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막(유희왕)

유희왕에 등장하는 테마.

'배리어'라는 글자가 붙어야 하나...한국어에선 미러 포스와 다크 포스가 '방어막', 나머지는 리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이름과 효과의 유사성만 있을 뿐, 지정되는 공식 카드군은 아니어서 아직까지 룰 문제는 없다. 하지만 방어막으로 일관되게 번역한 것도 아니고 영문표기도 틀린 베리어란 표기를 써서 하느니만 못한 번역 사례(...).

9기의 클래쉬 오브 리벨리온부터 새로운 배리어들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이전에 나왔던 사악한 베리어, 백은의 베리어(혹은 성스러운 베리어)를 포함시키게 되면 현재까지 유희왕의 6대 속성인 지,수,화,풍,광,암[1]이 전부 모이게 된다. 또한 카드마다 막는 각도나 구도가 다르다.

ARC - V 95화에서 어느 사장님께서 이중 5장의 카드를 사용하던 들을 한번에 날려버렸다.[2]

1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항목 참조.

1.1 성스러운 갑옷 -거울의 메일-

MirrorMail-DP12-KR-C-UE.png

한글판 명칭성스러운 갑옷 -거울의 메일-
일어판 명칭聖なる鎧 -ミラーメール-
영어판 명칭Mirror Mail
일반 함정
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가 공격 대상으로 선택되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공격 대상 몬스터의 공격력은, 공격 몬스터의 공격력과 같아진다.

미러 포스를 패러디한 이름을 가진 카드. 효과 자체는 극성보 브리징가 멘과 매우 유사하다. 몬스터를 전투로 자폭시켜야 하는 경우 등의 전투 트리거 효과를 발동시켜야 할 경우가 아니면, 작렬 장갑이나 차원 유폐로 몬스터를 그냥 제거하는 편이 좋다. 상호호환이라 할 수 있는 프라이드의 포효 역시 존재. 이쪽은 공격력이 복귀된다는 말이 없으므로 쓰려면 전투내성을 가진 몬스터에 지정해야 한다.

원작에서는 츠쿠모 유마가 사용하려했다. 애니판 넘버즈의 전투내성을 이용해 No.39 희망황 호프은하 눈의 광자룡을 박살내려는 계책이였지만 포톤 케르베로스에 의해 함정을 발동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 카이토가 승부를 물리지 않았다면 그대로 패배했을 것이다. 이후 코즈키 안나에게는 성공적으로 발동시켰다.

2 사악한 방어막 거울의 힘

한글판 명칭사악한 방어막 거울의 힘[3]
일어판 명칭邪悪なるバリア -ダーク・フォース-
영어판 명칭Dark Mirror Force
일반 함정
상대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에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 위의 수비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를 전부 게임에서 제외한다.

상대의 수비벽을 순식간에 부술 수 있는 카드로, 파괴하지 않고 제외하므로 스타더스트 드래곤으로 막을 수 없다.

그러나 효과와 발동조건이 전혀 맞아떨어지지 않는 이상한 카드다 보니 활용도는 높지 않은 편. 상대가 공격선언을 하는 상황이라고 하면 이쪽이 전투에서 열세이거나 비등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런 경우에 상대 필드에 수비표시로 몬스터가 존재하는 경우가 그리 흔치 않다. 있어봐야 벽 몬스터 한두장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설령 발동에 성공해서 수비표시 몬스터를 제거했다고 해도 공격을 선언한 '위험한' 몬스터는 상대 필드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 카드의 진가는 개기일식의 서, 중력 해제, 진입금지와의 콤보. 함께 써 준다면 일거에 상대 필드상의 몬스터들을 제외시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상대의 공격->다크포스 발동-> 체인으로 개기일식의 서, 중력 해제를 발동해서 필드상의 몬스터들을 전부 뒷수비로 돌린다->다크포스의 효과로 인해 상대 필드상의 뒷수비 표시 몬스터들은 전부 무한광 저편으로. 내 카드까지 표시가 바뀌는 중력 해제 보다 상대의 몬스터만 바꾸는 더스트 포스를 활용해보는 걸 추천.

