 뜨는데 위대한 작가와 동일한 효과. 유적지에서 위인을 발굴해냈다

미학 정책을 완성시키면 산업시대부터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 이전의 모습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판박이. 산업 시대 이후에는 인상적인 턱수염을 기르고 안경을 낀 모습으로 나온다. 묘하게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닮았다.

이름 종류는 총 71가지.

3.3 위대한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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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민족의 영혼이라는 말이 있다. 그게 사실이라면 위대한 음악가는 영혼의 수호자이다. 어떤 형태를 취하든, 어떤 도구를 쓰든, 음악만큼 인간의 감정을 흔드는 예술은 없다. 인류가 최초로 통나무를 박자에 맞춰 두드렸던 시대부터 현대 전자 오케스트라까지, 위대한 작곡가와 연주자는 각 문명의 슬픔과 기쁨을 표현했다.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 새로이 추가된 위인. 위인을 소비하여 '걸작 음악'을 제작하거나, 다른 문명의 영토에서 순회공연을 열어 대량의 '관광'을 획득할 수 있다. 문화 승리를 노린다면 걸작을 만들기보단 순회공연하러 가는 게 더 이익인 위인이다. 다만 오직 문화 승리에 특화되어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문화 승리를 노리지 않는다면 걸작으로 만들어 얼마간의 문화 포인트라도 버는 게 나은, 어찌보면 아이러니한 위인. 하지만 2013년 가을 패치 이후로는 관광이 높은 상대 문명에 대해서 이런 저런 보너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므로 문화 승리를 노리는 게 아니더라도 순회공연하러 보낼 가치가 생기게 되었다. 걸작 음악은 오페라 하우스, 방송탑, 브로드웨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보관 가능하며, 문명 간 교환이 불가능하다.으아니 챠 테마 보너스를 챙기면 나쁘진 않겠지만 사실상 자국 음악밖에 못 써먹는데다[5] 시대 조건까지 맞추는 골치아픈 짓을 하자니 월드 투어를 보내는 게 더 효율적이다. 순회공연시 얻는 관광 수치는 음악가가 나오는 시점의 턴당 관광 생산력의 10배이기 때문에, 세계 의회의 국제 스포츠 대회 1등버프(20턴동안 관광 +100%)를 받는 동안 뽑아내면 좋고, 브라질이라면 예술가를 신앙으로 구매해 카니발까지 연 다음 뽑아보자. 잘 뽑은 음악가는 관광수치를 만단위로 벌어들일 수 있어 문화승리에 있어서는 핵미사일(..) 같은 위치에 있다. 관광 출력의 20%는 전세계에 스플래시로 퍼지므로 정말로 핵미사일. 민메이 어택 저격대상이 너무 멀거나 국경을 절대 열어주지 않아 공연이 여의치 않다면 대충 옆나라 동맹국에서 터뜨려 스플래시 관광을 얻어도 되고, 또는 그 상대국만 무너뜨리면 문화승리가 결정되는 상황이라면 그냥 전쟁을 선포하고 음악가 여럿을 한번에 밀어넣어 마무리하는 방법도 있다.

영국으로 플레이 할때 위대한 음악가로 각각 다른 상대방 나라 4곳에 순회공연을 하면 스팀 도전과제 브리티시 인베이전이 달성된다. 오오 비틀즈 오오

미학 정책을 완성시키면 산업시대부터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 이전의 모습은 전형적인 바로크/고전주의 시대 작곡가. 산업 시대 이후에는 전형적인 락 스타 같은 모습을 하고 나온다.공연을 하거나 걸작을 만들 때 Babe~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게임 내 위대한 음악가에게서 록음악은 나오지 않는다.. babe하는 목소리를 듣고 전원같은 잔잔한 클래식이 나오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이름 종류는 총 70가지.

4 기술 관련 위인

이쪽 위인들은 과학 기금의 효과로 보너스를 받으며, 예술 기금의 효과로 페널티를 받는다.

