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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혼곡 2: 사이렌에 등장하는 용어. 공식적인 명칭은 "분열체"로. 본 게임의 최종 보스 1호인 모태가 자신의 현세 강림을 위해 명부의 문을 열 재료로 쓸 인간 남성을 구하기 위해 만든 분신들.[1] 어떤 의미로는 KOF시리즈의 팔걸집과도 상통하는 면이 있다. 그러나 팔걸집들과는 달리 이쪽은 전원 인간 여성(의 모습을 한 암령 덩어리). 모태와 똑같은 얼굴의 비둘기들(임의로 신세대 비둘기들이라고 칭하겠다.)이 만들어진 것은 1970년대 후반 미카미 슈의 모친이[2] 익사하여 모태가 있던 세계로 흘러들어온 이후부터지만. 야미섬에 남아있는 여러 기록들을 볼 때 그 이전에도 계속 비둘기들을 날려 보내고 있었던 듯 하다. 그러나 얄짤 없이 전부 오타 가에 의해 끔살당했다. 토막토막 난다거나 멸효수로 정화당하지만, 오토시고도 비슷한 종류를 내보낸 적이 있다. 바다에 빠져 죽은 줄 알고 장례를 치룬 아이가 살아돌아오자 가족들이 집으로 데려오는데 할머니가 '그 아이는 그 아이가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옷만 남기고 사라지자 할머니는 '바다에는 죽은 자의 몸을 훔치는 괴물이 있다.'라라고 말한다. 그 후 야미섬에는 바다에서 죽어서 떠밀려 오면 그 자리에서 화장으로 장례를 치룬다고 한다.
이렇게 써 놓으면 뭔가 킹왕짱 대단한 존재들 같으나 "옛 주민"들의 고질적인 약점인 본격 씹어먹어야 제 맛인 빛 내성 문제는 아직도 해결 못 보고 있다. 이래가지고 대체 어떻게 제물거리를 구하겠다는 거냐(밤에만 활동하면서 구해올려나).
아무튼 비둘기들은 모태가 직접 만든 "각성 비둘기"와, 각성 비둘기를 구성하고 있는 암령(비둘기의 인자)이 야미섬 근해의 바닷물에 빠진 임산부의 뱃속에 있는 아이에 기생하여 태어난 "미각성 비둘기"로 나뉜다. 이래서 야미섬의 규율 중 "임산부는 바다에 가지 마라."는 조항이 생겼고, 기록에 있는 전설에서도 임산부가 바다에 빠져 태어난 아기 이야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무조건 처리되었다.
각성 비둘기와 미각성 비둘기의 차이는 처음부터 모태와 같은 얼굴인지 아닌지와, 가슴에 완전하게 모태의 얼굴 모양처럼 생긴 흉한 흉터가 구현되어 있는지 아닌지의 차이가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비둘기들은 다음과 같다.
2 각성 비둘기
- 가나에 : 신세대 비둘기들 중에서도 제일 처음 만들어진 프로토 타입. 얼굴의 원래 주인의 의식이 완전히 지워지지 않은 채 태어났기에[3] 미카미 슈를 차마 제물로 쓰지 못했다. "슈는 내꺼야 내가 지킬꺼야." 단지 그것뿐이면 괜찮겠지만 문제는… 모태 항목을 보자.
- 가짜 기시다 유리 : 진짜 기시다 유리[4]의 이름과 옷을 빼았았다. 또한 다가와 유코 살해 사건의 진짜 진범. 덕분에 한 남자가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렸다. 작중 등장하는 비둘기들 중 유일하게 올 하일 마더. 이츠키 마모루를 낚아서 명부의 문을 연 후 다시 모태에게 흡수되었다.