성공만 한다면 상대를 굉장히 당황시킬 수 있는 강력한 콤보지만, 역시 괜히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쓸 정도로 대단하지는 않다보니 사용빈도는 그리 높지 않다. 저 콤보도 얼핏보면 모르겠지만 상대 필드 위에 수비표시 몬스터가 하나도 없으면 이 카드의 발동자체가 불가능하므로 항상 가능한 것이 아니다. 애초에 수비표시 몬스터를 남겨놓고 공격하는 경우 자체가 성방을 의식하는 경우 외에는 거의 없는 만큼 이 카드를 사용할 타이밍은 정말로 나오기 힘들다.

그래도 파괴가 아니라 제외라서 재활용도 힘들고, 버티는 몬스터도 드문데다가, 스타더스트 드래곤도 씹어제끼기 때문에 효과는 강력하다. 성공하기는 힘들지만, 성공하면 보상은 큰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스텀블링이외에도 어떻게든 몬스터를 수비 표시로 되돌리기 위해 중력 해제어스퀘이크를 채용하는 스텀블링 덱이라면 채용해봄직하다.

초중무사 카드군의 완벽한 카운터이기도 하다. 초중무사들은 수비표시로 전투를 한다는 특성상 이 카드를 맞으면 꼼짝없이 제외되어 버린다. 파괴하지 않고 제외하므로 파이어 아머로 지켜줄 수도 없는, 초중무사 입장에선 답이 없는 카드.

3 섬광의 베리어 -샤이닝 포스-

card73708206_1.jpg

한글판 명칭섬광의 베리어 -샤이닝 포스-
일어판 명칭閃光のバリア-シャイニング・フォース-
영어판 명칭Radiant Mirror Force
일반 함정
상대 필드 위에 공격 표시 몬스터가 3장 이상 존재할 경우, 상대의 공격 선언시에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 위의 공격 표시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파괴자의 힘에서 등장. 레어도는 슈퍼 레어.

미러 포스에 발동 조건이 붙은 미러 포스의 완벽한 하위호환. 저것이 나오고 나서 미러 포스가 금지 간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안 가고 버티다 오히려 무제한까지 풀렸다. 그래서 이 카드의 활용도는 거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럴 일은 잘 없겠으나 미러 포스 3장으로도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4장째로 투입할 수도 있긴 있다.

기본적으로 발동 타이밍이 비교적 자유로운 바늘 천장쪽이 좀 더 쓰기 편하지만, 자신의 몬스터는 영향을 받지 않는 차이점이 있다. 상대에게 대량전개를 은근히 강요하는 효과를 지닌 실드 윙과의 상성은 발군이며, 실드 윙을 3장 꾹꾹 넣은 덱이라면 그 활용도는 상당히 올라간다. 블랙 페더여섯 무사, 자동기계, 환상수기와 같이 대량 전개와 친한 덱 상대로 나름 효과적.

4 백은의 베리어 -실퍼 포스-

400px

한글판 명칭백은의 베리어 -실퍼 포스-
일어판 명칭白銀のバリア-シルバーフォース-
영어판 명칭Shining Silver Force
카운터 함정
상대가 데미지를 주는 함정 카드를 발동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의 발동과 효과를 무효로 하고, 그 카드와 상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 하는 마법, 함정 카드를 전부 파괴한다.

심홍의 위기에서 발매된 카운터 함정. 레어도는 슈퍼 레어. 어째 정발명은 '백은의 베리어 -실퍼 포스-'가 되었다. 실버 서퍼 포스

실용성은 얼마나 될지 아직 미지수. 차라리 라이프에 데미지를 주는 효과를 모조리 회복효과로 바꿔주는 마테리얼 드래곤을 사용하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상대가 번과 락을 병용한다면 고려해봐도 좋지만, 함정에만 국한되는 점이 매우 아쉬운 편. 그리고 락을 해제하는 용도라면 요정의 바람이 훨씬 낫다.

사용자는 후도 유세이. 이것으로 잭 아틀라스가 발동한 크림즌 헬 플레어를 무효로 하는 동시에 다음 유세이의 턴에 500 데미지를 주어 패배시킬 속셈이였던 지속함정 스니크 마인까지 모조리 쓸어버렸다.

