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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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라코사우루스 [1][2]
다니엘, 요한묵시록에서 언급되는 동물. 욥기에 나오는 베헤모스와 혼동될 수 있지만 다른 종류이다.[3]
2 다니엘서
다니엘서 7장에서 다니엘은 꿈에서 4마리의 큰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환상을 본다. 이 짐승들을 앞으로 지상에 나타날 네 나라를 상징한다.
첫째 짐승은 사자처럼 생겼고 독수리의 날개가 달렸다(이 날개들은 얼마 후 뽑힌다). 사람처럼 두 발로 일어서고, 사람의 마음까지 지니고 있다.
둘째 짐승은 곰처럼 생겼다. 뒷발로 서서 갈빗대 3개를 입에 물고 있는데 누군가가 그에게 '일어나서 고기를 많이 먹어라'라고 말한다.
셋째 짐승은 표범처럼 생겼고 등에 새의 날개 4개가 달렸으며 머리가 4개나 된다. 또, 통치자의 권위를 갖고 있다.
넷째 짐승은 매우 사납고 무섭게 생겼고 힘이 아주 세다. 쇠 이빨과 놋쇠 발톱으로 먹이를 잡아먹고 으스러뜨리며, 먹고 남은 건 발로 짓밟아버린다. 게다가 위의 세 짐승들을 짓밟는 등, 다른 모든 짐승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또, 넷째 짐승은 뿔을 10개나 달고 있다. 나중에는 작은 뿔 하나가 새로 돋아나는데, 기존의 열 뿔 중 3개가 작은 뿔에게 밀려나 뿌리째 뽑혀버린다. 새로 돋아난 작은 뿔은 사람과 같은 눈을 갖고 있고, 입도 있어서 거만하게 떠들어대며, 다른 뿔들보다 강하게 생겼다.
여기서 넷째 짐승은 지상에 나타날 넷째 나라를 상징하고 열 뿔은 이 나라에서 나타날 열 왕을 상징한다. 새로 돋아난 작은 뿔은 그 뒤에 일어날 또 다른 왕을 상징하는데, 이자가 열 왕 중 셋을 굴복시킨다.
훗날 넷째 짐승은 온 지상을 집어삼키고 짓밟고 으스러뜨린다. 그리고 그의 작은 뿔은 하나님에게 맞서는 말을 하고 성도들을 괴롭히며, 하나님이 정한 때와 법을 바꾸려 든다. 그리고 성도들에 맞서 전쟁을 벌이는데 여기서 승리를 거두어 성도들은 42달(3년 반) 동안 그의 권세 하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심판이 내려져 넷째 짐승은 살해되고 그 시체는 파손되어 불바다에 던져진다. 작은 뿔도 권세를 빼앗기고 멸망해 사라져버린다. 나머지 짐승들 역시 권세를 빼앗기고 그나마 목숨은 당분간 연장된다.
3 요한묵시록
요한묵시록에는 13장에서 두 마리 짐승이 등장한다. 17장에는 바빌론의 탕녀를 태우고 다니는 붉은 짐승이 나오는데, 묘사를 보아 13장에서 등장한 첫째 짐승으로 보인다.
묵시록의 붉은 용과 첫째 짐승과 거짓 예언자(둘째 짐승)의 영혼은 개구리처럼 생긴 사악한 마귀들(demons)의 영혼이다. 이 셋은 괴이한 기적을 행하며 온 세상의 왕들을 찾아다니는데, 훗날 아마겟돈에서 벌어질 하나님과의 큰 전쟁에 대비해 왕들을 모으려는 것이다.
- 바다의 짐승:용에게 경배하며 하느님을 모독할 권세를 받고, 일곱머리중 다친 머리를 치유해 사람들이 따르게 만든다.
- 땅의 짐승:먼저 나온 짐승의 권능을 똑같이 따라하고, 사람들을 선동시켜 용을 경배하게 한다.모든 사람들에게 666이라는 표를 받게한다.
