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영화)


한국판 포스터


북미판 포스터 악마를 보았다의 뒤를 잇는 북미판 상향 패치 송강호 각도의 중요성

1 개요

2013년 7월 31일 개봉[1]한 한국 SF 영화. 감독은 봉준호. 프랑스의 만화 설국열차가 원작이며, 촬영 기간은 2012년 4월 16일부터 2012년 7월 14일까지이다.

그리고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양갱이 유명해지게 한 영화다.

2 설명

참고로 원작 만화와 영화에는 스토리적 연관성이 전혀 없었다.[2]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의 세계관에 매력을 느꼈고, 그 세계관만을 따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실제로 원작 만화를 보면 별로 비슷하지 않다. 그나마 1권의 주인공 두 명이 열차의 앞으로 나아가긴 하는데, 영화와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일단 전체적인 틀은 1부와 가장 비슷하다.

영어권 배우들 및 한국 배우들을 주, 조연으로 기용하였다. 제작사는 모호필름[3]과 오퍼스 픽처스. 국내 배급사는 CJ엔터테인먼트이다. 미국 배급사는 와인스타인 컴퍼니.[4]

외국인 배우, 한국 탑스타, CG, 해외진출 준비 등 CJ에서 무려 400억이나 투자한,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라고 한다. 관련 기사

미국 상영관을 152개로 늘렸고 2014년 7월 첫째주부터는 약 250개로 늘어났다.

원작 만화의 원제는 프랑스어로 'Le Transperceneige'[5]이다. 영제인 SNOWPIERCER(직역하면 눈을 뚫고 나가는 것)는 원작 만화가 한국에 정발될 때 마땅한 영제가 없어서 국내 출판사 측에서 적당히 붙인 제목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홍콩판은 '말세열차(末世列車)'로 개봉(...)

3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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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 지구 온난화 방지에 실패하여 세상에 빙하기가 다시 도래하고, 인류는 윌포드란 인물이 설계한 438,000km의 전 세계를 순환하는 대형 크루즈 열차에서만 생존하게 된다.[6][7] 설국열차의 설계자이자 기관사인 윌포드는 설국 열차의 1인자가 되어 부유층들이 있는 머리칸에서 하층민들이 탑승한 꼬리칸까지 열차 전체를 통솔하게 된다.

4 예고편

1차 예고편.

메인 예고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예고편.[8]

제작기 영상.

북미 예고편.

5 등장인물 및 배역

설국열차(영화)/등장인물 및 배역 참조.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원작에선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이다.

6 스토리

설국열차(영화)/스토리 참조.

7 결말

설국열차(영화)/결말 참조.

8 설국열차의 비밀

당신이 몰랐던 설국열차의 비밀 66가지

9 의미와 상징

설국열차(영화)/의미와 상징 참조.

10 개봉 전

설국열차(영화)/개봉 전 참조.

11 개봉 후

설국열차(영화)/개봉 후 참조.

12 평가

설국열차(영화)/평가 참조.

12.1 기타

크리스 에반스는 설국열차를 찍던 당시 프라하에 있었는데, 어벤져스 본편 촬영은 이미 끝났지만 미국 개봉 직전 추가 쿠키영상 촬영에 참가해야만 했었다. 설국열차 배역에 수염이 필요해서 기르던 중이었는데 하루 촬영하는 걸로 수염을 깎아 설국열차 촬영에 지장을 받고 싶지 않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얼굴에다 피부 마스크를 덧대고 촬영했다. 다른 어벤저스 멤버들이 모두 슈와마 먹고 있을 때 캡틴 아메리카만 오른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

작중 등장하는 음식인 단백질 블럭이 양갱과 굉장히 흡사하기 때문에[9] 영화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직 안 본 사람한테 양갱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라고 추천하는 것이 큰 유행이 되었다. SNS에서 양갱을 검색하면 설국열차 관련 글밖에 없을 정도고[10] "설국열차 3컷요약"이란 제목으로 양갱, 초밥, 그리고 북극곰 (혹은 코카콜라) 짤방을 넣는 글도 나올 정도. 이런 말을 듣고 실제로 양갱을 먹으면서 영화를 본 사람들은 '먹다가 버렸다.'든지 '토할 뻔 했다.'든지 상당한 쇼크를 받고 있는 듯.[11] 아직 영화를 안 본 사람들은 대체 양갱이 어쨌길래 저러는 건지 궁금해 미칠 지경이라 한다.
하지만 정작 양갱의 실제 매출은 영화 개봉 후 더 증가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심지어 워냑 양갱이 필수요소처럼 변해가다보니 아예 CGV에서 뚜레쥬르표 양갱을 팔고 있다.(...) 오오 양갱 오오

아이러니하게도 황금칸 사람인 메이슨 역을 맡은 틸다 스윈턴이 가장 즐겨 먹었고, 꼬리칸 사람인 에드가 역을 맡은 제이미 벨은 먹는 장면을 찍을 때마다 오케이만 나오면 뱉어냈다고 한다. 사실은 배우들 거의 대부분이 먹는 시늉만 하고 OK 나오면 바로 토악질 했다고. 더불어 배우들을 양갱이 실존한다는 걸 알고는 경악을 했다고...[12] 뭐 그래도 진짜 양갱은 한번 먹어보고는 싶다고 했지만...

