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스토리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폴리스 스토리폴리스 스토리 2폴리스 스토리 3폴리스 스토리 4뉴 폴리스 스토리폴리스 스토리 2014

220px-Police-Story-poster.jpg

1 개요

성룡이 1985년 직접 감독하고 주연을 맡은 영화. 80년대 성룡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80년대에 성룡이 직접적으로 감독한 여러 명작들 가운데 하나이다. '성룡'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작품.

성룡은 70년대 후반 취권 등의 성공으로 홍콩의 스타가 되었고, 이를 발판삼아 1980년 초에 헐리웃에 잠깐 진출하였지만 흥행에서는 쓴잔을 맛봤다. 헐리웃에서 어디까지나 성룡은 이방인이었고, 워낙에 완벽주의적이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중시하는 그에게 헐리웃의 액션 영화의 제작 과정은 너무나도 꼰대같고 답답한 방식이었기 때문.[1] 성룡은 특히 이 시절 출연한 프로텍터의 밋밋한 액션과 딱딱 끊기는 작위적인 연출에 실망하고 "진짜 경찰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척추 골절, 무릎 부상, 고관절 탈구 등 부상을 입으면서까지 심혈을 기울여서 이 작품을 만들었다.

한국과 일본에서도 꽤나 인기 많은 작품이었는데, 다만 그 전에 나왔던 성룡의 쾌활하고 코믹한 무술 영화들과는 달리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진지하며 과격한 폭력성으로 인해 군사정부 시기였던 1985년에는 상영금지를 먹었고,[2] 결국 민주화 이후인 1988년에 국내 개봉되었다. 물론 성룡 특유의 코믹적인 요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여담으로 한국에 개봉한 버전과 일본 개봉판이 엔딩이 다르다.[3] 원래는 성룡이 주도를 아주 죽일 듯이 두드려 패는 걸 동료들이 잡고 말리면서 끝나지만 일본 개봉판에서는 상처투성이 주도와 부하들이 연행되고 셀리나가 미안하다는 듯이 가구를 쳐다보면서 끝난다. 두 버젼은 엔딩에 나오는 NG장면도 미묘하게 다르다. 국내 개봉판과 비디오판 엔딩 장면(일어판 LD)

SBS에서 1995년 추석에 방영하였는데 해외 편집판으로 방송하였고 초반부 주도 일당과 싸우다 차 위에서 드롭킥을 날리는 장면, 후반부 백화점 격투씬에서 다리 걸어서 유리창에 넘어져 깨지는 장면이나 오토바이로 밀어서 유리창으로 돌진하는 장면(이건 국내 개봉 당시에도 잘렸다.)등 조금이라도 위험한 액션씬은 사정없이 편집되어 80분 분량으로 방송되었다. 짜증난다[4]

나중에 MBC에서 더빙 방영했는데 100분 버젼으로 거의 삭제 없이 방영했다.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

SBS 성우진 - 참고로 801편 사고로 장세준이 사망한 이후에 성룡 성우가 홍시호로 교체되었고 생전에 더빙했던 작품들도 모두 재더빙이 되었다. 나머지 SBS 성우진들도 교체되었는지는 추가바람.
장세준 - 진가구
문지현 - 아미
서혜정 - 셀리나
황원 - 반장
최병상 - 서장
김용식 - 주도
강구한 - 주도 변호사
문관일 - 문형사
홍승섭 - 기자 / 형사
순동운 - 주도 비서
서문석, 황재경, 장호비, 유민석

MBC 성우진
홍시호 - 진가구
박소라 - 아미
엄현정 - 셀리나
김태훈 - 반장
최한 - 서장
박조호 - 주도
송준석 - 주도 변호사
이도련 - 판사
이우신, 김호성,이철용,장성호 ,방성준, 정재헌, 이원찬, 문남숙, 박신희 외.

더불어 비디오판에선 몇몇 추가씬이 있는데 생일 때 케이크를 얼굴에 그대로 명중시킨 가구의 동료 형사가 당한 동료에게 생일 때 똑같이 케이크를 얼굴에 맞게되는 우스운 장면이 들어가 있다. 유감스럽게도 해외 버전도 한국 개봉판과 같은데 한국 비디오판과 일본 LD판만 추가 장면과 다른 엔딩이 들어가있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일어 자막이 들어간 다른 엔딩판 장면과 위 케익을 맞는 장면은 바로 일어판 LD에서 추출한 것이다.