3.1 첫째 짐승
첫째 짐승은 바다에서 올라왔으며, 머리 7개와 왕관 얹은 뿔 10개가 달렸고 색깔은 붉다. 온 몸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고, 머리 하나하나에 하느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붙어 있다. 생긴 건 표범이랑 닮았고, 발은 곰처럼, 입은 사자처럼 생겼다. 키메라? 과거에 있었지만 현재는 없고, 훗날 무저갱(abyss)에서 올라와 다시 사람들 앞에 나타날 것이다.
묵시록의 붉은 용에게서 그의 힘, 왕위, 권세를 부여받고 42달 동안 권세를 행사하도록 허락받는다. 덕분에 다음과 같은 일들이 가능하다.
- 머리 하나가 개발살나도 즉시 회복하는 킹왕짱 회복력.
- 성도들과 싸워 이길 수 있고 모든 종족, 백성, 언어, 민족을 다스릴 수 있다.
- 심지어 신성모독, 즉 하느님을 모욕할 수 있다(...). 하느님의 이름 및 거처와 하늘에 사는 이들을 모독한다.
이러한 권세에 현혹된 사람들은 "누가 이 짐승과 같으랴? 누가 이 짐승과 맞서 싸울 수 있으랴?"라며 짐승을 경배하게 된다.
짐승의 일곱 머리는 바빌론의 탕녀가 타고 앉은 일곱 산(언덕)이자, 일곱 왕을 상징한다. 그 중 다섯 명은 이미 망했고, 한 명은 지금 있고, 나머지 한 명은 훗날 나타난다. 짐승은 이들 일곱 왕에 속한 여덟번째 왕이다.
짐승의 열 뿔은 아직 나라를 차지하지 못한 열 왕을 상징한다. 훗날 이들은 한 마음이 되어 자신들의 능력과 권세와 나라를 짐승에게 내주고, 짐승과 함께 한동안 왕권을 차지한다.
훗날 짐승과 지상의 왕들은 군대를 이끌고 아마겟돈에서 하느님에게 싸움을 걸지만 결국 패배한다(...). 짐승은 사로잡히고, 거짓 예언자(둘째 짐승)도 같이 붙잡힌다. 이 둘은 산 채로 유황이 타오르는 불바다로 던져져 밤낮으로 영원히 고통당하는 신세가 된다. 한 마디로 망했어요.
묵시록 12장에 언급된 묵시록의 붉은 용과 헷갈려 드래곤의 일종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른 종류이다. 묵시록의 붉은 용은 왕관이 머리에 있고 짐승의 왕관은 뿔에 있다. 드래곤과는 다르다 드래곤과는! 그 밖에 레비아탄으로 착각되는 경우가 있는 듯.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 중 천사에서는 라바이어던이라고 말했다.[4] 하지만 절대 아니다.[5]
3.2 둘째 짐승
둘째 짐승은 땅에서 올라왔으며[6], '어린양'처럼 뿔이 2개 있고 '용'처럼 말한다. 첫째 짐승이 가진 모든 권세를 대신 행사하며, 괴이한 기적을 일으켜 사람들을 현혹해 사람들이 첫째 짐승을 경배하도록 만들고, 오른손이나 이마에 짐승의 인(=666)을 부여한다. 또, 첫째 짐승의 우상에 생기를 불어넣어 말도 하게 만들고, 첫째 짐승을 경배하지 않는 사람을 모두 죽이라고 우상에게 시킨다.
한 마디로 요약해 첫째 짐승의 앞잡이. 거짓 예언자(false prophet)라고 불리기도 한다. 바로 서브컬처 등에서 언급되는 적그리스도를 말하는 것.
즉 기독교 신자들을 대놓고 박해하는 유명한 악의 세력 같은게 아닌 교묘하게 세상에 달콤한 말로 세력을 얻고 참 기독교 신자들을 온갖 방식으로 유혹하려 하는 이단 종파 내지는 타종교 세력, 혹은 종교와 유사한 사악한 체제주체사상라는 해석도 가능하다는 것.
판타지 등에서는 첫째 짐승에게 밀려 별로 다루어지지 않은 편이었지만, 영화 오멘에서 이 둘째 짐승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사회적으로 크나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덕분에 악마의 숫자 666과 함께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떡밥으로 여겨진다.
