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준 전차

अर्जुन허벙어, Arjun

생긴건 레오파르트A4를 닯았는데 성능은 천지차이

1 개요

사상 최악의 MBT.

MBT계의 영원토록 삽질로 남게 될 것 1위

अर्जुन 어엉어 전차

못 만드는 게 없지만 제대로 만드는 것도 없다는 인도 개그의 산증인

인도의 자국 주력 전차. 무려 34년에 걸쳐 개발된 눈물과 근성의 주력 전차다. 명칭은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영웅아르주나의 이름에서 땄다.[1] 하지만 이것 때문에 결과적으로 신성모독의 극치라고 불러 마땅할 결과물이 되어 버렸다.

한국 밀리터리계에선 비가 안 된 전차라서 아준이라는 우스갯소리가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 개발사

2.1 아준 이전의 전차

인도 육군은 1964년부터 영국수출전용전차 빅커스 MK.I를 녹다운 면허생산한 비자야(विजय/승리)[2]주력전차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최대의 적수인 파키스탄의 기갑전력이 강화될 것을 우려하였고, 실제로 1971년 제2차 인도-파키스탄 전쟁 후, 차기 주력전차를 도입할 계획을 세운다.[3]

2.2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1974년, 차기 주력전차를 국내에서 개발하기로 결정, '80년대의 주력전차'를 목표로 MBT-80MBT-70은 70년대의 주력전차를 목표로 했는데..의 코드명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개발 개시 당시 성능 요구치는 이미 영국이 60년대에 개발한 2세대 주력전차인 치프틴 수준이었으며, 1983년 정도에 개발이 마무리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에 레오파르트2를 시작으로 각국이 3세대 주력전차를 속속 내놓자 요구사항도 이에 맞춰 점점 늘어났으며, 결국 2세대 주력전차 개발계획은 어느새 3세대 주력전차 개발계획으로 바뀌어 있었다. 당시 인도 육군의 요구는 55t급 전투중량, 120mm 주포, 복합장갑과 1,500hp 출력 가스터빈 엔진이었다.

당연히 이 당시의 인도에 기반 인프라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그 과정에서 크라우스 마파이, MTU, 렌크, 딜 등 독일의 중공업 기업들이 모조리 관여하는 삽질(?)이 동반하게 된다. 그리고 사공이 많다보니 배는 산으로 간다. 이럴 경우 아예 한 회사에게 책임외주를 맡겨 버리는 것이 결과적으로 훨씬 좋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교훈이 되었다.[4]

2.3 테스트

2번 동영상의 40~50초 장면과 1분 10초~1분 35초와 5분 10초~5분 35초 사이를 보자. 출렁출렁 아준 전차:전 그냥 승무원이 심심할까봐... 인도에선 전쟁시에도 콩콩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5분 25초대에 등장하는 전차에 탑승한 리포터의 표정이 모든것을 말해준다. 극한직업
해당 부분은 전차의 요철 도로 주행 테스트 장면이다. 모든 전차가 개발 시 하는 테스트다. 까고 싶어도 제대로 알고 까자

우여곡절 끝에 1984년 첫 시제차량이 등장했으나, 복합장갑의 국산화가 지연되고 파워팩도 미지정인 상태라 1987년까지 기동부의 설계를 42차례나 바꾸는 혼란끝에 겨우겨우 1988년에 14대의 초도차량을 생산하여 기동 테스트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아준은 거의 모든 부분에서 결함이 발생했다.