윌포드, 더스틴 호프만에서 에드 해리스로 바뀐 사연

런던 한국영화제 개막식에 상영되기로 한 작품이었으나, 박근혜 대통령이 개막식에 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개막식에서 빠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아이 로봇노잉, 월드워Z 등 유명한 영화의 음악작곡을 한 마르코 벨트라미가 설국열차의 음악을 담당했다. 마르코 벨트라미는 올해 무려 8편의 영화의 음악을 작곡했다.

음악 이야기가 나온김에, 여담으로 영화에서 앞칸으로 잡혀간 바이올리스트는 줄이 1개(...)인 바이올린을 킨다.파가니니?

13 설국열차 갤러리

관련 커뮤니티론 '설국열차 갤러리'가 있다.# 개설 당시에는 설국열차의 각종 뒷설정을 파면서 나름 활발하게 돌아갔으나 설국열차의 개봉이 끝난 이후 점차 활동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결국 2013년 9월 21일을 끝으로 갤러리 내의 활동이 사실상 중단되었다. 현재는 개념글을 통하지 않고는 설국열차 개봉 당시의 게시글을 볼 수 조차 없는 상황. 이제는 겨울왕국 갤러리에게 점령당했다....가 아니라 엘산나 커플링을 지지하는 갤러들에게 점령당했다. 당연히 커플링을 반대하는 프갤러들과는 앙숙. 물론 싸우면 세간의 지지를 못 받을 수 밖에 없는 설갤이 당연히 진다.(...)

14 패러디

높으신 분들의 잘못된 통제라든가 앞칸 사람들과 꼬리칸 사람들의 차등대우, 억눌려있던 사람들의 저항의식,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상황 자체가 시궁창스러운 부분을 빗대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설정과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면 ~국열차라는 접미어를 붙이기도 한다.

2015년 봉만대 감독이 떡국열차를 제작한다고 한다. 주연은 김구라.

[13]

이것도 있다.

SNL 코리아 시즌4 23회에서 방영한 패러디 스케치.[14] 두부로도 웃기시는 개그맨들의 놀라운 능력

15 기타

경희대학교 학생들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설국열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고로 영화개봉후 원작자가 쓴 마지막편 종착역이 영화와 설정이 이어진다!!

16 참고사항

  1. 원래 8월 1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세간의 관심으로 인해 전야개봉 방식으로 개봉했다.
  2. 없었다라고 한건 영화 개봉후 원작자가 쓴 마지막 4부 종착역이 영화와 설정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3. 박찬욱 감독이 대표로 있는 영화 제작사이다.
  4. 6대 배급사에는 못미치지만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킹스 스피치, 장고 : 분노의 추적자, 피라냐, 스크림 4G 등의 영화를 배급한 중규모 배급사이다.
  5. "르 트랑스페르스네주"라고 읽는다. le는 정관사(영어의 the에 해당), transperce는 관통하다(영어의 transpierce에 해당), neige는 눈(영어로는 snow)이다.
  6. 1년=365일=8760시간이므로 표정속도를 계산하면 정확히 50km/h가 나온다.
  7. 실제로 포스터에 나온 설국열차의 운행도를 세계지도에 그대로 그려 보면 438,000km는 커녕 10만km를 간신히 넘는 수준이지만, 그것은 프랙탈 도형을 곡선으로 근사해서 길이를 구하는것과 같다. 실제 선로를 저렇게 완만하게만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8. 사실 이건 초기에 나온 영상이고, 자세한 영상은 이쪽에서 보시길.
  9. 먹을 때의 탄력을 보면 양갱보다는 젤리에 가깝지만, 공식 설정 상으로도 '양갱과 같다'고 언급하고 있다.
  10. 심지어 검색어 자동완성으로 '양갱 바퀴벌레'까지 뜬다.
  11. 이 영화를 보러가는 친구에게 추천했다가 다 보고 나온 친구에게 분노의 싸다구를 맞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12. 바퀴벌레로 만든 단백질 블록은 실제로는 미역설탕을 섞어서 만든 것이다. 바퀴벌레 날개 색깔로 만들어달라고 특별히 주문했다고...
  13. 사실 철도 동호인 사이에서는 논란이 약간 있었는데, 그 문제가 허락은 물론 출처도 알리지 않은 채 열차의 출발음을 비롯한 자료들을 사용했기 때문. 물론 출처를 원본 동영상 하부에 기재하는 정도로 일단락되었다.
  14. 참고로 이 스케치는 음주운전 자수 사건으로 자숙했던 유세윤이 복귀 후 처음 나온 방송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유세윤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