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동

• 대한민국/지명

富開洞 / Bugae-dong

_{밑줄은 구청 소재지.}

부평구의 법정동
청천동	갈산동	삼산동
산곡동	부평동	부개동
십정동	일신동	구산동

부개동 富開洞 / Bugae-dong
국가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인천광역시
기초자치단체	부평구
면적	2.79㎢(부개동)
관할 행정동	부개1동, 부개2동, 부개3동
시간대	UTC+9
관할 행정동 인구	19,665명(부개1동) (2015년 4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24,594명(부개2동) (2015년 4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36,452명(부개3동) (2015년 4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행정동 주민센터	부개1동 주민센터, 부개2동 주민센터, 부개3동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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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옛 경기도 부평군 동소정면 마분리. 부평구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 삼산동, 서쪽으로 부평동, 남쪽으로 일신동, 동쪽으로는 경기도 부천시와 접한다. 마분리(馬墳里)라는 이름의 유래는 말 무덤이 있었다고도 하고, 큰 공동묘지가 있었다고도 한다. 말이란 의미가 크다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1914년 부천군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될 때 부내면 마분리가 되었다가, 1940년 인천부에 편입되면서 메이지(明治) 덴노의 연호를 따 명치정(明治町)으로 개칭되었다. 해방 이후 왜식 지명을 개정하면서, 지금의 부개동으로 개칭되었다. 부개(富開)라는 이름은 부평 시가지가 시작되는(열리는) 지역이란 의미로, 만월산을 당시 부개봉이라고도 불렀다고 전해진다.

대부분이 주거건물과 상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부평구에서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많이 살던 지역으로 서울을 잇는 버스들이 꽤 많았다. 지금 남은 것은 부천 버스 88 하나.

옛 지명을 살린 공원이 있다. 신궁동놀이공원. 일반적인 놀이터이니 혼동하지 않길 바란다.

2 각 행정동별 상세

2.1 부개1동

부개역의 남쪽에 위치하며 주택 위주의 지역이다. 부개어린이도서관이 있다. 조금만 동쪽으로 가면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이다. 시경계인지라 도로를 따라가면 인천광역시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표지도 있다 오래된 주택들이 많고 최근 완공된 부개주거환경개선지구를 제외하면 재개발 계획도 없는 곳이다.

2.2 부개2동

부개역의 북쪽에 위치하며 부개도서관, 부개역 푸르지오, 부개주공7단지 아파트와 부개고등학교가 있다. 부천시 상동과는 4차선 도로(수변로)를 경계로 접한다. 바로 옆에 있는 소신여객 상동차고지에서 부천시 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은 부개도서관이 있으며, 인근에 부천 상동도서관이 있다. 부개도서관은 열람실이 없기 때문에 상동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일부 지역은 재개발 계획이 있다.

부평5동과 인접해있기도 하다.

2.3 부개3동

1980년대부터 개발이 시작된 지역으로, 충선로를 기준으로 동쪽에는 부개지구, 서쪽에는 뉴서울아파트와 저층 아파트 단지, 주택, 상가들이 위치한다. 북쪽으로 굴포천역과 삼산체육관역과 접하며, 수변로 건너편의 부천시 상동과 맞닿아있다. 그래서 길 맞은 편에 있는 상동호수공원과 웅진플레이도시, 한국만화박물관, 야인시대 캠핑장 등을 이용하기 쉽다. 인천광역시에서 부천터미널 소풍과 가장 가까운 지역 중 하나다.

부개동 주민들은 상동호수공원을 많이 이용한다. 행정구역은 부천시이나 부개동에서 접근성이 더 좋기 때문이다. 산책을 갈 때나 여름에 더울 때 오면 좋을 것이다. 또, 멀지 않은 곳에 굴포천이 있다. 굴포천은 자연 하천이고 녹지도 풍부하게 조성되어 있어 공기도 낫고 산책로도 산책하기 좋게 잘 꾸며져 있다.

부평기적의도서관이 있어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자주 들를 것을 추천한다. 주차장도 있으나 매우 작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시내버스가 충분히 많이 다니고 있으니 불편함은 없다. 게다가 낮 시간에 기.종점 인근인 부개동에서 입석으로 서서갈 일은 거의 없다.

상가들은 주로 부평기적의도서관 4거리, 길주남로 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길주남로 변에 다양한 식당과 술집들이 모여있다. 나름 생긴지 어느 정도 된 곳들이 많아서 음식맛들도 대부분 괜찮다. 가까운 술집에 가고 싶다면 삼산동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삼산동에 훨씬 크게 형성되어 있다. 동네에서 조용히 호프집에서 한 잔하는 정도는 상관없다. 가까운 부평역과 중.상동에는 훨씬 큰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니 이곳으로 가는 일이 많다.

작게 재래시장으로 부개주공1,2단지 바로 옆에 부개종합시장이 조성되어 있다. 다만, 바로 옆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들어선 이후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대형마트는 부개동 내에는 없으며 가까운 롯데마트 삼산점이나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을 이용해야 한다. 거리는 조금 더 멀지만 홈플러스 쪽이 물건도 많아서 이쪽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SSM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개점이 부개지구 북쪽, GS슈퍼마켓이 부개지구 남쪽을 맡고 있다. 이외에 큰 슈퍼는 M마트가 있는데 이용하는 사람은 이쪽이 제일 많다.

아파트들과 저층 주택으로 구성된 조용한 동네며, 동쪽은 택지지구로 생활 환경이 쾌적하다. 동 전체가 서울 지하철 7호선 역에서 1km 내이다. 충선로를 기준으로 서쪽은 굴포천역, 동쪽은 삼산체육관역을 주로 이용한다.

은행은 KB국민은행 부개동지점, 수협 부개1지점, MG새마을금고가 있다. 신한은행은 길주로 건너서 충선로를 따라서 조금만 걸으면 나온다.

이 지역은 1980년대 후반까지만해도 논밭이었다. 논밭이었던 곳이 저층 아파트가 건설되고 택지지구까지 생기게 된 것이다. 지금의 부개로는 굴포천의 지류인 동수천을 복개한 도로이다. 또한 2000년대 부천 상동과 삼산동이 개발되고 나서야 부천을 잇는 길주로가 개통되었다. 그 이전까지 길주로는 왕복 4차선에 불과한 도로였다. 지금의 8~10차선 도로에 지하철까지 개통된 모습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다.

길주로를 경계로 삼산2동, 부흥로를 경계로 부개2동과 접한다.

대체적으로 지역 분위기는 정돈된 계획도시와 푸근한 구시가의 느낌이 동시에 나는 특징이 있다. 갈색, 베이지색 계통의 아파트 도색 등의 영향도 더해져 동네 자체가 따뜻한 느낌을 준다. 특히 부개주공 1,2단지 바로 옆에는 전통시장은 아니지만 부개시장이 있고 충선로를 기준으로 동쪽은 구시가지이기 때문이다.

부개지구 아파트 구성은 부개로 동쪽의 아파트들은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들이고 부개로 서쪽의 아파트들은 주로 주공아파트로 소형 평수의 아파트들이다.

부개주공1단지는 국민임대아파트인 부개주공2단지와 붙어서 같은 블럭에 같이 조성되어 있는데 몇몇 지역과는 달리 갈등이 전혀 없는 것 같지만 암암리에 존재한다. 심하지 않을 뿐이다.

최근 들어 수도권 전세난의 영향으로 서울 통근자들이 많이 이주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