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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운드, 벅스
목차
1 개요
대한민국의 유료 음원 사이트.
사업 초기에 음협 등에 의해 파산위기까지 몰렸으나, 쥬크온을 운영하던 아인스디지털이 네오위즈의 투자를 받아 벅스사업을 양수후 사명을 네오위즈벅스로 변경하였으며 이후 네오위즈인터넷라는 이름을 거쳐 주식회사 벅스로 회사명을 바꾸고, 쥬크온을 벅스 브랜드로 사이트를 통합하여 운영중이다. 즉, 구 벅스는 망했고, 현재의 벅스는 구 쥬크온이 이름을 바꾼 형태. 쥬크온 브랜드를 사장시킨 이유는 B2C 시장에서 쥬크온보다 벅스의 인지도가 더 높았기 때문이다. 이 거래로 B2B 음악 시장 랭킹에서 쥬크온이 멜론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나, B2C 시장에서는 멜론의 뒤를 이어 만년 2위를 찍는중.
아이리버와 제휴를 맺고 있던 주크온에 인수되어[1] 아이리버 플러스 3[2]에 연동시키기도 하였고, 공동 판촉 이벤트 같은 것도 하고 있었다.
2 음원 특징
2016년 8월 20일 오후 5시 40분 기준 곡 보유량이 천만 곡을 돌파하였다. 총 10,012,784곡.
파일:벅스 천만 곡.png
모 업체를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
세계 처음이 아닌 국내 처음이란게 함정
2.1 앨범 아트
앨범 아트는 네이버 뮤직이나 엠넷 등에 비해 쓸만한 게 많다. 특히 희귀한 90~2000년대 초 추억의 애니메이션 사운드 트랙의 앨범 아트는 그림 크기와 해상도 면에서 다른 음원 사이트의 것을 압도한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앨범 아트는 일본 아마존닷컴에서 해상도가 높은 것을 구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할 만하다.그러고 보니 케이온! 노래도 있던데
가끔 충공깽스러운 해상도도 볼 수 있다. 6275x6275(약 12MB) 이 링크의 사진을 보면 포함된 사진보다 글자 부분이 더 선명한데, 아무래도 디자인 원본 PDF를 갖고 있는 듯. 도대체 소스가 어디야 구글링 해도 안 나오는데
2.2 음질
최초로 원음판매(flac, wav)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초기에는 실제 원음으로 받을수 있는 곡은 몇 곡 없다고 까이기도 했으나, 꾸준한 업데이트로 원음지원이 많이 늘어났다.[3] wav 파일은 효용성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wav 파일은 없어지고 flac 파일만 제공한다. 물론 flac과 wav의 음질 차이는 당연한 말이지만, 없다. (무손실 압축 포맷 참고.)
그리고 멜론에서 최대 192kbps로 받을수 있는 몇몇 곡들을 320kbps로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보인다. 여담으로 MP3 파일 인코딩 품질이 음악사이트로서는 양호한 편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다운로드 이용권을 구매했을 시 flac 파일로도 다운로드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각 음악사들의 요청에 따라 이용권을 통해서는 flac 파일 구매가 불가능하고 오직 개별곡 구매 혹은 앨범 단위로만 구매가능하다. 곡별 구매는 9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앨범 단위로 구매할 시 일부 앨범은 할인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다.
음질과는 별개의 문제지만, 옛날 음원의 경우 mp3파일로 다운로드할 경우 음량이 곡마다 상당히 들쑥날쑥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물론 예전의 음원 녹음은 현재보다 작은 음량으로 녹음되긴 했지만.. 다른 스트리밍 사이트의 경우 전부는 아니라도 현재의 추세에 맞게 어느 정도 보정이 되어있으나 벅스는 원래 음량 그대로 리핑이 되어있다. 그래서 이를 개인이 가진 프로그램으로 억지로 끌어올리면 밸런스가 상당히 깨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2.3 태그 정리
타 사이트와 달리 아티스트 이름에 규칙이 존재한다. 노가다를 꽤 하는 듯? 국내 가수일 경우 영어 이름이면 『외래어표기 (영어 이름)』과 같은 식. 예를 들어 걸스데이는 『걸스데이 (Girl's Day)』와 같은 식으로 표기한다. 한국어 이름일 땐 당연하게도 한국어 이름으로만 표기한다. 『소녀시대』 같은 경우. (멜론 등 타 사이트는 외래어표기인 『걸스데이』로만 표기하거나, 영어 이름인 『4minute』으로만 표기하는 등 중구난방이다.)
