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사 런딤

1 개요

2001년에 개봉된 한국애니메이션으로 디지털 드림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았다. 아니나 다를까 일본 스텝의 참여가 많은 편이다. MBC에서 방영 당시 반응이 나쁘지 않아 재편집, 수정 된 '런딤: 네서스의 반란'이 극장판으로 개봉했는데….제대로 망했다. 자세한 건 밑에 후술.

참고로 이 작품은 일본에서도 방영되었는데 국내보다 일본에서 인기가 좋았던 작품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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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본에서는 DVD가 나오고 게임들도 출시될정도였다.[1] PS2용 Mechsmith RUN=DIM, 드림캐스트용 RUN=DIM As Black Soul, 원더스완 컬러로 발매된 RUN=DIM Return to Earth 총 세 작품. 이중 PS2판은 게임성은 쿠소 수준이라는 카더라가 떠돈다(…). PS2판 리뷰.[2]

2 스토리

2.1 TV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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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환경 변화로 인해 국토 상당수가 바다 밑에 가라앉고, 경제적으로도 휘청거린 미래의 일본에서 일본의 우주 개발 기구 J-SAS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소년, 소녀들을 스페이스 셔틀 호위 로봇의 파일럿으로 발탁한다. 훈련을 거쳐 임무에 투입된 소년 파일럿 모리구치 카즈토[3]는 번번이 J-SAS를 방해하는 그린 프론티어라는 집단의 에이스 파일럿 강두타와 맞부딪히게 된다. 그렇게 그린 프론티어와 싸우던 중 카즈토는
J-SAS가 실은 몰락해가는 일본의 부흥을 꾀하는 극우 조직이고, 그린 프론티어는 그런 음모를 막으려는 단체임을 알게 되는데…

2.2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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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개발 기구 NESAS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소년, 소녀들을 스페이스 셔틀 호위 로봇의 파일럿으로 발탁한다. 훈련을 거쳐 임무에 투입된 주인공 박준호는 번번이 NESAS를 방해하는 그린 프론티어라는 집단의 에이스 파일럿 강두타와 맞부딪히게 된다. 그렇게 그린 프론티어와 싸우던 중 박준호는
NESAS가 실은 세계 정복을 노리는 악의 조직이고, 그린 프론티어는 그런 음모를 막으려는 단체임을 알게 되는데…

그야말로 '발편집'된 스토리와 엉성한 그래픽, 성우들조차 평균 연기력 저하등 악재가 겹쳐 망했다. 사실 극장판이 이렇게 개판이 된 건 제작사 디지털 드림스튜디오가 망하기 직전이라 제대로 마무리도 하지 못하고 개봉했던 거였다! 그리고 당연히 겨우 억지로 개봉하여 쪼올딱 망하고 나서 제작사는 문닫았다...

거기에 연예인 더빙까지 국어책 읽기 진수를 보여줬다. 소유진김정현이 참여하였는데 뭐....말 할 거 없다. 게다가 이런 국어책 읽기 더빙은 성우들까지 휘말렸는데 TV광고 당시 그대로 나오던 닭살 대사 "내가 너의 수호천사가 되어줄께." 라는 대사를 하는 강수진 연기는 그야말로 공포다! 대충 NG가 난 걸 그대로 썼던 게 아닐까 할 정도이다!

당시 시사회를 본 이가 회고하길, 시사회장에서 사람들이 웃느냐고 코미디물이 되어버렸는데 막판 악당 기지가 박살날때 허우적거리는 CG가 그래픽부터 엉망이었으며 이 부분이라든지 위에 나온 수호천사가 되어줄께...에서 사람들은 뭐야 이거? 라고 신나게 비웃었다... 그리고 시사회가 끝나고 비웃음과 한국 애니 욕을 하는 반응. 도저히 긍정적인 반응은 볼 수가 없었다. 시사회에서 이랬으니 어느 위키니트는 이걸 극장에서 보러가서는 썰렁한 극장+불쌍한 제작사 관계자를 봤다는 글을 남긴 적이 있었을 정도로 망할 수 밖에 없었다....

TV판과 극장판의 스토리를 보면 다른건 같은데 조직의 목적이 달라지면서 (극우적이기는해도) 명분은 있던 J-SAS와 달리 극장판의 NESAS는 그나마의 명분도 없이 그냥 세계정복이 목표라는 점에서 주인공에 대한 공감도 이끌기 어렵다. 악의 조직에서 알바(?) 뛰는 주인공이라니... 게다가 단순한 편집만으로 극장판을 만들다보니 인물들의 감정에 대해 몰입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여담으로 주제가를 스티브 유가 불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병역회피 건이 터지고 난 뒤에는 마찬가지로 흑역사가 되었다.

