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걸집

오로치 일족
자연의사오로치
오로치 사천왕불어오는 거친 바람의
게닛츠
나나카세 야시로셸미크리스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미쳐 날뛰는 번개의 셸미불꽃의 운명의 크리스
팔걸집야마자키 류지매츄어바이스가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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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이드에 정신 나간 것들이 하나씩 있다
자신의 든든한 팔걸집과 기타 등등을 보고 흐뭇해하는 오로치의 모습이 깨알같다

위 스프라이트는 팬들이 만든 것. 이 스프라이트는 엄밀히 말해 작중 등장한 오로치 일족 관계자들을 싸그리 넣은 것이라 중앙에 있는 자연의사는 물론이고 팔걸집이 아닌 폭주 이오리와 폭주 레오나까지 들어갔다. 참고로 이 스프라이트에는 게닛츠의 목사 복장이 마치 팔걸집의 제복인 양 다른 팔걸집들도 전부 입고 있는데, 사천왕은 가정용 이식판 98 등에서 이 복장을 입은 오피셜 일러스트가 있고 다른 팔걸집도 동일한 복장을 입은 설정화가 있다.

자세히 보면 오로치 팔걸집의 제복이 남자는 다 동일한 복장인 반면 여자는 자기 마음대로 어레인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셸미는 혼자서만 치마가 짧다.

1 개요

オロチ八傑集 (おろちはっけつしゅう)

대전 액션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등장 집단. 오로치 일족 중 특히 강력한 8명의(八) 호걸들의(傑) 집단(集)으로, 오로치가 지닌 8개의 머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설명

평범한 오로치 일족이 혈맥으로 이어지는 것과 달리 이들은 윤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존재이다. 이 때문에 설령 육신을 죽일 수는 있어도 그 존재를 말소시킬 수는 없는 어떤 의미로는 불멸의 존재이다. 따라서 오로치와 마찬가지로 이들 또한 봉인하는 것이 이들의 활동을 막는 전부이다. 한편 일본 태생이긴 하지만 애초에 지구의사의 일원이다보니 환생에 있어 딱히 인종이나 지역 등을 따지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등장한 팔걸집 구성원들 중 일본계는 야시로와 야마자키 단 둘 뿐이며 크리스와 셸미는 유럽계이고, 게닛츠와 매츄어, 바이스는 불명이나 적어도 아시아계는 아니다. 게닛츠, 매츄어, 바이스는 확실히 백인종이다. 가이델도 불명이지만 딸 레오나가 아시아계는 아닌 것으로 보이니 이쪽도 아시아계는 아닐 것이다. 이 중 게닛츠는 이름이 독일식이긴 하지만 독일인이라 추정하기도 애매한게 스위스오스트리아 사람들도 이름이 독일식이다. 심지어 미국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전유럽식 이름이 다 들어가 있다. 일례로 오버워치메르시는 본명이 앙겔라 치글러(Angela Ziegler)로 이 역시 독일식이지만 정작 메르시의 국적은 독일이 아니라 스위스다.

이들은 오로치에게서 부여받은 오로치 파워덕분에 천성적으로 일반 인간보다 더 강력한 초인적인 능력을 사용한다. 바이스는 평범한 외형과는 달리 상대를 이하불문하고 한 손만으로 잡아 들어올리는 괴력을 선보이고 매츄어 역시 맨손만으로 사람을 자르고 찢는다. 야마자키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1] 그리고 팔걸집 중에서도 오로치 사천왕이라 불리는 더욱 강력한 4명은 자연에 존재하는 원소를 하나씩 다룰 수 있다. 사천왕의 힘은 자연 그 자체의 의사라고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바람을 다루는 게닛츠는 허리케인을 만들수 있고, 대지를 다루는 야시로는 지진을 만들고 쓰나미를 몰고 올 수도 있을 정도.[2] 또한 번개를 다루는 셸미는 날벼락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불꽃을 다루는 크리스는 불을 낼 수 있다.[3] 오로치 사천왕의 기술들에는 정식 키릴 문자 표기가 있는 것이 특징.[4] 사실 게닛츠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처음부터 일본팀 3인방의 안티테제라서 일본팀 3인방과 다루는 원소가 동일하다.[5] 사실 오로치의 힘 자체는 일반 인간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 힘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자멸하는게 전부[6]이나, 이들은 인간과는 다른 종족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룰 수 있다.