하지만 외국 가수 아티스트 표기는 대략난감 수준. Owl City를 Owl City, Owl City(아울 씨티), Owl City(오울 씨티)등으로 표기하는 등 통일성이 없다. 심지어 오타도 간간히 보인다.
2014년들어 한류의 공신(...) SM의 압력에 굴복했는지 이 규칙이 깨지고 있다. 예전같았으면 『규현 (슈퍼주니어)』 같은 식으로 표기했던 한국어 이름에도 아무짝에도 쓸모없을 로마자 표기를 병기하고 있다. 『규현 (KYUHYUN)』 처럼(...)
2.4 재 다운로드
멜론은 음악 재다운로드가 1년 무료인데 반해 벅스는 평생 무료이다. 다만, 곡당 개별요금(600원)을 내고 산 곡이 아닌 40곡에 5000원 같은 정액제로 받은 건 재다운로드 1년으로 정책이 변경되었다가 안되겠다 싶은지 다시 평생 다운로드로 바뀌고 대신 세 기기까지만 받을 수 있게 하였다. (MAC 주소를 확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 다른 MAC 주소를 가진 기기에서 세 번 다운로드받으면 더 이상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Xprivacy가 출동하면 어떨까.
다만, 일부 음원들은 권리사의 요청에 따라 1년간만 재다운로드 가능하다.
2.5 과금 정보
2015년 9월 기준
최근 음원 사이트들이 흔히 하듯, 3개월 할인이(57%) 있고, 자동결제를 해도 할인이 들어간다.[4]
벅스에는 무제한스트리밍 + 모바일 기기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가 있다. 단 이때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DRM이 걸려있는 파일이다.
SKT와 제휴를 해서 벅스에서 쓰는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하는 서비스가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 무제한 저장 + 벅스 데이터 무제한 +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다.
2016년 7월 기준
페이코와 벅스가 제휴를 맺어서 무제한 스트리밍+무제한 저장이 가능한 '니나노 클럽 시즌 2'이용권을 내놨다.
6개월동안 99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이후로는 매달 8,900원 자동결제, 페이코 포인트 3000 캐시백)
벅스에서 페이코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된다.
2016년 8월 기준
페이코와 벅스가 제휴를 맺어서 무제한 스트리밍+무제한 저장이 가능한 '니나노 클럽 시즌 3'이용권을 내놨다.
1년간 매월 3,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페이코 포인트 캐시백이 없어졌다. 신규 가입시 첫달 무료 이곳을 참조.
벅스에서 페이코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된다.
2016년 10월 기준
SKT와 벅스가 제휴를 맺어서 데이터 무제한 스트리밍+무제한 저장이 가능한 '벅스 익스트리밍' 이용권을 내놓았다. 이 이용권은 기존 멜론에 있는 '멜론 익스트리밍'과 비슷한 개념으로 다른점은 멜론의 경우는 모바일과 태블릿만 가능했지만 벅스는 호환 가능한 모든 기기가 지원된다.
가격은 매월 6,600원에 이용할수 있다.
3 웹 사이트
사이트를 개편하면서 어도비 에어 기반으로 바뀌어 리눅스에서도 음악이나 영화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Adobe에서 리눅스용 Adobe AIR를 더이상 지원하지 않아 최종버전이 2.6에서 멈춰있다. 2015년 1월 3일 기준 윈도우용 Adobe AIR의 최신버전은 15.0인 점과 보안을 생각하면 지원중단한 리눅스용 Adobe AIR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많은 리눅스 사용자들이 Adobe AIR를 설치하고도 벅스 다운로드 매니저 설치에 애를 먹고 있어 많이들 포기 한다. 컴퓨터 성능이 좋으면 가상 운영체제를 이용하면 되지만 그냥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윈도우 PC 를 사용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그리고 태그도 v2.3(유니코드)으로 제공 중. 2010년 개편 전에 벅스에서 받은 파일의 태그는 유니코드가 아니라서 외국어 운영체제에선 태그가 죄다 깨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결제 방식은 소리바다와 같은 월정액제와 곡당 요금제가 있으며, 소리바다에 없는 음악도 좀 있고 더 나아가서는 DRM이 있는 음악이나 영화도 판매한다.