3 등장 조직(TV판 기준)

  • J-SAS
- 일본의 우주개발기구로 악덕한 그린프론티어에 맞써 세계를 지킨다는 모티브를 달고 있지만 실은 몰락해가는 일본의 부흥과 세계정복을 목표로 한 극우단체이자 비밀군사조직으로 본작의 악의 조직. 환경조약을 어기고 우주폐기물 수송을 보호한다는 명분하에 전투로봇 알비를 개발하고 재능이 있는 어린 청소년들을 소년병으로 로봇부대에 배속시킨다. 비밀리에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잠수함까지 갖추고 우주 핵무기인 이포(E4)를 완성한다. 그러나 극우적인 성향때문에 세계의 우려를 받은 정부가 해체하려하자 총리를 암살하고 이포를 이용해 대한민국을 공격하려 한다. 그러나 UN과 정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그린 프론티어에 의해 해체되고 책임자인 오야가라 소장은 자결했으며 우주에서 저항하는 잔존 세력들도 이포 셔틀의 폭발과 함께 몰살되면서 철저히 몰락한다.
  • 그린 프론티어(Green Prontier)
- 일본을 위협하는 악의 조직으로 알려졌지만... 실은 2050년 유엔 환경조약에 따라 창설된 평화와 환경을 지키는 유엔기구다. 본부는 강원도 또는 경기도[4]에 위치하며 대원들의 가족이 사는 민간도시가 근처에 있다. 무분별한 핵 개발로 인한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해 핵 폐기물을 우주밖으로 버리는 임무를 맡았지만 J-SAS의 조약 위반으로 대립하게 된 것. 이후 카즈토의 도움으로 J-SAS의 음모를 막아낸다. 강두타 대령과 그의 기체 런딤도 그린 프론티어의 소속이다.

4 등장인물(TV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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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타입 비스무레한 특수 능력과 절륜한 조종 실력을 가진 3소대 소속 평범한(?) 일본 소년으로 로봇 파일럿이 되는 것에 마냥 좋아하는[6] 초딩스런 성격이었으나 J-SAS의 음모를 알게 되면서 어느쪽이 옳은 길인지를 택하게 된다. J-SAS의 이포 실험발사의 미끼[7]가 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강두타에게 구해진 후 그린 프론티어로 전향하여 런딤의 형제기인 울트라 런딤에 탑승한다.같은 팀과 싸워야 한다는 죄책감에 망설이지만 강두타 대령에게 마음을 연다. 이후 칸나와 만나 서로의 오해도 풀고 함께 J-SAS의 음모도 막는다.

극장판에서는 '박준호'로 개명되었는데 관련 기사에 의하면 '카즈토'라는 이름을 부를때의 입모양에 최대한 맞춰서 정한 이름이라고 한다.