5 신풍의 베리어 -에어 포스-

card100022917_1.jpg

한글판 명칭신풍의 베리어 -에어 포스-
일어판 명칭神風のバリア-エア・フォース-
영어판 명칭Storming Mirror Force
일반 함정
①: 상대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에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의 공격 표시 몬스터를 전부 주인의 패로 되돌린다.

클래시 오브 리벨리온에 나오는 함정 카드. 레어도는 슈퍼 레어.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의 바운스 버전.

비대상 바운스라는 점에서 발동에 성공만 하면 엑스트라덱 몹을 주축으로 싸우는 상대한테는 상당히 강력하다. 엑스트라 덱 몬스터나 효과 및 파괴내성을 가진 몬스터가 매우 흔해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거울의 힘보다 활용성이 올라갔다고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요즘은 펜듈럼 소환의 등장과 패에서 전개한 몬스터만으로도 상대를 충분히 패죽이는 테마들의 등장으로 다소 애매해진 편.

6 업염의 베리어 -파이어 포스-

card100026338_1.jpg

한글판 명칭업염의 베리어 -파이어 포스-
일어판 명칭業炎のバリア-ファイヤー・フォース-
영어판 명칭Blazing Mirror Force
일반 함정
① : 상대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에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의 공격 표시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고, 자신은 이 효과로 파괴한 몬스터의 원래의 공격력을 합계한 수치의 절반의 데미지를 받는다. 그 후, 자신이 받은 데미지와 같은 수치만큼의 데미지를 상대에게 준다.

디멘션 오브 카오스에서 발매된 새로운 배리어 시리즈. 반쪽짜리 광역 파괴륜 효과를 내장하고 있지만 그 때문에 자신이 열세일 때 사용할 수 없는 게 단점이다. 파워 본드의 대미지 디메리트와 같은 재정이라 지옥문 저편의 총으로 자신이 받는 대미지를 넘길 수도 없으며, 대미지를 무조건 받아야만 효과가 발동한다는 재정이므로 머티리얼 드래곤 등이 필드에 나와 있으면 아예 발동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원래 이 효과는 DM 초창기 시절에 성방이 내장하고 있던 효과였다. 그것도 대미지는 상대 한정으로. 해당 효과는 제외되고 이 카드로 분리된 것.

7 모래 먼지의 베리어 -더스트 포스-

card100028632_1.jpg

한글판 명칭모래 먼지의 베리어 -더스트 포스-
일어판 명칭砂塵のバリア -ダスト・フォース-
영어판 명칭Quaking Mirror Force
일반 함정
①: 상대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에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의 공격 표시 몬스터를 전부 뒷면 수비 표시로 한다. 이 효과로 뒷면 수비 표시가 된 몬스터는 표시 형식을 변경할 수 없다.

브레이커즈 오브 섀도우에서 발매된 새로운 배리어 시리즈.

광역 개기일식의 서 효과를 내장하고 있어 고스트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건 대상을 지정하는 효과도, 파괴도 아니기 때문에 효과 내성이 없는 이상 대처하기 어렵다.

게다가 뒷면 수비 표시가 된 몬스터는 어드밴스 소환 등으로 따로 처리를 하지 않는 이상 상대 몬스터존에 공간을 차지하여 추가 전개에 방해까지 준다.

엑시즈나 싱크로는 물론 펜듈럼의 대량 소환마저 방해하는 훌륭한 효과. 펜듈럼이 주축인 환경에서 에어 포스도 다소 애매했는데, 아예 뒷면으로 엎어버리는 이 카드는 꽤 유용하다는 평가.

더불어 최근에 나온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으로 인해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을 채용하는 덱이라면 충분히 사용할만 하다.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은 수비 몬스터를 공격할 경우에 2배의 관통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운 좋게 수비력 2000 이하의 몬스터를 공격했을 경우에는 직접 공격보다 더한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굳이 그런게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몬스터는 공격력이 수비력보다 낮은 경우는 몇몇의 예외를 제외한다면 거의 없음으로 공격표시의 몬스터의 공격보다 더 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반대로 수비력이 0인데다가 대상 내성, 파괴 내성을 모조리 씹어버리는 카오스 MAX 드래곤 역시 이 카드 에게 엿먹여지는 데 특화되어 있다.

