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No.13 | |
강한울(姜한울 / Han-Wool Kang*)[1] | |
생년월일 | 1991년 9월 12일 |
체격 | 181cm, 67kg |
출신지 | 서울특별시 |
출신학교 | 사당초 - 안산중앙중 - 안산공고 - 원광대 |
포지션 | 유격수 |
투타 | 우투좌타 |
프로입단 |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 (KIA 타이거즈) |
소속팀 | KIA 타이거즈(2014 ~ 현재) |
등장곡 | Les Trashick 'Polish Up My Trumpet' [2] |
응원가 | The Crack '코리아 오 코리아'[3] |
KIA 타이거즈 등번호 10번 | ||||
전우엽(2013) | → | 강한울(2014) | → | 황대인(2015~) |
KIA 타이거즈 등번호 13번 | ||||
박상옥(2014) | → | 강한울(2015~) | → | 현역 |
1 개요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지명으로 입단했다.
2 플레이 스타일
안산공고 시절부터 주루 능력이 뛰어나 대학 시절 모교인 원광대학교 야구부를 육상부로 이끌었을 만큼의 능력을 과시했다.[4] 다만 2루타 이상의 장타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전형적인 똑딱이 타자라는 것이 문제. 선동열 감독 체제의 KIA 타이거즈 타선에서 대졸 신인으로서 박기남, 김민우와 함께 주전 키스톤 콤비 안치홍-김선빈을 받쳐줄 내야 백업으로 점지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정석적인 선동열 취향인 발빠른 쌕쌕이 스타일의 대졸 야수로, 윤완주등과 함께 선동열 시절의 유산이자 선동열 시절의 야수 픽 중에선 그나마 지금까지 가장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기도 하다. 플레이 스타일은 위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정석적인 똑딱이 타자. 발이 빠른 편이라 선발로 출장하지 않더라도 경기 후반 대주자로 종종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다만 발이 빠른 것에 비해 이상하리만치 도루 시도가 적은 편이라 도루 갯수는 그리 많지 않다. 2014년 KBO 최경량 선수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뼈밖에 없는지라 파워가 없다시피 해서 장타는 거의 기대할 수 없는 것이 단점. 컨택 또한 영 좋지 않다. 극도의 타신투병이었던 2014년에도 2할 6푼 정도를 기록했고, 2015년에는 아무리 수비 부담이 있었다지만 아예 2할 7리를 기록하며 타석에서 식물과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정도로 처지는 타격 능력에도 불구하고 2014년, 2015년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정적인 수비 능력 덕분으로, 김선빈이 군에 입대한 KIA 내에서는 최고의 유격수 수비력을 보여주며, KBO 전체로 봐도 상급은 아니더라도 평균 이상은 가는 수비력. 가끔 기본적인 공에 실책을 기록하는 경우가 약점이지만, 그 약점을 상쇄할 정도로 아크로바틱한 호수비도 여러 차례 만들어낸다. 수비 면에서는 김선빈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꾸는 선수. 그러나 역시 타격이 가장 큰 약점으로, 타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김선빈 제대 후에는 백업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드래프트 당시 2루수 포지션으로 뽑았으나 KIA 타이거즈는 강한울에게 유격수 백업 훈련도 시켰고, 실제로 프로 데뷔 이후 유격수로 많이 출장하였다.
원광대학교 시절 2루수로만 뛰었기 때문에 어깨가 약하다는 의견들이 많았으나, 실제 어깨는 좋은 편이다. 특히 노스텝 송구가 상당히 좋다. # 다만 2루수 출신이라 그런지 너무 사이드암 송구를 한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풋워크도 상당히 불안하다는 평. 뜬공 처리 능력도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다.
2014시즌 KBO에 등록된 선수 중 최경량 선수로 등록되었다. 팀 내의 최단신인 김선빈보다도 가벼운 것. 그런데 김선빈은 이제 돼지다....
대표적인 별명은 정신이 나간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본헤드 플레이나 마른 체구 등에서 기인한 비글, 멸치 등이 있으며 안 좋을 때는 강암울, 개암울, 망한울[5], 약한울[6] 등으로 폄하된다.
2015시즌에는 비디오 합의판정이라는 제도가 생겼는데 강한울은 1경기에 2번 합의판정을 요청하여 모두 성공한 진기록을 보유해 팬들은 강한울을 비디오 강, AV강,국제심판이라 부르고 있다.