- 외전 브라이트 윈 호의 수수께끼에 등장하는 두 명의 여성 : 사이렌 2 아카이브를 잘 보면 살짝 언급되기도 하고 보이기도 한다(브라이트윈호 관련 동영상 아카이브 참조). 외전에서는 오토시고의 영업 방해(…)로 인해 한 쪽은 폭주해서 브라이트 윈 호를 쓸어 버리고 다른 한 쪽은 폭주한 쪽을 소멸시키고 야구라 이치코를 살리기 위해 시공을 넘어 과거로 돌아가지만 그놈의 무한루프가 OTL... 참고로 각성 비둘기인데도 브라이트 윈 호에서 인양될 때의 아카이브 동영상을 보면 분명 대낮에 인양되었다. 그런데도 멀쩡. 으잉?! 이건 뭐 완전 스텝들 지멋대로인가.
3 미각성 비둘기
- 다가와 유코 : 1986년의 브라이트 윈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기후네 노리코(당시 14세)의 딸로, 기후네 이쿠코의 쌍둥이 자매. 비둘기로 각성을 했지만, 각성으로 인해 자신이 아닌 것 같다는 공포감에 괴로워해 집을 나와서 따로 살았다. 그것 때문에 기시다의 레이더망에 걸려서(?) 표적이 되어 버린것 같다. 그리고 그녀와 동거한 아베 소지가 범인으로 몰려 경찰의 추적을 받는다.지못미. 참고로 다가와라는 성은 가짜 성이다.[5]
- 기후네 이쿠코 : 1986년의 브라이트 윈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기후네 노리코(당시 14세)의 딸로, 다가와 유코의 쌍둥이 자매. 게임 내내 미각성으로 있다가 이츠키 마모루 엔딩에서 각성한다.[6]
개고생해서 다 끝났는데 각성해 버리면 뭐 어쩌자는 거냐 프로젝트 사이렌.
- 기요타 아키코 : 태아였을 때 모친이 야미섬 근해에 빠진 적 있다. 이때 이미 흐물흐물 녹아버린 카나에의 인자가 기생했으며. 중후반부에 사이렌 소리가 울린 이후로는 완전히 카나에로 각성한다. 물론 본인의 육체와 영혼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카나에의 사망일과 기요타 아키코의 출생일이 똑같다.(1976년 8월 3일) 흠좀무.
4 기타
가짜 야구라 이치코의 경우는 오토시고가 비둘기를 흉내내 만든 모방체. 즉 비둘기 짝퉁[7] 이쪽은 그래도 빛에 대한 내성은 가지고 있고 전투력도 충만(…)하지만 심심하면 모방체로서의 의식이랑 오리지널(진짜 야구라 이치코)의 의식이 혼선되는 통에(아마도) 정줄놓이 일어나서 난동을 부린다던가 멀쩡한 사람을 잡는다던가 한다.- ↑ 야미섬에서 내려온 전설을 보면 빛을 피한 자들이 언젠가 나갈 때를 위해서 '여인'을 보낸다고 하는데, 아마 그 여인이 비둘기를 의미한다
- ↑ 참고로 모태의 얼굴도 슈 모친의 얼굴.
- ↑ 이 때문에 슈를 끔찍히 아끼고 어린 슈도(4세) 카나에를 잘 따랐다.
- ↑ 진짜 유리는 가짜 유리가 쇼커 본부(…)에 끌려간 것 처럼 생겼다. 이에 대해선 관련 아카이브 참조하시라.
- ↑ 다가와 유코를 맡은 배우는 가나에, 기시다 유리와 배우가 똑같다.
- ↑ 카나에와 옆얼굴이 비슷해진다. 근데 웬만해선 눈치채기 힘들다. 그것 외에도 햇빛에 얼굴을 가리고 썩소를 짓는 모습이 포인트. 그리고 야구라 이치코의 작 중 대사 : 잠꾸러기 언니네라 말하는데 아직 이쿠코가 비둘기로 각성하지 않는 걸 비꼬는 의미라는 이야기도 있다.
- ↑ 이 때문인지, 암인(암령) 시인(시령)에게도 경계 받고 있고, 이치코도 가라지 않고 보이면 족속 다 공격한다. 주인공들도 예외는 아니지만 귀찮은 암령에게 도망치다 이치코가 나타났을 때 다른 쪽으로 튀면 그 암령을 처리하는 이치코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