환생한 팔걸집이 언제 어떻게 각성하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태어날 때부터 각성 상태일 수도 있으나 가이델의 경우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듯. 더불어 팔걸집의 성향이 윤회때마다 그대로 유지되는지도 불명이다. 즉 전생의 기억이 고스란히 유지되는지, 환생할 시 전생의 성별을 따라 환생하는지 아니면 상관 없이 환생하는지 등. 이를테면 야마자키는 전생에도 일족과 따로 노는 녀석이였는지, 가이델이 환생해도 여전히 각성을 거부할지, 매츄어와 바이스는 전생에도 미인이였는지, 셸미는 전생에도 색골이었는지, 야시로가 환생하면 여전히 이오리를 사적인 이유로 증오할지(...) 등등 많은 부분이 미스터리이다. 일단 게닛츠가 쿄의 대사치를 씹으면서 과거의 쿠사나기와의 역량 차이를 비교하거나, 야시로가 쿠시나다 공주와 관련된 역사를 정확히 언급하는 것을 보면 전생의 기억 자체는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보이지만...[7] 그런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오로치 팔걸집이라고 해서 어떻게 윤회하든 간에 서열은 고정되어 있는데 만에 하나, 오로치 팔걸집 최선임자인 게닛츠로 윤회한 영혼이 각성을 거부한다면 오로치 팔걸집이 와해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가이델이 각성을 거부했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하위 팔걸집이라서 숙청으로 끝난 거고 상위 팔걸집인 오로치 사천왕이 각성을 거부하면 그건 그것대로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윤회의 경우 각자 맡은 임무에 따라 나이와 성별이 달라져서 윤회한다. 야시로, 셸미, 크리스의 경우 그래서 오로치를 보좌하기 위해 인간으로서의 육체가 다른 오로치 팔걸집들보다 젊은 것이고 셸미의 경우 오로치 사천왕 중에서도 여자로 윤회할 사람이 필요해서 여자로 윤회한 것이며 크리스의 경우 몸에 오로치를 넣기 위해 오로치 팔걸집 중 윤회가 제일 늦은 것이다. 또한 가이델의 직급은 오로치 팔걸집 중에서는 낮은 편인데 윤회는 제일 빠른 것으로 미루어보아 가이델의 임무는 정찰로 여겨진다. 매츄어와 바이스가 여자로 윤회한 것은 너무나 고맙다.

아무래도 좋은 사담이지만, 이들을 환생하게 한 생물학적 가족들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한가지 확실한건 가이델은 자신만의 가정을 꾸릴 만큼 굉장히 늦게 자신이 오로치 일족이라는걸 자각한 케이스라 적어도 자기 가족에겐 손대지 않았을 것이다. 야마자키는 애초에 아랑 시절부터 천애고아라는 설정이 있으니 생물학적 가족이 누구인지도 모를 가능성이 크고(그리고 별 관심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야시로의 경우 이름이 인데다가 어릴적 새전함에 갇힌 적이 있다는걸 보면 그의 생물학적 가족은 종교적인 집안이였다는 것을 짐작할수만 있다.

오로치 일족이 인간들과 반목하고 있는지라, 팔걸집이란 걸 늦게 자각함에도 가족을 더 중요시해 각성을 거부한 가이델이나 원체 성격이 맛간(...) 야마자키를[8] 제외한 대부분은 겉으로는 안 그래보여도 실제 성격은 매우 잔인하거나 난폭하다. 그나마 야시로는 다른 이들에 비해 인간으로써의 생활을 열정적으로 보내서인지 조금은 인간적인 듯 하다.[9] 그럼 또 다시 오로치 스토리가 나오면 다음 배신자는 야시로다!![10] 야시로가 개중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 가이델이 각성을 거부한 것을 보면 아마도 늦게 각성할수록 인간의 삶에 물들어 각성이 실패하거나, 각성 후에도 인간적인 면모가 강하게 남는 것인지도 모른다. 다만 저 잔인하고 난폭한 성격도 개체차가 있어서 야마자키와 바이스는 항상 대놓고 드러내지만[11] 나머지 팔걸집들은 자신에게 그런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드러낸다.