3 프로 데뷔 후
3.1 2014시즌
해당 항목으로.
3.2 2015시즌
해당 항목으로.
3.3 2016 시즌
날다
2015년 시즌 종료 직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재활을 거쳐야 했기에 1군 오키나와 캠프에 동행하지 못하였으며 2군 대만 캠프에 중간 합류했다. 김기태 감독은 2016 시즌에 김주형을 유격수로 쓰겠다고 공언했고 시즌 말미에는 김선빈마저 병역을 끝내고 돌아올 예정이라 강한울의 2016 시즌 전망은 일단 순탄치 않을 예정이다. 개막 이후 2군에 있다가 김민우가 말소됨에 따라 4월 19일에 1군으로 콜업되어 삼성전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5월 4일 롯데전에서 8회말 2사 2루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해 윤길현에게 2루타를 쳐 주자를 불러들이는 1타점을 기록했는데 결국 이날의 결승타가 되었다.
5월 13일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양현종의 첫 승을 지켜주었다. 2:0상황에서 7회에 2점을 추가했는데 바로 다음이닝에 불펜이 2실점을 했으니 강한울이 없었다면 양현종의 첫승은...
5월 14일 한화전에서는 5회초 양성우의 안타성 타구를 환상적인 점프캐치로 잡아내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움짤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는 이닝 종료 후 덕아웃에서 강한울에게 공손하게 폴더 인사를 했다.
5월 26일 데뷔 첫 4안타 인생경기를 했다.
5월 28일 뇌가 나간 수비를 1회초에 2개나 보여주면서 주지않아도 될 점수를 2점이나 주는 빌미를 제공하였다. 덕분에 그날 크게 구위가 좋지 않았던 지크 스프루일은 매우 흔들렸고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5월 31일 LG전에서도 잡으면 병살이었던 땅볼을 놓치면서 역시나 주지않아도 될 점수를 4점을 내주는데 빌미를 제공했으며, 그 뒤에도 병살이 될만한 타구를 느린 송구로 1아웃밖에 못잡는 한심한 수비로 기아팬들의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덕분에 이길경기를 비기면서 계투는 계투대로 다쓰고 말았다.
6월 1일 LG전에서는 전날과는 반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면서 6회초 3득점의 초석을 다지는 기습번트 안타를 쳐냈다. 이쯤되면 KIA의 게임을 지배하는 강지배..
6월 30일 LG전에서는 11회초 유격수로 나와서 2루 쪽에 서 있다가 안타를 내주는가 싶더니 2사 1, 3루 상황에서 1루 주자 런다운이 걸렸고 홈 악송구로 득점을 내줬다. 11회 말에는 2사 후 타자로 나와서 깔끔하게 삼진당하고 경기를 마무리 시킨다. 역시 KIA의 게임을 지배한다.
7월 9일에는 무안타를 기록하고 수비쪽에선 2회말 닉 에반스의 공을 잡아 창조병살을 만들려 했던 김호령을 송구 실패로 방해한 했으나 다음 타자 허경민의 타구를 자기가 다이빙 캐치하여 이닝을 마감했다. 나중에는 교체되어 유격수 자리를 박찬호가 메웠는데 박찬호의 대형 삽질로 경기는 패배하게 되었고 박찬호보단 강한울이 낫다(...)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7월 10일 그의 평소 타격 능력에 걸맞지 않게(?) 5타수 4안타를 쳤고, 9회말 본 포지션인 유격수가 아닌 2루수로 수비 위치가 바뀌었으나 좋은 수비를 보였다.
7월 29일 SK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결승타도 강한울)
- 특히 문승원을 상대로는 이날 2타수 2안타를 친 것을 합쳐 무려 5타수 4안타를 기록 중이다.
7월31일 1회에 수비 실책으로 다시 욕받이 모드로 돌아갈뻔했지만 다행히 그다음타석을 병살로 처리하여 비교적 욕을 덜먹었다.그리고 4회 서동욱 출루후 오준혁 이 2루타를 때렸지만 고메즈 의 수비로 서동욱이 홈에서 아웃되어 점수는 못뽑고 아웃카운트는 늘어난 암울한 상황에 타석에 들어와 적시타를 때려 팀은 역전! 3대2.또한 6회 4대3 으로 지고있고 주자 1사 2,3루 상황에서 강한울이 나왔는데 스퀴즈 작전 실패로 3루 서동욱이 아웃되어 주자는 2사에 3루. 그리고 스퀴즈 실패를 만회하는 2루타를 쳐 동점을 만들고 팀의 승리에 엄청난 공을세웠다. 갸팬들은 7.29~7.31 SK시리즈를 강한울 시리즈라 부르며 간만에 칭찬을 하고 있다.
