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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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각성전 모습. 장미 플란테라
각성후 모습 .악어&모사사우루스
ビオランテ(비오란테) / Biolante / Biollante

배틀 스피리츠 고지라 시리즈 콜라보 카드 일러스트

비오란테는 고지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유전자 조작 융합으로 탄생한 멧돼지의 송곳니를 지닌 악어얼굴에 같은 촉수를 지닌 식물괴수를 말한다. 별명은 '바이오 괴수'.[1]
[1]

2 상세

2.1 고지라 vs 비오란테

전작에서 고지라가 화산속으로 봉인된 후, 일본과 사라지아 공화국은 고지라의 세포를 입수한다. 사라지아 공화국은 이를 이용해 시들지 않는 식물을 만들려 했으나, 미국의 초거대 식량유통업체인 '바이오 메이저'의 방해공작으로 연구소가 폭파된다. 이 사건으로 총책임자였던 시라가미 박사의 딸 에리카가 사망한다. 시라가미는 죽은 에리카의 세포를 장미에게 주입시켜 이렇게해서라도 자신의 딸을 살아있게 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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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후, 고지라가 부활할 것을 대비해 고지라의 세포를 공격하는 박테리아를 만들던 키리시마 박사가 시라가미 박사에게 박테리아 제조를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 시라가미 박사는 이때 다시 고지라의 세포를 얻어, 시들고 있는 장미를 영원히 시들지 않게하기 위해 고지라의 세포를 주입한 결과, 불사에 가까운 새로운 종류의 식물 생명체, 비오란테를 만들어낸다. 비오란테는 너무나 빨리 성장하여 아시노 호수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마치 거대한 장미꽃과 같은 형태로 촉수를 이용해 적을 공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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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花獣)형태
몸길이 : 85m
무게 : 6~10만 톤

바이오 메이저는 일본이 고지라 세포를 넘겨주지 않으면 유혈사태를 일으키겠다며 고지라가 잠든 화산을 폭파시키겠다며 협박한다. 이에 일본은 고지라 세포를 넘겨주려 하지만 사라지아 공화국의 첩보원이 이를 방해해 실패한다. 결국 바이오 메이저는 고지라가 잠든 화산을 폭발시켜 고지라를 다시 부활시킨다. 이후 고지라와 비오란테가 맞붙게 되지만, 고지라의 방사열선에 비오란테는 완전히 불타버린다. 이 때 비오란테는 하늘로 꽃가루 포자를 뿌린다.

자위대는 박테리아를 사용해 고지라를 격퇴하려 하지만 고지라의 체온이 낮아 박테리아가 활성화되지 않아 별 영향을 주지 못한다. 이때 하늘에서 비오란테의 꽃가루 포자가 내려와 다시 비오란테가 부활한다. 이번에는 꽃의 형태가 아니라 그야말로 식물형 고지라의 형태였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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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植獣)형태
몸길이 : 120 m
무게 : 20만 톤

더욱 강화된 촉수를 사용하며, 입에서는 부식성이 강한 방사능 점액을 뿌릴 수 있다. 촉수 공격은 고지라의 피부도 꿰뚫을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4] 다만 어쨌거나 고지라의 열화판 클론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원본에 비하면 다소 전투력은 딸리는 편. 장미 형태보다 전투력이나 내구력은 확연히 강력해 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체 구성 물질의 내구도 자체가 특출나지는 않는지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 한 방에 촉수의 대부분이 끊겨나가고 본체에까지 타격을 입으며, 촉수로 고지라를 휘감자 고지라가 방사능 펄스로 촉수들을 가볍게 끊어버리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고지라가 쏜 방사능 열선을 입 안에 직격으로 맞아 뒷통수가 터져나가는 중상을 입기도. 다만 재생능력 하나는 뛰어나서 촉수가 잘려나가도 바로 다시 자라나며, 뒷통수에 구멍이 뜷리는 중상도 금세 회복했다.[5] 이 재생능력으로 고지라를 잡고 늘어졌고, 결국 항핵 박테리아가 활동을 개시할 만큼 고지라의 체온을 올려 결국 고지라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비오란테는 고지라를 물리치고 바다로 되돌려보내는데 성공하지만, 고지라에게 입은 치명상으로 힘이 다해 죽어가는 도중 이때 인간의 마음이 깨어나, 하늘 저편으로 꽃가루 포자를 날려보내고는 사망한다.

2.2 고지라 VS 킹기도라

이후 개봉한 VS 킹기도라에서 역사를 바꾸면서 존재 자체가 지워지는 굴욕을 당했는데 그 후속작인 고지라 VS 모스라에서는 사람들이 멀쩡하게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역사가 바뀌면서 애초부터 다른곳에서 태어난 신장 100m의 고지라가 처음부터 존재했으며, 그로인해 비오란테 또한 신장100m의 고지라의 G세포에서 태어난것으로 역사가 수정된 것일 수도 있다.

