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없는 정의는 무능이고,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다(La justice sans la force est impuissante ; la force sans la justice est tyrannique)."
목차
1 개요
만화, 영화, 소설, 게임 등 여러 창작물에서 나오는 주제이자 클리셰.
보통 이런 대사가 나온다면 적이 주인공측을 일방적으로 박살낸 상태에서 말하는 것이 일반적. 이 외에도 "이 세상은 약육강식." "약한 것들은 살아있을 가치가 없다." 같은 대사들이 있다. 이런 대사를 듣는 건 보통 리더격인 주인공이 대부분이며, 동료들은 쓰러져 있다거나 꼼짝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 역시 일반적. 단순히 육체적 약함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약함까지 포함한다.
2 약하면 어떻게 되는가
- 3. 버림받게 된다. 이 경우는 보통 적이 자신의 동료를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다.[4] 게다가 실컷 부려먹을대로 부려먹다가 버리는건 안 봐도 비디오, 버린다는 것도 몇 가지 경우가 있다. 그냥 밖으로 내쫓는다던가, 죽인다던가, 더 나아가선 자신의 힘을 위해 흡수하는 경우도 있다.[5]
3 약함을 벗어나려면
점프의 소년만화로 예를 들자면, 원피스에선 나약한 상태로 신세계에 가봤자 다시 샤봉디 제도에서 처럼 동료들을 잃는 고통을 맛볼 것을 알기에 2년동안 수련을 하고 다시 모이게 된다.
나루토도 마찬가지. 우즈마키 나루토가 우치하 사스케를 구하기 위해 지라이야와 수련을 하였으나 사스케는 훨씬 강해져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나루토는 거기서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더 근성을 발휘해서 사스케와 비슷한 수준까지 강해졌다.[6] 막바지에 들어선 시점으로는 아예 둘다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블리치도 마찬가지다. 쿠로사키 이치고가 아이젠 소스케로부터 마을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단계의 내벽인 구류를 고정시키는 '계경고정'을 쿠로사키 잇신이 시행. 2000시간동안 버텨서 결국 막는 것에 성공한다.
드래곤볼에서도 셀게임편에서 인류를 지키기 위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하였으나, 베지터의 삽질로 인하여 셀은 완전체가 되고, 16호가 박살나고 손오반이 초사이어인2로 각성하게 된다. 하지만 힘에 취한 나머지 아버지 손오공의 충고를 무시하고, 결국 셀이 자폭 하게 되는데 한 몫했다. 손오공이 순간이동으로 셀과 함께 계왕님에게 감으로써 지구멸망은 막았다. 하지만 덕분에 손오반은 패륜아가 되었다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결국 나약함을 벗어나기 위해선 노력과 근성으로 수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4 그래서 약한 것은 죄악인가?
긍정하는 쪽이든 부정하는 쪽이든 모두 각자의 근거가 있다. 여기서는 어느 쪽이 옳다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기 때문에, 각 입장을 서술하기로 한다. 정리하자면, 긍정하는 쪽에서는 죄악을 선행의 부재로 보는 관점을 가지고 있고, 부정하는 쪽에서는 죄악은 선행과 구별되는 별도의 잣대를 가진 것으로 이해하는 편이다.
4.1 죄악이 아니라는 의견
"이긴 자가 다 옳다면 그건 시시오 마코토와 똑같은 생각이야. 무엇이 옳은지는 한 시대, 한 시대, 후세의 역사에 기록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 안에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걸 믿고 싸우는 것뿐... 하지만 강하면 살고 약하면 죽는다는 '약육강식'의 시대만은, 분명히 틀린 거야. 분명히...! - 히무라 켄신
"이것이! 이것이! 이것이 정의냐? 보다 강한 힘에 메다 꽂히니 만족스러우냐! 이딴 건 절대로 정의일 수 없어!" - 타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절대로 아니다. 이 대사의 논리로 따지면 이 대사를 한 캐릭터보다 강한 캐릭터 앞에선 그 캐릭터도 약자이고, 해당 캐릭터도 약하므로 죄악이라는 것이 된다. 일례로 타이의 대모험에서도 버언이 이런 대사를 했다가, 타이에게 두들겨 맞고 이런 식으로 신나게 디스당한다.
