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시민

전설적인 민중가요. 바리케이드를 향해의 원곡이다.

1 개요


바츠와브 슈비엥치츠키(Wacław Święcicki)라는 폴란드인이 작사했고 원곡 곡명은 폴란드어로 Warszawianka.

가사는 폴란드인 사회주의자 바츠와브 슈비엥치츠키(Wacław Święcicki)가 수감되었을 때 1879년에 시를 쓴 것을 시초로 한다. 당시 감옥은 바르샤바에 있는 19세기 때 지어진 요새였는데, 이 요새는 1830년 폴란드에서 일어난 10월 봉기(러시아에 대항하는 봉기)의 진압이 끝나고 나서 바르샤바를 통제하기 위해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1세의 명에 의해 세워진 것이었다. 이 곡은 1905년에 일어난 노동절 시위 도중 노동자들이 이 곡을 시위가로 쓰이게 되자 비로소 '바르샤바 시민 - Warszawianka'이라는 곡명이 붙여지게 되었다. 러시아어판 가사는 크르지자놉스키(Кржижановский)가 1897년에 수감되었을 때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스페인 내전이 발발했을 때 '전국노동자동맹(Confederación Nacional del Trabajo, CNT)'에 의해 'A las Barricadas(바리케이드를 향해)'라는 스페인어 개사곡으로 바뀌었다. 스페인어 버전이 듣고 싶다면 바리케이드를 향해 항목을 참조하자.

폴란드어 원문
1절Śmiało podnieśmy sztandar nasz w górę,
Choć burza wrogich żywiołów wyje,
Choć nas dziś gnębią siły ponure,
Chociaż niepewne jutro niczyje.
O, bo to sztandar całej ludzkości,
To hasło święte, pieśń zmartwychwstania,
To tryumf pracy, sprawiedliwości,
To zorza wszystkich ludów zbratania!
후렴[1]Naprzód Warszawo!
Na walkę krwawą,(bis)
Świętą a prawą!
Marsz, marsz, Warszawo!
2절Dziś, gdy roboczy lud ginie z głodu,
Zbrodnią w rozkoszy tonąć jak w błocie,
I hańba temu, kto z nas za młodu,
Lęka się stanąć choć na szafocie!
O, nie bez śladu każdy z tych skona,
Co życie sprawie oddają w darze,
Bo nasz zwycięski śpiew ich imiona
Milionom ludzi ku czci przekaże!
3절Hurra! Zerwijmy z carów korony,
Gdy ludy dotąd chodzą w cierniowej,
I w krwi zatopmy nadgniłe trony,
Spurpurowiałe we krwi ludowej!
Ha! Zemsta straszna dzisiejszym katom,
Co wysysają życie z milionów.
Ha! Zemsta carom i plutokratom,
A przyjdzie żniwo przyszłości plonów!

게임 메트로 2033에서 전선 파트가 시작될 때 이 곡이 등장한다. 아르티옴이 탄 궤도차가 전장으로 이동할 때, 궤도차에 타고 있던 병사들이 이 곡을 부른다. 번안곡이 많은 탓인지 병사들이 각국의 언어로 부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언어를 러시아어로 설정하면 러시아어로, 독일어로 설정하면 독일어로 부른다. 나머지 언어도 마찬가지. 그런데 독일어 쪽은 음정이 영 안 좋다. 그리고 러시아어랑 독일어를 제외한 나머지 언어는 잘 들리지도 않는다.

2 번안곡 및 개사곡

2.1 러시아어

러시아어한국어 번역
1절Вихри враждебные веют над нами,
Тёмные силы нас злобно гнетут.
В бой роковой мы вступили с врагами,
Нас ещё судьбы безвестные ждут.
Но мы подымем гордо и смело
Знамя борьбы за рабочее дело,
Знамя великой борьбы всех народов
За лучший мир, за святую свободу.
적의를 가진 소용돌이가 우리 위에서 불어나고,
어둠의 세력은 우리를 원한에 차 분노케 한다.
우리는 적과 함께 숙명적인 쟁투를 시작해,
미지의 운명은 이미 우리를 기다린다.
그러나 더 나은 세계를 위해, 거룩한 자유를 위해
노동자의 업적을 위한 투쟁의 깃발을,
전 인민 투쟁의 위대한 깃발을
우리는 당당하고 대담히 들어올린다.
후렴На бой кровавый,
Святой и правый
Марш, марш вперёд,
Рабочий народ.
정의롭고 거룩한,
선혈의 쟁투를 향해
앞으로 행진하라,
노동자 인민이여!(2회 반복)
2절Мрёт в наши дни с голодухи рабочий,
Станем ли, братья,
мы дольше молчать?
Наших сподвижников юные очи,
Может ли вид эшафота пугать
В битве великой не сгинут бесследно
Павшие с честью во имя идей
Их имена с нашей песней победной
Станут священны мильонам людей.
허기진 노동에 우리에게 나날이란 죽었고,
형제여,
우리가 오랫동안 침묵을 지킨다면 되겠는가?
우리의 투쟁 동지들의 혈기 넘치는 눈동자가
단두대를 본다 한들 위협이 되겠는가?
위대한 전투 속의 전몰자는 이념의 이름 안에서
영예와 더불어 흔적 없이 소멸치 않는다.
우리들 승리의 노래와 함께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그들의 이름은 거룩히 되리라.
3절Нам ненавистны тиранов короны,
Цепи народа - страдальца мы чтим.
Кровью народной залитые троны,
Кровью мы наших врагов обагрим!
Месть беспощадная всем супостатам!
Всем паразитам трудящихся масс!
Мщенье и смерть всем царям - плутократам!
Близок победы торжественный час.
폭군들의 왕관은 우리에게 혐오감을 일으키고,
우리는 사슬의 수난자인 인민을 우러른다.
인민의 피로 칠해진 옥좌를 우리가
우리 적들의 피로 물들이겠다!
노동 대중의 모든 악당들과
모든 기생충에게 무자비한 복수를!
모든 금권정치 차르에게 응징과 죽음을!
승리를 기념할 때가 머지 않았다.