2 줄거리

홍콩 경찰청에서는 마약왕인 주도[5]를 체포하기 위해 숫돼지 사냥 작전을 감행한다. 거래 현장 주변에 매복을 하게 되지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주도의 부하[6]와 셀리나[7]가 경찰이 나타난 것을 알려 총격전이 벌어진다. 이 때 동료들과 함께 총격전을 벌이던 진가구가 필사적으로 추격한 끝에 주도를 붙잡는데, 급해진 주도는 돈가방을 내밀며 매수하려고 하나 진가구에게 체포된다.

경찰청은 진가구의 공로를 치하해 모범 경찰로 임명하고 경찰 이미지 홍보광고에도 출연시킨다, 중요 증인인 셀리나를 이용해 주도를 기소하려 하면서, 진가구에게 주도 일당으로부터 공판전까지 셀리나의 보호 임무를 맡긴다. 그러나 셀리나는 진가구에게 비협조적이었고, 셀리나의 마음을 잡기 위해 진가구는 동료 형사를 복면괴한으로 변장시켜 가짜로(...) 살해 위협을 하고 격투극을 벌여 위기의식을 가지게 유도해서 협력하게 하는데 성공하지만 보호해 주려고 가구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려는 도중 진짜 주도 일당과 마주쳐서 격투극을 벌이게 된다. 셀리나가 경찰측 증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주도가 신변의 위협을 느껴 셀리나를 제거하려 한것.

우여곡절 끝에 셀리나를 데리고 오다가 깜짝파티로 진가구를 놀래켜 주려던 애인 아미와 마주치게 되고 아미는 가구가 증인을 보호하려던 것을 둘이서 바람 피우는 것으로 오해해서 화를 내고 가 버린다. 그러던 도중 셀리나는 우연히 진가구가 경찰 동료들과 찍은 기념 사진을 보게 되는데 방금 전 자신이 꽃병으로 내리쳐 기절시켰던 복면괴한이 사실은 진가구의 동료라는 것을 알게 된다. 셀리나는 살해 위협이 자신을 사건의 증인으로 협조시키려고 꾸민 연극이었다는 사실에 분개하여 진가구를 골탕먹일 작정으로 진가구에게 증언했던 내용은 지워버리고 오해를 살 만한 엉뚱한(...) 음성을 녹음한 뒤 도망쳐 버린다. 방금 전에 벌인 가짜 격투극 때문에 셀리나를 위험에 빠트린 격이 된 것. 자신을 제거하려는 사실을 모르는 셀리나는 주도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다가 주도 일당에게 납치되고 만다.

재판 당일 셀리나 없이 혼자 법정 재판에 참석하게 된 진가구는 어제 셀리나의 녹음기 장난 때문에 재판하는 도중에 망신을 당하고 두목 주도는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다. 가구는 이 일로 상관에게 문책을 당하고 홀로 셀리나를 찾아 자신의 잘못을 만회하려 한다. 정보원을 통해 셀리나가 주도 일당에게 납치되었다는 걸 알고 구하러 갔다가 앙숙이었던 문경관[8]의 배신으로 붙잡히지만 주도 일당은 오히려 문경관에게 권총을 겨누며 주도가 진가구의 총으로 문경관을 죽이길 원한다고 말하고 가구의 권총으로 문경관을 살해한 뒤 진가구를 마취약 묻힌 수건으로 마취시킨 후에 진가구가 죽인 것처럼 조작해 악의적으로 누명을 씌운다. 정신을 차린 진가구는 경관 살해 혐의로 지명수배가 떨어진 상태였고, 경찰서를 찾아가 억울함을 토로하지만 조작된 증거 앞에 답답해하기만 한다.

