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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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그대는 부유해지리라.

- 아라비아 격언

이나 물건 등을 대가 없이 내놓아 자선 사업이나 공공 목적 등으로 쓰도록 하는 일을 일컫는 말. '주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Give가 뜻과 발음이 비슷해서 언어유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제일 하기 어렵고 힘든 일들 중 1위로 예상되는 일

기부단체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벌이고, 모아진 돈이나 물품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이는 등 각 기부단체들의 목적을 위해 쓰인다.

어려운 사람들을 자의적인 마음으로 돕는다는 점에서 자원봉사와 함께 대표적인 선행으로 뽑힌다. 기부와 자원봉사를 병행해서 하는 사람들도 많다. 2010년대 이후에는 기부와 자원봉사를 결합한 재능기부라는 형태의 기부도 등장했다. 하지만 공짜라면 환장하시는 분들 때문에...

특이한 기부로는 그리드 컴퓨팅을 사용한 유휴자원 기부가 있는데, 막대한 연산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 유휴자원을 일정 시간 기부하여 계산속도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또다른 특이한 기부로 모발기부라는 것이 있다.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어린나이에 병이 생겼거나 아픈 어린 환자들은 약물치료 등의 부작용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게되고 그 때문에 머리를 밀어버려서 대머리인 경우가 많은데 어린나이에 머리카락이 없어지면 환자들은 충격을 받기도하고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바깥출입이 어려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어린환자들은 피부가 민감해서 두피에 인공가발을 쓰면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사람에게서 얻은 인모가발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 필요한 머리카락의 양도 상당하며 길이도 25센티미터 이상이어야 하기에 빠른 시간 안에 바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모발기증을 통해 머리카락을 구하는데 이마저도 파마나 염색을 하지 않은 건강한 머리카락이 필요하기에 선별이 까다로운 편이다. 머리카락이 상당히 길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대부분의 모발기부자들은 여성들이며 아주 간혹 머리를 기른 남성이 기증을 하기도 한다. 어떤 이는 머리가 길 때까지 오랫동안 기다렸다 적정길이가 되면 그 머리를 잘라서 기부하는 일을 몇 년 단위로 하기도 한다.

이슬람교의 경우 코란에서 기부를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기부금이 공정하게 쓰이고 있지 않다는 비판이 자주 제기된다.