8 파문의 베리어 -웨이브 포스-

DrowningMirrorForce-SHVI-JP-SR.png

한글판 명칭파문의 베리어 -웨이브 포스-
일어판 명칭波紋のバリア - ウェーブ・フォース -
영어판 명칭Drowning Mirror Force
일반 함정
①: 상대 몬스터의 직접 공격 선언시에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의 공격 표시 몬스터를 전부 주인의 덱으로 되돌린다.

샤이닝 빅토리즈에서 새로 추가된 새로운 배리어 시리즈. 발동 조건이 직접 공격으로 바뀐 대신 상대 필드에 "공격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를 전부 덱으로 되돌려 버리는" 효과를 내장했다.

일러스트만 주고 이름을 맞춰보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너무 뻔한 이름인지라 완벽하게 맞춘 사람이 있다(...). 또한 이름이 이름인지라 죠죠의 기묘한 모험과 엮은 드립이 나오는 중인데, 재미있게도 원작 작가인 타카하시 카즈키부터 죠죠러다.

에어 포스의 상호 호환. 아예 덱으로 되돌리므로 윤회탱구 등도 봉쇄할 수 있는 대신 상대의 직접 공격 시에만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동은 더 까다롭다. 그러면서 에어 포스와 비슷한 딜레마를 가지고 있다. 그래도 발동에 성공하면, 파괴되어도 엑스트라 덱에서 다시 되살아날 수 있는 펜듈럼 몬스터를 비롯한 여러 몬스터들을 모조리 보내버려서 상당히 큰 타격을 입힐수있다. 사용덱에 따라 충분히 투입을 고려할만한 성능.

또한, 엔드 페이즈시 자신의 몬스터들을 패로 되돌려야 해서 필드가 비기 쉬운 요선수 덱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다.

9 OCG화 되지 않은 카드

9.1 이차원의 배리어 -로스트 포스-(미OCG화)

izigen_no_barrier_lost_force-2.jpg

한글판 명칭이차원의 배리어 -로스트 포스-
일어판 명칭異次元のバリア-ロスト・フォース-
영어판 명칭Different Dimension Barrier - Lost Force
일반 함정
자신 필드 위에 존재하는 몬스터가 전투에 의한 파괴 이외의 방법으로 필드 위에서 벗어난 배틀 페이즈 중에만 발동할 수 있다. 상대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 그 공격을 무효로 하고, 그 몬스터 1장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상대 라이프에 준다.

애니메이션에서 98화에서 팀 유니콘의 안드레가 사용한 함정. OCG화는 되지 않았다. 발동 조건이 좀 까다로운데다가 이미 상위호환으로 아무 조건 없이 발동할 수 있는 매직 실린더가 있기 때문에, 이대로 나온다면 별로 쓰일 일은 없을 것이다. 정작 안드레는 과거 회상에서 매직 실린더를 쓰는 모습이 나온적 있다는게 아이러니.

9.2 결벽의 배리어 -클리어 포스-(미OCG화)

324px-CleanBarrierClearForce-JP-Anime-ZX.png

한글판 명칭결벽의 배리어 -클리어 포스-
일어판 명칭潔癖のバリア―クリア・フォース―
영어판 명칭Clear Force
일반 함정
상대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에 발동할 수 있다. 이 턴 배틀페이즈 중 상대 필드 위 몬스터의 공격력은 마법, 함정, 몬스터 효과로 인한 상승을 무효로 하고 원래 공격력의 수치가 된다.
ZEXAL 24화에서 아스트랄텐조 카이토를 상대로 사용한 카드.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의 공격력을 3000으로 되돌려 데미지를 500으로 줄였다. 원래의 공격력으로 전투를 실행하게 한다는 점에서 금지된 성전과 상호호환인 카드. 하지만 성전에 비하면 상대 턴의 공격 선언시라는 타이밍이 영 좋지 못하다.
  1. 지수화풍광암의 순서로 더스트-웨이브-파이어-에어-샤이닝or실퍼or미러(성스러운)-다크(사악한 베리어)
  2. '업염의 베리어 -파이어 포스-' , '신풍의 베리어 -에어 포스-', '사악한 방어막 - 거울의 힘', '섬광의 베리어 -샤이닝 포스-', '모래먼지의 베리어 -더스트 포스-'
  3. 사실 제대로 번역하면 사악한 방어막 어둠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