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큘러

(미치광이 머스큘러에서 넘어옴)

파일:Vil4.png

캐릭터북 스테이더스
파워스피드테크닉지력협조성
AADEE

1 개요

マスキュラー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등장하는 빌런. 빌런 연합 개벽행동대의 일원으로, 온몸을 검고 긴 로브와 주사위 눈마냥 구멍이 여기저기 뚫린 흰 가면[1]으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었다.

가면 밑의 얼굴은 길게 째진 눈매 때문에 사나워보이는 것 외엔 평범하지만 도플라밍고 닮았다[2] 왼쪽 눈에 큼지막한 흉터가 나있고 흉악한 디자인의 의안까지 장착되어 있다. 이 흉터는 코우타의 양친이자 순직한 2인 1조 히어로 워터 호스에 의해 입은 것으로, 다시 말해 2년 전 코우타의 부모를 죽이고 도주했던 빌런. 얼굴만큼이나 매우 호전적이고 쾌락주의적인 성격이다.[3]

2 작중 행적

임간 합숙 편의 최종 보스

가면을 쓴 채로 다비, 토가 히미코, 그리고 머스타드와 함께 사전에 대기하고 있다가 작전이 결행되자 코우타의 비밀기지 쪽에서 나타났으며, 코우타더러 대뜸 니 모자가 맘에 든다며 자기 촌스러운 가면과 바꾸자고 제안하다가토가도 그렇고 영 좋지 않은 장비평 코우타가 도망치려하자 도약해서 코우타의 앞을 막아세운 후[4] 개성으로 팔을 비대화시켜 찍어버리려하지만 간발의 차로 미도리야가 코우타를 구해낸다.

그 뒤 미도리야와 1:1로 대치하지만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아 미도리야의 풀 카울 모드를 압도하며 왼팔까지 박살내버리는 등 일방적으로 털어댔다. 그런 미도리야를 두고 "너희 같은 놈들이 꼭 현실을 안 보고 번드르르한 허풍만 치다 털리기만 한다"며 비웃고, 자신의 부모를 죽인 것을 원망하는 코우타를애새끼는 언제든지 그렇게 금방 책임을 전가하지[5] 두고도 나는 사람 죽이는 일이 하고 싶었고 너희 부모는 막으려 했을 뿐이라면서[6] 진짜 나쁜 건 내가 아니라 감당도 못할 짓을 하려던 네 엄마랑 아빠라며 코우타를 후려치려 든다. 이에 미도리야가 분노해 달려들어 형성되려는 근섬유 사이로 못 쓰는 왼쪽팔을 끼워넣고, 그의 말을 인용해 "히어로는 목숨을 걸고 번드르르한 허풍을 실천하는 게 일이다!!"라며 안면을 향해 100% 출력의 원 포 올을 날린다.

갑자기 미도리야의 힘이 강해진 데 당황하고[7] 정통으로 맞았지만 충격적이게도 그걸 맞고도 멀쩡했다. 다량의 근섬유를 급하게 뽑아내어 큰 공처럼 뭉쳐서 충격을 완화한 것. 그러고서는 미도리야를 정말 강하다고 인정해주면서 의안이 떨어져나간 자리에 새로운 디자인의 의안을 끼우고 지금까진 놀고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진심으로 상대해주겠다[8]며 달려드는데 맞상대하는 미도리야가 그 말이 허세가 아니라는 것과 정말로 노는 기분으로 사람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결국 또다시 밀리고 만다.

바닥에 깔아눕히고 그대로 근육으로 뭉친 거대덩어리를 내리찍어 미도리야를 압사 직전까지 몰아치지만, 코우타가 용기를 내 그런 그를 향해 물의 개성을 쏘아맞히며 말린다. 물론 머스큘러에게는 간지러울뿐인 위력이었지만, "이 자식만 죽이고 곧 갈거니까 서두르지 마라? 응!?"이라고 쏘아붙이며 잠깐동안 방심해버린 그 순간 미도리야가 코우타를 반드시 지켜내겠단 의지를 불태우며 다시금 힘을 한계까지 끌어올려 밀쳐내버리고, 1,000,000% 출력 원 포 올 2연격 델라웨어 디트로이트 스매쉬에 근섬유 갑옷이 해제당하고 직통으로 맨 몸에 맞아 결국 전투불능 상태로 기절해버리고 만다. 상황이 다급하다보니 별다른 제압조치가 더 가해지진 않았지만 미도리야는 당장은 정신을 차리기 힘들 것이고 깨어난다해도 몸을 제대로 움직이진 못할 것이라 보고 아이자와에게로 향한다.

