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브루인스

NHL 동부 컨퍼런스
애틀랜틱 디비전
버펄로 세이버스
(Buffalo Sabres)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Detroit Red Wings)
보스턴 브루인스
(Boston Bruins)
오타와 세네터스
(Ottawa Senators)
플로리다 팬서스
(Florida Panthers)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
(Toronto Maple Leafs)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Les Canadiens de Montréal)
탬파베이 라이트닝
(Tampa Bay Light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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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브루인스
Boston Bruins
­
창단1924년
연고지매사추세츠보스턴
홈구장TD 가든[1]
약칭BOS
스탠리 컵
(통합우승)
6회
1928–29, 1938–39, 1940–41, 1969–70, 1971–72, 2010–11
컨퍼런스 우승4회
1987–88, 1989–90, 2010–11, 2012-13
프레지던트 컵2회
1989–90, 2013–14
디비전 우승25회
1927–28, 1928–29, 1929–30, 1930–31, 1932–33, 1934–35,
1937–38, 1970–71, 1971–72, 1973–74, 1975–76, 1976–77,
1977–78, 1978–79, 1982–83, 1983–84, 1989–90, 1990–91,
1992–93, 2001–02, 2003–04, 2008–09, 2010–11, 2011–12,
2013–14

1 소개

NHL 동부지구 애틀랜틱 디비전 소속. 콩라인은 아니지만 스탠리컵 파이널과 악연이 참 많은 팀. 뉴저지 못지않은 NHL 공공의 적.[2]

2 역사

캐나다에서 인기를 얻던 아이스하키를 미국시장에 끌어오려는 보스턴의 갑부 찰스 애덤스가 주도해 만들었다. 찰스 애덤스는 브루인스를 창단하면서 감독의 자리에 NHL이전 시대의 스타였던 아트 로스[3]를 헤드코치로 선임했고, 아트 로스는 수비수 에디 쇼어, 해리 올리버, 디트 클래퍼, 더치 게이너, 골텐더 타이니 톰슨, 플레잉코치로 활동안 사이 데네니등의 선수를 키워내 1926~27년 처음 스탠리컵 결승에 올랐지만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에 패했고, 절치부심한 1928~29년에는 뉴욕 레인저스를 꺾고 첫번째 스탠리컵을 차지한다. 아트 로스는 1944~45시즌까지 중간중간 GM등을 겸임하면서 장기집권했고, 1938~39시즌,1940~41시즌 스탠리컵을 2번 더 우승하는 등 팀의 초창기 정립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1940~41시즌을 마지막으로 아트 로스와 그 제자들이 헤드코치를 맡았던 40~50년대 스탠리컵 파이널에서만 무려 5번, 57,58시즌엔 2연준에 머무르는등 스탠리컵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것. 그리고 60년대 초반 브루인스는 깊은 슬럼프에 빠지며 오리지널 식스로 운영되던 NHL의 꼴찌를 도맡아하는 약체팀으로 전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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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루인스의 슬럼프를 깨낸 선수는 1967시즌 데뷔한 NHL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이자 NHL 역사상 최초의 3년 연속 MVP 수상자이며 브루인스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 바비 오어(Bobby Orr. 사진 우측 4번)와 같은 해 시카고 블랙호크스에서 트레이드 되어온 센터 필 에스포지토(Phil Esposito, 사진 좌측 7번). 두 슈퍼스타가 중심이 된 브루인스는 오랜 하위권의 늪을 벗어나 오리지널 식스 멤버들을 꺾고 1970시즌 10년만에 파이널에 컴백해 세인트루이스 블루스[4] 꺾으며 스탠리컵 우승을 추가한다. 또한 72시즌 다시 블루스를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하지만 그들의 영광도 잠시. 1974년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에게 패한뒤 NHL의 뉴욕 양키스인 햅스는 다시한번 치고 올라와 절대 왕조를 건설했고, 디비전이 갈리면서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만나게된 햅스를 상대로 76,77 또 2연준을 당하며 햅스에게만 스탠리컵 파이널 0승 4패라는 햅스 한정 콩라인의 수모를 당했고, 80년대에는 앞으로 지겹게 반복될 뉴욕 아일런더스,에드먼턴 오일러스의 왕조에 눌리며 88,90년 준우승 2회를 추가하는등 유독 스탠리컵 파이널과 인연이 없는 모습을 이어갔다.

