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주의. 이 문서는 현재 논란 중인 국내의 인물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법적 ·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 ·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는 국내의 인물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편집자가 중립적으로 서술할 수 없고 감정적인 서술로 인해 편향적인 시점으로 작성되었거나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을 포함한 다양한 비하적 내용도 등장할 수 있습니다. 열람하실 때 특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분명하지 않은 출처나 주관적인 서술은 자제하시고 고소의 위험이 없도록 논리적 · 중립적으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인물 관련 정보의 지켜야 할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일:/image/241/2014/06/10/htm 2014061015312030103011 99 20140610153303.jpg

文昌克
1948년 10월 29일 ~

1 개요

대한민국의 언론인이자 전 국무총리 후보자. 본관은 남평이며, 충청북도 청주시 출신이다. 부모는 평안북도 출신이지만 모친이 임신 중일 때 부모가 기독교 박해를 피해 월남했다고 한다.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해군사관후보생 과정을 거쳐 1972년 7월부터 1975년 7월까지 해군 항해병과 장교로 군복무를 수행하였다. 1975년 중앙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중앙일보 정치부 부장, 정치담당 부국장, 미주총국 총국장, 논설주간을 거쳐 중앙일보 주필과 대기자를 지냈다. 중앙일보 출신 인사들중에서는 강경파적인 성향으로 유명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중앙일보로 영입되어서 성향이 뒤바뀐 전 중앙일보 전속만평가 김상택과 더불어 욕을 먹었던 중앙일보 인사였다.

박근혜 정부에서 정홍원 총리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임의사를 밝힌 다음 언급된 총리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안대희 전 대법관이 먼저 언급되었으나 낙마하였고, 이후에 첫 기자출신 총리로 거론되었다. 하지만 아래 발언들이 논란을 일으키면서 결국 낙마했다.

2 논란

2.1 노무현 대통령 조롱 논란

중앙일보 기자 시절 '남은 2년이 너무 길다'라는 칼럼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하여 "우리 귀를 더럽히고, 격을 낮추는 (노 대통령의) 말을 2년이나 더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앞으로 남은 기간이 너무 길다는 한탄이 나온다"는 등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내용의 칼럼을 집필하여 논란이 있었다.

특히 문창극이 중앙일보 대기자 시절이던 2009년 5월 26일, '공인의 죽음'이라는 제목의 '문창극 칼럼'이 논란이 되었다. 문창극은 2009년 5월 23일에 사망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죽음이 모든 것을 덮는다고 하지만 그의 죽음은 자연인과 공인의 성격으로 나누어 판단해야 한다. 자연인으로서 가슴 아프고 안타깝지만 공인으로서 그의 행동은 적절치 못했다... 그 점이 그의 장례절차나 사후 문제에도 반영되어야 했다... 그렇지 않아도 세계 최대의 자살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이 나라에서 대통령을 지낸 사람까지 이런 식으로 생을 마감한다면 그 영향이 어떻겠는가?... 백번 양보해 자연인으로서의 그의 선택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해도 국가의 지도자였던 그가 택한 길로는 잘못된 것이다"라는 내용의 칼럼으로 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쪽으로 해석됐고, 논란이 일었다.

2.2 희대의 일제 옹호 사건

2014년 6월 11일, KBS 뉴스 9에서는 문창극이 2011년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수요여성예배에서 "일본의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했다는 사실을 단독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문창극은 "조선 민족이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게 된 것은 이씨조선 시대부터 게을렀기 때문"이라며 "이를 고치기 위해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하나님이 받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선 민족의 상징은 게으른 것이다.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것이 조선 민족의 DNA로 남아 있었다"라고 말했다. "우리 민족성을 보면 우리가 온전히 독립했으면 한반도 전체가 공산화됐을 것"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한국에 멀쩡히 있다 지금쯤 일본에서 살고 있을지도?

2.3 윤치호 옹호 논란

KBS에 따르면, 2012년에 용산구에 위치한 온누리교회 서빙고캠퍼스에서 개최된 마리아행전에서, 문창극은 일제강점기의 친일파를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친일파 윤치호에 대해 "윤치호가 몇 년간 친일은 했지만 기독교를 끝까지 가지고서 죽은 사람"이라고 했다. 친일파에 대해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일기를 쓰는 훌륭한 사람이라며 "우리는 사실 다 죽어야지"라고 강연하였다.

2.4 6.25 전쟁 정당화

"6.25 전쟁미국을 붙잡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며 김일성의 남침과 전쟁으로 인한 비극을 정당화하였다. 김일성의 남침을 정당화하다니 결국 이 양반도 종북?

또한 "일본이 이웃인 건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지정학적 축복"이라고도 말했다. 축복 맞다 태풍과 지진을 막아주는 고마운 나라

2.5 위안부 할머니 비난

문창극은 서울대 강의에서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일본으로부터 위안부 문제를 사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위안부' 관련 발언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2.6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분위기 편승

자신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며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번에는 뜬금없이, 아마도 해군 출신이었음을 상기시키려는 듯 자기가 세월호를 탔으면 수많은 아이들을 구했을 거란 이미지 세탁성 언플을 했지만, 당연히 이 망언은 초대형 어그로만 끌었다 천하의 개쌍놈.

3 해명

8205_13135_3729.jpg
나바바바방
위 내용들이 보도되자 온누리교회의 위성방송국인 CGNTV는 공지를 통해 문창극의 발언은 CGNTV와 온누리교회의 공식입장과 무관하며, 무단 복제된 것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동영상의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는 국무총리실이 해당 동영상의 전사록을 공개하면서 사실상 무효화되었다. 망했어요

4 추종자

한반도 근현대사에서 손꼽히는 금수 김일성이 일으킨 6.25 전쟁에 대해 망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무총리에서 낙마한 것을 좌익 세력의 흔들기로 규정하며 문창극을 옹호하려는 이들이 실제로도 문창극 발언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브 등지에서 보이는데, 문창극이 아무리 현 정권에서 지목한국무총리 내정자로서 국내 정계에서 우파이었다지만 대한민국의 애국자를 자처한다는 사람들이 6.25 관련 망언을 한 이런 자를 옹호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다.

결국 추종자들의 옹호와 변명에도 불구하고 문창극의 해당 발언은 청와대에게도 엄청난 부담이 되었으며 문창극 본인은 저런 망언을 했음에도 물러나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다가 결국 여당측에서도 고집 피우지 말고 그만 사퇴하라는 강경한 반응에 견디지를 못하고 스스로 사퇴하였다.

5 가족

부인 채관숙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3녀를 두었다. 세 딸 모두 결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