3.3 해석
세마리의 괴물은 삼위일체와 유사한 점이많다.
용에게서 7이라는 숫자가 나오는데, 7은 성경에서 완전수를 뜻한다. 특히 7은 하나님의 창조와 많이 관련된수인데[7], 용이 7개의 왕관을 쓰고있다는것은 용이 신을 따라해 자신도 완전한 존재가 되려했다는 맥락으로 해석할수있다. 그리고 바다의 짐승은 용을 따르며 신을 비방할 권세를 받고, 인간이 할수없는 능력을 사용해 사람들이 따르게 되는데, 이건 예수의 역할과 완전히 동일하다.[8] 따라서 바다의 짐승은 삼위일체중 성자의 역할을 모방한다고 볼수있다. 그리고 땅의 짐승은 용과 짐승의 권능을 똑같이 따라할수있으며 사람들을 선동시켜 용을 경배하게 하는데 이건 삼위일체중 성령의 역할과 동일하다.[9]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666이라는 표를 받게하는데, 위에서 설명한것같이 7은 완전수 이므로 777은 가장 완벽한 상태이다. 이때 666은 용이 신을 따라한것으로 볼수있다. 요약하자면, 용이 성부, 바다의짐승은 성자, 땅의 짐승은 성령을 모방한것.
즉, 기독교의 삼위일체 하느님의 역할을 완전히 베껴 사람들을 미혹하는 짝퉁 이단적 존재라는 것이다.
4 기타
NGO의 기독교 관련 다큐멘터리에서는 적그리스도가 태어난다는 중동의 7개국을 말하는 것이라는 망언을 했는데, 어디까지나 미국 기준으로 보았을 때의 해석이므로 신경 쓸 필요 없다. 이들은 요한묵시록에 등장한 동쪽의 악의 군세를 중국군으로 보는 놈들이다.(...)
다른 주장에 의하면 로마 제국을 의미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여호와의 증인의 경우 처음 7개국이 이집트, 아시리아, 바빌론, 메디아-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영미 제국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야수는 국제연합을 상징한다는 충공깽스러운 해석을 내놓았다. 뭐야 이거 무서워 뭔가 그럴듯하다
퇴마록 말세편 5권에선 프란체스코 주교가 "넌 졸라세서 한번도 진 적이 없고 사자의 입과 관련된 스킬(사자후)를 쓰니까 묵시록의 짐승이다"!라고 이현암에게 덮어씌웠다. 물론 믿으면 좀 곤란하다.
TYPE-MOON/세계관에서 벌어지는 도쿄의 성배전쟁은 첫번째 짐승을 소환하는 것이 목표다. 1차 성배전쟁 승자이자 만악의 근원 사죠 마나카는 2차 성배전쟁에서 비스트를 소환한다.- ↑ 정확히 말하면 이 그림은 일곱개의 머리와 열개의 뿔을 가진 요한계시록의 짐승으로, 묵시록의 짐승과 그가 지배하는 국가를 상징하는 짐승이다.
- ↑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애매하지만 다니엘서에 나오는 네마리의 짐승들도 총 일곱개의 머리를 가졌고(1+1+4+1) 네번째 짐승이 열개의 뿔을 가졌기에 각 짐승들의 머리를 그린듯.
- ↑ 베헤모스의 뜻 자체가 짐승이라는 뜻이다.
- ↑ 드래곤과 악마에서는 제대로 용이라고 했었다만은
- ↑ 오히려 리바이어던과 묵시록의 붉은 용이 비슷한 종류일 가능성이 있다.
- ↑ 베헤모스일 가능성이 있다.
- ↑ 첫장인 창세기만을 펴봐도 세상을 만든지 7일째에 안식했다는 구절이있다.
- ↑ 예수는 ( 용→하나님)을 따르며 신을 (비방할→찬양하는) 권세를 받고 (인간이 할수없는 능력→예수가 사역을 하며 일으키는 기적들)을 사용해 사람들이 따르게된다.
- ↑ 크리스트교에서 성령의 역할은 사람들을 (선동시켜→교화시켜) (용→하나님)을 경배하게 하는 역할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