이렇게 약한 것이 죄악이라는 주장은 윤리적 측면에서 부족하다. '약하다'라는 개념은 상대적인 것으로 위 캐릭터처럼 비교대상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모호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모호함 때문에 이 주장은 윤리적 기준으로서 충분히 기능하지 못한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3부의 경우 약한 것이 악이라는 논제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되받아치며 적을 응징한다. 다만 그 말을 하는 인간이 먼치킨이어서 그렇지
(DIO에게 세뇌당한 상태의) 카쿄인 노리아키 : "악? 그건 다르지... 악이란 건 패자를 의미하고, 정의란 건 승자를 뜻한다.... 살아남은 자를 의미하는 거다! 과정은..... 문제가 아냐!" (쿠죠 죠타로를 하이어로팬트 그린으로 잡은 후) "진 놈이 악이 되는 거다. 마지막 일격이다!"쿠죠 죠타로 : "뭐라고? 패자가 악이라고? 그렇다면..... 역시...! 네놈을 말하는 거잖냐!!"
강자가 있으면 약자도 존재하는 법이다. 강자, 약자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므로 절대적인 죄악도 없다. 애시당초에 여러 창작물에서 나오는 수많은 클리셰중 하나에 불과하고 대체적으로 이런 논리를 주장하는 녀석은 대개 박살나는 것은 정해져 있으니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보통 이런 주장을 하는 캐릭터들이 되려 자기가 박살날 때 "아 내가 약해서 박살나는구나. 내가 죄인이고 내가 다 잘못됐다"라고 인정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 보통 이럴 순 없다!라고 현실부정 하거나 살려달라고 찌질대는 케이스가 대부분. 정말 신념을 가져 주장하기보단 중2병이거나그냥 자기 힘에 취해 날뛴다고 봐야 한다.애초에 인간이 이렇게 먹이 사슬의 가장 위에 설수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자,순수한 힘만으로는 다른 맹수들만도 못하지만(우리가 키우는 개에게도 간단히 끔살 당할수있다.)인간만의 장점인 완전한 이족 보행과 지능으로 먹이 사슬의 정점에 오른거다,만약 약한게 죄악이라면 우리가 모두 죄인과 같다는 논리로도 해석 될수있다. 우리 모두 죄악이니 나가 뒤집시다
오히려 나약함이 아니라 어리석음으로 누군가를 다치게 했거나, 죽게 했다면 그거야 말로 진짜 죄악이다. 특히 전쟁이라든가 그런 중요한 싸움에서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수많은 부하들을 죽게 만들었다면, 목이 베여도 마땅하다. 실제로도 저 어리석음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되려 징징대며 막장화로 흘러가버린 국가도 존재하는 만큼 중요한 문제.
현실에선 한 집안의 가장이 가족들을 먹여살릴 능력이 안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이나, 이같은 경우는 무조건적으로 뭐라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몸이나 정신쪽에 문제가 있다거나, 등등. 단, 먹여살릴 능력이 충분히 되는데 일부러 그러지 않는다면 천하의 개쌍놈들일 뿐이다.
이론적으로 애초에 어떤 특성에 근거하여 선악을 정하는 것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어떤 성품에 대해서 선악을 나눌수 있다는 주장은 덕윤리에서 기반한 것인데 현재 덕윤리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있으며 일부는 덕윤리가 윤리로서 가지는 지위를 의심하기도 한다. 자세한 것은 윤리학 참고.
게다가 강함/약함은 사람마다 선천적으로 다른 것이며, 이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것도 아니다. 물론 후천적인 노력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긴 하겠지만, 약함을 기반으로 시작한 사람은 강함을 기반으로 시작한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자의적인 선택도 아닌 원인 때문에 누구는 선천적으로 죄인라거나, 혹은 죄를 벗기 위해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은 불평등하고 억울한 일이다. 기독교에서 원죄를 주장하긴 하지만, 이것도 "사람마다 평등하게 죄인이다"이지, "누구는 유죄인데 누구는 무죄다"가 아니며, 죄를 씻는 법도 "믿음"이지, 의지드립이나 노오오오력이 아니다.
