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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겟타로보 시리즈 OVA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 등장한 겟타로보. 중양자 미사일과 진 드래곤과의 에너지 충돌로 수십년 뒤 미래의 월면기지로 날아간 나가레 료마가 그 곳에서 파손된 채 방치되어 있던 겟타 1을 개수한 기체다. 료마 혼자서 타기 때문에 1인승으로 개수되었으며, 겟 머신으로의 분리 기능은 삭제되었다.
2 상세
암모나이트 형태의 인베이더의 인질극에 제대로 공격을 못 하고 촉수공격에 전투불능이 되어버린 진 겟타가 최후의 일격을 먹으려는 순간 촉수들을 겟타 토마호크로 죄다 잘라버리고 등장한 검은색의 겟타 1. 이후 인질이고 뭐고 없이 인베이더를 잔인하게 파괴했고, 이에 케이는 구할 방법이 있을거라며 멈추라고 울부짖지만 무시하고 인질과 함께 완전히 파괴해버린다. 이후에도 인베이더와의 싸움에서 진 겟타가 위험에 빠지면 나타나 광기를 마구 내뿜으며 잔혹하게 인베이더를 도륙낸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원조 겟타로보와 거의 같지만 세부적으로 개조가 되어 있으며, 료마의 성향에 맞추어 보다 격투전에 특화된 기체로 개수되었다. 입 부분에는 조종석이 위치하며 입의 마스크가 조종석을 보호하고 목부분에 검은 머플러를 감아두고 있다. 무릎 부분에 장갑이 추가되었으며, 양 주먹엔 스파이크를 장착했다.
양팔에 장비하고 있던 톱날인 겟타 레자는 제거되고, 대신에 왼팔에는 기존의 레자보다 길이가 월등히 길어진 커터가 장비되었다. 여전히 원래의 장비인 겟타 토마호크와 겟타 빔을 사용 가능하다. 다만 1화에서 사용했던 겟타 머신건은 장비하고 있지 않았다.
이 기체로 료마는 대기권 돌입을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기체의 붉은 도색이 새까맣게 타버려서 최종적으로 검은 색의 겟타인 블랙 겟타가 완성되었다.
진 드래곤 제 2형태와의 전투 중, 진 드래곤을 겟타 빔으로 공격하지만 오히려 진 드래곤에게 겟타 에너지를 전부 뺏기고 기능이 정지해 바다에 추락해 버린다.
3 게임에서의 모습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도 등장했는데, 2차 알파에서는 세계 최후의 날이 참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체만 게스트 출현했다.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변신기능이 삭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파일럿이 3명인 좋은 기체지만 더 성능 좋은 진 겟타나 진 드래곤이 있기 때문에 활용도는 낮다. 진 드래곤 입수 전까지 사용할 수 있으나 겟타 1보다 짧은 사정거리와 겟타 1 특유의 물장갑 때문에 함부로 던져놓기가 뭐하다.(거기다 변형을 이용한 원호공격까지 쥐어짜는 것도 불가능하고,) 원조 겟타로보와 붙여놓으면 합체기를 쓸 수 있긴 하지만 그래봤자 진 겟타와 진 드래곤도 합체기가 있기 때문에 크게 메리트는 없다.
2차 Z 재세편에서 세계 최후의 날이 참전하면서 다시 등장. 료마가 진 겟타를 타기 전까지 활약한다. 료마가 진 겟타에 탄 뒤에도 갈아태울 수 있는데 변형은 안되지만 하야토 벤케이의 정신기는 쓸 수 있다. 풀개조 보너스가 전 무장 지형적응S라는 파격적인 성능인데다 연출도 멋지고 연비도 좋은 편이라 취향껏 쓰면 대활약한다. 다만 진 드래곤과의 합체기가 불가능하고, 변형이 안 돼서 겟타 2의 우월한 이동력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3차 Z에서도 초반에 등장함에 따라 꽤나 빠른 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2차 Z에서의 풀개조 보너스도 건재하며 료마의 능력치도 상당하기에 이번에 추가된 태그 배틀 시스템의 덕을 톡톡히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 기체 풀개조 후 D 트레이더에서의 텐션레이저 같은 사기 강화파츠를 붙여놓고 필드에 내놓으면 멀티액션 시스템을 이용해 잡졸이란 잡졸은 다 쓸고 다니는 블랙겟타를 볼 수 있다. 또한 진 겟타가 진 드래곤과의 합체기가 삭제되고 태그 시스템에 의해 제새편에서의 약점이었던 이동력도 충분히 보완되기에 둘 중 어느 걸 선택하든지는 플레이어의 자유. 보스용으로는 진 겟타가 잡졸 처리용으로는 블랙겟타가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그와는 별개로 무기연출 중 일부는 파계편에서 나왔던 겟타-1의 연출을 거의 그대로 우려먹는 등 재세편에 비해서는 연출이 약화되었다.
