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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No.68 | |
박계범(朴桂範 / Gye-Bum Park) | |
생년월일 | 1996년 1월 11일 |
신체 | 178cm, 72kg |
출신지 | 전라남도 순천시 |
학력 | 순천북초 - 이수중 - 효천고 |
포지션 | 내야수 (유격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14년 2차지명 2라운드 (전체 17번, 삼성) |
소속팀 | 삼성 라이온즈(2014~ )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68번 | |||||
신용승(2012) | → | 박계범(2014~ ) | → | 현역 |
1 소개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유격수. 빠른 생일에 유급하지 않아 1년 빠르게 입단했다.
자기보다 늦게 뽑힌 선수때문에 영원히 고통받을 내야수.
2 선수 생활
2.1 데뷔 전
178cm로 크지 않은 키에도 효천고 재학 시절 투수를 병행하면서 당시 고교 내야수 중 가장 송구 능력이 좋은 유격수로 평가받았다. 2학년 때까지만 해도 기아의 1차 지명 후보에 올랐을 정도. 그러나 3학년 효천고의 투수부족으로 인해 69.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타자로서는 24경기 82타석에서 .268-.412-.354를 기록하며 침체에 빠졌고, 결국 1차지명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강견의 어깨와 장타툴을 인정받아 그 해 경기고 심우준과 더불어 고교 유격수 중 상위 랭커로 평가받았는데, 심우준이 1라운드 후 특별지명으로 먼저 kt에 지명됐고 이후 박계범은 곧바로 삼성에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2.2 2014 시즌
2014년에는 BB 아크에 입소해 훈련받았고, 이 때문에 시즌 후반부에야 퓨처스 경기에 출장했다. 13경기에 출장해 2안타 1타점 4득점 타율 .111로 부진했는데, 당시에는 빠른 생일이라 고3에 해당할 나이였기도 하고, 경기에 많이 나오지 않았으니 내년을 기대해 봐야 하지 않냐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2.3 2015 시즌
2015년에는 팀에서 저연차 선수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로 하면서 주전 유격수로 출장하고 있다.[1]
시즌 초반에는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였고, 반면 고교 시절 2루수라는 이유로 박계범보다 월등한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도 삼성에서 패스한 김하성이 넥센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하고 1군에서도 유격수 중 손꼽히는 성적을 내면서 2군에서 부진한 박계범은 물론이고, 그런 박계범을 뽑은 스카우트, 신인드래프트에서는 내야수 자원은 유격수를 우선해서 뽑아야 한다고 주장한 유격수 덕후감독까지 도매급으로 까였다. 류중일 감독은 박계범의 부진을 두고 농담 삼아 스카우트들 다 자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감독 당신이 유격수를 우선해서 뽑아달라고 하지 않았수?[2]
하지만 부진함에도 6월 14일 부진한 장원삼을 대신해 1군에 올라왔다. 이를 두고 삼팬들은 훈련이 한참 필요한 박계범을 올리냐며 의문을 제기했는데, 투수 쪽은 선방하는 선수라야 고졸 1년차로 선발로 던지는 홍정우 정도라 구속이 나오지 않는 권오준이 오르내리는 현실이다 보니 딱히 올릴 투수가 없는 상황이고 야수 쪽에선 시즌 전부터 쭉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김상수가 6월 13일 또다시 결장하면서 유격수가 필요한 상황인데 김재현이 1군에 적응하고 있지 못하다 보니 유격수를 보강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김재현은 쳐봤자 단타지만 그래도 박계범은 일발장타라도 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하고 6월 19일 김정혁이 올라오면서 대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7월 3일 김상수의 왼허벅지 근육통으로 다시 1군에 콜업되었다. 4일 아침 일어난 뒤 허리 결림 증상을 호소해 1군에 올라온지 하루만에 2군으로 내려갔고, 대신 윤영수가 1군에 올라왔다.
부상 회복 후 2군에서 주전 유격수로 출장하다가 9월 1일 엔트리가 확장되면서 1군에 올라왔다. 2군 최종성적은 76경기 230타수 49안타(2루타 13개 3루타 7개 홈런 2개) 56삼진 1사구 27볼넷 .213 .297 .357 OPS .657.