인간을 혐오한다는 점은 오로치와 궤를 같이한다지만, 정작 팔걸집은 수장인 오로치보다도 더 잔혹하다. 오로치가 적어도 인정할 인간은 인정하는데다가 인신공격적인 과격한 언행은 전혀 하지 않는 반면 팔걸집들은 절대로 인간을 인정하지 않고 인격모독적 발언들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97에서도 오로치가 우승팀을 나름대로 인정하는 반면 앞서 등장한 팔걸집들은 우승팀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던 것이 그 예. 외전작 스카이 스테이지에서도 쿨라의 경우 오로치는 쿨라의 순수함을 높이 사며 칭찬하지만, 앞서 쿨라를 마주한 사천왕들은 그냥 인간이라는 쓰레기가 인간 다운 쓰레기짓을 해서 만든 또 다른 인간이라는 쓰레기 정도로 보는 혐오적 발언을 내뱉는다. 최신작 XIII에서의 매츄어나 바이스도 쿨라를 상대로 스카이 스테이지에서의 사천왕과 같은 혐오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강력한 인외 종족의 핵심이라는 설정과 달리 팔걸집 중에서 게임 내에서의 성능이 눈에 확 띄게 좋은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보스 캐릭터로서 등장한 게닛츠나 시리즈별로 강캐 이상 위치에 있는 2~3캐릭을 제외하면 대체로 중~약캐에 포진. 심지어 오로치 사천왕 중 셸미는 각성하면 더 약해지는 웃지 못할 경우도.

3 팔걸집 목록


그런데 팔걸집들 중에서 사천왕과 매츄어, 바이스는 오로치에 대한 충성을 보이는데, 나머지 두 팔걸집은 끝내 오로치를 배반한다. 가이델은 각성 거부, 야마자키는 협력 거부.[15] 의외로 콩가루

가이델이 일족을 배신해버리자 게닛츠는 증거인멸을 위해서 가이델의 딸을 각성시켜 동족상잔 형식으로 숙청해버렸다. 이에 게닛츠는 가이델에게 원래 주어진 임무를 가이델 대신 수행해야 할 사람을 물색해야 했고 결국 적당한 인재를 발굴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 적당한 인재를 힘으로 굴복시킨 뒤 오로치의 힘을 그냥 줬다.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과 오로치 일족의 제일 큰 차이점 중 하나가 패션 센스다. 오로치 일족의 패션은 인간의 미적 감각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다들 꽤나 정상적이고, 은근히 어지간한 인간보다 패션 감각이 더 뛰어난 멤버도 있다. 매츄어바이스셸미, 나나카세 야시로는 노출도가 살짝 높지만 눈에 걸릴 정도의 문제는 없는 정상적인 복장[16], 크리스야마자키 류지는 평범한 일상 복장, 게닛츠는 자신의 직업에 맞는 푸른 빛의 목사님 복장이였으며, 오로치 4천왕 중 남은 크리스, 셸미, 야시로의 3명은 각성한 뒤 피를 연상시키는 와인 색으로 옷색을 바꾼 정도로 끝이다. 그나마 오로치가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오로치는 애초에 인간과는 격이 다른 존재인 신격이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에게 어울릴 법한 디자인을 적용시켰다면 신격으로서 어필되는 것이 없기 떄문에 오히려 비현실적인 디자인을 채용하는 것이 당연하다. 오죽하면 초안 중에는 전라의 크리스(...)가 기획안으로 나올 정도였으니... 그래도 최종안이 백색 정장 하의+갈색 구두로 인간들의 복장이고 상반신만 탈의한 멋진 모습으로 나왔다. 상반신 전체에 그려진 문신은 오로치 일족의 수장임을 상징하는 문양이다.