4.1 위대한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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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상인은 문명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물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식과 의약품 그리고 사치품을 수입하며 문명이 제작한 물건을 수출한다. 또한, 그들은 거대한 작업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명의 부를 창출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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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국가에 보내서 무역 미션을 통해 상당량의 금액과 우호도를 올리거나, 타일 개발인 세관을 건설하여 턴당 금을 뽑아낼 수 있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수입이 증대되는 후반으로 갈수록 황금기 용도로 쓰는 쪽이 금액상 더 유리했었다.
신과 왕 확장팩 이후로는 위인 중 위대한 예술가만이 황금기 발동을 담당하게 되었으므로 그 쪽으로는 쓸 수 없게 되었다. 도시국가 친화 특성상 그리스, 시암 문명에서 생산하면 쓸모가 높고 후원 정책과의 궁합도 좋다.

받는 골드는 기본 350 + 시대당 50골드씩 늘어난다. 받는 우호도는 30으로 시대 상관없이 동일.
여러모로 다른 위인들에 비해 안습한 성능을 보인다. 확실히 황금기를 열 수 있을 때가 좋았다. 그나마 위인 시설을 지을 수 있는 점이 위안인데 이마저도 다른 위인 시설들에 비해 상당히 뒤쳐지는 느낌이다. 사실 다른 위인들에 비해 뒤쳐진다 뿐이지 명색이 위인인만큼 허접하기만 한 성능의 위인은 결코 아니지만, 위대한 상인의 등장 자체가 위대한 기술자 및 위대한 과학자의 등장을 늦춘다는 것이 문제.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위인 관리를 실패혹은 방치해 위대한 상인이 튀어나오면 한숨부터 내뱉게 된다.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상업 정책을 개방하면 산업시대부터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산업 시대 이전에는 낙타가 끄는 캐러밴을 이끄는 아랍 상인 같은 이미지인데, 산업 시대 이후에는 양복을 빼 입은 자본주의의 돼지 전형적인 기업인 같은 이미지가 된다. 미소가 구수하다

멋진 신세계부터는 골드의 수입을 교역에 의존하게 되는데, 세관의 생산골드가 교역로의 수익 공식에 포함되므로 이제는 확실히 위인시설다운 위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AI가 주로 이런 방식으로 돈을 버는데, 세관이 박힌 도시를 점령해서 교역소 도배하고 무역도시로 운용하면 좋다. 결국 결론적으론 직접 박으라는 소리는 아니게 되었다

이름 종류는 총 28가지. 기업가뿐만 아니라 스미스, 케인즈같은 경제학자도 상인으로 나온다.

4.2 위대한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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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과학자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내며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한다는 것을 알아내기도 했다. 또한, DNA를 판독해 내고 양자역학을 발명하고 소아마비를 치료하며 일식과 월식을 예측한다. 그들은 문명을 더 현명하게 만들고 미래를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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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시켜서 기술을 얻을 수 있는 위인. 오리지널 때는 문명 4와 달리 연구 포인트가 아니라 그냥 무조건 원하는 기술 하나를 던져주는 식이었다. 단, 현재 개발 가능한/개발하고 있는 기술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기술을 유저가 원하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기에 굉장히 쓸모가 많았다. 또한 소모시켜 학술원을 만들어서 연구력 생산을 추가할수도 있다. 문자를 개발하자마자 1명이 제공되고, 위대한 과학자 포인트를 50% 더 얻는 바빌론이 이 방면에서 최강 문명. 후반에 놔둘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막 생산된다. 대략 르네상스-근대 초기 정도까지는 아카데미를 심는 게 더 좋고, 이후에는 모아뒀다가 핵분열이나 세계화 등 핵심 기술 연구에 갈아버리는 게 좋다. 나눠서 쓰기보다는 전쟁이 나서 병기 관련 연구가 필요한 경우 등에 몰아넣는 게 유리.

