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모빌 포트리스 |
소속 | OZ |
전장 | 8000m |
무장 | 노벤타 캐논 X2 중형 레이저 X28 벌지 주포 |
탑승 모빌슈트 | 토라스 리오 |
신기동전기 건담 W에 등장하는 우주요새. 어원은 제2차 세계 대전의 벌지 전투.
지구권 통일 연합이 콜로니에 대한 무력 개입을 시작하면서 건조된 우주요새이자 OZ 우주군의 사령부. 연합의 콜로니에 대한 압제의 상징이다. 더구나 이 우주요새를 제작하는데 들어간 비용이 콜로니에서 착취 되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콜로니이기 때문에 농업플랜트나 거주구도 존재하며, 엔진 블록을 이용해 전선으로 직접 이동하는것도 가능하다. 군사적 목적인 요새 답게 중앙엔 콜로니도 일격에 파괴할 수 있는 광역섬멸 병기 벌지포가 존재한다. 그 외에도 플라네이트 디펜서를 장착한 비르고2 마저도 통째로 소멸시키는 두 문의 대구경 벌지 빔포 등 여러 강력한 병기와 수송함 MS들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위성 궤도에 있는 전술&전략위성들의 컨트롤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지구연합군이 OZ에 의해 붕괴된 이후에는 OZ가 사용하며, 레이디 언이 롬펠러 재단에 반기를 들었을 때는 월면기지의 모빌 돌 토러스 부대를 유인하는 미끼가 되기도 했다.[1] 화이트 팽이 반기를 들어 월면기지를 점거한 뒤에는 우주에 있는 OZ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 요새의 존재 여부가 향후 우주의 패권의 향방을 결정짓게 되기 때문에 OZ와 화이트 팽 사이에 대격전이 벌어졌으며, 끝내는 건담 에피온이 벌지포 발사 직전 빔 소드로 중요 부분을 갈라버리면서 유폭으로 파괴된다. 이 부분 연출은 각종 구리구리한 퀄리티의 전투씬으로 악명 높은 건담 윙 중에서도 손에 꼽는 명장면이다. 2기 오프닝이 깔리면서 에피온의 빔소드가 갑자기 거대해지더니 벌지를 뎅겅 썰어버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 벌지포를 쓰면 월면기지의 피해가 커져 건담 파일럿들의 구출도 불가능해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