2 비판

기부가 좋은 취지로 시작되는 것은 맞지만, 마냥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 기부단체의 이름을 사칭하여 모금한 뒤 그 돈을 먹튀하는 경우도 꽤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앵벌이가 이런 경우다. 박현우 전도사 항목 참고. 제발! 제발! 길거리에서 박스들고 다니면서 기부를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주지 말자! 박스에 들어간 돈이 도대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이후 행방을 전혀 알 수도 없고, 기부단체가 실제로 존재하는 단체인지, 혹은 사칭인지 사실여부도 알 수 없으며 영수증도 발급되지 않는다. 막말로 일진들이 박스에 "학교폭력에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도와주세요(...)"라고 붙여놓고 길거리에서 돈을 모아 유흥비로 사용해도 전혀 알길이 없다. 감정적으로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푼돈을 던져주는 행위는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지만, 결국에는 약자들이 구걸에만 의지하게 만들어 사회적 문제를 심화시킨다. 따라서 기부를 할 때에는 어느 정도 인지도 및 저명성이 높은 기부 단체인지를 확인해야 하고, 기부단체의 목적을 확인하여 내가 지금 기부하는 돈이나 물품이 어떻게 쓰이는지 및 투명하게 쓰이고 있는지 알고 기부하는 것이 좋다. 기부단체는 그 특성상 종교와 연관되어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종교 활동에 기부금을 대부분 써버리고 정작 기부자가 생각한 목적에는 거의 쓰지 않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폐지된 십일조는 원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전액 사용되어야 하는 돈인데, 한국의 기독교에서는 십일조가 폐지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리지 않으며 십일조는 교회의 운영기금, 목사의 생활비 등으로 사용된다.
  •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기부시에 세금을 깎아주는 제도가 있는데, 이에 부자들은 어차피 세금낼거 차라리 기부를 해서 이미지 관리하려는 경우가 많다. 독일의 부자인 페터 크레머는 워렌 버핏빌 게이츠에게 위선적인 기부를 그만두고 기부 대신 세금을 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기부를 받는 수혜자는 오히려 기부단체를 운영하는 소수의 부자라고 지적했다.
  • 기부금은 낸 사람은 기부금을 추적하는게 어려운데 수십에서 수억을 넘는 기부금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않거나 엉뚱한데 사용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국가가 관리하는게 아니라 개인단체들이라는 점이다. 국가가 개입하면 기부를 가장한 국외지원이니 불가능한건 당연하지만 대놓고 활동하는 기부단체를 제외한 기부단체는 신뢰도가 떨어진다 그 예시로 어느 모 기부단체가 기부금을 빼돌리다 적발 돈에서 돈으로 주는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들다.[1] 대부분이 당연하다시피 물품이나 식량 등으로 지급된다는 점인데, 문제는 그 생필품들은 상관없지만, 식량 같은 경우 기부를 받아야하는 국가의 식량이 아니라 기부를 하는 국가의 식량인게 대부분이다. 중간 과정에서 물품 가격을 뻥튀기하거나 일부를 빼돌릴 가능성이 있을 수 있기에 문제가 매우 많으며 기부를 받은 사람들이 '스스로' 발전하던가 아니면 현상유지시키거나 그냥 지원만 하고 놔두는 경우도있다. 매년 전세계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기부금이 나온다고는 하나 사실상 그렇게 모인 기부금들이 대체 어디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관계자 외에는 알 수 없는게 가장 큰 문제.
  • 기부가 만사의 해결책처럼 여겨진다는 주장도 있다. 즉, 근본적으로 기부를 받아야될만큼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는 사람들을 양산하는 사회적 구조나, 법망의 문제등에 대한 개선을 논하기 보다는 기부행위 자체를 추켜세우고 그러한 원인으로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돌려버린다는 주장. 즉 문제가 생기면 고칠 생각은 안하고 "돈으로 메꾸면 되지.", "기부받았으니까 해결되는거 아님?" 으로 결론지어버린다는 것. 이 문제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까닭은 기부를 통해서 그나마 안정화되었던 문제들이, 그 기부를 하는 당사자나 집단의 의사결정에 따라 그게 끊겨 버리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기부행위 자체는 선행이며 또 매우 필요하지만, 그 선행을 방패막이 삼아서 근본적인 원인개선에서 눈을 떼게 만드는 이들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 간단히 예를 들어서 기부행위는 굶어죽어가는 사람에게 빵을 주는 것, 시스템의 개선을 그 사람이 빵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일자리 같은 것.)이라고 할 때, 이 중 하나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만약에 빵만을 주고 수단을 주지 않으면, 그 빵이 끊겨버리는 순간 문제는 재발해버린다. 그리고 반대로 시스템의 개선만을 논하고 빵을 주지않으면 그 사람은 그 자리에서 굶어죽어버린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빵을 제공하면서, 또 그 사람이 빵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단순히 빵을 제공하는 것과, 수단을 제공하여 자립하게 만드는 것 중에서, 단연 후자의 난이도가 높은 것은 당연할 것이다. 더군다나 그러한 수단을 만들지 않고 방치함으로서 이득을 얻는 이들, 그리고 그 수단의 마련에 필요한 것들을 누가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의 문제등이 서로 얽히면 근본적인 해결은 멀어진다. 그리고 결국에는 '인도적인 기부'가 해결책이다!라고 내세움으로서 해결은 않고 방치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 기부금 지출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오히려 비효율적인 지출이 이루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전체 지출 중 실제로 사업에 들어간 비용의 비율이 높은 단체는 효율적이고 청렴한 단체이며, 그렇지 않으면 불투명한 단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업비 지출이 너무 높은 단체는 인건비, 홍보비, 투자 비용 등을 줄인 탓에 중장기적 사업의 진행이나 유능한 인력의 확보가 어려워 결국 비효율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최근 횡령 문제로 인해 단체의 투명성에 관심이 높아졌는데 일반인이 재정보고서를 읽어보아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단체인지에 대한 판단은 쉽지 않아서 오로지 '너네는 수입이 이렇게 많은데 사업비 지출은 왜 이것밖에 안 되느냐'만 걸고 넘어지니 단체의 입장에서도 후원자 입맛에 맞추려면 사업비 지출을 늘릴 수밖에 없어 곤란한 상황이다.
  • 빈곤의 대물림을 끊기가 매우 어렵다. 개발도상국에서 빈곤 문제를 해결하려면 개개인에 대한 지원 외에 국가적 인프라 역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도로, 공장, 항구 등을 건설해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현지 공무원과 국가기관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개발도상국 공무원의 부패 정도가 매우 심해 후원금이 제대로 된 곳에 쓰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 설령 제대로 된 곳에 쓰이더라도 내전이나 자연재해에 피해 한번 입으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지역이 대부분이다. 빈곤의 대물림을 끊기 위한 노력은 기껏해야 마을 수준의 교육기회 확대나 소득 증대로 이루어질 뿐이며, 다른 지역에서는 끝없이 세대를 이어가며 가난이 되풀이되고 기부는 일시적인 위기 모면에 불과하다. 실제로 개발도상국들에 어마어마한 기부금이 사용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빈곤을 탈출한 나라는 거의 없다. 빈곤을 탈출했다 하더라도 대한민국이나 중국처럼, 선진국의 기부 자체가 큰 도움이 되었다기보다는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경제개발을 추진한 경우이다.

