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크란트급 항공모함

(비크란트급에서 넘어옴)
현대의 인도 해군 함선
잠수함재래식(Project 75I,) 칼바리급, Shishumar급, Sindhughosh급
SSN차크라급
SSBN아리한트급
고속정타란툴급
원양초계함(피파바급), Saryu급, 수칸야급
초계함코라급, 쿠크리급, 아브하이급, 카몰타급, 비어급
호위함고다바리급, 브라마푸트라급, 탈와르급 호위함, 시발릭급
구축함라지푸트급, 델리급, 비사카파트남급, 콜카타급
상륙정Mk.III/IV LCU
상륙함LPD오스틴급
LST쿰브히르급, 마갈급, 샤둘급
군수지원함아디티야급, 디팍급, 조이티급
정보수집/연구함Sagardhwani급, Sandhayak급, 마카르급
경항공모함비라트
항공모함비크라마디티야, 비크란트급, (비샬급)
※ 윗첨자R : 퇴역 함선
취소선 : 계획으로만 끝났거나 취소된 함선
※ (괄호) : 도입 예정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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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_aircraft-carrier-INS-Vikrant.jpg

인도 해군이 2013년 8월 12일 진수한 항공모함.

파일:WTEm39Fr.jpg
뭔가 F-15가 이륙을 하고 있는건 기분 탓일 것이다 ..그전에 함재기들이 전부 F-15인데??
파일:OzNlLX0.jpg

2013년 8월 17일, വിക്രാന്ത്(INS Vikrant)

1 개요

INS Vikrant Indian Navy Indigenous Aircraft Carrier

우리 항모 만들 동안 뭐하고 있냐?

1989년에 인도는 2척의 신형 항공모함을 건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것은 1997년 초에 퇴역이 결정된 INS 비크란트함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었다. 수주입찰에는 프랑스의 DCN, 스페인의 이자르(Izar),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Fincantieri)의 3개 회사가 참가했으나 결국 프랑스의 국영기업인 DCN(Direction des Constructions Navales)사가 선정되어 1989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당시 계획은 배수량 25,000톤 규모의 시속 30노트로 항행가능한 함체였으나, 이후 인도 해군 설계 기구(Indian Naval Design Organisation)가 DCN사의 설계 모델을 생산 모델로 설계를 변경하였고, 건조는 1993년에 코친조선소(Cochin Shipyard Ltd, 약칭 CSL)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건조 이전인 1991년에 이미 국방 예산 위원회에서 인도 해군에게 예산압박 때문에 대형 항공모함의 건조를 중단하고, 이탈리아의 주세페 가리발디급 같은 효율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하라는 통지가 있었다.

1993년 8월 당시 해군 참모총장이던 L. Ramdas 제독은 위원회에 2000년까지 대형 항공모함을 시험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건조시작이나 자금을 공급하는 것을 아직 단정할 필요가 없다고 다시 언급했다. 1997년 1월에 INS 비크란트함이 퇴역하자 인도 해군항공모함을 INS 비라트함(이전 허미즈함) 1척만을 운용하게 되었다. 이후 ADS(Air Defence Ship)함으로 다시 17,000톤의 설계안이 제안되었으나, 여전히 건조시작이나 자금 공급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인도는 국산 항공모함 계획을 특이하게 항공 방어 함정(ADS : Air Defence Ship)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것은 장거리 대공 미사일을 사용하고 구역 방공을 담당하는 방공함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항공모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1999년 6월 14일 인도 정부는 마침내 획기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보 내각 위원회에서 해군의 공식적인 문서를 받아들여 32,000톤급의 정규항모 건조를 승인한 것이다. 이 결정은 원래 설계 계획보다 7년이나 늦어진 것이다. 당시 해군 참모총장인 Sushil Kumar 제독은 이 항공모함이 CSL 조선소에서 건조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건조시 200억루피의 비용을 사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인도에서 이전에 건조한 적이 없는 최대의 함정을 건조하는 만큼 추가적으로 2천만 루피를 들여 CSL 조선소의 창고공간과 작업장을 확장하고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2002년 2월에는 당시 해군 참모총장인 Madhvendra Singh 제독이 CSL 조선소가 아직 현대화되지 않아 ADS가 취역하려면 8년~10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인도 해군 설계 기구(Indian Naval Design Organisation)는 배수량이 큰 선박 건조와 관련된 노하우 부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어 사업선상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따라 이전의 DCN사의 설계안과 그를 개량한 인도 해군 설계 기구(Indian Naval Design Organisation)의 설계안은 폐기되고, ADS의 설계/추진시스템 개발을 2004년 7월에 이탈리아의 조선회사 핀칸티에리(Fincantieri)의 해군함정사업부(Naval Vessel Business Unit)에 다시 발주했다. 이때 설계 계약액은 총 3천만 달러이며 Fincantieri SpA사에서 일부 파트를 제작하고 설계자료를 지원하게 된다. 그러나 최종 건조는 그대로 인도의 CSL 조선소에서 실시하게 되다. 이미 CSL 조선소와 인도 해군 팀은 관련 엔지니어들을 핀칸티에리에 파견하여 2년여에 걸쳐 제반 설계를 진행시키고 있다.

인도 해군측은 당시 핀칸티에리에 ADS가 15대 내외의 MiG-29K와 대잠/대수상용 헬기 20여대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을 요구하였다. 인도 최초의 국산 항공모함인 ADS는 2005년 4월 11일 강재 절단을 시작으로, 남부 케랄라주 코친에 있는 CSL 조선소에서 2005년 10월 7일 건조에 착수하였다.