  • 독일제 MTU사 838 엔진과 독일제 Renk사 트랜스 미션을 수입해서 장착했으나, 원래는 가스터빈 엔진을 얹으려 했었던 탓에 엔진실 크기가 안 맞아 다시 설계했는데 완성차량에서 20~25%의 출력 저하가 발생했다.[5]
  • 1,610ℓ짜리 연료탱크를 가지고도 순항거리가 200~250km에 불과하다. 기름먹는 하마로 악명 높은 M1 에이브럼스, 1075ℓ로 350km라는 극악한 연비로 악명높은 90식 전차보다 연비가 형편없다.
  • 최대출력으로 주행하면 냉각장치가 손상되는데다, 기본출력으로 주행해도 냉각장치의 수명이 줄어든다.
  • 전차의 중량이 개발과정에서 계획했던 것보다 7t이상 증가하여 유기압 서스팬션의 수명이 극단적으로 빨리 줄어든다.
  • 보기륜의 마모가 극심하여 아준 보유 부대는 다른 전차 보유 부대에 비해서 정비용 차량과 인원이 더 필요하다.
  • 실사 사격 테스트 결과 주포의 정밀도가 부족하여 각 차량마다 명중률이 제멋대로다. 사격통제 장치의 성능도 마찬가지.
  • 계속되는 오류때문에 지속적으로 국산화율을 낮추고 수입률을 높여 최종적으로는 주요부품들을 독일이나 영국, 이탈리아 등 서방에서 직도입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단순히 조립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하니 문제가 발생했다. 사실 현대 산업에서는 조립도 쉽지만은 않다. 가령 F-22의 설계도와 부품을 소말리아가 가지고 있다고 해도 조립이 가능할까? 그만큼 높은 정밀도를 유지할 조립, 조합 기술이 필요하다. 사실이야 어쨌든 인도의 안습한 공업력을 증명하는 이야기일 뿐. 얘네 화성에는 어떻게 간 거지?
  • 비가 오면 물이 샌다. 응? 가스를 뿌렸더니 전차가 죽넹?설계 오류라면 씰링 부품만 교체하거나, 대개의 경우 설계변경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용접 문제라면 어떨까? 다른 공업품에 비해 소량생산되는 탱크는 수동용접으로 만들어진다. 때문에 용접사의 숙련도가 중요하고, 용접사의 기량이 부족하면 불량이 발생하기 쉽다. 만일 용접 불량 때문에 비가 샌다면 그만큼 용접 강도가 부족하다는 반증이 된다. 때문에 피격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용접 문제라면 수동 용접인 만큼 한 두 대 불량으로 끝났을 것이고, 보도가 될 정도의 문제는 아니었을 것이다. 아마도 설계 오류로 보는 편이 맞을지도. 어느 쪽이든 안습. 터프한 전투병기에 물 좀 새면 어떤가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러면 용접 강도만이 문제가 아니라 화생방 방호가 불가능하다. 그러니까 독가스나 방사성 물질 등을 방어할 수 없다는 소리다.게다가 인도군의 주적인 파키스탄군핵무기가 있다.

물론, 프로토타입에서 빨리 결함을 찾는 편이 더 낫기 때문에 여기까진 괜찮다고 칠 수 있겠지만,정말?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2.4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당연히 위의 참상을 본 인도 육군 참모부에서는 아준 전차의 개발중단을 요구했다. 그러나 높으신 분들의 뜻에 따라 개발은 지속되었고, 1997년에 아준의 개량형이 개발되었다. 이때 이미 당초 계획했던 예산의 20배를 소모했다고 한다. 그런데 테스트 결과 개선했다는 부분들이 별로 나아진 게 없었다!

결국 인도 정부의 감사원에서 철저한 감사 끝에 개발중단을 건의했으나, 여전히 중단되기는 커녕 계속 진행되었다. 이뭐병
결국 1999년까지 124대의 양산이 결정되었다.

그러나 나아지는게 없는 아준에 대한 불신과 오뉴월 엿가락처럼 늘어지는 개발기간을 견디지 못한 인도 육군은 2001년부터 러시아로부터 T-90S 직도입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현재 1,500대 이상의 T-90S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아준 자체도 포탑을 T-72나 T-90의 것으로 교체하거나 아예 자주포로 개조하는 계획이 나오기도 하는 등, 사실상 인도 육군에서도 버림받은 존재로 전락했다.

2.5 도입을 정지하겠습니다. 안되잖아?