말하자면 약하다는 것은 살기 팍팍해지는 수는 있으나 죄의 영역에 해당되지 않는다. 강자가 되려는 목적을 이우려다 악행을 저질렀다 해도 그것은 먼저 서술된 대로 어리석음에 해당하는 것이니 결국 약함 자체가 죄인 것은 아니다.
참고로 실용적인 입장에서 보더라도 약한것이 죄악이라는 주장은 말이 안된다. '약한것이 죄악'이라는 주장은 곧 강도,살인 등에 대해서 '당한 놈이 나쁜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고, 국가 단위로 이런 주장을 수긍한다는 건 침략전쟁을 정당화하자는 주장이다. 이거면 그냥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다. 애초에 그런거 막으려고 만들어진게 사회와 윤리,도덕인데 이건 뭐...
4.2 다른 의견
한편 '힘의 논리'로 돌아가는 무정부적인 국제관계에서는 국제사회에서 약한 것은 죄악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도덕적인 행위를 약한 힘으로 인해 할 수 없다는 것은 죄악이라고 보는 경우가 있다. 약한 것은 뜻을 이루는 것을 방해하고 결국 악행을 저지를 수밖에 없게 된다. 그것은 어리석음이 아니라 필연적이라는 해석된다.
청일전쟁, 러일전쟁의 원인에 대한 일본 측 학자들의 주장이 외교적 측면에서 나왔다. 다만 이는 비판적으로 봐야 한다. 일본의 입장에서는, "일본은 다대한 노력 끝에 자국의 사활적 이익이 걸린 조선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는데, 자주독립을 유지하는 데 이미 실패한 조선이 청, 러시아 등 외세의 힘을 빌어 이미 형성된 조선반도 부근의 세력구도를 무너뜨리고 정세를 불안하게 하려는 시도를 계속했기 때문에 외교권을 박탈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 세력의 개입을 요청했기 때문에 일본은 침해당한 자국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전쟁을 일으켰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한일기본조약에는 '1910년 8월 22일 및 그 이전에 대한제국과 대일본제국간에 체결된 모든 조약 및 협정이 이미 무효임을 확인한다.'[7][8]라고 명시됨으로써 이러한 일본의 입장이 반영됐다.
4.3 본질적 측면
약하다 강하다는 어떤 종류의 힘을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사실관계에 대한 명제일 뿐이지, 윤리적 명제하고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즉 본질적으로 약한 것은 죄도 자랑도 아닌 것. 이는 키가 작거나 돈이 적은 것이 죄도 자랑도 아닌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이를 혼동하면 자연주의의 오류에 빠진다.
5 캐릭터성으로서
약한 것들은 살아있을 가치가 없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캐릭터는 배틀물, 특히 현실세계가 아닌 세계에 존재하는 캐릭터에서 악역으로 자주 나오는 성격이다.
그 이유는 단순히 강한 것에 취해 양민학살을 일삼는 찌질한 악당에서부터, 이 세계에 절망하거나 패도주의에 빠져서 약한 사람을 모두 없애려는 극단론에 빠진 경우가 대부분.[9] 그리고 그 수준이 작건 크건 이런 악당들이 스케일 크게 날뛰기 시작하고 주인공들이 이를 막는 것이 왕도 배틀물에서 자주 나오는 최후 결전 스토리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선하거나 악역이 아닌 자들이 이런 사상을 가질 경우, 현실의 벽에 의해 무너져 내려 일종의 자기혐오와 열등감, 그리고 자신이 이루지 못하는 정의를 이루는 자들에 대한 동경심이 섞인 복잡한 캐릭터성인 경우가 많다.
만약 이것이 실제 역사에 존재한다면 역사에는 진짜 학살자로 남게 된다. 양민학살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런 미친 짓을 행하는 발상 자체가 약한 것은 죄악이라는 생각이 자리잡지 않으면 불가능할 정도. 물론, 정말 그런 짓을 저지른 학살자는 항상 말년에 끝이 좋지 않았으니 이 발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명백히 알 수 있다.
