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미니메이저 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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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instein Company (TWC)
1 개요
떠오르고 있는 신흥 할리우드 영화사. 미니-메이저로 통하는 듯. 바로 90년대까지 마이너 영화사에서 제법 인지도가 있던 미라맥스 필름 후신이라고 볼 수 있다.
주요 배급 작품으로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킹스 스피치, 장고: 분노의 추적자, 피라냐, 스크림 4G 등이 있으며, 쿠엔틴 타란티노가 미라맥스 시절부터 이 회사의 든든한 단골 손님이기도 하다.[1]
설국열차의 미국 배급사였는데, 미국 개봉당시 편집과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다.
2 미라맥스 필름 시절
1979년에 밥 와인스타인, 하비 와인스타인 형제가 설립한 영화사.
1981년에 호러 슬래셔 영화 버닝을 배급한 것을 비롯하여 저예산 호러물을 제작, 배급하던 영화사였다가 1992년에 설립된 디멘션 필름이 호러물 전문으로 배급을 하며 분리됐다. 그 뒤, 미라맥스는 스티븐 소더버그 데뷔작인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를 배급했으며 시네마 천국을 미국에 배급하기도 하며 다양한 해외 장르 영화 미국 배급 및 독립영화 제작으로 이름을 알린다. 더불어....톰과 제리 극장판도 바로 여기서 공동 배급했다.
미라맥스 이름을 가장 알린 건 역시 펄프 픽션으로 1000만 달러로 안된 저예산으로 만들어 전세계에서 2억 달러가 넘는 대박을 벌어들였다. 그리고 1993년에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계열이 되면서 디즈니가 배급하기에는 그런 성인 취향물을 배급하는 업체로 나섰다.시카고(뮤지컬) 영화도 여기서 배급했으며 모노노케 히메도 미국 배급을 여기서 맡았다.
하지만 디즈니랑 갈등을 빚어 2005년 와인스타인 컴퍼니를 만들어 독립하게 된다. 빨간 모자의 진실 시리즈도 여기서 배급했다.
3 디멘션 필름
1992년에 설립된 영화사.
스크림 시리즈같은 영화를 배급하며 알려진 곳이며 주로 호러영화를 위주로 배급하지만 더불어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라든지 취권,홍번구같은 성룡 영화들을 미국에 많이 배급했다. 더불어 신시티,1408을 제작한 바 있다.
4 설국열차 미국 개봉 관련 논란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배급을 맡은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한국에서의 흥행성과에도 불구하고 설국열차의 내용이 미국인에게 지나치게 난해하다며 미주(그리고 영어권) 개봉판은 제작사에게 20분정도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2]
미국 시네필 커뮤니티에서 이런 와인스타인 컴퍼니의 차별적 발언과 편집 시도가 까이면서 DVD로 보겠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의견도 있다. 와인스타인 컴퍼니 자체는 중소규모 영화의 배급, 홍보에 잔뼈가 굵은 회사이긴 하다. 그러나 미국 관객은 와인스타인 컴퍼니의 과거 행각을 보면 온전한 버전을 보기 힘들 것 같다.
이 회사의 사장인 하비 와인스타인은 외국영화를 미국에서 개봉할 때 엄청난 가위질로 "가위손 하비 Harvey the scissorhand"라고 불릴정도로 악명을 떨쳤다.[3] 다만 이렇게 되면 설국열차의 대중성을 염두에 두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온전한 버전을 개봉하는 것보다 와이드 릴리즈가 될 수도 있을 듯. 봉감독은 북아메리카 개봉을 원본으로 하리란 생각을 접지 않았다 한다.# 결국 북미에서도 무삭제 버전이 상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북미 개봉일이 6월 27일로 확정됐다. 무삭제판으로 상영되는 대신 제한적 상영 방식으로 개봉된다. 이후 개봉관이 10개에서 152개로 늘었다고 한다.
비단 외국 영화 뿐만이 아니라 영미권 영화 배급에도 돈이 안 된다 싶으면 가위질을 하거나 대충 개봉하는걸로 악명 높아서 안티가 많은 회사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맥베스(영화)|]]나 이민자처럼, 제작사 입장에선 크게 흥행하지 않을만한 영화들이 피해를 봤다.
- ↑ 단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해외배급은 유니버설 픽처스,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해외배급은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했다.
- ↑ 기사에서 언급된 저소 아이오와와 오클라호마는 대표적인 저학력-저소득-농촌 지역으로써 결과적으로 미국에서 흥행하기엔 영화가 지나치게 어렵다고 생각된 것이다.
- ↑ 장이모의 영웅은 118분짜리를 99분으로 잘라 개봉하여, 역사적 컨텍스트를 완전히 거세한 단순무술영화가 되었다. 모노노케 히메도 133분 중 20-30분을 들어내는 대만행을 벌이려다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항의를 받고 가위질을 멈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