이런 차이는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은 막 그랜드 크로스로 과거에서 현대로 넘어온지 얼마 안 된 몸인 데다가 그 목적이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거라 현대 사회의 인간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시간도 의지도 부족해 고대 시절부터 고수해온 스타일을 유지하는 반면, 오로치 팔걸집은 아예 인간들 사이에서 윤회하여 인간들과 함께 생활하며 성장했기 때문이다. 물론 설정적으로는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는 그간 SNK의 디자인 정체성의 변화 때문이라고 봐야 하지만.[17]

가이델을 제외하면 나머지 7명은 전부 게임상에서 플레이어/보스로 등장했으며, 각자 자신의 포지션에 적합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기 때문에 KOF 올드 유저들로부터 여러 의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사천왕들은 SNK에서 제대로 만든 캐릭터이지만, 나머지 팔걸집 4인방은 날림 내지는 맥거핀이다(...).[18]

반면... 사이키를 섬기는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은... OTL[19]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악역이다보니 팔걸집들의 인간성이나 본래 성격이 매우 나쁜 축에 속하고[20] 오로치 사가 팬덤이 지나치게 네스츠 사가나 애쉬 사가를 선호하는 팬들과 반목하거나 지나친 찬양에 대한 반감으로 까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물론 결말을 후다닥 내서 떡밥 회수도 제대로 안된 네스츠 편은 확실히 Fail[21]... 하지만 애쉬 사가는 떡밥들이 거의 전량 회수되었고 3부작 전통에 따라 너무 후다닥 끝났지만[22] 애쉬편 캐릭터들도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스토리도 탄탄하고 엔딩의 감동은 오로치 사가 못지 않다. 사실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이 안습 취급받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들이 캐릭터성의 부족이라기 보다는 13명 가량의 인원 중 정작 보스로 나온 녀석은 단 4명 이란 콘텐츠 부족이란 점이 더 크다. 하다못해 보탄, 슈룸, 리멜로를 플레이어블로라도 내주거나, 아니면 이 집단의 인원을 처음부터 저 4~5명 정도로만 칼질했더라면 이렇게 허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23] 그렇다고 저 많은 인원을 다 보스로 낼 수도 없고...[24]

4 기타

사천왕의 별명은 대부분 뭔가의 패러디다.

  • 불어오는 거친 바람(吹き荒ぶ風)의 게닛츠: 사이보그 009의 엔딩곡 '누군가를 위해(誰がために)'의 소절
  • 메마른 대지(乾いた大地)의 야시로: 전투메카 자붕글의 엔딩곡 '메마른 대지(乾いた大地)'
  • 미친듯이 휘몰아치는 번개(荒れ狂う稲光)의 셸미: 루팡 3세의 '루팡 3세의 테마(ルパン三世のテーマ)'의 소절
  • 불꽃의 숙명(炎のさだめ)의 크리스: 장갑기병 보톰즈의 오프닝곡 '불꽃의 숙명(炎のさだめ)'


일본 웹에서는 나머지 팔걸집들과 루갈들에게도 별명과 능력이 돌아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死(죽음)의 능력을 다루는, '황야를 달리는 사신[25]의 바이스(荒野を走る死神のバイス)'
  • 獣(짐승)의 능력을 다루는, '바람에 흩어지는 꽃잎[26]의 매츄어(風に散る花びらのマチュア)'
  • 闇(어둠)의 능력을 다루는, '어두워지는 어둠[27]의 야마자키(曇らせてゆく闇の山崎)'
  • 重(중력)의 능력을 얻은, '피에 씻겨 잠든 별[28]의 루갈(血に洗われて眠る星のルガール)'
  • 牙(어금니)의 능력을 다뤘어야 할 가이델의 능력은 레오나에게 전승됨.


하지만 SNK는 KOF 관련 공식 설정집 혹은 홈페이지에서 오로치 사천왕을 제외한 그 어떠한 인물도 저러한 설정이 표기된 자료가 수록된 적이 없다. 다시 말해 근거를 알 수 없는, 과거 오로치에 붙인 기술명들처럼 팬메이드 설정인 것. 국내에는 2000년대 후반에 해당 내용을 번역한 블로그가 있어 그때 국내로도 유입되었다.