그러나 이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준은 계속 개량(?)되었고, 2007년 9월부터 육군에 납품되기 시작했다. 개발 계획으로부터 실로 34년만의 일로, 세계 최장 개발 기간을 거친 전차로 명성을 떨쳤다. 그리고 도입된 전차에 대한 인도 육군의 평가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인도 육군은 군의 작전 수행능력에 손상을 준다고 강력히 항의하여 아준 전차 생산을 중단시켰다.

그러나 2009년 5월 25일 아준은 그 모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실전 기갑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파일:Attachment/ajun regiment.jpg

사진은 최초로 아준 전차가 배치된 43기갑연대. "아준 연대"로 불릴 예정이다. 아예 시작 준비가 안된 연대

그리고 아준 전차 124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내용그만해 미친놈들아

아준 전차에 실망한 건지, 아직 정신을 못 차린건지 알 수는 없지만 인도 육군은 2010년부터 2020년 배치를 목표로 125mm 포를 장착한 40톤급 차세대 전차(Future Main Battle Tank, FMB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준 전차의 재림

2.6 답이 없다


관통력 300mm

1960년대 수준의 관통력을 30년 후에 보여주는 충격과 공포의 전차. 오타라고 하는 주장도 있었으나 새로 개발한 신형 날탄의 관통력이 500mm 정도인 것을 보아 그렇지 않다.

기계적 문제로 75%의 아준 Mk.1이 가동 불능이라고 한다.

3 파생형

3.1 EX 전차

14_000093.jpg

아준의 개발이 늦어지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인도판 ADD)에서는 T-72 수명 연장 사업으로 T-72의 차체에 아준 Mk.1 포탑을 장착한 EX 전차를 제안하자 인도 국방부는 시원하게 거절하고 2012년에 러시아에서 T-90의 개량형인 T-90MS를 주문했다(...)

3.1.1 성능 및 제원

승무원: 4명
전체길이: 9.19 m
차체높이: 2.24 m
전폭: 3.37 m
중량: 47.0 t
장갑: 복합장갑
주무장: DRDO사 ??? 120mm 55구경 강선포 (32발)
부무장

HCB 12.7 mm 중기관총 (1,000발)
Mag Tk715 7.62mm 동축기관총 (3,000발)

엔진: DRDO사 ??? 디젤
마력: 1,000 hp
톤당마력: 21.3 hp/tonne
현가장치: 유기압 현수장치
노상 속도: 60 km/h
야지 속도: 40 km/h
항속 거리: 480 km

3.2 아준 Mk.2

Arjun_Mark_Mk_II_main_battle_tank_heav_armoured_India_Indian_army_defence_industry_military_technology_003.jpg
사진 출처[6]
파일:Attachment/arjun mk2.jpg
2012년 6월, 아준 마크2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맨 끝에 약을 팔고 있다 사실 사막에선 페라리가 안 굴러가므로 맞는 말이라 카더라

2014년 인도 공화국 기념일 군사 퍼레이드에서 정식으로 등장했다. 서스펜션을 개량해 70톤까지 한계중량을 늘렸고, LAHAT 발사능력과 야간장비인 파노라마 페리스코프, 콘탁트-5 같은 비활성 반응장갑, 대공 기관총등 89가지를 개선했다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59개라더니 89개로 늘었다

3.3 슈퍼아준

300px
관련 유튜브 영상

2014년, 우크라이나 말라셰프 전차 공장에서 불쌍해 보이니까 아준 Mk.1의 업그레이드를 제안했다. 엔진, 주포, 전자장비 등등 모든 부분을 개량하는 사업이고 아준 Mk.2보다 성능적으로 우월하지만, 사실상 껍데기만 인도제인 우크라이나 전차.(...) 그 껍데기도 비가 새는데?