노어 번역 : 20세기 전장의 군가 카페 '정치장교'(adnl)

2.2 독일어


덕국의 마개조는 세계 제이이이이일!!!

독일어한국어 번역
1절Feindliche Stürme durchtoben die Lüfte,
drohende Wolken verdunkeln das Licht.
Mag uns auch Schmerz und Tod nun erwarten,
gegen die Feinde ruft auf uns die Pflicht.
Wir haben der Freiheit leuchtende Flamme
hoch über unseren Häuptern entfacht:
die Fahne des Sieges, der Völkerbefreiung,
die sicher uns führt in die letzte Schlacht.
폭풍공기를 미친 듯이 휩쓸어 지나가고
위협적인 구름을 흐리게 하네.
우리에게 고통이 오고 이제 죽음이 기다리고 있을지언정
임무가 적에 맞서 우리를 불러내네.
우리는 자유의 빛나는 불꽃을 갖고 있으니
우리 머리 위로 높이 을 붙이네.
승리의, 민중 해방의 깃발,
그 깃발은 우리를 분명히 최후의 결전으로 이끄네.
후렴Auf, auf nun zum blutigen, heiligen Kampfe.
Bezwinge die Feinde, du Arbeitervolk.
Auf die Barrikaden, auf die Barrikaden,
erstürme die Welt, du Arbeitervolk!
자, 이제 피비린내나는, 성스러운 투쟁으로.
적을 제압하라, 노동자 인민이여.
바리케이트를 넘어, 바리케이트를 넘어,
세계를 공략하라, 노동자인민이여!
2절Tod und Verderben allen Bedrückern,
leidendem Volke gilt unsere Tat,
kehrt gegen sie die mordenden Waffen,
Auf daß sie ernten die eigene Saat!
Mit Arbeiterblut getränkt ist die Erde,
gebt euer Blut für den letzten Krieg,
daß der Menschheit Erlösung werde!
Feierlich naht der heilige Sieg.
죽음과 파멸, 모든 압제자들,
괴로워하는 민중에게는 우리의 행동이 필요하니
그들이 자신의 곡식을 수확하도록
살해하는 무기에 맞서라!
노동자의 피로 대지를 적셔
인류가 구제되도록
마지막 전쟁을 위해 너희들의 피를 주어라!
성스러운 승리가 장엄히 다가오고 있네.
3절Elend und Hunger verderben uns alle,
gegen die Feinde ruft mahnend die Not,
Freiheit und Glück für die Menschheit erstreiten!
Kämpfende Jugend erschreckt nicht der Tod.
Die Toten, der großen Idee gestorben,
werden Millionen heilig sein.
Auf denn, erhebt euch, Brüder, Genossen,
ergreift die Waffen und schließt eure Reih'n!
곤궁과 굶주림은 우리 모두를 파멸시키니
적에게 맞서 위기를 알려 주의하여,
인류를 위해 자유와 행복을 쟁취하라!
투쟁하는 젊은이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네.
위대한 이성이 죽은 시신은
성스러운 수백만이 되리라.
자, 손을 들어 올려라, 형제들이여, 동지들이여,
무기를 쥐고 너희들의 대열을 좁혀라!

2.3 프랑스어

2.4 영어

2.5 일본어

가사 :

일본어한국어 번역
暴虐の雲 光を覆い
敵の嵐は 荒れ狂う
怯まず進め 我等の友よ
敵の鉄鎖を 打ち砕け
自由の火柱 輝かしく
頭上高く 燃え立ちぬ
今や最後の 闘いに
勝利の旗は ひらめかん
폭학의 구름, 빛을 가리고
적의 폭풍은 미쳐 날뛴다
겁내지 말고 나아가자, 우리들의 친구여
적의 쇠사슬을 깨부수자
자유의 불기둥 빛나고
머리 위로 높게 타오른다
지금, 최후의 싸움에
승리의 깃발이 펄럭이리라
(후렴)[2]
起て同胞よ ゆけ闘いに
聖なる血に まみれよ
砦の上に 我等の世界
築き固めよ 勇ましく
일어나라 동포여 가자 싸움에
거룩한 피에 물들자
보루 위에 우리들의 세상
쌓아 다지자, 용감하게
  1. 2번 부른다. 이는 다른 언어판들도 마찬가지.
  2. 원래 후렴부에 해당하는 부분이지만, 1절 밖에 없어서 일본어판에서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3. 2.6 한국어

    1920~1930년대의 만주와 연해주 무장투쟁 독립운동가들에 의하여 불렸다. 최후의 결전이라고 번안되었는다. 또한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라는 구절로 잘 알려진 전우야 잘자라의 선율이 이 곡과 살짝 비슷하다.

    가사는 바리케이드를 향해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