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북한의 대남공작기관은 주로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군에 소속되어있다.
대남공작기관이 펼치는 대남전략을 알기 쉽게 풀이하자면,
1. 전면전을 일으켜 먹는다. 2. 대한민국 내에 꼭두각시를 세운 뒤 이를 합법화하도록 유도한 후, 여러 공작을 통해 집권하도록 만들어 대한민국을 먹도록 유도한다. 3. '대한민국 내에 있는 여러 세력들을 분열시키거나 반정부적 여론을 조성하여 남남갈등을 조장하고 민심을 교란하여 대한민국을 무력화시킨 뒤에 먹는다.[1] |
로 정리할 수 있다.
2 조선로동당 산하
조선로동당 산하의 대남공작기관은 한국전쟁 당시부터 존재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통일전선부, 작전부, 대외연락부, 대외정보조사부가 있다.
이 조직들은 명칭도 서로 비슷한데다가 정체가 드러나면 이름을 바꾸어버리기 때문에 그 실체를 파악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2.1 3호 청사
조선로동당 산하에는 통일전선부, 작전부, 대외연락부, 대외정보조사부가 있는데 이중에 통일전선부, 작전부, 대외연락부가 대남공작업무의 비밀유지와 독립성을 위해 평양직할시 모란봉구역 전승동에 있는 조선로동당 3호 청사에 있기 때문에 흔히 조선로동당의 대남공작기구를 3호 청사라고도 부른다.
나머지 대외정보조사부는 창광거리 조선로동당 본청사에 있다.[3]
3 조선인민군 산하
조선인민군 산하에는 총참모부 정찰국이 대남공작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찰국도 한국전쟁 당시부터 존재했으나 전쟁당시의 비밀공작에 대해서는 알려진바가 없다. 하지만 휴전 후에는 주로 무장공비를 침투시켜 요인암살, 주요시설폭파, 테러 등의 대남공작을 벌여왔는데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등이 있다.
4 대대적 개편
2009년 2월 총참모부 정찰국과 작전부, 대외정보조사부를 통합해 정찰총국으로 대남공작기관을 대대적으로 확대 개편하였다.
통일전선부는 조선로동당 소속으로 남았지만 대외연락부는 내각 소속으로 바뀌면서 명칭도 대외교류국(225국)으로 변경되었다.
2008년 적발된 원정화 사건 이후로 북한 내 방첩활동을 전담하던 국가안전보위부도 대남공작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 대남공작 업무 분담이나 개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