2.1 기부강요 / 기부무죄/ 기부복음

"기부는 좋은 일"이라는 명분으로 기부에 관련된 모든 것을 정당화하기도 한다.

  • 기부강요 : 긍정적인 행위로 인식되기 때문에 일반인부터 유명인이나 부유한 사람에게 사람들이 대놓고 기부하라고 강요하는 사례도 흔히 보인다. 기부 강요자가 어느 정도 권력이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협박과 다르지 않다. 게다가 돈 내놓으라는 말이 아니라 기부하라는 말로 대체함으로서 마치 자신이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주변에 불러 일으킨다. 하지만 타인에게 기부하라는 말은 돈내놔 하고 조금도 다르지 않다. 스스로 기부한다면 좋은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기부는 기부자가 결정 하는것이다 타인이 기부자를 설득할수는 있어도 기부자가 하기 싫다고 선언하면 거기서 끝이다. 타인이 더 이상 기부자를 비난하거나 강요할 권리가 없다. 남에게 기부하라고 함부로 말해대는 것은 파렴치한 짓이다.[2]
  • 재능기부 강요 : 재능기부를 강요하는 것이다. 부려먹은 다음 노임을 주지 않고 "재능기부 했다고 치자."고 넘어가는 경우이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이는 열정 페이 이론과 다르지 않은 "착취"라는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이 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부강요보다 더 질이 나쁘다.
  • 기부무죄 : 반대로 기부했다는 실적을 면죄부로 써먹기도 한다. 기부를 했으니 죄를 용서해줘야 한다면 그것이 유전무죄 무전유죄와 뭐가 다른가?
  • 기부복음 : 기부하면 복이 와요, 좋은 카르마를 얻어요, 기부하면 마음이 좋아져요라는 pathos를 쓰면서 사람의 마음을 죄책감 느끼게 한다. 물론 다른 사람들을 도우면 좋긴 좋지만 항상 명심해야할 것은 자기 자신이 먼저이다. 건강을 잃으면 도울수도 없고 또 건강을 유지할 수 없는 돈이 없다면 오히려 자기가 도움을 받아야 할처지가 된다. 정 찜찜하면 가난을 겪어본 세대나 사람들한테 물어보자. 대부분이 왜 기부를 반대하는지 알 수 있고 또 인생에 좋은 배움을 얻을 수 있다.

2.2 과잉기부와 가정파괴

단순한 선행 수준이 아니라 기부자의 정신적인 문제에서 기인한 과도한 기부가 가족에게 피해를 끼치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자신의 생계가 어려워질 정도로 빈곤층에게 기부하는 사람을 곧잘 칭송하지만, 그 가족에게 끼치는 여파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특정 사회단체를 두고 전 재산을 기부했을 때 가족간 반환소송이 벌어지는데, 그 뒷면을 보면 그 재산이 전부 자신의 재산이 아니라 가족이 정당한 노동으로 번 수입이 상당부분을 차지하는데, 그걸 자신의 재산으로 뭉뚱그려 기부금으로 넣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이렇게 정신 나간 인간이 적지 않기 때문에 현행법상으로는 유류분반환청구 제도를 통해 기부한 재산의 일부는 큰 잡음 없이 돌려 받을 수 있다. 심지어는 남편이 벌어들인 수입을 부인이 몰래 대부분 기부하는 바람에 남편이 정년퇴직하고 보니 노후에 쓸 자금이 한푼도 안 남고 오히려 빚만 남은 사례도 있다.