개벽행동대 내부에서도 파워와 정보를 흘려대는 걸로는 상당히 인정 받고 있는지 미도리야가 머스큘러를 쓰러뜨린 건가하는 추측이 서자 마자 마그네가 눈 앞의 프로 히어로를 내버려 두고 미도리야를 끝장 내려고 했다. 개벽행동대 내부에서 화려한 파워 배틀이 가능한 건 머스큘러를 포함 단 둘 뿐이라고.[9]

83화에서는 머스타드, 문 피시와 함께 체포된 것이 확인됐다[10].

3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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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증강」

증강계

몸의 근섬유가 피하에 다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다음 외피마저 뒤덮어서 폭발적인 완력, 각력, 방어력을 구사하게 만든다. 그 파워는 미도리야의 원포올 풀 카울을 간단하게 압도하며, 심지어 100%의 원포올도 근섬유로 방어막을 만드는 것으로 방어했다! 게다가 진심으로 파워를 내면 거의 지형을 바꿔버릴 정도의 강함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나온 증강형 개성 중 단독으로는 단연코 최고수준의 개성. 원 포 올은 가진 바 특이성 때문에 단일 개성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고 뇌무는 철저하게 개조된 결과에서 나온 신체능력이었다. 하지만 머스큘러의 근육증강은 비록 사용자가 미숙했다곤 하지만[11] 8대에 걸쳐 쌓아올려진 원포올과 맞먹는 힘을 단독으로 보여주는 미친 능력으로 미도리야를 질리게 만들었다.

당장 다른 평범한 증강형 개성을 가진 캐릭터인 사토의 슈거 도프의 경우 당분소모에 의한 시간 제한에 더해 5배까지라는 증강한계, 마지막으로 사용후에 뇌 활동이 빈약해진다는 페널티까지 붙어있지만, 머스큘러의 근육증강은 그런 약점도 한계도 페널티도 적어도 작중에 나온 적 없다.

개성이 무엇이 됐든 인체의 생리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이상 약점이나 한계가 존재할테지만, 드러나진 않았기에 추측할 수 밖에 없는데...

  • 몸에서 무언가(근육)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야오요로즈 모모처럼 체내의 남아도는 영양분을 이용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공복의 경우에는 개성사용에 애로사항이 꽃필테고, 그게 아니더라도 장기전으로 들어가면 서서히 약해질것이다.
  • 진심으로 싸운다고 말한 다음에도 근육은 오로지 상반신, 그것도 팔에서부터 이어지는 등부터 허리까지만 근육량이 엄청난데, 상반신만큼 근육을 증가시킬 수 있는 부위에는 한도가 있는 것일수도 있다.그렇다 쳐도 바지가 늘어난 근육때문에 찢어질 정도지만... 증가시킬 수 있는 근육이 상반신만이라는 제한이 있는건지, 한쪽을 증가시키면 다른쪽들은 증가가 감소하는건지, 특정 근육을 증가시키면 그만큼 다른 부위의 근육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것인지는 불명이지만, 어느쪽이던 약점이 생긴다는 것이니 공략에 활용가능할듯