3.4 빔 자주포

20121206000929.jpg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 (DRDO)가 Arjun 전차의 차대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Denel사의 T6 52구경장 155mm 곡사포 포탑을 결합하여 개발한 Bhim 자주포이다. 절대로 건담이나 유희왕 같은 곳에서 자주 쓰는 Beam이 아니다. 뭐 실제로 그 Beam이 나간다면 꽤나 볼만했겠지만. 본격 인도놀러지 자주포

초기 계획에는 최소 200문이 생산되어 배치될 계획이었으나, Arjun 전차의 기술적 문제와 이후 Denel사의 방산비리사건 연루에 의해 개발계획이 사실상 표류중에 있다

결국 인도 국방부는 EX 전차 때와 마찬가지로 빔 자주포도 시원하게 거절하고 K-9 자주곡사포대신 도입했다잘 생각했다. 현지 명칭은 K-9 VAJRA-T[7]라는 이름으로 인도 국내 방산업체인 Larsen and Toubro사에서 면허생산한다.

3.4.1 성능 및 제원

  • 승무원 : 5(포차장, 조종수, 사수, 장전수 2)
  • 차체길이 : ?.??m
  • 포신포함 총길이 : 13.63m
  • 포신 오버항(차체밖으로 튀어나온 길이) : ?.?m
  • 폭 : 3.53m
  • 높이(안테나제외) : 3.10m
  • 최저지상고 : 0.49m
  • 전투중량 : 56tons
  • 추진 파워팩 : MTU 838 Ka-501 디젤
  • 총마력 : 1,381 hp
  • 톤당마력 : 24.6 hp/tonne
  • 고속도로 주행시 최고속도 : 70 km/h 이상
  • 야지 주행시 최고속도 : 45 km/h 이상
  • 행동반경 : 450 km
  • 등판능력 : 50%(35。)
  • 참호 통과 능력 : 2.4m
  • 수직장애 통과능력 : 0.9m
  • 주무장 : Denel사 T6 52구경장 155mm 곡사포 (50발)
  • 부무장 : Mag Tk-715 7.62mm 동축기관총 (2.???발)
  • 작동범위 : 고각 5。∼75。/방위각 360。
  • NATO 기준탄 최대사거리 : 30km
  • 제탄자장착탄 최대사거리 : 42km
  • 보조추진체사용시 최대사거리 : 52km
  • 급속사격 : 20초/3발
  • 최대속도사격 : 3분/8발
  • 지속사격 : 60분/2~3발

4 평가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한 결함들을 결국 고치지 못했으며 이러한 상태에서 양산이 결정됐다는 것 부터가 문제다. 일본의 90식 전차#s-2, 10식 전차는 자국 본토에서는 별탈없이 굴러간다는 장점이라도 있지[8], 이건 인도 본토에서도 못 써먹을 물건이다. 이 정도면 SA80소총계의 데스크림존이라면 아준 전차는 3세대 전차계의 데스크림존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겠다. 청출어람 현세에 강림한 97식 전차 그나마 SA80은 개조하니 쓸만해지기라도 했다.

이건 절대로 양산하면 안된다는 참모부와 정부 감사원의 피끓는 외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높으신 분들이 쿨하게 양산해버릴 것을 몇 번이고 주문해 결국 대량생산 해버렸다. 그리고 이런 사례가 같은 나라에 전투기소총까지 존재한다는 게 참(...). 물론 이런 기술력이라도 있는게 어디냐라지만, 인도 정도의 경제력과 잠재력을 가진 국가에서 이정도 군사기술이면 정말로 기대치 이하라고 밖에는 볼수가 없다. 화성은 어떻게 갔는지 싶다..

