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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제2차 성배전쟁의 참가자 | ||||||||
마스터 | 사죠 아야카 | 레이로칸 미사야 | 어느 빌딩의 오너 | 실험 대상자 A | 쿠즈키 소이치로 | 캐스터 | 산크레이드 판 | 사죠 마나카 |
서번트 | 세이버 | 랜서 | 아처 | 라이더 | 캐스터 | 어새신 | 버서커 | 비스트 |
1 개요
말세에 한 번 더 구제를. 성도의 재현. 왕국의 수리(受理). 물결 저 너머에서 일곱 머리, 열 왕관이 나타난다. 무거운 죄를 지은 자. 그대의 이름은 적대자. 그것의 개요는 탐욕. 그 축복은 모독이 되어 휘몰아친다. 모든 기적을 바탕으로, 여기에서 역설과 함께, 잃어버린 주인의 사랑을 증명한다. ▶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 1권 |
땅에 왕관을 쌓아서는 안 돼. 겉치레만의 번영을 쓸데없이 보냈을 때에 다음 대의 천년기에 찾아온다. 부의 상징, 사람의 7개의 죄. 더럽혀지고 더럽혀진 금의 잔. 모든 것은 하늘의 문을 열기 위함. 최후의 기적은, 최고로 우수한 사람의 손에. |
사죠 마나카가 소환하는 짐승의 서번트. 존재할 리 없는 여덟번째 클래스.
성배전쟁이 초래하는 진정한 결과물이며, 인간의 죄나 욕망이 형태화된 것. 본편에서 열리는 도쿄 2차 성배전쟁은 비스트를 소환하기 위한 의식에 불과하다. 정확히 하자면 성당교회 쪽에서는 성배전쟁이 천사 강림용 의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런 게 들어있을 줄은 모르는 모양. 여담으로 이게 성배 안에 들어있는 이유는 대성배(세인트그라프)가 인간의 상념을 모으는 잔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아도 왜 하필 저런 걸
작중에서 이놈이 대탕녀 바빌론을 언급하는 걸로 봐서 모티브는 요한묵시록에 나오는 666의 첫번째 짐승으로 추정된다.[1]
2 정체
프로토타입의 성배는 인간의 상념을 모으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인간은 욕망이라는 이름의 악의로 가득 차 있기에 그렇게 모여들여 만들어지는 건 이런 추악한 괴물인 것이다.
이 녀석을 통제해낸 것이 Fate/EXTRA CCC에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BB의 황금의 잔.
666의 원전인 네로의 안에 짐승이 있다고 Fate/Grand Order에서 언급된다. 생전의 세이버는 무언가 기묘한 힘 때문에 생전에도 서번트급의 힘을 발현했는데, 로물루스는 그녀의 안에 짐승이 있다고 표현했으며, 그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창프 본편에서 비스트의 시점이 잠시 나오는데, 평소에는 기능이 없다시피 하지만 마나카가 제물을 던져넣을 때는 사고를 어느 정도 하는 것 같으며, 마나카에 대해 "저 전능의 소녀야말로 나의 어머니"라고 여기고 있다. 마나카가 제물을 던져 넣으면, "어서오세요, 마마(mama). 저 착한 아이로 있었다고요"라는 마인드. 그리고 마나카는 "착한 아이"라고 하면서 자신을 제단에서 내려다보고 있다고 한다.
후에 마나카가 동생인 아야카를 아무 감정 없이[2] 제물로 바치려고 하자 "역시 나의 어머니"라고 하면서 환희했다. 자신을 탄생시키려 하는 전능의 소녀가 인간으로서 가족에게 약하거나 한 게 아니냐는 염려를 하기도 했지만 삼라만상 모든 존재에게 어떠한 감정도 느끼지 않으며 세이버에게만 의미를 가지고 있고 성배도 기적도, 그리고 비스트 본인도 아무 감정이 없는 것에 대해 "위대한 바빌론, 허식과 퇴폐의 재래, 온갖 요부와 땅의 증오해야할 것의 어머니"라고 칭한다. 아무래도 마나카를 대탕녀 바빌론으로 인식하는 모양.