처음에는 형사반장의 권유로 자수하며 체포에 협조하려 했으나 서장이 일급살인죄라며 체포하려 하자 울화통이 터진 가구는 답답함을 호소하며 서장을 다그친 뒤[9] 서장을 인질로 잡고 탈출하며 경찰서에서 멀리 나온 후에 서장님께서 도와주지 않았어도 자신은 정말로 총 쏠 자신은 전혀 없었다고 말한다. 평소에 엄격하던 서장도 자네를 도울 방법은 이것밖에 없었다며 자신이 돌아가면 바로 자네를 체포하려 할테니 조심하라며 진심으로 걱정해주며 진가구를 보내주고, 진가구도 자신도 주도를 잡기 전에는 절대로 잡히지 않겠다고 서장에게 말하며 주도를 잡으러 간다. 한편 셀리나는 주도가 자신을 진짜로 죽이려는 것을 알고 주도의 마약거래 기록이 담긴 정보를 빼돌리고 가구를 제외한 경찰을 포함해 아무도 믿을 수가 없다며 시내 백화점에서 가구를 만나 전달하려 하지만 셀리나의 존재를 알고 추적한 주도의 부하들이 들이닥치고 격투가 벌어진다.

처절한 혈투 끝에 주도의 조카를 포함한 주도의 부하들을 혼자서 몽땅 두들겨 패고[10] 기어이 주도의 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와 중요한 증인인 셀리나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한 진가구는 주도가 아미까지 폭행한걸 보자 더욱 분노하고, 주도의 조카를 신나게 두들겨 패주고 추격하여 주도를 잡는다. 그런데, 주도의 변호사가 상황 파악도 못하고 주도와 그의 부하들의 악행은 완전히 무시한 채 경찰이 무고한 시민에게 폭력을 쓴다고 억지를 부리자 쌓였던 분노가 완전히 폭발해서, 돈에 혈안이 된 담당 변호사와 고요한이라는 안경잡이 부하[11], 그리고 주도를 죽어라 두들겨 패 준다.[12]그래도 속이 안 풀리는지 진가구는 주도를 아예 죽일 듯 덤벼들려는 걸 두 동료가 잡고 말리면서 영화는 끝난다. 물론 위에 서술한 대로 홍콩판과 국내 개봉판 및 해외 소개판(DVD)은 이렇게 끝나고 일본 LD판에서는 그 다음에 현장 마무리된 상황이 더 나온다. 상처투성이 주도가 형사들에게 끌려나가는 장면이 나오고 증인으로서 여러 형사들과 동행하던 셀리나가 미안하다는 듯 아무 말 없이 가구(곁에 아미가 있다)를 잠깐 쳐다보는 장면이 나오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3 트리비아

  • 버스 추격씬에서 버스가 멈추면서 3명이 버스 유리창 밖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본래는 3명이 승용차 위로 떨어졌어야 했지만 위치를 맞추지 못해서 아스팔트 맨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당시 비용 문제로 스턴트맨을 고용할 수 없어서 실제 버스기사를 섭외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배우 한 명은 아스팔트 바닥에 그대로 머리를 부딪혀(!) 촬영 직후 몇 시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 위의 장면은 할리우드 영화 89년작 탱고와 캐쉬 에서 탱고역을 맡은 실베스터 스탤론 첫등장 씬에서 그대로 베낌.
  • 지금 봐도 아찔할 정도의 액션씬이 많다. 버스 추격씬, 백화점 내에서의 액션 씬[13] 등등... 해외에서도 성룡 영화에서 액션 묘사로 가장 1순위로 꼽히는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 나온 칼로리 플래닛이란 책자를 보면 조지 바흐나라는 꽤 부유한 이집트계 영국인 사업가가 나오는데, 어릴 적 이 영화를 비롯하여 성룡 영화를 보니 무슨 미국 히어로물 만화가 현실화됐다고 감탄하며 커서 무술을 배워 무술 실력도 꽤 키우게 됐다고 한다.

