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미국 북서부 아이다호(Idaho) 주의 주도 겸 최대도시.
인구는 18만명 정도이고, 도시권인구는 65만명 정도 된다. 지명은 프랑스어로 나무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조한 지방이지만, 숲이 울창하여 이런 지명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스네이크 강의 지류인 보이시 강 연안에 위치한다. 북위 43도에 850m 지점에 있어 대한민국보다 북쪽에 있고 고도도 높지만, 1월 평균기온은 -1도, 7월 평균기온은 23도로 기온이 별로 낮지 않다. 연평균 강수량은 300mm 정도로 건조하나, 관개시설이 잘 되어 있어 물이 부족하지는 않다.
2 특이 사항
아이다호의 행정,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오리건 포틀랜드와 유타 솔트레이크시티를 잇는 84번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가 통한다.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업체인 마이크론[1]이 본거지를 두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프린터 생산업체인 휴렛패커드의 레이저 프린터 사업본부가 위치하고 있다.[2]
최근 새로운 정보통신산업의 요지로 떠오르고 있지만, 다른 지방 사람들에게는 아직까지는 평범한 지역중심지 정도의 중소도시로 이 곳에 캠퍼스가 있는 보이시 주립대학교(Boise State University)의 미식축구팀 정도로 주로 알려져 있을 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보이시 도시 자체는 미국의 주요도시들 중에는 상당히 드문 경우로 빈부격차가 매우 양호하다. 미국의 경우 도시들로 출퇴근하는 중산층 인구는 막상 거주지는 그 교외 지역의 다른 지자체로 되어있는 일이 많아 도시들 자체는 빈곤율이 매우 높게 집계되고 2008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로는 도심가의 빈곤율이 더욱 급상승했다. 그러나 보이시는 2008년 이후로도 미국 전체의 평균보다 낮은 빈곤율, 그리고 두터운 중산층 비율을 자랑하고 있어 빈부격차가 상당히 낮다. 물론 여기를 주요도시로 부를 수 있는지는 이견이 있다
3 매체에서의 등장 사례
정신 나간 정치 게임 트로피코4의 등장인물인 미국 대사 크레인이 세계 최고의 도시라고 언급하면서 잠깐 등장한다. 문제는 해당 세계관에서 세계 최고의 도시로 1, 2위를 경쟁하는 게 노릴스크와 트로피코……. 세계 최강 막장 도시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았으니 보이시 주민들이 불쌍해질 지경 트로피코가 노릴스크와 경쟁하려는 것에 빡친 소련에서 트로피코로 반군을 보내는 걸 미국이 막아주는 대신 15000달러를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