그동안 ADS 사업은 기술과 예산, 원자재 조달 문제로 건조계획이 1년쯤 지연되었으나 현재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되어 2009년 진수, 2012년 취역이라는 스케줄을 문제없이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함명은 1997년에 퇴역한 INS 비크란트함의 함명을 그대로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2년 현재 작전 중인 인도 해군의 유일한 항모 INS 비라트(Viraat)함은 이전 영국에서 사용하던 HMS 허미즈(Hermes)로 포클랜드 분쟁에서도 활약한 경항모로서 포클랜드 전 이후 인도에 의하여 인도된다.INS 비라트함은 러시아에서 도입하는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이전 어드미럴 고르쉬코프함)이 정식 인도되는 2009년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인도 해군측은 이를 위해 INS 비라트함의 일부 장비를 개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비크라마디티야함의 진수가 점차 늦어짐에 따라 개수는 사실상 확정으로 보여진다.

이것은 인도 해군항공모함 2척 체제를 유지하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만약 항모 1척이 정비중이거나 재보급 중일 때를 대비하여 다른 1척의 항모를 상시 전투력으로 유지하려면, 최소한 2척의 항공모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 장비

2.1 레이더

주 센서는 주마스트에 위치한 MR-760MA Fregat M2EM(Top Plate) 3차원 레이더이다. Fregat M2EM(Top Plate)는 전자 주사식의 안테나를 앞뒤로 2개를 붙여 구성한 것으로 주사 속도는 12rpm나 6rpm이며, 탐색 범위는 300km에 이른다. 그 외에는 확인되지 않은 레이더와 SATCOM이 장비된다.

2.2 추진기관

주 추진기관은 COGAG 방식으로 인도의 HAL사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GE사의 선박용 가스터빈인 LM2500 4기로 구성되며 2축을 추진한다. 최고속도는 28노트이며 순항속도로 최대 45일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상륙함은 최대속력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연비가 좋은 디젤엔진 방식을 사용하지만, 항모는 항공기의 운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가에다 연비효율이 좋지 않지만 출력이 좋고 최대 속력을 얻기 쉬운 COGAG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전기발전은 2.2MW의 디젤 발전기 6대를 사용하며, 함정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외에도 추진전동기를 구동해서 보조추진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것은 저속 항행시에 효율이 나쁜 저부하로 가스터빈을 회전시키는 비효율적인 운전을 피하는 데에도 사용한다.

3 무장

가장 최근의 설계에서는 좌우현의 스폰슨에 수직발사체계(VLS)를 장비하고 있다. 좌현의 경우 함정의 함미부에 스폰슨이 설치되어 있고 우현의 경우 함정의 함수부에 스폰슨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는 바락 대공 미사일을 탑재하게 된다. 인도는 이스라엘의 IAI/Rafael사의 바락 대공미사일과 EL/M-2221 STGR(Search, Track & Guidance/Gunnery Radar)과 Elbit 사격통제장비등을 도입하여 장착하고 있다. 바락 대공 미사일은 사거리가 10~12 km이고 최고속도는 마하 2, 탄두부는 22kg에 달하며 공대함,공대공 임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하는 데다가 이 미사일을 개량한 8형에도 인도와 이스라엘간이 참여하는 지라 이후에 바락-8형이 탑재될 가능성도 존재 그외에도 오토 멜리라사의 76mm 속사 함포도 비행간판 사이의 스폰슨에 대칭적으로 각각 2문씩 모두 4문을 장비하고 있다.

4 항공기 운용 능력

인도러시아와 ADS에 탑재될 MiG-29K의 구매협상을 진행시키고 있다. 이미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이전 어드미럴 고르쉬코프함)용으로 20대의 MiG-29K가 주문되었으며, ADS를 위해서도 이와 유사한 규모의 MiG-29K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 ADS는 2기의 항공기용 엘리베이터를 보유한 경사비행갑판과 12도의 스키점프대(12도보다 아래거나 그보다 높아도 효율성의 문제가 발생해서 사실상 스키점프대의 표준 각도), 어레스팅 와이어 3개를 보유하고 STOBAR(Short Take-Off But Arrested Recovery) 방식으로 항공기를 이/착함시키게 된다.참고로 해당 방식은 러시아의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에서도 사용 중이다.고정익기로는 기본적으로 MiG-29K 전투기 12대와 LCA 경전투기 8대가 탑재되며, 그외에도 현재 보유중인 시 해리어 MK51/MK60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헬기로는 Ka-31 조기경보 헬기와 HAL Dhruv, Sea King MK 42 대잠 헬기를 10여대를 탑재하게 된다. ADS는 갑판위에 30기의 항공기를 주기시킬 수 있으며, 격납고 내부에는 17기를 격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MiG-29K의 운용이 가능하고 치수 같은 기술적인 면에서 호환이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항공 시설이나 비행갑판, 격납고, 항공기/탄약 승강기, 항공기 이/착함 시스템등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진다. 이로 인해 항공기와 관련된 면에서 ADS는 INS 비크라마디티야함과의 호환성을 최대한 유지하고자 하면서도 혁신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5 제원

건조: Cochin Shipyard Ltd(CSL) 조선소
배수량: 37,500톤 (기준), 41,000톤 (만제)
크기:252m x 58m x 8.4m(길이/폭/흘수선)
승조원: 1400명
추진: COGAG 방식 , LM 2500 4기, 2축 추진
최대속도: 28노트
순항속도: 18노트

항속거리: 7,500NM(순항시)
무장: 오토 멜리라 76mm 함포 4문, 바락 대공 미사일(VLS)
대공탐색레이더: MR-760MA Fregat M2EM 3차원 레이더
사격통제레이더: EL/M-2221 ST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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