현실세계에서 이 사상을 실행하려고 한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아돌프 히틀러.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가 눈앞에 닥치자 "패배자인 독일 국민은 살아남을 가치가 없는 민족이다!"는 광란에 빠져 파리 같은 여러 점령지는 물론 자국의 모든 시설들을 파괴하려 했다. 다행히 시설 파괴 명령은 히틀러에게 관련 행정권을 위임받은 군수장관 알베르트 슈페어가 그 권력을 이용해 이를 막았고, 파리 파괴는 파리 주둔군의 총사령관 콜티츠가 이를 무시하고 히틀러에게는 거짓으로 파괴했다 보고하면서 무사할 수 있었다. 이는 슈페어와 콜티츠가 이후 전범재판에서 정상참작을 받아 감형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10] (사실 콜티츠는 몰라도 슈페어가 감형을 받은 건 연합국과 일종의 사법 거래를 한 것도 크게 작용했지만...),그리고 그 충격으로 인해서 아돌프 히틀러는 패배한 죄악 그 자체인 자신을 벙커안에서 권총자살하였다.약속은 지켰네,패배자는 살수없다
현실세계에서의 취급은 그냥 이뭐병.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사상이나 다름없다. 그나마 보통 중2병 환자들이 떠들어대고 다닌다면 무시라도 하겠지만 히틀러와 2차대전 일본군 장성들처럼 권력을 쥐고 저런 마인드를 가지게 된다면 한 나라를 제대로 막장으로 몰아넣을 확률이 매우 높다.
아예 그냥 국가 단위로 이런 사상이 퍼져있는 경우도 있는데, 가상세계의 예를 들면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이쪽은 인질극이나 테러에서 인질이 되거나 휘말려서 사망하면 "휘말린 놈이 병신이지!"라는 논리로 그냥 마구잡이로 진압한다…. 현실에서는 알다시피 나치 독일이나 일본 제국 같은 파시스트 국가에 속하며 멀리 갈것도 없이 제5공화국 시절까지의 대한민국 그리고 현재진행형으로 바로 우리 가까이 있는 북반부 깡패 집단이 있다. ISIL도 이런 사상에 심취해있지만 나라로 취급하지 않기에 제외한다.
대체로 이 클리셰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이런 사상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은 정작 그 자신이 평소에 외치던대로 '죽어 마땅한' 약자가 되면 살려달라고 빌빌대는 찌질한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몇몇 소수의 존재들은 그런 상황에서도 절대 찌질대지 않고 오히려 호탕하게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여서 세간에 회자되기도 한다.
6 해당하는 실존 인물
- 아돌프 히틀러와 그 주종자들
- 사회진화론 파시스트들
- 양민학살을 주도한 인물들
- 2차대전 당시의 일본군 장성 대다수
- 윈스턴 처칠 : 평화는 강자의 특권이다. 약자는 평화를 누릴 자격이 없다. - 다른 측면으로 볼 때 이는 국방의 중요함을 역설한 거라고 할 수도 있다.[11]
- 북한 수뇌부 또는 조선인민군 일부 : 선군정치를 내걸고 있고 조선인민군의 행보를 보면 이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다.
7 해당하는 캐릭터들
- 가면라이더 가이무 - 쿠몬 카이토 : 본인이 약자인 희귀한 케이스. 어렸을 적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업소가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이 들어서면서 설 자리를 잃게 되고 그 이후로 약하면 강한 자들에게 먹혀버린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약한 자들은 강한 자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힘을 길러야 한다'라는 사상을 갖게 되었다.
-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 카라스 선생 : 전형적인 약육강식적 선민 사상을 지닌 악역. 최후에는 자신을 쓰러뜨린 토비아를 강자로 인정하고 약육강식의 논리에 따라 승자를 패자가 막아서선 안된다며 토비아를 노린 자국군 모빌슈츠를 격추하고 자신이 탄 모빌아머 노틸러스와 함께 폭사한다.
- 나이트런 - 다이크 : 약한 자가 사람을 지키는 것은 죄악이라 여기는 케이스. 대전쟁 시절부터 괴수뿐만 아니라 분쟁을 일으키는 인간까지 용서치 않고 없애고 다니면서 비꼼과 경의를 담아 검은 성자라 불리게 되었다. 그는 너무나 쉽게 죽어나는 사람들을 수도없이 보아왔기에, 사람을 구하면서도 사람의 약함을 증오하는 사상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대다수의 약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며, 지키는 사람이 약한 것은 죄악이라 여긴다.