- 라이벌+선배 포지션의 캐릭터. 한국인으로 환경 보호 단체인 그린 프론티어의 에이스 파일럿으로 계급은 대령. J-SAS의 핵폐기물 투기 셔틀을 털러갔다가 카즈토를 비롯한 소년병(…)들과 싸우게 된다. 정의롭고 쿨하며 간지나는 그냥 주인공 스타일. 실력도 에이스답게 굉장하다. 카즈토의 뉴타입 비스무레한 능력을 깨달았으며 이후 팀킬당할뻔한 카즈토를 목숨걸고 구해내게 된다. 일본 방영시에는 '미우라 켄'이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극장판에서의 성우는 탤런트 김정현으로 캐릭터 파악이 덜 되어 어깨에 힘만 들어갔다는 평이 있다. 참고로 애니의 제목 런딤은 강두타 대령의 전용 금색 메카닉의 이름이다.
- 카즈토와 툭탁대는 츤데레에 가까운 여주인공으로 역시 뉴타입 비스무레한 능력을 갖고 있고, 카즈토의 전향 이후에도 J-SAS의 파일럿으로 활약한다. 어린 동생 레나를 챙기는 소녀 가장이자 고아다.[8] 이포 실험발사에서 탈출하지 못한 카즈토가 죽었을 거라는 생각하고 슬퍼하고 있었지만 이후 카즈토가 살아있으며 그린 프론티어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가 배신했다 여기고 제거하기 위해(또는 되찾기 위해)J-SAS로부터 신형기 아이라를 수령받는다. 이포셔틀의 호위를 맡아 침투한 카즈토와 만나 결국은 함께 J-SAS의 음모를 막는다. 이후에는 그린 프론티어로 전향한 것으로 보인다. 극장판에서는 '칸나'라는 이름이 그대로 쓰였다.
- 그린 프론티어의 소위이자 강두타의 오른팔로 겉으로는 쿨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사실 강두타에 대한 짝사랑을 마음속에 숨기고 있다. 카즈토에게 진실을 깨닫게하고 그린 프론티어의 대원이 되도록 한다. 일본 방영시에는 '미라이 유'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고 한다. 극장판에서의 성우는 탤런트 소유진으로 쿨데레 캐릭터인 유미라를 그냥 여자애로 만들었다고 미친듯 까였다. 하지만 본 사람이 없어서 실제로는 타격이 없다.
- J-SAS의 높으신 분. [9]으로 직급상으로는 최종 보스(전투력은…). '사악한 그린 프론티어와 맞서는 정의의 로봇 파일럿'이라는 명분으로 재능있는 소년 소녀들을 꼬여내 파일럿으로 쓰고 있다. 그러나 위기에 빠진 어린 대원들을 버리는[10] 냉혹하고 비정한 악의 여간부 캐릭터.[11] 일본의 부흥을 목표로한 극우주의자로 마지막에 이포셔틀에 직접 탑승하여 서울을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이포셔틀의 파괴와 함께 사망한다. 극장판에서는 '사만다'로 개명되었다.
  • 오야가라
- J-SAS의 소장이자 책임자로 극우주의자다. 이포의 개발을 통해 세계정복을 노린다. 그러나 J-SAS가 해체되는 것을 본부에서 지켜보며 이포가 자신들을 파멸시켰다는 것을 깨닫고 자살한다.
  • 오오하라 히로시
- J-SAS의 간부(소령)로 청소년들의 훈련을 맡았다. 군인답게 대원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미유즈미가 카즈토를 미끼로 사용한 것에 탐탁지 않아한다. 그 뒤 끝까지 충성을 굽히지 않고 이포셔틀에 탑승하여 셔틀의 폭발과 함께 최후를 맞는다.
  • 요시와 마사오
- J-SAS 전투로봇 4소대 소속의 청소년으로 카즈토와는 절친이다. 다소 터프한 면이 있지만 조종능력은 능숙하지 못하다.
  • 노지마 마사루
- J-SAS 로봇부대 4소대 소속의 청소년으로 카즈토와는 절친이다. 기계에 대한 지식이 매우 뛰어나다.
  • 그외 4소대 소속 대원.
- 슈운, 곤노 이안, 미야우치 신페이.
  • 모리구치 쇼헤이
- 카즈도의 아버지로 J-SAS에서 정비사로 근무한다. 카즈토가 그린 프론티어가 된 것을 알게된 J-SAS에게 고문도 당한다. 자신의 일을 즐기며 항상 아들이 올바른 길을 가기를 바란다.
  • 김권택
- 런딤의 개발자로 J-SAS에 대항하는 그린 프론트어의 무기를 개발한다. 적이었던 카즈토가 울트라 런딤에 탑승하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
  • 세계사와 수상.
- 현 일본을 다스리는 수상. 온난화로 피해를 입은 일본에서 회사와 자본이 거의 빠져나가 각국의 경제적 지원으로 버티는 상황에서 J-SAS의 지원을 받아 상황이 나아져 이들을 비밀리에 지원한다. 그러나 J-SAS의 극단적 강경책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압박을 받아 J-SAS를 해체하기로 한다. 그러나 UN과의 회담에 참석하여 회담장에 들어올 때 J-SAS에서 보낸 괴한에 암살당한다.
  • 고이즈미 레이
- 일본의 토토TV의 아나운서. 항상 상의를 노출(...) 시킨다. J-SAS의 극우행위에 비판적으로 '자유일본동맹'이라는 反 극우 조직(이때 반 극우 조직이 제이서스 기지를 공격하는데, 사용한 기체가 그린 프론티어의 양산형 기체와 매우 유사하다.)과 함께 기지로 들어가기도 했다가 카즈토에 의해 구출되기도 했다.