알파 시리즈에서 등장한 블랙 겟타는 필살기로 겟타 스트랭글이라는 기술을 가지고 등장했으며, 상대를 니들과 커터로 두들겨팬 후 겟타 빔으로 마무리하는 원작의 동작을 구사한다. 이후 세계 최후의 날이 정식으로 참전한 D에서는 니들과 커터의 연속공격을 "겟타 스파이크 블레이드"라고 명명했다. 이후 Z 시리즈에서도 스파이크 블레이드로 나온걸 보면 그대로 굳어진 모양.
PS로 나온 게임인 겟타로보 대결전에선 사오토메 연구소에 남아있는 겟타로보의 예비부품으로 만든 급조형 겟타로 나온다. 하지만 말이 급조품이지 기체 성능은 진 겟타보다 높다. 외형은 예비부품으로 만들었는지라 겟타G와 진 겟타를 섞어놓은 형태.
4 상품화
입체화로는 개라지 메이커 이외엔 아오시마제 인젝션, 카이요도제 리볼텍, 아트스톰 EX합금 정도가 있는데 아오시마제는...관절개조 할 생각이거나 스태츄처럼 세워둘거 아니면 비추. 말 그대로 쌍팔년도 레벨의 분할에 도색 필수다.
그리고 리볼텍 피규어는 오리지널의 45구경 산탄 리볼버 시키시마 스페셜과 스트라이크 건이 들어있고 조형은 잘 나온편이지만, 뽑기운이 필요한 리볼텍중에서 최악일 정도로 불량률이 높기로 악명이 높다.2014년 연말에 리볼텍 레거시로 재판 예정.
이외에 EX합금은 하비재팬 지상통판한정으로 발매되었는데...폭풍간지다! 합금량도 전체의 약 75~80%정도에 전체적으로 다크하면서도 간지가 넘친다. 문제는 지상통판 한정이라서 이젠 구할래야 구할수도 없고 구해도 원가의 최고 5배(발매가 29800엔!)는 줘야 살 수 있다는게 문제.하지만 2012년에 리페인트판으로 재판.무엇보다도 블랙 Ver.겟타-1도 재현가능한 콘파치블 사양.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미친 29800엔 인기 탓인지 진 겟타-1도 블랙 Ver.로 머플러,크로,컷터 추가로 발매 예정.이쪽은 더 무서운 34800엔.하지만 노멀칼라 진겟타도 34800엔이라서 가격 안올린게 신기할 지경
그리고 센티넬에서 OVA 사양으로 블랙겟타가 발매 되었다. 이쪽도 합금비율이 60~70% 전후로 만만치 않은데다가 간지는 나도 여러모로 왜곡이 들어가 있던 EX합금제와는 다르게 원작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점이 최대 장점. OVA에서의 구 겟타 특유의 통통한 체형을 잘 살려놨다. 크기에 비해 가격이 좀 세긴 해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템. 단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겟타 윙을 정말 천으로 만든 망토로 넣어놨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일단 망토에는 철사선을 넣어서 흐물흐물하지는 않다.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발매 되었는데, 혼웹 한정이다. 기존 겟타 1에 없었던 미사일 머신건이 있지만, 대신(?)에 황당하게도 겟타 토마호크가 없다.(...)
이 외에는 신세기합금 블랙겟타가 있다. 높은 합금비율과 다른 업체가 신경쓰지 않는 부분에서의 디테일함, 그리고 이런 장점들을 무색하게 만드는 낮은 가동성이 특징. 디테일한 부분이라면 가슴 중앙부분의 조종석 개방[1], 등의 버튼을 누르면 겟타빔 발사구의 개방, 벨트의 좌우전개 가능 그리고 소형 피규어추가[2] 등이 있다. 단점은 일단 가동성이 개판. 허리 아래는 거의 안 움직인다고 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팔의 관절부분도 잡아뽑아서 꺾는 형태라는 신세기합금 특유의 구성이다. 그리고 상체의 경우는 원통형의 원판이 아니라 역삼각형의 인체에 더 가까운 조형으로 나왔다. 한정판도 출시되었다. 커터와 니들에 핏자국처럼 붉은 색으로 일부분 도색이 되어있다.
OVA에서는 피눈물(사실 빨간색 페인트를 세로로 그어둔 것)이 흐르고 있고 눈동자가 있지만, PS용 게임인 겟타로보 대결전에서는 피눈물 대신 녹색 선을 그어두었으며 눈동자가 없다. 또한 한쪽 팔은 겟타2의 드릴 암으로 돼있으며, 겟타 빔이 입에서 나간다.
OVA에서 워낙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서인지 주역 로봇도 아니면서 겟타로보 시리즈를 통틀어 상당히 높은 인기를 가진 특이한 겟타이기도 하다. 이런 탓에 리볼텍에서는 겟타 드래곤의 블랙 Ver.라던가 위에도 언급된 아트스톰 EX합금의 블랙 진 겟타, 모형업체 센티넬의 오리지널 겟타인 다이노 겟타도 블랙 다이노 겟타라는 명칭으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