통상의 생물처럼 미각을 가진 건 아니지만,제물의 형태 없는 혼이 자신의 구성요소로 치환되는 독특한 감촉을 좋아한다고 한다.
여담으로 제물들의 경우 무의식 상태로 바쳐지는 제물보다 공포 상태의 감정을 품고 있는 제물을 더 좋아하는 모양이다. 작중에서 제물 상태가 되었을 때 겁에 질린 아야카를 감지하고 보인 반응을 보면... 캐스터가 제물로 바쳐질 뻔한 소녀에게 너무 공포의 감정이 커서 비스트의 순수성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고 하며 돌려보냈는데 아무리 봐도 변명이다. 비스트 본인은 감정을 지닌 자를 먹는 것이 부활하는 데 플러스 요인이라고 인정하는데, 캐스터는 공포를 지닌 아이를 그냥 돌려보내거나 제물이 되는 아이들의 감정을 지운 상태로 바치게 하는 등 비스트의 완성을 바라지 않는다는 걸 은연중에 보여주고 있었다.
아야카가 맛있어 보인다고 군침을 흘리는데, 그것 때문에 로리콘이냐는 말이 돌았지만 소녀들은 먹어봐도 어린아이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고깃덩어리를 넘어서서 본래의 모습을 되찾으면 십의 지배의 왕관(도미나 코로남)의 형태를 띠며, 어머니인 바빌론의 명령이 있으면 '황금의 잔'을 불러들일 수 있다고 한다.
3 행적
5부 마지막에 마나카가 죽고 난 뒤 성배에서 튀어나와 아수라장이 된다. 사죠 마나카를 어머니라고 여기고 있으며, 7개의 머리와 10개의 뿔이 달린 모습이다.[3] 세이버를 비롯한 7체의 서번트들이 힘을 합쳐 공격한 엑스칼리버에 날아간다.[4] 다만 이것 때문에 비스트가 빡쳐서 이 6체를 2차 때 부려먹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4 짐승의 인자
사죠 마나카가 대성배를 발견한 후, 대성배 깊숙한 곳에서 찾아낸 것. 엄청나게 배고파한단다.
도쿄의 1차 성배전쟁 당시, 사죠 마나카에 의해 이세미 가문의 소년에게 이식되었다.
4.1 이세미 가문의 보고서
- 실험 대상자 A는 이걸 이식당했다.
- 짐승의 인자, 혹은 그 파편으로 보이는 검은 겔 상태의 불분명한 물질이 소년에게 묻어있었다.
- 이것과 접촉한 작업자는 발광해서 날뛰고, 그를 말리러 간 다른 두 명도 마찬가지로 발광했다.
- 발광하는 작업자들은 포식하겠다는 의미의 단어를 단편적으로 외치며 다른 작업자를 덮쳤다. 합계 6명의 작업자가 완전히 손실됐다.
- 해당 작업자들은 BC(생화학) 장비인 기밀 슈트를 입고 있었지만 정신에 변질이 발생했다.
- 이후 해당 물체는 불가사의하게 소실됐다.
- ↑ 요한묵시록에 나오는 묵시록의 붉은 용은 두 짐승을 수하로 거느리는데, 이 중 첫번째로 등장하는 짐승은 등에 바빌론의 대탕녀를 태우고 다닌다고 한다. 마나카에게 바빌론의 대탕녀를 떠올리는 점, 그녀를 따르는 점을 볼 때 거의 확실히 이걸 모티브로 삼은 듯.
- ↑ 아주 약간의 질투가 있기는 하다.
- ↑ 다만 그 전엔 어둠, 고깃덩어리라 묘사되기도 했다. 성서에 나오는 모습과 유사한 모습을 취한 게 언제 시점인지 추가 바람.
근데 7개의 머리에 10개의 뿔이라면 묵시록의 적룡과도 비슷한데...? - ↑ 더 정확하게는 6체의 서번트들이 영혼 상태로 세이버를 도와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