Police_story_mall_light_pole_jackie_chan.jpg

특히 백화점 내에서 성룡이 봉을 타고 전구를 깨면서 내려오는 장면은 성룡의 액션씬 중에서도 역대급 명장면.[14] [15] AVGN은 성룡의 베스트 스턴트 1위로 이 장면을 꼽았다. 강풀은 영화야 놀자! 라는 만화에서 성룡 편을 그렸을 때 이 영화를 가리켜 성룡이 아주 날라다니던 성룡 액션의 총집결작이라고 호평했다.
  • 임청하, 장만옥과 같은 예쁘장한 배우들도 일부 장면에선 스턴트 대역없이 연기를 했다. 임청하는 10m가 넘는 옥상에서 수영장으로 내던져지고 쇼핑몰 안 유리창에도 던져졌다. 장만옥도 엉덩방아 많이 찧고 굴러 오는 차에 치일 뻔도 하고 주도에게 발로 걷어 차여 에스컬레이터로 내던져지는 등 사정없었다. 임청하는 NG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유리창에 내던져지는 장면에서 팔을 삐어서 울면서 치료를 받았다.
  • 이 작품에서 성룡과 장만옥의 궁합이 너무 좋아 스캔들이 나기도 했었다. 훗날 장만옥은 성룡을 영화를 찍을 때는 엄격하고 무섭지만 자신의 연예계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 친절한 선배라고 회상했다. 오히려 이 당시 성룡이 원래 좋아하던 대상은 임청하였다. 폴리스 스토리에 임청하가 캐스팅된 이유도 성룡이 그녀와 영화를 같이 찍고 싶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당시 임청하는 진한, 진상림(오복성 시리즈에 바람둥이로 나온 홍콩의 유명한 멜로배우)과 삼각관계였기 때문에 단념할 수 밖에 없었고, 그 후 용소야 시기에 만난 임봉교와 결혼한다.
  • 초반에 판자집 동네를 자동차들이 막무가내로 뚫고 언덕을 내려가는 씬이 있는데, 성룡은 이 씬을 찍기 위해 판자촌 세트를 세우고 자동차를 타고 돌진하며 부쉈다(...). 그리고 이 씬은 마이클 베이나쁜 녀석들 2에서 그대로 가져갔다(...). 역시 NG 장면을 보면 나오지만 이 장면에서 자동차가 뒤집혀져 타고 있던 스턴트맨들이 긴급 후송되기도 했다.
  • 위에도 언급된 성룡이 직접 부른 주제가 硬漢子[16]은 후에 런닝맨 성룡 출연 당시 엔딩곡으로도 쓰였다. 충! 친! 허이~ 췬뽀우 딱쌋찌야우 췬쌈찌[17] 이후 SNL Korea 시즌6 1화 크루쇼 중 성룡쇼에서도 사용. 이 음악이 흘러 나올 때마다 뜬금없이 토크쇼 와중에 온갖 오버가 작렬한다...
  • 폴리스 스토리의 정식 국내 개봉일은 1988년 7월 23일. 근데 공교롭게도 그 전에 불법 비디오 출시 여파와 하루 전날 개봉한 <영웅본색 2>에 밀렸다. 서울관객 집계는 19만 1천명. 그래도 당시 기준으로 보면 그럭저럭 성공했다.
  • 세경문화영상에서 출시한 정발 비디오판의 경우, 한글 자막이 생각보다 커서 영상을 보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 다만 세경문화영상 비디오가 원래 자막이 크기에 복성고조라든지 오복성같은 다른 성룡 영화들도 이렇다. 다만 여기서 내놓은 쾌찬차는 특이하게도 극장판 자막을 그대로 보여줘서 자막이 옆으로 나온다.
  1. 그러다가 90년대 후반 홍번구의 박스오피스 1위 등극 및 러시 아워 흥행 대박으로 이 당시 당한 서러움을 갚는다.
  2. 뭐 그래도 불법 복제비디오로 볼 사람은 다 봤다.
  3. 국내 비디오 출시는 세경문화영상에서 나왔는데 일본 LD 출시판에 한글 자막을 씌워 레터박스 화면 그대로 출시했다.
  4.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81분짜리 스페인어 더빙판도 있는데, 해외에서도 이렇게 편집된 장면이 있다.
  5. 70년대 무협영화를 연출해 유명한 중견 배우 초원이 맡았는데 여기서는 못 죽여서 안달난 악당으로 나오지만 1995년작 썬더볼트에서는 성룡의 아버지 역으로 나온다.더불어 장국영매염방, 왕조현 주연이던 멜로영화 우연을 바로 그가 감독했다.
  6. 여강권이 연기했는데 성가반 무술팀원이며 2편에서도 출연했는데 여기선 날렵하고 공중3연각 차기로 진가구를 궁지로 몰아넣는 격투의 달인인 벙어리 테러범으로도 출연했다.