신과 왕 확장팩에서는 크게 하향되었다. 기술 하나를 무료로 제공하는게 아니라 표준 속도 기준으로 플레이어가 지난 8턴 동안 얻은 순수 과학량[6]만큼 과학을 추가로 준다. 고로 개발하고 싶은 기술을 미리 선택한 후 과학자를 써야 한다. 덕분에 중세시대까지는 그냥 학술원으로 박는 게 더 나을 때가 많다. 하지만 효율은 떨어졌지만 타이밍 잡아 한번에 몰아쳐서 테크를 왕창 올리면 세계의 패권을 잡을 수 있다는건 여전하다.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합리주의 정책을 완성시키면 산업시대부터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산업 시대 이전에는 점성술사 내지는 천문학자를 연상시키는 포트레잇을 가지고 있는데, 산업 시대 이후에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연상시키는 폭탄 머리를 하고, 증기기관 차량을 타고 다닌다.

이름 종류는 총 52가지. 기술자와 경계가 애매한 경우 주로 과학 이론을 세운 사람이나 철학가가 이쪽에 포함된다.

4.3 위대한 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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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술자는 무슨 일이든지 척척 해내는 사람이다. 기념비와 도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삶을 향상하는 정보 네트워크를 건설한다. 고층 건물이나 이동 수단을 만드는 새로운 공정을 발명하며 운하를 건설하고 사막에 관개를 조성한다. 그들은 문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유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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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시켜 생산력을 추가해 해당 도시에서 생산중인 건물, 유닛의 생산이 빨라진다. 표준 속도 기준으로 300 + 인구 * 30의 생산력을 제공해서 대부분의 것들을 한 턴만에 생산시켜준다. 당연히 주로 불가사의를 만들 때 애용한다. 또한 위인을 소모시켜 타일에 제조공장 시설을 만들어 생산력을 높이기도 한다. 불가사의를 하나 제공하는 셈이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이집트나 대한민국처럼 불가사의에 목숨을 걸게 되는 문명에게 특히 유용하다. 갈아만든 공돌이

신과 왕 확장팩부터는 질서 정책 채택 이후로 신앙으로 구매 가능. 혹시라도 후반 불가사의 싹쓸이를 하기 위해서는 빠른 질서 채택 이후 모아둔 신앙으로 기술자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후반의 불가사의는 어차피 테크 빠른 놈이 먹게 되어 있다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는 전통 정책을 완성시키면 산업시대부터 신앙심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산업 시대 이전에는 고대 지중해권의 석공 같은 모습으로 나오며, 산업 시대 이후에는 양복을 입은 공장장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복장이 비슷한 위대한 상인과는 진지한 표정으로 구별할 수 있다

아주 간혹 운이 없으면 기술자로 불가사의가 다음 턴에 완성되도록 하고 턴을 넘겼더니, 그 사이 다른 AI문명에서 그 불가사의를 완성시켜 기술자가 의미없이 소모되는 경우가 있다.

이름 종류는 총 37가지. 과학자와 경계가 애매한 경우 주로 발명가들이 이쪽에 포함된다.

5 종교 관련 위인

5.1 위대한 선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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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선지자'는 종교적 믿음의 영역을 탐사하며 문명의 윤리 도덕적 결정을 인도하는 데에 독특한 통찰력을 사용합니다. 종교를 창시하고 신의 말을 전파하며 민중에게 신앙심을 갖게 합니다. 가장 가혹한 시기에도 그들은 국가에 희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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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왕 확장팩에서 추가된 위인. 산업시대 이전에는 신앙이 일정량 쌓이게 되면 일정량을 소모하며 탄생하며[7] 산업시대 이후로는 신앙에 따른 자연탄생이 없어지고 신앙을 소비하여 구매할수 있다. 종교 관련 위인으로 종교를 창설하거나 강화할 수 있고, 기존 도시의 종교를 초기화하고 자신의 종교로 개종시키는 강력한 전도 능력을 가지고 있다. 도시를 개종시키지 않았다면 특수 시설인 성지를 설치 가능하다. 보통 처음 얻는 2명의 선지자는 종교 완성과 강화을 위해 사용하고, 이후 얻는 선지자들은 포교나 성지 건설에 이용하게 된다.

