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식(1971)


괴물에서 흥신소 직원으로 등장했을 때의 모습.

박준규(배우)의 아버지와 혼동하지 말 것. 이분은 1971년 5월 18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출생한 다른 배우이다.

1994년 사랑의 묵시록을 통해 영화에 데뷔하였으나 주로 연극판을 전전했고 진짜 영화배우로 유명해지고 소속사에도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용의자 백광호로 출연하면서다. 감독까지 감탄한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이게 독이 되어서 식당에만 가도 극중 배역인 백광호도 아니고 백광호가 자꾸만 찾는 "향숙이다!"라고 부르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진짜 두들겨 패고 싶었다고.(...) 나중에 시트콤인 미라클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자꾸만 백광호 스타일로 연기를 해달라고 주문해서 굉장히 상심했다고 한다.

어쨌거나 살인의 추억은 명실상부하게 그의 출세작이었고 소속사에도 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소속사에 들어간 것도 완전 독이 되었다. 소속사의 권유로 그놈은 멋있었다여고생 시집가기에 출연했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가지 더 눈물 나는 것은 이런 영화에 나오겠다고 올드보이태극기 휘날리며의 출연을 고사한 것이다! 휘몰아치는 안구의 육즙

그 이후로 영화 괴물(영화)흥신소 직원으로 나와 박희봉(변희봉 분)의 삥을 뜯는 역으로 나왔고 미녀는 괴로워에도 주인공 한나를 졸졸 따라다니는 짜장면 배달부로 나오지만 그럴듯한 배역은 잘 맡지 못하고 있다. 영화 명량김억추 장군 역 등등... 주로 단역으로 은근히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삼국지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특촬물레전드히어로 삼국전에서 이름이 같은 노식[1]으로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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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쪽은 외자로, 성이 노 이름이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