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두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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奉斗玩
1935년 12월 08일 ~

대한민국의 전 언론인, 정치인이다. 호는 다위(多爲)이다. 종교가톨릭이며 세례명은 다윗이다.

1935년 황해도(현 황해북도) 수안군에서 태어났다. 경복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59년 동화통신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하였다. 1969년부터 중앙일보 논설위원 겸 동양방송 안녕하십니까! 봉두완입니다의 논평위원(아나운서)으로 활동하였다. 이 때 박정희 정권에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였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마포구-용산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민주한국당 김재영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같은 해 4월부터 1982년 5월까지 민주정의당 대변인으로 활동하였다. 1983년 대한민국 국회 외무위원장이 되어 1985년까지 역임하였다. 외무위원장에 선출된 직후인 1983년, 미국 ABC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당시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던 김대중과 한국의 인권과 안보 상황에 대해 토론했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정의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신한민주당 노승환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85년부터 1987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외무위원장으로 연이어 활동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노태우제5공화국 색깔 지우기로 인해 공천 탈락하였다. 이로 그는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회고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국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용산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자유당 서정화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보수 인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