전도 가능 횟수도 많고, 타 종교를 전부 싹 없애고 해당 종교로 개종시킬 수 있다. 선교사와는 달리 다른 국가의 영토 안에서도 선교력이 떨어지지 않는 것도 장점. 때문에 도시국가에는 선교사를 보내고, 선지자는 다른 문명에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다. 선교사/이단심문관도 그렇지만, 선지자도 상인과는 달리 사용할 도시 바로 옆에 위치시킬 필요가 있다.

종교 싸움에서 지고 싶지 않다면 이단심문관을 쓰거나 하다 못해 전투 유닛으로 공격해서 막아야 한다. 아니면 쉽게 도시 근처를 유닛으로 도배하면 된다. 어떤 사회제도를 선택했던간에 다른 위인과 달리 종교만 있다면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위인보다 자주 볼 수도 있다. 최대 4번까지 개종 가능.

다른 위인(장군, 상인 등)이 군사 유닛으로 잡으면 아예 사라져버리는 것과 달리, 선지자는 잡아서 우리편으로 만들 수가 있다. 그러나 선교사와 마찬가지로 원래 문명의 종교로만 개종시키므로 개종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종교 창시는 된다(...)[8] AI가 종교 강화까지 끝내고 선지자를 성도 밖에 내놨을 정도면 다들 종교 하나 쯤 만들었을 시기라 창시 가능한 종교가 남아있는 경우는 그렇게 흔치 않겠지만. 대개의 경우엔 땅에 박아서 성지로 만드는 것이 이득이다. 하지만 이미 종교전파를 사용한 선지자는 성지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 유지비만 낭비되니 그냥 삭제해버리자.

단, 적의 종교가 더 좋다면 일부러 개종하는 경우도 생긴다! 초반엔 별로지만 나중엔 생산력 보너스를 최대 15%나 주는 종교공동체를 갖고 있다거나 하면 고려해볼만한 플레이가 된다. 스팀에는 수도에 일부러 남의 종교를 박는 도전과제도 있다[9] 덧붙여 개종당한 도시에서 뽑는 선교사나 이단심문관의 경우 해당종교를 따라가지만 선지자의 경우에는 어떤 도시에서 뽑더라도 원래 자신이 창시한 종교를 유지하고 있다. 원래의 종교를 되찾고 싶다면 선지자를 뽑아 덧씌우자. 산업시대 이전까지는 신앙을 모아서 뽑아내는 수 밖에 없다...

논란 방지를 위해서인지 유일하게 위인의 이름을 따로 기재하지 않고 있다. 후속작인 문명 6에서는 선지자도 실제 위인 이름으로 나온다.

  1. 참고로 전작에서도 위대한 선지자, 위대한 과학자, 위대한 장군, 위대한 스파이 등의 위인은 전문가 편입은 물론 특수 건물을 지을 수 있었다. 이 효과는 특수 타일 개발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들.
  2. 성채 안에 주둔한 유닛은 방어력이 2배가 되고 인접한 적 유닛은 턴이 끝날때 30의 피해를 받는다.
  3. 성채 건설 후 다른 타일 시설로 바꿔도 유지된다.
  4. 시스티나 예배당, 우피치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에르미타슈 박물관
  5. 타국 도시 점령시 얻을 수 있기는 하다.
  6. 순수하게 인구, 도시, 시설 과학만 포함. 스콜라 철학이나 연구협정 같은 것은 제외.
  7. 종교창시 시점에서 좋은 교리를 선점하기 위해 아웅다웅할 때 분명히 등장 요구량을 넘겼음에도 등장하지 않아 사람 속을 태우면서도 산업시대에 근접해서는 다른 위인을 구매하기 위해 신앙을 저장하고 있을 때 요구량이 넘어 재깍 등장하여 사람을 눈물짓게 한다.
  8. 다만 고증 면에서 보면 아주 어이없는 것은 아닌 것이, 예수도 본래 유대교에서 출발했고 마르틴 루터도 95개조 반박문을 내걸기 전까지는 가톨릭교도였다. 즉 기존 종교의 선지자가 새로운 종교를 창시했다고 이해하면 될 듯.
  9. AI가 내 수도에 전도해도 획득할 수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명 5/유닛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