8월2일 한화전에서 1회 안타를쳐서 득점에 성공하면서SK전이후 갑자기 득점권 타율이 증가하기시작했다.
9월 15일 잠실 LG전에서 수비도중 오지환의 태클에 부상을 입고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하필이면 이 날 백용환도 손주인을 저지하다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마감해야 했는데 엎친 데 덮친 격.
사실 9월들어 타격이 조금씩늘면서 전매특허인 안타로 쏠쏠한 활약을했으며. 수비도 가면갈수록 상향되어갔었으나 오지환의 태클로 인해 허리 부상을 입어 20일자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영상
이 부상으로 인해 유격수 자리에 대체자원인 박찬호와 고졸루키인 최원준이 선발로 출전했으나 공수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7]
그를 대신한 박찬호와 고영우가 부족한 모습을 보일때마다 강한울이 보고싶고 그립다는 팬들이 많다. 특히 9월 23일에 박찬호가 없었으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지게 만들어서 더더욱 이런 경향이 커지고 있다.
9월 27일 복귀한 김선빈이 박찬호만도 못한 수비로 경기를 망치자 재평가 받고 있다.
10월 복귀하긴 했으나 김선빈이 27일 경기로 욕을 먹고 각성해서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4 여담
- 위에 서술된 이유로 비글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강한울 본인은 저 별명이 지어진 연유를 알고 있으나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라 자신은 감사하다고 한다.인성의 대졸? 후에 강한울의 새 글러브를 주문받을 때 비글의 털빛(갈색&흰색)으로 제작했을 정도이고 그 글러브에 '비글♥'이라고 자수까지 새겨놨다. (...)
제정신이 아니다.#
- 강한울의 이상한(?) 취향은 또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데 바로 타격 시 팔꿈치보호대에 붙인 텔레토비의 뽀 스티커(...) 강한울이 꼬마 시절일 때 꼬꼬마 텔레토비의 뽀를 보고 가장 좋아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특이한 취향도 그렇고, SNS상에서 보이는 모습 등을 보면 뜻밖에 4차원적이다.
자기 사진을 보고 존잘이라 한다든지
- 이대형과 타격 후 자세가 아주 비슷하다.
- 영어를 꽤 잘하는 듯. 팀 내 외국인 타자인 브렛 필이 가장 친한 국내 선수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필에게 스파이크를 선물 받기도 했다고. 필 외에도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도 사이가 비교적 좋은 편이라 한다. 2015년 들어와서도 외국인 선수들과 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원광대학교에서 4년 동안 생활한 탓인지, 전라도 사투리를 되게 자연스럽게 쓴다.(...)
- 하도 타격이 깝깝하다 보니까 갸갤에선 암울이라 부르는데, 전술하듯 2016년 7.29~7.31일 SK와의 3연전에서 갑자기 얘가 미치다보니까 별명으로
항암울발암의 아들이 생겼다(...)
- 2016년 기아타이거즈 갤러리에서는 강한울 vs 김선빈 논쟁이 있으나 절대 다수는 김선빈의 손을 들어주고 있으며 강한울은 김선빈 오는 즉시 군대나 가라고 까이는 중.
- ↑ '한울'에 대응되는 한자가 없는 순우리말 이름이다.
- ↑
안~타강한울! (x4) - ↑ 강한울 오! 강한울 기아타이거~즈 강한울 오! 강한울 타이거즈 강한울 (x2)
- ↑ 타석에서 1루까지 닿는 데 걸리는 시간이 불과 3.8초이다
- ↑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초 타격이 폭망할 때 불렸던 별명인데 요즘은 쏙 들어갔다. 가끔 정줄놓은 수비나 주루사 나올 때 한 번씩 등장하긴 한다.
- ↑ 강한울의 강(姜)이 강(强)과 발음이 같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강(强)의 반대말인 약(弱)으로 바꾼 것.
藥한울이 아니다! - ↑ 최원준은 불안한 유격수 수비로 최근 출전할때 외야수로 출전하는데 주로 우익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