  7. 경찰 브리핑에 따르면 주도의 비서이자 정부라고 한다.
  8. 처음 주도 체포 작전때 진가구와 의견 충돌로 인해 티격태격한 사이었고, 경찰 생활을 하면서 주도와 진작에 뇌물받고 결탁했었던 인물이다.
  9. 이때 박봉에 시달리며 목숨 걸고 일선현장에 뛰어들면서 죽으면 빈소 한 번 참배하고 다시는 기억도 안 하는 경찰 간부들의 행동을 비난하며 말단 경찰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10. 실제 유리로 만든 전시장에서 사정없이 들이박고 뭐하고 장난아니게 싸운다. 이 과정에 가구도 무수히 처맞고 유리창에 들이박기도 한다.
  11. 이 부하는 2편에서도 나오는데 1편에서 쓰고 있던 안경이 깨지는 게 1번 나오지만 2편에서는 깨지는 장면이 엄청 많이 나온다. 심지어 진가구가 두들겨 패지 않았음에도 겁먹고 달아나려다가 전봇대에 스스로 들이박아 깨지고 마지막에는 투병생활로 죽어가는 주도의 재산을 가로채려고 하는데 주도가 아미를 납치한 범인으로 오해하고 분노해 들이닥친 가구에게 또 안경이 와장창... 오죽했으면 다 죽어가던 주도가 좋다고 손뼉치며 기뻐했다...
  12. 이를 진가구의 상관인 황반장과 서장이 지켜보고 있었는데 황반장이 "서장님, 어떡할까요? 경위서 작성 말입니다." 하고 묻자 서장은 "뭘 말인가? 난 아무것도 보지 못했어." 라고 무시해 버린다. 악당들이 워낙 악질이라 서장도 재수없게 보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사실 황반장도 업무상 물어봤을 뿐 악당들에 대한 동정심은 전혀 없었고, 진가구가 악당들을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더니 악당들에게 꼴 좋다는 표정을 보이고 서장을 따라가며 오히려 진가구에 대해 잘했다는 분위기였다. 변호사와 부하가 쳐맞는 걸 본 주도가 겁먹고 달아나려 했지만 두 형사가 옆에서 잡고 못 달아나게 막았고 가구는 주도의 배에 북두백렬권을 먹이듯 신나게 두들기고 그 충격으로 카트에 처박힌 주도를 발로 힘껏 밀어서 백화점 진열대에 들이받혀 피투성이가 된다.
  13. 실재로 홍콩의 유명 백화점을 통째로 빌려서 촬영했다고 한다. 백화점이 영업을 끝낸 뒤 부터 개점 준비 전까지 시간을 내어 영화를 찍었는데 시간 내에 촬영을 마치느라 힘들었다고.
  14. 2013년 2월 28일 무릎팍도사에 출연당시 성룡은 이 장면을 찍을때 낙하 충격 흡수를 위해 아래에 사탕을 잔뜩 깔아놨다고 한다.
  15. 카메라 여러 대를 동원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찍었고 영화에서도 반복해서 보여준다. 그만큼 한 번에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고 큐사인과 동시에 카메라들이 돌아가면서 온 주위가 정적에 휩싸인 그 짧은 순간 성룡은 압도적인 공포를 느끼며 '난 이제 여기서 죽는구나' 라고 직감했다고... 죽을 각오로 뛰었고 성공하고 나서는 양손이 다 찢어져 유혈이 낭자했다고 한다. 또한 성룡은 샹들리에 봉을 타고 내려올 때 안전을 위해 전구에 흐르는 전기를 차단하기로 했는데 영화 스태프의 실수로 인해 전기가 그대로 흐르는 상태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봉을 타고 내려오는 짧은 순간에 성룡은 등이 마비되는 증세를 겪었고 손바닥 화상과 척추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1999년 엑시덴탈 스파이 촬영(개봉은 2000년) 중에 또 등 부상을 당했는데 의사의 말에 따르면 성룡이 등을 또 한 번 다치게 될 경우 완전히 전신이 마비될 것이라 경고했다(...).
  16. 이 노래는 광동어판으로, 같은 노래 만다린 버전의 제목이 英雄故事. 그리고 동영상 가사 자막에는 有를 要로 쓰는 등 오자가 있으니 유의바람.
  17. 衝前去 全部得失只有寸心知(cung1 cin4 heoi3 cyun4 bou6 dak1 sat1 zi2 jau5 cyun3 sam1 zi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