2014년 초에 한 법정에서 종교에 빠져 10억원이 넘는 재산을 종교단체에 기부한 남편이 아내에게 이혼소송당하면서 전재산 절반(위자료) 말고도 종교 기부랍시며 아내에게 폭언 및 여러 행동[3]으로 피해보상금을 내놓으라는 최종판결이 내려진 적도 있으며 남편은 항소했으나 패소했다.

혹시 효도하겠다는 생각으로 부모가 어련히 돈 관리를 잘해주겠거니 하는 생각에 아예 월급통장을 부모한테 맡겨두는 사람도 드물게 있는데 이런 짓은 자살행위일 수도 있다. 막말로 말년에 사이비 종교에 심취한 부모가 재산을 통째로 그 종교단체에 기부하지 말란 법도 없으므로.

대한민국에는 평생 모은 돈 200억원을 기부한 댓가로 240억 세금폭탄을 맞은 사례가 있다.* 정확하게는 주식의 90%를 장학재단에 기부했는데 법적으로는 주식으로 기부를 할 경우엔 5%까지는 세금이 면제되나 나머지 부분엔 최고 50%의 세율이 부과되는 상속 증여세법이 적용된것이다. 그리하여 100억원의 세금이 붙게되고 소송을 하면서 마지막 대법원판결까지 기다리니 140억이 불어나 240억원이 된것이다. 또한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골동품을 기부했는 데, 관리 미숙으로 소실되어 상처만 남은 경우도 있고*, 정부가 후에 보상해준다는 약속만 믿고 전재산이나 다름 없는 땅을 기부했다가, 정부측에서 말을 바꿔 생활보호대상으로 전환된 경우 등, 기부 이후에 피보는 경우가 정말 많다.... [4]

3 기부단체

  • 구세군 : 엄밀히 말하면 기부단체가 아니라 개신교 종파의 하나이다. 그러나 자선냄비로 인해서 기부 단체 이미지가 강하다.
  • 굿네이버스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 세이브더칠드런 : 모자뜨기가 유명하다. 유니세프와 함께 가장 유명한 국제적 아동 구호 단체.
  • 아름다운재단
  • 월드비전 : 개신교 계열의 유명한 구호단체. 다만 투명성에 대해 말이 많다.
  • 유니세프 : 국제연합 산하의 아동 구호 단체. 다만 최근에 낙태를 조장한다며 비판을 받는데, 이 문제를 제외한다면 신뢰성과 투명성에서 가장 무난한 기부단체이다.
  • 초록우산
  • 플랜코리아
  • JTS : 이름 때문에 기독교 계열로 알지만 불교 단체이다.
  • 카리타스 : 가톨릭교회의 기부단체. 각국 주교회의 아래에 국가별 카리타스를 두고, 이들이 연합하여 국제 카리타스를 이룬다. 국제 카리타스는 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 관할 기구이며 유엔 협의 기구 지위를 가지고 있다.

3.1 기부로 유명한 인물들

3.2 기부로 유명한 가상인물

4 기부 관련 인터넷 사이트

5 관련 항목

  1. 빈곤계층에게 현금을 직접 지원할 경우, 술이나 마약, 도박 등에 사용해버리거나 당장 급한 빚을 갚는 데 써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장기적으로 빈곤을 벗어나기 위한 생계수단 마련이나 교육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특히 아동을 지원하면서 현금을 주는 것은 그 아동의 보호자가 마음대로 써버리라는 것이나 다름없다. 복지 사업에서 현금으로 전부 지급하지 않고 식권 지급이나 학비 면제 등 보호자가 돈을 빼돌릴 수 없는 방법으로 일부 지원하는 것과 마찬가지.
  2. 실화로 어떻게 알았는지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하는 위키러에게 직접 전화해서 좋은일 한다고 기부하라고 업무시간에 전화하는 업체도 있다. 이 업체 전화번호를 추적하면 xx테크(...) 기부금 운영단체도 아닌 일반 사업체 사명 걸고 이런짓을 한다!
  3. 아내가 병으로 아플 때 욕하면서 기부를 안 해 걸린 거라며 방치했다고.
  4. 사실 이건 정부 탓 보다는 기부를 빙자한 위장 증여를 해왔던 졸부들이 문제고 이런 편법 증여를 막기 위해 저런 살벌한 법을 만들었는데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