-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 - 시바 타츠야 : 평등과 민주주의라는 개념을 무시하는 천하의 개썅놈
- 명왕계획 제오라이머 - 키하라 마사키 : 대놓고 "약하다는 것은 죄악이지."라고 말한다.
- 블레이블루 - 하자마, 유우키 테르미 : 주로 대상은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츠바키 야요이
근데 츠바키의 약함은 죄악 맞다
-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 탈다림 전체 : 사회 자체가 약육강식의 사회이다. 서열을 놓고 다투는 의식인 라크쉬르의 패배자는 가차없이 승자에게 숙청 당하며, 특히 피의 사냥꾼의 설정에는 군주를 섬길 자격 조차 없을 정도로 약한 자들을 숙청하는 것이 주 임무라는 설정이 있다.
- 원펀맨
- 전율의 타츠마키 - 자기보다 약한 존재는 혐오하는 성향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얘는 랭크가 전체 랭크 중에서 2위라는 것...
아예 다 싸잡아서 혐오하는 거 아닌가... - 지옥의 후부키 - 너무 강한 언니로부터 어린애 취급을 당하며 기도 못펴고 살면서 강하지 않으면(정확히는 최고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선에서 최고를 고수하려 B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 - 이 항목의 교과서적인 존재. 압도적인 힘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악을 처단하는 강함이 진정한 정의이자 아름다움이라는 사상을 갖고 있으며, 오히려 목숨까지 바쳐가며 필사적으로 악에 맞서 싸웠음에도 패배하고 초죽음이 된 히어로들을 "쓰레기. 개죽음"이라며 모독하는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이런 말을 지껄이는 본인도 정작 중요한 순간에 악에 확실히 맞서는 모습을 못보인게 아이러니. 보로스 전에선 A시에서 포격이 일어나 도시의 90%가 날아가고 S급 히어로들도 메르자르가르드와 분투를 벌이는 와중에 본인은 옆 도시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사태가 일단락된 이후에야 설렁설렁 나타난 주제에 오히려 자긴 드라마 찍느라 못왔다지만 현장에 있었음에도 도시를 구하지 못한 S급들을 비난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이중잣대.
- 전율의 타츠마키 - 자기보다 약한 존재는 혐오하는 성향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얘는 랭크가 전체 랭크 중에서 2위라는 것...
- 원피스
- 로브 루치 : 어떤 왕국의 병사들이 해적들에 의해 인질로 잡히자 홀홀단신으로 파견돼서는 해적들은 물론 그 수백명의 병사들까지 남김없이 죽였었다. 이유인 즉 해적에게 납치될 정도로 약하다면 죽어 마땅하다는 논리. 이게 그가 아직 어린 소년일때 요원의 이름을 달고 행한 짓이다. 우습게도 그 루치는 주인공 몽키 D.루피에게 패배하고 모든 책임을 루치 일행에게 덮어씌운 스팬담 덕분에 죄인 신세가 되었다. 물론 여기서는 신체와 능력에서 루치가 약한게 아니지만 권력에서 약하여 이리 된 셈이다.
- 크로커다일 : 알라바스타 궁전에서 차카를 쓰러트리고 하는 말, "약하다는건…, 죄악이야…."
- 트라팔가 로 : "마음만은 어엿한 검호인가? 기억해라, 여해병. 약한 자는 죽는 방법도 고를 수 없다."
- 도플라밍고 : "해적이 악?! 해군이 정의?! 그런 것 따윈 얼마든지 뒤엎어져 왔다! '평화'를 모르는 아이들과, '전쟁'을 모르는 아이들의, 가치관은 다르지!!! 정점에 서는 자가 선악을 뒤엎는다!!! 지금 이 장소야말로 '중립'!!! 정의는 이긴다고?! 그야 당연하지. 승자만이 정의다!!!!"
- 그 중에서도 도플라밍고는 아예 승자만이 정의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저것에 따르면 약해서 진 패자는 얄짤없이 악이 된다.[12] 이 밖에도 과거 로에게 약한 자는 죽는 방법도 고를 수 없다며 까기도 했다.