다만 그 중에서 매츄어의 별명인 '바람에 흩어지는 꽃잎'은 Days of Memories 2 ~내게 가장 소중한 그대에게~으로 역수입돼 실제 매츄어의 별명이 되었다. 하지만 이건 DOM 시리즈에서의 설정이고, KOF 시리즈에서 이 설정이 정식으로 인정된 바는 없다. DOM 설정을 공식으로 인정하려면 본가 설정과 상충하는게 한두개가 아니라서...[29]

바이스의 별명인 '황야를 달리는 사신'은 권황에서 등장한다고 한다. 저 별명을 공식화하고 싶으면 권황을 정사로 인정해야 한다. 물론 그러면 암흑역량, 구극역량, 대우주역량에 선글라스를 벗으면 난폭해지는 클락, 핵폭탄을 한 팔로 막고 그 힘으로 칠가사를 죽이는 랄프, 초치경의 할아버지 초치열, 진념일직선을 쓰는 시취진오, 주먹으로 모든걸 극복한 노의무한강 루칼 등등 인정해야 할 게 한두개가 아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에서는 엔딩에서 죽거나 봉인된걸로 추정되는 팔걸집 일원 일부가 다시 부활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왔다. 최종보스가 격파되어 소멸한 후 수장 오로치가 불완전하게 부활하였다가 봉인됐지만 K'팀 엔딩에서 맥시마가 버스의 소멸 후 세계 각지에서 이전에 대회에 참가했던 자들과 참가기록이 없는 자들이 뒤섞여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고 언급한다. 그런데 예전에 대회에 참가했거나 난입했던 자들 중에는 팔걸집 일원들도 있다. 각성을 거부했다가 레오나가 폭주하여 살해된 가이델의 부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다른 죽거나 봉인된 팔걸집 일원인 게닛츠, 야시로, 셀미, 크리스가 부활했을 가능성이 크다. 존재 자체가 소멸됐던 누군가도 발견됐는데 생존한 팔걸집을 제외한 다른 팔걸집들이 부활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한국에도 있다고 한다.
  1. 이건 애초에 야마자키 자체가 팔걸집으로 급조된 거라 그렇다. 실제 야마자키가 갖고 있는 기술들은 죄다 아랑전설에서 선보인 기술들 뿐이다.
  2. 게닛츠의 경우 스테이지 자체를 허리케인으로 쓸어버리는 모습이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제대로 구현되었다. 셸미는 MAX 2 초필살기 중 하늘에 먹구름을 불러온 뒤 번개를 내리치는 기술이 있고, 야시로는 승리 이벤트에서 대지가 진동하며 순수한 힘만으로 하르마겟돈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셸미의 경우 숨겨진 초필살기에 구현되어 있다. 하지만 이건 이것대로 문제인 게 셸미 맞을 수도 있어서 자폭성 기술이 되는 경우도 있다.
  4. 단, 뜻을 키릴 문자로 풀이한 게 아니라 그냥 일본어 발음을 키릴 문자로 표기한 것 뿐이다.
  5. 예를 들어 고로의 경우 전체적인 기술 특성이 땅과 관계되어 있는 커맨드 잡기 캐릭터인데, 야시로도 각성하면 대지의 힘을 이용하는 설정의 커맨드 잡기 캐릭터로 변한다. 이는 사실 애초에 일본팀 3인방의 모티브가 일본 3대 자연재해(화재, 지진, 번개)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
  6. 루갈 번스타인의 경우는 일반인이라고는 해도 일단 상당한 실력자 중 한 사람이다. 그런 루갈도 못다룬다는 것은 다른 인간들은 꿈도 못 꾼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기스 하워드 의문의 1패 그나마 야가미 가문은 삼신기빨로 어느정도는 다루지만 완벽한건 아니라 단명한다. 즉 전자는 과부하를 일으키면 즉시 죽고 후자는 점점 죽어간다는 차이만 있을 뿐 결과적으로는 힘의 무게를 버티지 못한다는건 동일하다.