4 서비스
만년 2인자라서 그런지 특이한 서비스를 멜론보다 먼저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위에 설명한 원음판매부터 DRM 제거 음악, 브라우저에 종속적이지 않은 웹플레이어, 모바일 응용 어플리케이션 형태를 취한 앨범 발매, 모바일용 플레이어 및 음악 캐싱 형태 지원 등등. 특히 원음판매의 경우 멜론 내부를 한번 크게 들었다 놨을 정도로 업계에 충격이 컸다.
2011년부터 나는 가수다와 무한도전 가요제의 스폰서로 나서면서 독점 무편집 영상을 공개하는 등 덕을 톡톡히 보는 중이다. MBC MUSIC의 후원사이기도 하다.
원래 벅스 창업주는 분식회계파문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로커스라는 1세대 벤처기업을 가교회사(벅스인터랙티브)형태로 인수하면서 코스닥에 우회상장했으나, 보기좋게 실패. 한국거래소가 우회상장을 경고하는 세미나를 열면서 두고두고 깠을 정도였다. 그리고 글로웍스로 이름을 바뀐 뒤 주가조작을 일삼다가 상장폐지 당했다. 쌤통이다
여담으로 네오위즈그룹 산하의 사이트였다보니 DJMAX 시리즈의 음악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5]
2015년 들어서 매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100원에 이용권을 판매한다던가... 아예 1달 공짜 이용권은 무제한으로 뿌린다던가...
복면가왕의 무편집 영상을 독점 업로드한다. 복면가왕의 음원이 대부분 공개되는 편이지만 공개가 안 되는 음원도 몇몇 있기 때문에 엿같은 편집이 안 들어간 연예인 리액션 없는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4.1 지원하는 플레이어
5 흑역사(?)
초기에 음악 서비스를 시작해서 음반에서 음원으로 시장 주도권이 넘어갈 때 불법 다운로드가 많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에픽하이 2집에서 벅스뮤직을 '벌레들의 음악' 이라고 비꼬았다. 사실 여기에는 당시 상황에 대한 약간의 이해가 필요하다. 2003년 이전에는 모든 음원 사이트의 스트리밍이 무료였다. 그러다 시장이 음반 중심에서 음원 중심으로 넘어가면서 유료화에 대한 저작권자 및 음악 산업 관계자들의 요구가 빗발쳤고, 2003년 8월부터 모든 음원 사이트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료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벅스뮤직은 광고료 등 여타 수익으로 로열티를 지불하겠다면서 무료 스트리밍을 유지했다.[7] 이에 다른 음악 사업자들과 가요계의 지속적인 비난을 받았으나, 갑작스러운 유료화에 반발하던 유저들이 벅스뮤직으로 몰리기도 했다. 이에 2004년에 발매된 에픽하이 2집에서 "벌레들의 음악이란 곳에선 음악도 공짜로 들을 수 있답니다." "당신 참 개XX네."라는 식의 비꼬는 내용이 들어갔던 것. 그러나 벅스 뮤직도 얼마 못 가 유료화로 전환했다.
두 번째 여담으로 벅스가 TCP.EXE라는 악성코드를 퍼트린 안 좋은 과거가 있다. 관리를 발로 하나?
이건 어느 블로그의 벅스 루트킷 유포에 대한 경고 게시물 얼씨구?
6 관련 문서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벅스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주크온은 FUNCAKE를 인수하면서 아이리버와의 제휴를 승계했다.
- ↑ 아이튠즈 같은 음악 동기화 전송 프로그램.
- ↑ 원음제공을 안 하는 서비스업체는 로엔, 유니버셜코리아, SM엔터테인먼트 정도에 불과하다. 물론 로엔이 대한민국 음악의 상당수를 담당하는게 흠이긴 하지만...
- ↑ 참고로, 자동결제 3개월 할인이 끝나고 해지한 후 다시 자동결제를 시작하면 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 정확하게는 Project M앨범 덕분이다.
- ↑ 설정에서 재생 코덱을 벅스 내장 코덱이 시스템 기본 코덱으로 바꾸면 확실히 음장 차가 있다. 벅스 플레이어의 음장이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시스템 기본 코덱으로 선택해보자.
- ↑ 어찌보면 최근 시작된 삼성의 밀크 뮤직이나 애플의 아이튠즈 라디오와 비슷한 수익 구조이다. 다만 당시에는 음악을 듣기 위해선 홈페이지에 방문해야 했고, 거기서 광고 수익을 얻던 벅스와 음악 재생 전에 광고를 들어야 하는 아이튠즈 라디오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