- 엠퍼러 : 배틀 포 듄 - 하코넨 유닛 중에서 "약한 놈은 죽어야해"라는 대사가 있다. 애초에 하코넨은 잔인한 쪽에 특화된 가문이기에.
- 은하영웅전설 - 루돌프 폰 골덴바움 : 우수한 인간에 의한 국가와 사회의 번영이라는 이유로 정신질환자나 장애인들을 강제로 안락사 시키고 빈민들을 거세시켰다.
- 전국 바사라 시리즈 - 도요토미 히데요시 :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거하게 털린 다음 비뚤어진 것.(...)
- 전설의 용자의 전설 - 루실과 페리스의 부모 : 이쪽은 가문의 명예와 힘을 위해 오로지 강한 자제만 키운다. 루실이 태어나기 전에도 7명의 형제들이 있었으나 7명의 형제들은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지 자기 손으로 직접 죄다 죽였다고 한다. 실제로도 이 부모[13]는 가문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근친임에도 불구하고 10명씩이나 아이를 낳았다. 그러자 모친쪽이 이제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되자, 여태 쓰레기 취급하던페리스에게 눈을 돌리며 넌 약해빠졌으니 최소한 우수한 애나 낳으라는식으로 아빠에게 검열삭제당할뻔 한 걸 오빠인 루실에게 두 부모는 역관광 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약자의 최후이때 루실이 한 말이 상당히 압권.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카쿄인 노리아키 : DIO의 육신의 싹에 조종당했을 때 승자가 정의이고 약자가 악이라고 주장하며 쿠죠 죠타로를 죽이려 했지만, 죠타로의 스탠드 스타 플래티나의 압도적인 힘에 자신의 스탠드 하이어로팬트 그린이 역관광당하면서 자신이 약자이고 악임을 증명했다.
근데 카쿄인은 그 직후 아군으로 합류해서 대활약한다는 게 함정.
- 카드파이트!! 뱅가드 G - 칸자키 유이치로 지부장을 포함한 유나이티드 생츄어리 지부 소속의 대다수 사람들 : 1기 한정이지만 이곳 소속사람들이 모두 이 사상을 외치며 이곳의 팀인 팀 디마이즈도 이 사상을 따르고 있다. 비정하고 냉혹한 훈련도 포함되며 거기다 패배시 화장실 청소나 뭐 등 힘든일을 지치도록 해야한다. 마지막에 팀 디마이즈가 궤멸하고 칸자키 지부장도 패배함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빡돌아 이곳을 탈퇴한다. 이 소속중 이부키 코우지는 이 곳의 일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나름의 개념은 있었다. 타이요는 무력한 자신에게서 벗어나고 싶어서 크로노의 만류도 거절하고 외면하면서 강해지기 위해 여기서 어떤 일이든 받았다.
- 폴아웃: 뉴 베가스 - 시저의 군단 : 정확히는 '강한 자는 존중 받는다'이긴 한데, 문제는 이 강자가 약자를 착취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다는 것. 여성들은 노예로 부려지고, 노약자는 죽여서 고기로 만들어 먹고, 그 외 남은 잉여 인력들은 그냥 노예로 팔거나 십자가에 매달아 본보기로 삼는 등 사실상 죄인에게 내리는 형벌 수준의 대우를 하고 있으니, 약한 것을 죄악으로 삼는것과 다를 바 없다.
- 트랜스포머(영화) - 메가트론(실사판) : 막판에서,옵티머스 프라임(실사판)과의 대결 중에 "인간은 살 가치가 없다."(Humans don't deserve to live)라고 말한다. 나중에 프라임을 여기저기 패대기치면서 "아직도 약자를 위해 싸우다니, 그래서 네놈이 안 되는 거다!"[14]라고 조롱한다.
그래서 옵대장보다 약하기때문에 살 가치없이 끔살당했어요?