  7. 다만 '현생'에서 오로치를 적대한 야마자키 류지나 가이델의 경우, 1,800년 전 모든 팔걸집이 삼신기에 의해 봉인되었다는 언급으로 볼 떄 적어도 '전생'에선 이 둘도 오로치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입장이였을 가능성이 높다. 즉 환생하면서 성향이 바뀐 케이스라 할 수 있으며 다른 팔걸집들도 전생과 현생의 성격이 다를 가능성이 높다. 다르게 본다면 다음번엔 반대로 가이델이였던 팔걸집이 환생하면서 오로치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존재가 될 수도 있고 게닛츠였던 팔걸집이 환생하면서 오로치를 거역하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것.
  8. 상술한대로 야마자키 팔걸집 설정은 KOF에서 억지로 만들어낸 설정이다. 실제로 그 때문에 야마자키가 팔걸집이란 설정은 상당한 비판을 받았고, 아랑전설 제작진도 이를 부정했다. 그런데 KOF 시리즈는 살아남고 아랑 시리즈가 종결난 현재는 뭐...
  9. 야시로가 이오리를 싫어하는 것은 오로치 일족과는 전혀 관계 없이 순전히 이오리가 자신의 밴드 공연을 망쳐놓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대회 참가 목적은 오로치의 부활이지만 한편으로는 이오리에게 복수하는 목적도 있다. 반면 셸미와 크리스는 공연을 망친 건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던 듯하다. 이 둘은 기본적으로 인간을 어리석고 벌레 같다고 깔보는 성격이 두드러져서, 밴드 활동은 '그까짓 여흥' 정도로 생각했을지도. 그 외에도 간호사와 좁은 곳을 싫어한다든가(20대임에도 좁은 곳을 싫어하는 건 어릴 적 세전함에 실수로 갇힌 적이 있다) 럭키를 개바른 뒤에 즉석 자작 대사를 내뱉는 등 여러모로 다른 이들에 비해 인간적인 면모가 강하다.
  10. 하지만 야시로가 오로치를 배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매츄어와 바이스가 게닛츠를 배신한 적이 있지만, 이는 게닛츠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받는 것이 싫어서 게닛츠에게만 반기를 들었지 오로치에 대한 충성심은 그대로다. 애초에 오로치 팔걸집의 사명이야 관심 없는 무뢰배인 야마자키와 가족에 대한 사랑 때문에 각성을 거부했다가 간접 보복을 당해 죽은 가이델 외에 오로치 팔걸집 일원들은 오로치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다. 단, 상기한대로 환생한 후에 주변환경의 여파로 가이델처럼 오로치에게 거역할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야시로의 서열은 오로치 팔걸집 2위, 즉 오로치 사천왕이다. 오로치 군단에 존재하는 4명의 장군 중 하나인 야시로가 배신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원피스로 따지면 키자루가 해군을 배신하는 꼴이다.
  11. 다만 바이스는 성격이 직설적이고 인내심이 없으며 난폭하긴 해도 야마자키처럼 완전히 맛이 간 수준은 아니다. 바이스의 직설적인 성격의 일면을 보여준 예가 쿠사나기 사이슈 앞에서 욕하고 가래침을 뱉은 것이다.
  12. 팔걸집의 환생이라는 설정은 KOF 세계관 한정으로 본가인 아랑전설 시리즈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때문에 아랑 제작진들이 이게 도대체 뭐냐며 화를 냈다고 한다. 사실 야마자키가 팔걸집이라는 설정 자체가 일종의 땜빵용이고 이후 야마자키의 행보도 오로치 일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하지만 KOF 2003에서부터는 오로치의 봉인이 풀리고 사념이 탈취되자 갑자기 팀을 공격하면서 피가 들끓는다며 광기를 드러내고 빌리와 싸우게 된다(가토는 흥미 없다면서 바로 어디론가 떠난다). 이전까지는 아랑전설팀의 눈치를 보느라 이미지를 손대기 어려워졌지만, 이미 SNK가 한번 망하고 아랑팀이 사라진 플레이모어 시절부턴 가릴게 없어져서 적극적으로 이미지에 손을 대기로 한 듯...하지만 XI부턴 소식이 없다.