5 둘러보기

현대의 인도군 기갑차량
MBT1세대센추리온R, T-54BR, T-55(A/Mod)R
2세대T-72A, 비쟈얀타R
3세대T-90S 비쉬마, T-72M1 아제야 Mk.1 · 2, 아준 Mk.1 · 2
3.5세대T-90MS
경전차PT-76
장갑차장륜장갑차OT-64, BRDM-2, FV701 패랫
궤도장갑차BMP-2 사라스, BMP-1R, FV432, PRP-3, NAMICA
차량소형마힌드라 550 D×B, 미쓰비시 파제로, 마루티 집시, 윈디 505
트럭KrAZ-6322, 스와라즈 마츠다, 이스즈 F시리즈,
VFJ-LPTA713TC · 스탈리온 Mk.(3/4),
타트라 LPTA1615TC/1621 · 프리마 4038S/4938S · BEML 시리즈
자주포CMT, FV433 애봇R, 2S1 그보즈디카, K-9 바즈라-T
자주대공포/단거리 대공미사일ZSU-23-4 쉴카, 2K22M1 퉁구스카, 소스나-R, 9K35 스트렐라-10, 9K33 오사
다연장로켓BM-21R, BM-27 우라간, BM-30 스메르치, 피나카 Mk.1 · 2 · 3
※ 윗첨자R : 퇴역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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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 (1914~1945)냉전기 (1945~1991)현대전 (1991~)
  1. 현대 힌디어에서 보통 끝음절의 단모음 a가 탈락해서 앞음절의 받침처럼 들리는 현상이 있다. 아르준은 산스크리트식으로 읽으면 아르주나가 된다.
  2. 빅커스 MK.I. 전비중량 40톤, 주포 L7A1 51구경 105mm 강선포, 최고속도 50km/h, 항속거리 630km, 최대장갑 80mm로 기본 스펙은 당대의 레오파르트1, AMX-30에 상응하는 성능의 전차였다. 치프틴에 비해 방어력과 주포는 뒤졌으나 신뢰성은 더 높았다고 한다. 하지만 빅커스 MK.1은 사격 통제 장치와 동력 계통에 문제가 있었고, 쿠웨이트군은 값비싼 치프틴의 보조 목적으로 소량 도입했으나 걸프전에서 이라크군T-72에게 떡실신당한 이후 이를 모두 퇴역시키고 미국M1A2로 주력 전차를 바꾼다. 비진타는 인도에서만 2,200대 이상 양산되었고 아직도 인도군 기갑전력의 기간을 점하고 있다.
  3. 당시 국경 지역에는 센추리온, PT-76, T-55 같은 구식 전차가 전부였고 비진타는 수도군관구에만 있어 활약을 못 했다는 안습한 사실이 있다.
  4. 비슷한 시기에 한국은 M1 에이브람스 전차를 생산하고 있던 미국의 제너럴 다이나믹스 지상사업부(GDLS)에 통으로 맡기고, 국방과학연구소와 현대정공(현 현대로템)의 일부 인력이 참여하는 형태로 K-1 전차 개발을 진행하였다. 이런 방식으로 국방부가 한국형 전차 계획을 입안한지 정확히 10년만인 1985년 개발을 완료하고 1987년부터 양산에 돌입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이를 3.5세대인 K1E1/A2 등까지 개량하였으며, 2014년부터 신형 3.5세대인 K-2 흑표 전차를 생산중에 있다.
  5. 이는 MTU가 최적화 과정에 어디까지 관여했느냐에 따라 오히려 MTU의 책임이 더 커질 수도 있다.
  6. 아준 Mk. 2에 대한 다른 정보들도 있다.
  7. Vajra는 천둥이라는 의미의 힌디어다. 어찌보면 이름은 K-9 썬더 그대로인듯. 그리고 바즈라가 금강저라는 뜻도 있다.
  8. 90식, 10식은 각각 3세대, 3.5세대에서도 고성능인 전차다. 측면방호력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체급에서 오는 태생적 한계에 가깝고, '본토에서 잘 굴러간다'밖에 장점이 없는 허접한 전차가 절대 아니다. 더군다나 자신이 필요한 전장환경에서 잘 굴러간다는 것 만큼 무기에게 좋은 칭찬도 없다. 당장 M1A2SEP나 흑표를 일본에 가져다 놓으면 철도 수송 부터 안된다.떼구공 써야한다