-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 스티븐 암스트롱 : 정확히는 모든 규범과 법률들을 부정하고 개개인의 자유의지에 모든것을 맡겨야 한다는 자유의지주의 성향이지만, 규범과 법률을 대신해 사람과 사람간에 발생할 모든 종류의 분쟁을 오로지 힘으로서만 해결하여 강한 자의 주장이 존중받는것이 마땅하다는 사상을 갖고 있다. 때문에 자기편을 실컷 도륙한 사무엘 호드리게스나 라이덴도 '강자이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포섭하려 하고 있고, 라이덴의 손에 죽을때도 찌질대지 않고 오히려 자기 신념대로 약자가 강자에게 먹힌 것일 뿐이니 자기 신념대로 되어서 기쁘다며 호쾌하게 죽음을 받아들인다.
- KOF - 루갈 번스타인 : 오로지 힘이 최고라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며 그래서 이름난 격투가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다 쓰러뜨리고 그들의 석상을 만들어 조롱하고 있다.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약한 자들을 박멸하는 작업을 몸소 실천했다.
물론 임자를 제대로 만나기도 했다.
- ViVid Strike! - 린네 베를리네타 : 힘이 약해서 이지메를 당했고 좋아했던 할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후 이지메를 한 급우들에게 끔찍한 보복을 한 후 U-15 최강의
트롤러선수 중 하나로 군림한다.
- ↑ 최영의의 어록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원전은 파스칼의 팡세를 인용한 것이다.
- ↑ 정상결전 이후 원피스의 루피가 패배한 이후 자신이 약한 것을 알고 뭐가 해적왕이냐고 스스로를 부정하기까지 한다.
- ↑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말하지만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하다 할지라도 꼭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 나약한 상태에서 발전이 없다면 가능성은 0에 가깝다
- ↑ 사실 말이 좋아서 동료지 현실은 부하.
- ↑ 하지만 이것이 안 좋은 점도 있는데, 흡수를 했는데 오히려 해가 된다거나, 자신이 버린 부하가 주인공 일행의 동료가 된다거나. 자기 밑에선 별볼일 없던 녀석이 주인공쪽으로 가버리니 엄청나게 강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일종의 클리셰. 아군이 된 적 보정 참조.
- ↑ 나루토 왈 "지금 공격으로 너도 알았겠지. 너와 내가 싸운다면 둘 다 죽어."
- ↑ It is confirmed that all treaties or agreements concluded between the Empire of Japan and the Empire of Korea on or before August 22, 1910 are already null and void.
- ↑ 협상 당시 한국 측에서는 '원천 무효(void and null), 일본 측에서는 '이미 무효(already void and null)'를 주장했다. 이미 무효의 경우에는 일본이 한국을 집어삼킨 것이 조약 체결 이전의 어느 시점까지는 유효했으나 현재 시점에서 무효가 되었다는 뜻이다. 이는 한일협약, 을사조약, 정미 7조약, 한국병합에 관한 조약이 조선이 약했기 때문에(=조선이 나쁘기 때문에) 체결된 것으로 정당하다는 함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한일기본조약 항목의 이미 무효 논란 부분 참조.
- ↑ 일부 복수귀 캐릭터들이 이런 속성을 가지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대다수가 정의롭고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 어떤 인물이나 단체의 부당한 폭력에 의해 소중한 사람이 죽거나 모든것이 망가져 버리면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무력감과 자기혐오 절망감에 미쳐버려 복수귀가 되면서 과거의 자신을 부정하는 의미에서 약한것은 죄악이라 하는 케이스 복수귀가 주인공인 장르에서는 주인공의 극단적인 심리상태와 과거의 자신에대한 혐오감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하지 위해 해당 설정을 자주 넣는 편이다.
- ↑ 영화 몰락에서 슈페어가 히틀러와의 독대에서 기반 시설 파괴 명령을 어겼다 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슈페어를 신임하던 히틀러가 뒤통수 제대로 맞은듯한 모습을 하는게 인상적.
- ↑ 처칠의 정치적 성향이 제국주의적이고 현실주의적인데다, 말이 의외로 험하더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외로 점잖은 표현이긴 하다.
- ↑ 저 대사가 나온 화의 제목이 바로 정의는 이긴다!!
- ↑ 부모라기 보다는 많이 복잡한 관계를 거쳐나온 남매다.
- ↑ "You still fight for the weak, that's why you 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