  13. 금 1211식 팔치녀↔진 팔치녀 시리즈, 127식 규화↔진 규화 청람, 212식 금월 음↔진 금월 조아 등을 보면 확실.
  14. 크리스의 육체에 오로치를 담고 있다.
  15. 그동안 매츄어와 바이스도 오로치를 배반했다는 설이 있었지만, 사실 이 둘은 오로치를 배반한 것이 아니라 게닛츠에게 반기를 들었을 뿐이다.
  16. 셸미와 야시로의 경우 셸미가 직접 만든 디자인이라고 한다. 셸미가 인간으로 있으면서 디자이너도 겸했기 때문. 다만 야시로의 하트 목걸이는 너무했다. 거의 베니마루의 배꼽티와 동급 야시로의 경우 같은 배꼽티임에도 불구하고 위화감 쩌는 베니마루와는 달리 전혀 위화감이 없다. 야시로가 베니마루보다 더한 미남이라는 점도 있기도 하고. 매츄어와 바이스는 후속작에 공식적으로 참전했을 때는 무난한 여성용 정장 차림으로 나왔다.
  17. 오로치 사가 시절은 SNK의 최전성기였던 만큼 밝고 희망찬 회사 분위기가 반영되어 캐릭터들도 패셔너블하고 화사한 디자인이 추구되었다. 그러나 회사가 위기에 들어간 네스츠 사가 시절은 어둡고 우울한 회사 분위기가 반영되어 캐릭터들도 여전히 패셔너블하지만 어둡고 정적인 디자인이 많이 채용되었다. 그리고 기어이 해체되었다 다시 SNKP로 재결합한 먼땅 사가 시절은 돌아온 올드비들과 새로운 뉴비들이 혼재되었고, 그나마 올드비들도 그동안 다른 곳에서 각자의 커리어와 경험들을 쌓고 오면서 성향이 많이 변해있어 이전 SNK의 성향이 많이 씻겨져나간 상태였고, 이로인해 이전 SNK 시절과는 완벽히 다른 회사 분위기가 반영되어 캐릭터들도 패셔너블하기 보다는 캡콤처럼 강렬한 개성을 추구하는 디자인이 추구되었다. 당장 공식일러만 해도 노나, 팔쿤 등 개성 강하게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채용된것만 봐도 알 수 있다.
  18. 야마자키는 설정에 글귀 하나만 넣은게 고작이고, 매츄어와 바이스는 전작의 엑스트라들을 재활용했으며, 가이델은 그냥 설정만 있다.
  19. 네스츠나 머나먼 대지에서 온자들 축에서도 나름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긴 했다. 그 전에 수장 사이키가 이그니스나 오로치보다 찌질한 개초딩 평가가 강해서(...) 다만 사이키는 보스로서의 위엄은 나쁠지언정 캐릭터의 모티브가 인터넷 욕질(...)인 걸 생각하면 반영 잘 했다는 평가도 있다.
  20. 각성 셸미의 승리 대사인 '그것이 너의 운명이야~' 라든가, 각성 크리스의 승리대사 '벌레 치고는 제법 잘했네요' 라든가. 그나마 야시로나 셸미는 각성하면 진지하지만 크리스는 실실대면서 잔인한 짓을 하는 모 애니의 패륜아 같은 놈이라 더 빡칠 수도 있다.
  21. 이 경우는 네스츠 편을 만드는 1999년부터 SNK가 위기상황이였던 것도 있다.
  22. XII가 뜬금없이 스토리 없음에 미완성으로 내놓았지만 결과적으로 XIII 기준으로 3부작 전통은 지켰다.
  23. 실제로 팔걸집은 생존자 전원이 플레이어블로 등장했으며, 심지어 설정상 고인인 가이델조차도 이 대신 나왔다.
  24. 97 개발 당시에 미채택 일러스트에는 엑셀 호크를 닮은 정장 차림의 오로치 일족도 나올 예정이다가 시간문제 등이 겹치며 나오지 못했다.
  25.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의 테마곡 '슬픈 전사(哀戦士)'의 소절.
  26. 시티헌터2 1기 오프닝 'Angel Night ~천사가 있는 곳(天使のいる場所)~'의 소절.
  27. 기동전사 건담 F91 테마곡 'ETERNAL WIND ~미소가 빛나는 바람 속에(ほほえみは光る風の中)~'의 소절.
  28. 베르세르크의 삽입곡 'BERSERK~Forces'의 소절.
  29. 일례로 본가에선 카구라 마키가 이미 죽은 상태이지만 DOM에선 살아있다. 이 외에도 여러 인물들의 설정 등이 상당히 갈아엎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