2.3 고지라 vs 스페이스 고지라

인간들은 스페이스 고지라가 비오란테가 죽으면서 우주로 날려보낸 꽃가루에 담긴 G세포가 블랙홀을 통과하면서 생긴 생명체라고 추측한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고지라와 싸우고 난 뒤 우주로 간 모스라의 날개에 붙어있던 G세포가 블랙홀을 통과하면서 생긴 생명체가 아닐까 하고 추측하기도 한다.

3 그 외

작중에서 고지라를 결국 격퇴하기는 하지만 전투 장면을 보면 시종일관 밀렸다. 말 그대로 박테리아가 활성화되어 고지라가 스스로 활동 정지하기까지 시간벌기를 한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단점이 움직일 수가 없는 것과 고열과 화염에 약하다는 거다. 물론 고지라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운 것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괴수이긴 하지만, 평성 시리즈에서 워낙 강력한 괴수들이 많이 등장한 관계로 사실상 시리즈의 타이틀 괴수들 중에서는 평성 모스라와 함께 최약체.[6] 더군다나 비오란테가 싸운 고지라가 고지라 vs 킹기도라에서 시간대가 변경되기 전의 고지라였다는 것을 감안하면...[7] 시간대 변경 이전의 키 80m짜리 고지라를 완전히 압도해버린 것은 물론 100m로 커진 고지라를 상대로도 우세를 점했던 킹기도라나 스페이스 고지라보다 확연히 약체라는 것.

이래저래 후속작 제작의 명분을 만들어 준 고마운(?) 괴수. 이상해꽃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덩치가 워낙 큰데다[8] 촉수줄기가 여럿이라 움직이는데 수십명이 동원되어 와이어로 조작을 하는 모습이 메이킹 필름에 들어있는데, 무슨 공사장에서 무거운 물건 들어올리는 모습이 연상될 정도다.

여담이지만 고지라 시리즈 괴수들 중에서 희귀하게 여성체다. 영미권에서도 SHE라고 지칭한다. 여담이지만 미소녀의 유전자가 섞인 촉수 괴수라는 것에서 엄한 모에화도 있는 모양이다.

거대식물이라 그런지 가끔씩 플라위하고 엮이기도 한다.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인 카자미 유카 엮인다
SH 몬스터아츠로도 발매되었는데. 크기는 무려 30cm(!!)에 LED 기능까지 있다! 가격은 크고 아름다운 2만엔인데다 혼웹한정이라는 어마무시한 창렬함 구입 난이도를 자랑한다. 재미있는 것은 몬스터아츠 외에 다른 피규어 시리즈로도 비올란테라던가 다른 괴수들이 발매되는데 이쪽은 몬스터아츠보다 더 비싸다. 심지어 가동조차 되지 않는데도....

삭제된 다른 엔딩이 있는데 고지라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지만 비오란테에게 고지라의 본성이 깨어나 자신의 능력으로 죽은 고지라와 하나가 되어 고지라와 함께 꽃가루 포자가 되어 하늘로 날려보내진다.

디자인이 멋지고 고지라를 격퇴했다는 상징성 때문인지 듣보잡 괴수치곤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IWBTB에서는 4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사실상 키티만큼이나 쉬운 보스 취급받고 있다.원작고증
  1. 그리고 괴수의 의식 속에 인간 여성(에리카)의 의식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남아있다.
  2. 하지만 지진의 발생으로 인해 에리카(장미)는 빈사 상태가 된다.
  3. 고질라와 싸울 때 열선의 에너지를 받아 그것을 계기로 세포의 증식이 촉진되어 진화한 것이다.
  4. 고지라의 손과 어깨를 뜷어버리기도 했다.
  5. 창조자인 시라가미 박사의 말로는 재생능력과 포자 형태로 변환하는 능력 때문에 실질적으로 불멸이나 다름 없다고 한다.
  6. 사실 평성 모스라의 전적은 더 안습한 것이, 모스라 자신과 동등 이상의 힘을 지닌 배트라와 함께 고지라를 2:1로 상대해서 고지라를 일시적으로 쓰러뜨리긴 했으나, 고지라가 금세 회복해서 배트라를 죽여버렸다. 즉 2:1로 덤벼서 한 것이 고작 고지라를 일시적으로 제압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배트라가 죽기까지 했으니 사실상 이겼다고 하기도 뭐한 전과.
  7. 고지라 vs 킹기도라에서 타임라인 변경으로 고지라의 덩치가 약간 더 커지면서 조금 파워업했다. 즉 비오란테가 싸운 고지라는 그 이전의 좀 더 약한 버전의 고지라.
  8. 킹기도라도 고지라보다 훨씬 큰 키지만 그 키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머리가 길고 홀쭉한지라 실제 영상에서 보면 그리 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편이다. 그에 비해 비오란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