5 등장 기체

5.1 J-SAS

  • RB
- J-SAS 소속의 전투로봇의 총칭. 우주왕복선의 보호를 명분으로 개발되었으며 기체이며 AI가 강한 청소년들이 주로 탑승한다. 기체의 색은 녹색이다.
  • R=MB
- 양산형 모델로 그린 프론티어의 주력기체인 스켈레티어에 비해 기동성은 열세지만 중량화된 모델이라 장갑은 더 우세하다. 하지만 이 작품의 야라레메카 역할이란 것이 문제... 카즈토와 칸나가 초반에 탑승한 기체이기도 하다.
  • 그푸존(Gpotjohn)
- 근접 전투용 기체. 장갑과 초전도 모터로 이루어진 구동계의 성능 등이 강화되어 양산형에 비해 방어력과 공격력이 월등하다. 그러나 과도한 장갑강화와 모터의 향상으로 기동성과 연료의 수명이 상당히 떨어진다. 임펙트 볼이라는 철퇴 모양의 유도탄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잠수함을 통한 항공침투 방식의 기동타격에 주로 사용된다. 그린 프론티어 침공에 1대가 투입되었지만 런딤에 의해 파괴된다.
  • 아이라(I=RA)
- 제이서스가 개발한 가장 강력한 기체로 1대만 제작되었다. 런딤을 상대하기 위해 비밀리에 제작된만큼 타 기체에 비해 매우 강력하고 특히 AI의 능력이 높을수록 높은 성능을 자랑하며 복합장갑으로 구성된 방패를 가지고 있는 등 런딤과 비교될 만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작중 기지로 침입한 기자가 런딤의 부품을 확보한걸 알고있다는 말을 한 걸로 보면 런딤의 형제기로 볼 수도 있다. 칸나가 사용하는 기체로 이포 셔틀에서 탈출할 때 카즈토와 함께 탑승한다.

5.2 그린 프론티어

  • 스켈레티어(Skeletier)
- 그린 프론티어의 양산형 모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장갑을 사용하여 스피드와 기동력이 좋지만 방어력이 취약하다. 취약한 방어력 때문에 R=MB 다음으로 2번째졸개 역할...
  • 런딤(Run=Dim)
- 강두타 대령의 전용 탑승기체. 모든 면에서 매우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포셔틀의 첫공격을 막기위해 발사장치와 충돌하여 파괴된다. 다만 극장판에선 아이라와 함께 그린 프론티어 함선으로 무사 귀환.
  • 울트라 런딤(Ultra Run=Dim)
- 런딤과 형제와 같은 기체로 카즈토가 탑승한다. 런딤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특히 우수한 AI를 지닌 우수한 조종사만이 탑승할 수 있는 기체다. 마지막 전투때 이포셔틀에 잡입하는 과정에서 한쪽 팔이 파손되었고, 이후 회수되지 못한채 이포셔틀과 함께 파괴된다.

6 그외 무기

  • E4
- J-SAS의 우주무기. 한국판에서는 핵무기라고 하지만 설정상 원자력을 이용한 에너지 무기 정도로 보인다. 셔틀에 총 2대가 탑재되어 있으며 상황통제실과 호위 로봇 격납고, 승무원 숙소 등이 갖추어진 최종병기. 서울을 향해 첫 발사를 하지만 런딤에 의해 서해로 떨어진다. 점검 후 다시 발사하지만 유미라 소위가 자폭장치를 가동시켜 파괴한다.
  • 우주왕복선
- 우리가 아는 우주왕복선과는 다른 것으로 화물이송외에 호위목적으로 전투로봇을 탑재한 모델을 말한다. 양측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양측의 모습이 다르다.

7 기타

그외 스토리는 여기서
여기서도 볼 수 있다.
여기서는 런딤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알 수 있다. 등장인물의 이름만 알 수 있으니 주의.
2
3

애니 사전
  1. DVD는 국내에서도 발매되긴 했지만, 게임은 발매되지 않았다.
  2. 앞서의 두 작품은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제작했으며, 리턴 투 어스는 디지털 드림 스튜디오가 개발한 것.
  3. 카즈토의 본명에 대해서는 1화에 본인이 카드를 댈 때 잠시 나온다. 칸나의 본명이 '아소 칸나'가 맞는지에 대해서는 영상을 좀 더 참고해야 할 듯 싶다.
  4. 일본판레서는 아시아에 있는 네오시티로 되어 있다.
  5. 1화에서 카드를 댈 때 나온 이름이 Kazuto Moriguchi였다.
  6. 물론 아버지 또한 파일럿이 되어 J-SAS에 일하는 것을 원하셨다.
  7. 카즈토가 런딤과 함께 있는 것을 알고 일부로 퇴각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이다.
  8. 사실 그녀는 전투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동생 레나를 지키기 위해서 싸울 뿐이다.
  9. 작중 대령직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10. 카즈토를 미끼로 사용하여 이포실험발사에서 런딤을 제거하려 했다. 천하의 개쌍년
  11. 그러나 칸나에 대해서는 매우 호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