그렇게 1990시즌 이후 오랜 우승가뭄에 다시 시달린 브루인스는 파업시즌이 끝난 2011시즌 골리 팀 토마스를 앞세운 강력한 수비와 밀란 루치치,네이선 호튼,브래드 마샹등의 벌떼 공격진의 활약과 플레이오프 4시리즈중 3시리즈를 7차전까지 가는 처절한 사투끝에 밴쿠버 커넉스를 꺾고 39년만에 스탠리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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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2~13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강력한 수비력을 앞세워 동부 1위 피츠버그 펭귄스를 2라운드에서 스윕하는 등 파죽지세로 파이널에 진출해 스탠리컵을 노렸지만 시카고 블랙호크스에게 패배해 아쉽게 또다시 준우승 추가...

2.1 14-15 시즌

3년 반 전 같은 연고지의 야구팀처럼 김재박의 절대법칙을 완벽하게 증명했다.
팀 토마스가 플로리다 팬서스로 이적한지 몇년 지난 가운데, 2시즌 전부터 주전 골리는 터카 라스크(Tuukka Rask)가 잘 잡아주었고, 기존의 파트리스 베저론(Patrice Bergeron), 브래드 마샹(Brad Marchand)등등...이 있어 올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떻게든 성공이 예상되었다.

그럭저럭 애틀랜틱 디비전에서 중간정도의 위치에 올랐다. 한 때는 오타와 세너터스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와일드카드 자리를 확보하는... 듯... 했는데...

내팀내가 찾아왔다.

오타와 세너터스가 파죽의 7연승을 거두는 사이 보스턴 브루인스는 5연승 후 5연패를 하며 오히려 역전을 당해 버렸다. 아직까지는 오타와에 1점차로 뒤지고 있어 막판 역전의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그러다 4월 8일 현재에는 보스턴과 오타와가 기어이 95점으로 승점 동률이 되었으나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오타와가 1패가 많아서 어찌어찌 와일드카드 두 번째 자리를 먹고 있었다... 가 4월 9일 플로리다 팬서스에게 고춧가루를 얻어맞으며 오히려 피츠버그와 오타와[6]에게 와일드카드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남은 경기는 1경기이지만 정작 보스턴에겐 결정권이 없는 상황까지 몰렸다.

일단 브루인스에게 남은 경우의 수는 마지막 탬파베이 라이트닝전을 무슨 일이 있든 이기고 나서 피츠버그 펭귄스, 오타와 세너터스 이 두 팀이 모두 연장 가기 전에 지기를 바라야 한다는 것. 불행 중 다행으로 한국시각 4월 11일 경기에서 피츠버그 펭귄스뉴욕 아일랜더스에게 1대 3으로 패함으로서 숨통이 트였다는 것이 위안이 되고 있다. 아울러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라이트닝이 플레이오프를 대비하기 위해서[7] 전력을 아끼면서 경기를 치를 전망이 높기 때문에 분발만 한다면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막판 2연패를 당한 것이 걸리는 부분이긴 하다.

그러나 탬파베이와의 마지막 경기 도중에 오타와랑 피츠버그가 전부 승리를 거두며 와일드카드 자리를 가져가 버렸고, 결국 그 시점에서 보스턴은 탈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그 경기도 슛아웃까지 끌고 가고도 탬파에 패전하며 쓸쓸하게 퇴장했다.

3 기타

위에 말한대로 유독 준우승이 많다.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의 파이널 13패 다음인 12패로 통산 2위. 레드윙스는 11번 우승해 파이널 승률이 간신히 .458인데, 브루인스는 6번 이기고 12번 져서 승률이 .333이다(...) 파이널 승률 1위는 24우승의 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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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오어의 공중부양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1970년 스탠리 컵 파이널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와의 4차전에서 연장 골든 골을 오어가 성공시키는 장면이다. 오어의 골로 4:0 스윕으로 우승을 확정짓자 승리한 기쁨에 그야말로 붕 날았다. 영상 5분 30초대부터 볼 수 있다.
  1. NBA 보스턴 셀틱스와 공용
  2. 이 쪽은 플레이 스타일보다는 팬층 때문이다.
  3. NHL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골+어시스트)기록자에게 주어지는 트로피 이름이 아트 로스 트로피이다.
  4.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항목에 서술하겠지만 블루스는 프랜차이즈 시작과 함께 3연준크리를 얻어맞고 NHL 대표 콩라인으로 등극했다.
  5. 다만 이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판정시비 논란에 휩싸였고, 밴쿠버항목에 나와있듯 패자인 밴쿠버 시민들이 패배에 폭발해 소요사태가 발생했다.
  6. 이 날 뉴욕 레인저스에게 3-0 완봉승을 거뒀다!
  7. 탬파베이의 경우, 일단 대진표 상으로는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와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