4월까지는 22경기 62타수 5안타(2루타 1개) 25삼진 11볼넷으로 역대 2군 최다삼진을 갈아치울 페이스를 보였다. 비율도 .081-.219-.097 OPS.316이었으니 말 다한 셈. 14년부터 4월까지 계산하면 정확하게 80타석에 들어서서 7안타 32K 1HBP 15BB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 시기에 주전 유격수인 김상수가 공수 양면에서 부진한 가운데 같은 해 3라운드에 뽑힌 김하성이 대폭발하면서 앞선 순번에서 뽑혔고 BB아크에서 1년을 보냈음에도 빈타에 시달린 박계범이 엄청난 욕을 먹었다. 부상으로 여름 들어 결장하면서 결과적으로 규정타석에는 미달했지만 규정타석을 유지할 동안 줄곧 타율 최하위를 마크했고, 볼넷을 많이 고르거나 장타를 양산하는 타입도 아니다 보니 출루율과 장타율 모두 2군 최하위를 마크했다.
하지만 단순히 타-출-장을 보고 성적이 나쁘다기엔 팀에서 가장 많은 3루타(7개, 남부 공동 4위/2군 통합 공동 6위)를 쳐내며 2010년 이후 입단한 자원들 중에선 김정혁, 김헌곤, 문선엽을 제외하곤 팀 내에서 15시즌 가장 높은 순장타율(.144)을 기록했고 동시에 11개의 도루로 팀 내 도루 2위를 기록하며, 주력과 장타력에서 강점이 있음을 드러냈다. 컨택과 삼진에서 문제를 드러낸 시즌은 맞지만, 그렇다고 단점만 드러낸 시즌만도 아닌 셈.
1군에서는 대수비나 대주자로 3경기 출장했고, 9월 27일 임현준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4 2016 시즌
2군 주전 유격수로 나오다가 4월 25일 발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상수를 대신해 26일 1군에 올라왔다. 전년도 극도로 낮은 타율로 인해 욕을 먹었던 것과 달리 1군에 올라오기 전까지 .289의 타율을 기록했다. 대수비로만 3경기 나오고 5월 8일 선발로 내정된 정인욱이 1군에 올라오면서 대신 2군으로 내려갔고, 6월 7일 또다시 1군에 올라왔다. 대주자와 대수비로 1경기씩 나오고 6월 11일 선발로 내정된 김기태가 올라오면서 대신 2군으로 내려갔다.
6월 13일 경기 이후 결장하다가, 7월 27일 대주자로 출장하며 2군에 복귀했다. 2군 시즌 성적은 61경기 197타수 65안타 1홈런 29타점 35득점 8도루 타율 0.330. 전반기 성적도 좋은 편이었지만, 후반기 타율이 3할 7푼대로 그야말로 안타를 몰아치면서 8월 중순부터는 1번 타순에 배치됐다.
3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4사구 | 장타율 | 출루율 |
2015 | 삼성 라이온즈 | 3 | 0 | - | 0 | 0 | 0 | 0 | 0 | 0 | 0 | 0 | - | - |
2016 | 5 | 0 | - | 0 | 0 | 0 | 0 | 0 | 1 | 0 | 0 | - | - | |
KBO 통산 (2시즌) | 8 | 0 | - | 0 | 0 | 0 | 0 | 0 | 1 | 0 | 0 | - | - |
- ↑ 실제로 홍정우도 고졸임에도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중이고, 윤영수,배진호,김찬도 성적에 비해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거기다 다른 포지션 소화 없이 유격수로만 출장중인데, 이런 배려는 3루 전향 이전의 정현과 구자욱 정도밖에 받지 못했다.
- ↑ 기사에 언급된 강한울과 김하성 둘 다 아마 시절에는 2루수였다가 프로 입단 후 유격수로 전향했다. 다만 김하성의 경우 단순히 2루수라고 할 수 없던 게, 김하성을 유격수 자리에서 밀어낸 선수가 1년 후배지만 엄청난 장타력을 뿜어내며 무려 116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메이저로 직행한 박효준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