4 기타

미도리야가 노우무스테인 다음으로 진심으로 맞서게 된 제대로 된 악당인데다 여러 정황상 주인공 보정이 작용하기 딱 좋은 상황[12]이라 1스테이지 보스 취급으로 탈탈 털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관측도 나왔었고 일단 그대로 이뤄지긴 했지만, 빌런을 상대로 한 첫 승리라기엔 책략이고 뭐고 생각할 사이도 없이 그냥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방심한 틈을 노린 덕이 컸었고 미도리야가 체력적으로 치른 대가도 너무 크다 보니(양 팔은 뼈가 부러진정도가 아니라 으스러졌고 더 이상 움직이기조차 힘들정도로 체력도 소모했다.) 도저히 최약체 드립이 나올만한 껀덕지가 보이지 않는 압도적인 강적이었다. 미도리야의 강함에 큰 흥미를 느끼기까지 한 만큼 다음에 등장한다면 더욱 위협적인 난적으로 돌아올 듯.
  1. 조직의 신참이라는 표시로 일정 기간동안 활약 중에 쓰고 다니도록 했다고 한다.
  2. 다른 빌런들이 하도 외모가 ㅎㄷㄷ한지라 작중에서는 토가와 더불어 왼쪽 눈만 가리면 가장 미형이다.
  3. 자신에게 얻어맞아 피를 흘리는 미도리야를 보고 사이코스럽게 '더 피를 보여줘!' 라고 희열을 만끽한다.
  4. 코우타는 이 때 드러난 그의 얼굴을 보고 TV 공개수배에서 봤던 원수의 얼굴임을 알아보고 엄마 아빠를 찾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5. 불법 번역판에서의 대사(...)찰진 욕지거리로 인해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번역이 됬다.
  6. 의외로 워터 호스가 자기 눈을 잃게 한 데 대해선 이미 죽였으니 상관없다는 건지 딱히 원망은 안 하고 놈들이나 자기나 서로 하고픈 걸 해서 부딪혔을 뿐이라며 덤덤하게 말한다.
  7. 쾌락을 추구하는 성격 탓인지 모르겠지만 이미 웅영 체육대회 때 미도리야의 개성이 전국에 생중계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도리야의 풀 카울을 개성의 전부라고 생각해버리는 큰 오판을 저지른 탓이다. 주요 타겟으로 지정된 인물의 개성이 알려고만 하면 금방 알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몰랐다는 건, 시가라키가 그냥 아작내라고만 하고 아무 브리핑도 안 해 줬거나 본인이 브리핑 때 건성으로 들었거나 둘 중 하나다. 현재 빌런 연합에는 두뇌파가 적어도 쿠로기리, 다비, 방독면 빌런 이렇게 세 명은 있으므로 시가라키가 브리핑을 안 해 줘도 누군가는 브리핑을 해 줬을 것이다. 즉, 후자일 가능성이 농후. 아니나 다를까 머스큘러를 제외한 개벽행동대원들은 전부 학생들의 신상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듯한 언동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방독면 빌런은 가스를 뚫고 기습을 걸어온 테츠테츠의 개성을 이미 자료를 통해 알고 있었다는 듯이 기습을 당했음에도 손쉽게 무력화시켜 테츠테츠를 비명횡사 직전까지 몰고 갔다.
  8. 바짓주머니에서 의안을 꺼낼 때 그 외에도 무늬가 다른 의안들이 두 세개쯤 쏟아지는 모습이 나왔다. 본인 기분에 따라 인상과 시력에 차이가 있는 눈을 그때그때 바꿔끼는 듯.
  9. 독자들은 이에 머스큘러를 제외한 나머지 한명이 아직 실루엣만 나온 암석 거인으로 추측했지만 나중에 다비 버전으로 커스텀된 뇌무로 판정났다.
  10. 아마 잡힌 이유는 쿠로기리가 이들의 위치를 몰랐기 때문일 거다. 다른 이들은 제 위치를 지켰지만 방독면 빌런은 위치 확인이 어려운 숲 속에서 리타이어, 문 피시는 다크 섀도우에게 저 멀리 날아가버렸고 머스큘러는 제멋대로 움직여 위치를 벗어났다.
  11. 캐릭터북 스테이터스상 올마이트의 파워와 스피드가 모두 S로 나오는 것을 보면 원 포 올의 찌꺼기만 남은 올마이트보다 약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올마이트가 세계관 최강자이니 이상할 것도 없지만. 사용자의 미숙함 문제가 상당히 컸던 셈.
  12. 주인공이 히어로의 순직에 트라우마가 있는 어린이를 지키는 이상 결코 죽을 수는 없는 상황에서 싸우는 반면 이 쪽은 범죄이력이 상대적으로 딸리는 건지 남들 다 얼굴 까고 날뛸 때 혹시나 져서 조직 이름에 먹칠하지 말라는 건지신분을 꽁꽁 숨겨야 했던 마이너스 보정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